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님께서 주무신다.

여와님께서는 주무실 때, 사냥을 하시는 라이온(사자)으로 변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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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벌식자판 2004-08-09 06: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o^
귀엽습니다. ^^;

라이온(사자)이 변하신다. ===> 어색합니다.
이 말은 따님이 아니라 사자가 스스로 변한다는 말이 되지요.

라이온(사자)으로 변하신다. 라고 하거나
라이온(사자)이 된다. 라고 해야 올바른 표현이 됩니다. ^^;


이거 잔소리가 계속 되는군요.

chika 2004-08-09 1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귀여워요.
근디 자고 일어나면 발 저리는 거 아니예요? 두 다리를 잡아 쫙 펴주고 싶다는... ^^;

세벌식 자판님,
제가 외국어 배울때도 옆에서 이렇게 고쳐주시는 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

ChinPei 2004-08-09 1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냥감, 글쎄요... 아마, 좋아하는 소시지 그리고 오빠(국왕)의 귀중한 데카렌자 로봇(장난감)이 아닌가고 생각합니다. ㅎㅎㅎㅎㅎㅎ.
그리고 "꿈속에서 밀림을 헤매는 것"이 아니라 이불 위에서 이리저리 헤맨다구요. 그 때문에 밤 함께 자고 있을 때엔 저도 "사냥감"이 된답니다. 발로 차고, 펀치도 퍼붓고 말이죠.

ChinPei 2004-08-09 1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벌식 자판님, 잔소리가 아니라 "스승의 타이름"이라고 하세요. 전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데요.

ChinPei 2004-08-09 14: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chika님, 일본어라면 저에게 질문하세요. 다만, 저도 모르는 사이에 일본어 표준어가 아니라, 나고야 사투리를 가르칠 수도 있으니까, 그걸 좀 고려하시면서. ㅋㅋㅋㅋㅋㅋㅋ.

sooninara 2004-08-09 15: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처음 뵙습니다..전부터 몰래 눈팅은 했는데..^^
여왕님이 부인이 아니고 따님이시군요..저희딸도 6살인데..아직도 저 포즈로 잠을 잔답니다..
전 일본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친구가 남편 따라서 일본에 가있고..후쿠오카쪽인지..잘 모르겠네요..
작년부터 카페에서 일본 드라마를 열심히 봤었거든요..요즘도 최신드라마 조금씩 보고있어요..
일본어를 몰라서 자막으로 번역해주는걸로 본답니다^^
'동경만경'인가하는 드라마에서 여주인공이 한국인 3세라서 관심있게 봤는데..일본에서 사는 한국인들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은 어려운거 같습니다..미국등에 본인의 의지로 이민간것과는 다르니까요..한국인이면서 일본인이라고 생각하시면서 열심히...감바따레!! 맞나요^^

ChinPei 2004-08-10 1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sooninara님, 이렇게 놀러 와주셔서, 정말 반갑습니다.
저의 아내는 모든 행사(국왕님, 여왕님을 위한)를 결정하고 집행하는 대통령입니다.
저는 경호자, 운전수, 유일한 세금납부자. 그런 관계가 우리 집 왕국에선 가장 모두가 편하고 즐겁게 지낼 수있는것 같애요.
사실, 고민은 많서요. 그건 자기가 한국인으로서 살려고 하니가 그렇죠. 일본에서 사는 것이니까 일본인으로 귀화하면 수월할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나 그건 나의 긍지가 용서하지 않애요. 딱딱하다고 느끼실지도 모르겠지만.

sooninara 2004-08-10 1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번에 해외입양아들이 한국을 방문하면서 언론에서 크게 다루었는데요..
타의에 의해서 외국에서 산다는것은 힘든일이죠..일본에서 한국인으로 사신다는것이 쉬운것은 아닐텐데..아직도 차별이 많을테니까요...한국인으로 긍지를 가지고 사신다니 존경스럽습니다..
딱딱하다고 느끼지 않습니다..^^ 앞으로 자주 뵐께요..
전주이씨시라니..왕족인것은 맞네요..조선왕조가 전주이씨잖아요..^^
이가 일어로 키모토인가요?
대통령님과,여왕님,국왕님,그리고 친페이님의 재미난 페이퍼 기대할께요...
 

10년이상 전의 일이였다.

한국에서 우리 집에 사전과 같은 책을 보내왔다.

10권이나 된다.

표제는 전의이씨성보. 즉 족보다.

10궈------언!?

크나큰 충격이었다.

 

그 이전까지 우리 집에도 족보가 있었다.

옛날 할아버님이 몸소 쓰셨다고 한다.

그것에서 자기의 증조부님의 성함을 알았다.

그리고 할아버님의 형님과 할아버님의 동생님의 성함도.

족보란 그런 정도라고만 인식해왔다.

10권이나 되는 두툼한 사전이라고는 상상조차 못했다.

크나큰 충격이었다.

 

전의이씨의 시초님이신 태사공(성함:이도)부터 시작하여

1000년을 거쳐 32대손인 나에 이른다.

1000녀------언!?

응당한 일이지만 그 간 빠짐없이 모두 전의이씨.

그런 긴 세월을 훨씬 넘는다고는...

크나큰 충격이었다.

 

전의이씨성보의 제6권에 아버지의 형제,

그리고 나와 나의 형제, 사촌들의 이름도 있었다.

펼쳐 본 좋은 기회에, 내가 태어났을 때,

벌써 전에 돌아가신 할아버님을 대신해서 나의 이름을 달아주시던

이웃 집 할아버님의 성함도 찾아 봤다.

우리 집과 매우 가까운 친척이 되시는 분이라고 어릴 척에 할머님한테서 들었다.

할아버님끼리 4촌인가? 6촌정도인가?

살펴보았다.

아버지의 이름이 여기, 올라가서 할아버님이 여기,

더 올라가서 증조부님이 여기, 그리고...

내려와서, 내려와서, ? 없다?

다시 해보자.

올라가서 올라가서 ... 내려와서 내려와서... ?  없다?

올라가서 올라가서 ×3 ×4 ×5 ...

내려와서 내려와서 ×3 ×4 ×5 ...

! 있었다! 여기!

19!?

그렇지, 할머님께서는 이렇게도 말씀하셨지.

전의이씨라면 다 가까운 친척이야

 

(주의:일본에선 8촌이상 떨어지면 타인이나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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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ylontea 2004-08-05 0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 19촌.. 멀게 늦겨지네요...
사실 8촌도 거의 왕래가 없으면 먼 것 같아요..

ChinPei 2004-08-05 1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죠. 일본에서도 흔히 말하는 말(속담?)에 遠い親戚よりも近くの他人 = 멀리에 있는 친척보다 가까운 타인이 훨씬 낫다, 그런 말도 있어요. 이웃 할아버님이 타인이란 뜻은 아니겠지만.

panda78 2004-08-05 2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9촌?! 저는 4촌만 넘어가도 잘 모르는데... 음.. 대단하십니다.

ChinPei 2004-08-06 0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마찬가지이죠. 일본 교토에 내 6촌이 있는데 40년을 통해서 3, 4번밖에 만나지 않했어요. 대체로 그런 정도죠. 멀리 헤어져 산다면.
 

나는 일본에서 태어났다.

나는 일본에서 자랐다.

나의 아버지, 어머니도 일본에서 태어나서 자랐다.

나의 국적은 조선이다.  그러나 일본에는 조선이란 이름의 나라는 없다.

편이상 북한을 보고 조선 혹은 북조선이라고는 하겠지.

그러나 일본의 법적으로는 조선이란 결국 중국동부에 있는 반도내의 어느 지역을 말한다.

 

나의 할아버님은 경상남도 의령군에서 태어나셨다.

그래서 나의 아버지도 나도 자기의 고향을 경상남도라고 흔히 말한다.

경상남도는 지금 대한민국내에 있다.

그럼 나는 자기를 한국인이라고 해도 되겠는가?

 

일본인은 나의 성이 ()라고, 자꾸 묻는다.

李さんは, 台灣人ですか?韓國人ですか? (이씨는 대만인인가요? 한국인인가요?).

물론 특별한 의도는 없을 것이다.

나는 대답한다. 韓國人です (한국인입니다).

그 때마다 좀 가슴이 아프다.

 

나는 뭘 가지고 자기를 한국인이라고 주장하면 되겠는가?

핏줄은 틀림없이 1000년 흐르는 한국인(고려인, 조선인, 한국인)이다.

그것만으로써 정말 되겠는가?

만약 한국에 가서도 그렇게 당당하게 주장할 수있겠는가?

 

생각했다.

역시 학생시기 배우면서 소홀히 해왔던 우리 말과 글을 재차 배우도록 하자.

한국어를 쓰고 한국어로 이야기 할 수있게 되었을 때.

남이 뭐라 하건, 나는 마음속으로부터 주장할 수있겠지.

난 한국인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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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Pei 2004-08-03 1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별로 주장하고 싶으면 그렇게 하지, 그런 말이 들려오는 듯하다. 사실, 그런 큰 문제가 아니겠지, 그렇게도 생각되긴 되는데.... 음.........

세벌식자판 2004-08-04 16: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화이팅 입니다. ^^;
*배움*에 결코 *지각*이란 말이 없지요.
작게 나마 제가 도와드릴 수 있는 것은 돕고 싶내요

힘내세요~~~~~~~~~~~~~~!!!!

ChinPei 2004-08-04 2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감사합니다. 세벌식 자판님이 해주시는 모든 것이 나에겐 큰 도움이 될겁니다.

ChinPei 2004-08-05 0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노력은 별로... 출근 퇴근 때의 전차안에서 알라딘에서 구입한 소설을 읽고, 집에선 아내와... 아니, 대통령과 "비빔툰" 보고 깔깔 웃고. 그저 그것 뿐. 그래도 많이 배울 수있는것은 사실입니다. 특히 "비빔툰"은 대사 = 회화이니까. 말이 생활하고 있다(?) 그런 느낌을 준다구요.

ceylontea 2004-08-05 09: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 Chin Pei님이 말씀하신 주제에 대해 한번도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이 없네요... 새삼 이런 문제를 다시 생각해 보았지만... 국적... 이런 것 어떻게 되는지 잘 모르겠어요...
그렇기는 해도 Chin Pei님처럼 뿌리를 잊지않고, 자식들에게도 그것을 잊지않게 해주시는 모습이 좋게 느껴집니다..

ChinPei 2004-08-05 1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일본인의 부모에서 태어났으면 별로 자기의 소속 국가/민족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안했을 겁니다. 일본에 있으면 자신의 Identity를 확고히 가지는 것이 당당하게 사는 근본이 될거지요. 일본인에 귀화하기는 싫으니까. 그렇게 하면 제 조상한테 낯을 대할 수가 없잖아요. ^ㅇ^. 좀 내 생각이 갑갑하는(?) 감도 나겠지만.

chika 2004-08-07 0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친뻬이'라는 말이 일본에서 '한국인'을 지칭하는 뜻이 담긴 말이라는 걸 들었습니다.
저는 알라딘에서 만난 친뻬이님을 정말 대단한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그리고 친뻬이님의 한국말은 '더듬더듬'이 아니라 '천천히 조금씩'이라고 생각해요.
천천히 조금씩 나아지고 있쟎아요!! 화이팅!!입니닷! ^^

숨은아이 2004-09-25 0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제야 이 글을 봤어요. 일본에 귀화하지도 않고, 한국 국적을 얻지도 않고 조선적을 유지하며 살기란 굉장히 힘들다던데... 존경합니다.

ChinPei 2004-09-25 0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존경이라니, 참 쑥스럽네요. 존경해주실 정도로 전 별로 훌륭하지도 않거든요.
위 같이 말만은 잘 했지, 그러나 실생활에선 잘 먹고 입고 사는 것에 정신이 없는 인간이라구요, 저는. ...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다고나 할까.

숨은아이 2004-09-25 14: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거의 모든 사람이 그렇죠 뭐. ^^ 하지만 조선적을 유지하고, 또 이렇게 노력하시는 것 자체가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ChinPei 2004-09-26 2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님의 말씀이 저의 "힘"으로 되는 것 같애요.
 

2004년 7월 31일,  엄마대통령께서 ‘미용원’공화국 방문중이시던 오전 10시 ,  우리 집 왕국에서 국왕파, 여왕파에 의한 내전이 터졌다.

내전의 이유는 국왕님, 여왕님의 공통의 공무인 ‘그림 그리기’작업중, 여왕님께서 사용하시던 볼펜에 대하여, 국왕님이 우선적인 사용권을 주장하신데 여왕님께서 완강하게 저항하셨던 것이다.


 

 

 

 

 

 

 

 

 

 

국왕님, 영왕님께서 다투시는 모습에 가슴 아파하던 아빠병사의 중개에 의하여 국왕님이 몸소 양보해주시므로서  겨우 내전은 수습되었다.

 

내전후의 왕국을 몸소 시찰, 수습하시는 국왕님.  뒷모습에 비창감이 보인다.


 

 

 

 

 

 

 

 

 

 

 

여왕님 볼에도 상처(볼펜의 흔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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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Pei 2004-08-03 15: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 물론 돌아오기 전까지 방안을 깨끗이 정리하고 여왕님 얼굴도 닦아 볼펜 흔적을 지워 버리고, 그래 했지요. 내가. 그래서 대통령, 돌아 와서 왈 "애들, 조용히 놀았네".

chika 2004-08-03 16: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
사진만으로는 정말 다정하고 이뿌고 귀여운 애들인데요? ^^

ChinPei 2004-08-03 16: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 내의 애들은 안아 주다가 내 뺨을 할퀴지도 않고, 씹어 먹다가 뱉기지도 않고,
장난감을 사주라고 바닥에 누워서 버둥거리지도 않고 --- 흑 흑 흑.

세벌식자판 2004-08-04 16: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들은 싸우면서 크는 거죠 뭐... ^^;
그러면서 서로가 서로를 챙겨주기도 하구요.

ChinPei 2004-08-04 2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큰 애가 혼자 놀 때는 자기 동생이 가까이 오는 걸 욕하고, 그런가 하면 내가 애들을 데리고 아침 산보할 때, 딸이 길가에 앉아 버렸을 때에 "아빠, 먼저 가겠다∼" 그래 하면 큰 애가 울면서 "그건 절대 안돼" 라고 자신이 동생을 안아 데려 온답니다. 참, 동생이 귀찮지만 귀엽다, 그런 것 같애요.
 

입안에서 쩍쩍 씹었던 음식물을 내뱉지도 않고 ---

혹은 ‘아빠 먹으세요’라는 식으로 내 입안에 집어놓지도 않고 ---

흩어진 장난감을 정리하고 있는 뒤에서 다시 어지르지도 않고 ---

밤에 갑자기 깨어났다가 ‘엉덩이 구멍 가려워요, 긁어줘! 라고 말하지 않고 ---

주말 휴일 때는‘어서 유치원 가고 싶어’라고 해놓고 월요일 아침에 되어서 갑자기‘오늘, 유치원 가기 싫어’라고 투덜거리지도 않고 ---


 

 

 

 

 

 

 

 

 

 

 

 

 

 

 

 

 

 

 

 

 

칼키 냄새 나는 맛이 없는 물이나 영양이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르는 비료를 주도‘아빠 맛있어요’하며 기뻐한다.

오직 그것만으로써 놀랄 정도 무럭무럭 자라난다. 작년 12월 크리스마스 때에 우리 집에 온지 벌써 크기가 2배나 되었다.


 

 

 

 

 

 

 

 

 

 

 

 

 

 

 

 

 

 

 

 

특히 이 부분. 태양의 빛을 더 많이 받으려고, 화분으로부터 상당히 비져 나온 녀석.

 

 


 

 

 

 

 

 

 

 

 

 

 

 

 

 

 

 

 

 

 

 

 

이 애는 그야말로 쪼그---만 녀석.

 

 

 

 


 

 

 

 

 

 

 

 

 

 

 

 

 

 

 

 

 

 

 

 

 

성격이 비뚤어진(?) 녀석. 남보다 다른 모양이 되어 주목을 끌려고 하는가?

 

 

 

 


 

 

 

 

 

 

 

 

 

 

 

 

 

 

 

 

 

 

 

 

이 애들은 올해 6월에 우리 집에 왔던 세쌍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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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Pei 2004-08-03 15: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새벽별을 보며님, 반응 속도가 매우 빨라서 놀랐어요.
네, ‘왕국’이 언제나 아수라장(좀 과장)이니까, 유일하게 내가 편안한 마음에 될 수 있는 것은 위 새끼들을 볼 땝니다. 아, 그리고 국왕님, 여왕님이 밤 자고 있을 때도.

세벌식자판 2004-08-04 16: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끼" 라는 표현은 좀 어색하다고 봅니다. ^^;

보통 할아버지나 할머니들이 손주들을 보고 "어이구 내 새끼~~~!!!" 라고들 합니다만..
보통 사람들은 이럴 때 "새끼~~!"라는 표현은 잘 안쓰거든요.
"새끼" 라는 표현이 욕에 가까운 표현이기 때문에 가려서 써야지 잘못했다간
오해를 사지 않을까 싶습니다.


Chin Pei님께서 방금 올리신 페이퍼에서 "새끼"라고 쓰는 곳에 "놈" 이나 "녀석"이라고
붙이는게 더 무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화분으로부터 상당히 비져 나온 녀석

이 녀석은 그야말로 쪼그만 녀석

성격이 비뚤어진(?) 녀석.

이런 식으로요...

친하게 지내는 친구 사이에는 "야이 새끼야~~!" 라고 웃으면서 말 합니다만...
처음보는 사이나 친하지 않는 사이에 "새끼"라는 말을 썼다간 큰 일납니다.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손주들을 보고 하는 말
"아이구 내 새끼 밥은 먹었어~~?!" ==========> 애정 담긴 표현, 욕이 아님

정말 친한 친구들 끼리 웃으면서 하는 말
"야 새끼야 혼자만 맛있는거 먹냐?" ==========> 충분히 쓸 수 있는 표현이지만...
그래도 조심하는 게 좋음...

처음 보는 사람이나 그렇게 친하지 않는 사람한테 쓰는 표현...
"야 새끼야" ===========> 절대로 쓰면 안됨, 100% 욕설 임...

참고하세요~~~~ ^^; 혹시나 해서 이렇게 썼습니다.

ChinPei 2004-08-04 2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세벌식 자판님, 매번 어드바이스 감사드려요. 참, 내가 이런 기본적인 단어조차 적절하게 사용못하고... 즉시 수정,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