영화는 종합예술이다. 영화배우, 미술감독, 영상감독, 음향감독 등 시나리오 작가와 감독 외에도 수 많은 사람들과 스테프들이 모여서 긴 시간동안 피땀흘려 완성해야 하는 작품이다. 영화에는 많은 것들이 담겨 있다. 문화, 예술, 작가와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 것, 사회 세태 등 인간 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것들이 뭉뚱그려져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같은 영화를 본다 하더라도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을 수록 보이는 것이 달라진다. 내가 배운 모든 것은 영화로부터 배운 것이다 -오드리 햅번- 이 책을 쓴 '박명호' 작가는 독립영화 감독이자 미디어 교육가이다. 영화가 가지고 있는 힘이 거대하다고 생각하고 영화를 학교에서 가르쳐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영화를 이해하고 이미지를 해석하는 '시네 리터러시'라는 이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해석하는 능력을 키우고 이를 통해 세상을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배우들이 영화 한 작품을 찍을 때마다 다른 인생을 산다고 한다. 우리는 배우가 아니지만, 영화에 깊이 빠져들어 그 세상을 함께 경험할 수는 있다. 한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삶의 경험은 한정되어 있으나 영화와 책을 통해 다른 사람의 삶을 배운다면 내가 이해하는 세상의 지평을 넓힐 수 있다. 작가는 영화를 몇 가지 주제로 분류하였다. 4차 산업 혁명을 경험할 수 있는 sf영화들(역시 매트릭스가 빠지지 않는다.)과 인문학 감수성을 풍부하게 만들 수 있는 영화들, 작가가 사랑하는 감독의 영화들이다. 마지막으로는 영화를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다뤘는데, 이 마지막 챕터가 가장 인상적이다. 그냥 인스턴트 식으로 영화를 감상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여 두 번째 창조자가 되는 것, 그 방법을 돕는다. <시네 리터러시>는 평범한 대중을 겨냥하여 쓴 책이라고 생각한다. 작가가 이 책에서 다룬 영화들은 매트릭스, 트루먼 쇼, 신과 함께, 코코, 컨택트 등 사람들이 잘 아는 작품들이다. 작가는 훨씬 더 많은 감독과 잘 알려지지 않은 영화를 알고 있을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마지막 챕터를 고려할 때 우리같은 대중이 좀 더 영화를 잘 이해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집필을 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대중적인 영화들을 예시로 든 것 같다. 영화를 좋아하지만 영화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없어 답답했던 사람들, 영화를 사랑해서 그 이면에 있는 의미들까지 생각해보고 싶은 사람들, 영화를 통해 더 많은 세계를 경험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이 리뷰는 리뷰어스 클럽에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영화는 종합예술이다. 영화배우, 미술감독, 영상감독, 음향감독 등 시나리오 작가와 감독 외에도 수 많은 사람들과 스테프들이 모여서 긴 시간동안 피땀흘려 완성해야 하는 작품이다. 영화에는 많은 것들이 담겨 있다. 문화, 예술, 작가와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 것, 사회 세태 등 인간 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것들이 뭉뚱그려져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같은 영화를 본다 하더라도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을 수록 보이는 것이 달라진다.
내가 배운 모든 것은 영화로부터 배운 것이다
-오드리 햅번-
이 책을 쓴 '박명호' 작가는 독립영화 감독이자 미디어 교육가이다. 영화가 가지고 있는 힘이 거대하다고 생각하고 영화를 학교에서 가르쳐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영화를 이해하고 이미지를 해석하는 '시네 리터러시'라는 이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해석하는 능력을 키우고 이를 통해 세상을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배우들이 영화 한 작품을 찍을 때마다 다른 인생을 산다고 한다. 우리는 배우가 아니지만, 영화에 깊이 빠져들어 그 세상을 함께 경험할 수는 있다. 한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삶의 경험은 한정되어 있으나 영화와 책을 통해 다른 사람의 삶을 배운다면 내가 이해하는 세상의 지평을 넓힐 수 있다.
작가는 영화를 몇 가지 주제로 분류하였다. 4차 산업 혁명을 경험할 수 있는 sf영화들(역시 매트릭스가 빠지지 않는다.)과 인문학 감수성을 풍부하게 만들 수 있는 영화들, 작가가 사랑하는 감독의 영화들이다. 마지막으로는 영화를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다뤘는데, 이 마지막 챕터가 가장 인상적이다. 그냥 인스턴트 식으로 영화를 감상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여 두 번째 창조자가 되는 것, 그 방법을 돕는다.
<시네 리터러시>는 평범한 대중을 겨냥하여 쓴 책이라고 생각한다. 작가가 이 책에서 다룬 영화들은 매트릭스, 트루먼 쇼, 신과 함께, 코코, 컨택트 등 사람들이 잘 아는 작품들이다. 작가는 훨씬 더 많은 감독과 잘 알려지지 않은 영화를 알고 있을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마지막 챕터를 고려할 때 우리같은 대중이 좀 더 영화를 잘 이해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집필을 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대중적인 영화들을 예시로 든 것 같다. 영화를 좋아하지만 영화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없어 답답했던 사람들, 영화를 사랑해서 그 이면에 있는 의미들까지 생각해보고 싶은 사람들, 영화를 통해 더 많은 세계를 경험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이 리뷰는 리뷰어스 클럽에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