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하는 작가 폴 오스터의 리커버 특별판이라니...
폴 오스터 책 세트 4권이 집에 다 있고(그러고보니 다 열책에서 출간된 책들이네! 표지는 좀 별로..)
<공중곡예사> 빼곤 다 읽은 책인데 사고 싶다!
리뷰 당첨금 받은거로 사고 싶다!
사서 다시 읽어 보고 싶어진다.
특히, <뉴욕 3부작>은 평론들과 달리 내겐 너무 별로였기 때문에 언젠간 다시 읽어보고 싶은 맘이 있었다. 대체 왜 별로였던건지...
언제나 문제는 배보다 배꼽이 크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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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유행열반인 2023-05-12 12: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별로인 책들이 일으키는 마음은 신기하네요..이제 별로 읽고 싶지 않다…이기도 하고 아니 남들은 다 좋다는데 왜 나만 별로야? 하고 다시 읽기도 하고 ㅋㅋㅋ저도 둘다 느껴봤네요. 폴오스터는 좋다니까 막 몇 권 집에 어느새 모여 있긴 하던데 한 권도 안 읽은 게 새삼 신기합니다…신기함 남발해서 송구합니다…

은하수 2023-05-12 16:25   좋아요 1 | URL
제 마음을 딱 집어 표현하셨네요^^
근데 그래도 폴 오스터 꼭 읽어보셨으면 해요. 그것이 언젠가는일지라도요.
신기함 남발? 덕분에 웃었습니다~~

잠자냥 2023-05-12 13:3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전 <공중곡예사>가 가장 좋던데, 그걸
안 읽으셨다니!

유수 2023-05-12 13:35   좋아요 1 | URL
저도 최애가 공중곡예사입니다!

은하수 2023-05-12 16:28   좋아요 1 | URL
정말요~~~???
전 달의 궁전이요. 초반엔 지루하다 중반부터 몰아치듯 전개되는 이야기에 푹 빠졌더랬죠~~
한동안 폴 오스터 책을 몰아서 계속 읽다보니 자꾸 밀리더라구요
책장에 꽂혀서 먼지만 쌓이고 있는데 이 참에 세트 구입해서 첫 책으로 읽어야겠단 생각이 부르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