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겠습니다.

제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매우 바빠서 정말 미칠 지경입니다.

낮에 일을 하고 밤 9시 10시에 집에 돌아오면 또 낮의 일과 관계가 없는 다른 일을 4시간 정도 하고.

System Engineer 란 정말 원망한 직업입니다. 그래도 자기가 선택한 직업이니까, 그런 상황에서도 웃으면서 일을 할 수밖에 없지요.

나의 한국어 수준은 정말 아직 낮은 레벨부터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페이퍼 하나 올리는데 1시간, 2시간 걸립니다.

그래서 현재 상황에선 최신 페이퍼를 올릴 시간적 여유가 없습니다.

이 상황은 아마 11월중순 경까지 계속 될 것입니다.

나의 서재를 즐겨찾기로 선택하신 여러 회원님, 정말 죄송합니다.

그런 사정이라는 걸 양해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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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ka 2004-10-30 2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 정말 바쁘게 지내시는군요!! 바쁠수록 건강을 챙기세요~ ^^

숨은아이 2004-10-31 0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즐거운 마음으로 일하시고, 바쁜 일 잘 마치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서재에 돌아오시길!

세벌식자판 2004-11-03 0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Chin Pei님은 IT 업계에서 일하시나 보내요...
이렇게 반가울수가... ^^;

요즘 같은 시대... 바쁜게 좋은거죠 뭐...
항상 건강하시구요.
밥 잘챙겨 드시구요... ^_^

세벌식자판 2004-11-03 0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System Engineer 란 정말 원망한 직업입니다 (어색..)

===> 고치면...
System Engineer 란 정말 원망스러운 직업입니다

^_^

ChinPei 2004-11-05 09: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댓글이 늦어서 미안합니다.

chika님 > 감사합니다. 정말 그렇죠. 저, 감기도 나았다, 다시 걸렸다를 되풀이 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숨은 아이님 > 서재에 돌아갈 적에는 즐거운 페이퍼 많이 더 올릴게요.

새벽별을 보며님 > 이해 해주시는 분이 계신다니, 기쁩니다.

시아일합운빈현님 > 네, 제가 서재에 돌아갔을 적엔 애들 사진부터 올릴게요.

세벌식 자판님 > 저의 경우 IT 의 "I" 는 Information 보다 Industry=공업에 가까워요. 공업용 전자응용기구의 Program System 란 말입니다.

세벌식자판 2004-11-10 1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그렇군요... 아쉬워라...

가을산 2004-11-13 1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오... 그렇게 어려운 과정으로 올린 귀한 페이퍼들이었군요!


ChinPei 2004-11-13 1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을산님, 위에 쓴 일의 상황은 10월 말경부터의 상황입니다. 그 이전부터 그런 미칠 듯한 상황이었던 건 아닙니다. 그러나 간단한 페이퍼 하나 올리는데 1시간, 2시간 걸리는 건 다름없지만. ^ㅇ^;
 
 전출처 : 물만두 > 친페이님께 드리는 서재 지붕입니다^^

친페이님 마음에 드셨으면 합니다^^

고치고 싶으신 부분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A/S가 확실한 만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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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Pei 2004-10-27 1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히히. 멋있다.

물만두 2004-10-27 1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숨은 아이님이 첫번째 그림에 두번째 글이 낫다셔서 고쳤습니다...

님도 이게 더 낫아요^^


세벌식자판 2004-10-30 17: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옷~~~ 멋진데요!!!
 

교토의 鬼門을 지키는 鎭護國家 比叡山延曆寺 그리고 오다 노브나가

比叡山延曆寺(히에이산 엔랴크지)는 교토의 동북쪽 현대의 滋賀현에 있다. 세계유산에 지정되어 있다.



 

 

 

 

 

 

 

 

 

 

 

 

 

 

 

 

9세기초순  開祖傳敎大師 最澄에 의해 건립되어 교토의 동북쪽 즉 鬼門(음양도에서 꺼리고 피하는 방향)을 지키는 鎭護國家의 祈禱道場으로서 발전했다.


 

 

 

 

 

 

 

 

 

 

 

大講堂.

 

 

 

 

 

 

 

 

 

 

 

 

 

鐘樓.

 

 


 

 

 

 

 

 

 

 

 

 

 

 

根本中堂.

 

 



 

 

 

 

 

 

 

 

 

 

 

根本中堂.

 

 


 

 

 

 

 

 

 

 

 

 

 

根本中堂.

 

일본의 천황도 그 聖域을 침해할 수없는 매우 높은 권위를 지니고 가끔 역사에 큰 역할을 떠맡기도 했다.


 

 

 

 

 

 

 

 

 

 

 

 

 

 

 

法華總持院東塔.

 


 

 

 

 

 

 

 

 

 

 

 

常行堂.

 

 


 

 

 

 

 

 

 

 

 

 

 

釋迦堂에 이르는 길.

 


 

 

 

 

 

 

 

 

 

 

 

釋迦堂.

 

 

그러나  나에게 있어서 히에이산 엔랴크지라고 하면 떠오르는 것은 織田信長(오다 노브나가)다.

1571년. 오다 노브나가는 자기의 적대세력인 朝倉씨를 옹호한  엔랴크지를 용납못해 전 히에이산을 몽땅 불태우고 고귀한 승려를 비롯하여 남녀노소 할것없이 전원, 수 천명을 살육했다.

이는 그야말로 일본에 있어서 역사적인 사건이었다. 일본의 천황도 침해 못하고, 약 800년에 가까운 성스로운 역사를 가진 엔랴크지가 오직 하루사이에 완전히 잿더미로 변했던 것이다.

일본의 역사연구자는 이 중대한 사건에 대해서 여러가지로 분석해설한다. 그 중에서도 자주 듣는 말은, 오다 노브나가는 결코 일시적인 분노로 엔랴크지의 대학살을 감행한 것이 아니다는 것.

오다 노브나가는 약 100년간 계속되던 戰國時代를 종식시키기 위해서는 낡고 부패한 세력을 완전히 없애 버려야 한다고 생각했다. 특히 종교는 사람의 마음의 평화를 위한 것이어서 그가 정치, 군사에 개입하는 일은 완전히 없애 치어야  한다고 생각한 모양이다.

언뜻 보기에 오다 노브나가는 잔인한 폭군으로 보이지만, 그러나 그는 "평화성취"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진 일본 역사상 드문 혁명가로 그 평가는 고정화 되어가고 있다.

사진에 있는 대부분 건물들은 오다 노브나가 이후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 도크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들의 기부에 의한 것들이다.


 

 

 

 

 

 

 

 

 

 

開祖傳敎大師 最澄의 廟所.

 

全사진은 "Wada Photo Gallery"  http://wadapho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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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비행 2005-01-11 21:0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최근에 '도쿠가와 이에야스'라는 소설을 읽고 있어요,일본과 우리나라 모두 유명한 것 같던데...지금 3권을 읽고 있는데(까마득;)거기에 오다 노부나가와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어릴적 모습이 나오더라구요...노부나가가 나중에 살육을 하다니,책에서는 겨우 열 몇 살 적의 노부나가를 읽고 있는데-놀랍네요;ㅎㅎ잘 보고 갑니다[!]

 

도쿄의 대표적인 "시타마치 下町 = Down Town(?)"인 淺草:아사크사.

이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지가 바로 淺草寺:센소-지.   ... 왜 절의 이름은 淺草寺:센소-지인데 지역 이름이 淺草:아사크사 인가? 이유는 모른다.


 

 

 

 

 

 

 

 

 

 

 

아사크사는 도쿄속의 "Down Town"이면서도 도쿄에 온 외국손님중 대부분이 찾아가는 곳이기도 한다.

내가 아사크사에 간 것은 대학시절. 벌써 20년 가까운 시간이 흘러갔다. 그 때는 역시 학생이기 때문에 아사크사 센소-지에서 "자기 머리가 좋아지도록"  本堂앞의 爐에서 나오는 연기를 막 뒤집어썼다는 기억이 생생하게 남아있었다. 결과는 별로 ..... 그럼 그렇지.


 

 

 

 

 

 

 

 

 

 

 

저 연기. 병도 낳아진다고 들었던데 ?  미확인.


 

 

 

 

 

 

 

 

 

 

 


 

 

 

 

 

 

 

 

 

 


 

 

 

 

 

 

 

 

 

 

 

 

센소-지앞은 일본에서 절이나 징쟈:神社 앞 거리에 흔히 볼 수있는 門前町. 많은 선물가게들이 있다.


 

 

 

 

 

 

 

 

 

 

나도 여기서 扇子를 구입했다. 그 외 많은 일본 독특한 것들이 팔고 있었다. 그러나 관광손님을 대상으로 한 가게들이기 때문에 냉정하게 생각하면 쓸데없는 것들이 꽤 비싸게 팔고 있다는 것도 사실.

기분만 "쌌다"고 만족하도록 하는 것이 좋을지도 모른다.

10년의 1번 일본 東北 山形市의 단체가 奉納한다는 "大草鞋 오-와라지 = 대 짚신?". 폭 1.5m 길이 4.5m 무게 500kg. 헤∼∼∼∼∼∼∼.

 

 

 

 

 

 

 

 

 

 

 

 

 

아사크사 연예(演芸) 홀. 별로 언뜻 보기에는 별로 특별한 것은 아닌데, 현재 세계적으로 큰 평가를 받는 영화감독인 키타노 타케시가 아직 무명인 시기에 출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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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ka 2004-10-25 0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우리가 '아사쿠사'라 부르는 곳 맞죠? 우리가 갔을 땐 비도 왔는데 축제라 그런지 엄청 많은 사람들... 빗속에서 타코야끼던가? 그거 먹은 기억이 나네요. 같이 간 애가 엄청 좋아하는데 거기서 먹은 건 별로 맛이 없대요.
그런데요 그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주황색 열매같은 것이 열린 나무를 사서 들고 가던데 그게 뭔지 알수있을까요? 함께 간 애는 어릴적에 일본에서 살 때 그걸 먹었던 기억도 있다네요.

ChinPei 2004-10-25 1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건 아마 "ほおづき 호오즈키"라고 생각해요. 감상용 식물입니다.
저도 잘 모르지만 주황색(Orange)의 풍선같은 열매가 생겨 그 안의 씨가 바람이 불면 "코로코로" 소리 낸다구요. 그런 것들을 즐기는 식물입니다. 7월초순(이었던가?) 아사크사의 "호-즈키 이치(=시장)"은 꽤 유명합니다.

숨은아이 2004-10-25 2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저 거대한 짚신은 왜 바치는 걸까요?

ChinPei 2004-10-25 2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대 짚신, 저도 잘 모르는데 1941년 쯤 일본 東北지방 야마가타市의 국회의원이 거주지역의 대설(큰눈)문제의 해결을 감사한다는 뜻으로 奉納했던것이 첫시작이라고 하구요. 그 이후 10년 감각으로 奉納을 계속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별한 종교적인 뜻은 없는 모양.
 

16년 정도 전, 내가 직장인이 되어서 아직 1년이 지난 정도 때의 이야기.

직장 동려와 함께 어느 술집에 갔다.

그 술집, 경영하는 사람은 일본인인데 일하는 여성중에 한국에서 오신 분이 있었다.

그 날도 우리들은 술을 마시면서 잡담하고 노래를 부르면서 즐거은 한 때를 지냈다.

노래 몇번째였던가, 나의 차례가 되었다. 동려의 요청에 따라 부르는 곡목은 "돌아와요 부산항에". 한국어로 부르도록 했다. 이것이 나의 "특기"로 이미 알려지고 있었다.

감정을 담아서 한곡 다 부르던 후에 술집의 한 여성(종업원)이 웃으면서 말했다. 그 여성은 한국에서 오신 분이었다.

"한국어 발음이 이상해서...". 계속 웃고 있다.

"어디가 이상한지 지적 해주셨으면".

전반적으로 이상한데, 특히 노래 첫부분부터 이상했다고 한다.

"꽃 피는  동백섬에 봄이 왔건만". 이것의 어디가 이상하단 말인가?

그 여성 말하긴 "코피 (내)는 동백섬의 범(호랑이)이 왔건만" 라고 들렸다고.

코피? 범? .... 나의 한국어 수준이 그 정도였다고는...

그 이후부터 나는 이 노래를 부를 때는 발음에 신경질이 될 정도로 조심하곤 했다.


 

 

코피 내는 동백섬의 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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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ka 2004-10-24 0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코피내는 동백섬의 범... 재밌습니다 ^^
그런데요 '동려'가 아니라 '동료'가 맞는거 같습니다. 여러사람 중 한사람을 지칭할때도.. 여성속에 가 아니라 여성중에 라는 표현을 쓰지요.
흠~ 그런데 그림을 보고 떠오른 거 하나.. 우리나라를 호랑이로 표현할때마다 농담삼아 거론되는 제주도는 '호랑이 똥'이라고.. 발자국이라 해도 속상할텐데 ㅡㅡ;;;;;

2004-10-24 00: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ChinPei 2004-10-24 0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똥" 표현, 죄송하지만 저도 들은 바가 있습니다. 그 아름다운 제주를 보면 그럴 수가 없을 건데.

2004-10-24 01: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세벌식자판 2004-10-24 04: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궁...엄청 웃었습니다... (^o^)
누구나 실수를 하면서 배우는거죠 뭘...

숨은아이 2004-10-25 2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림이 재밌어요. 하하.

ChinPei 2004-10-25 2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코피내는 범. ^ㅇ^

ChinPei 2004-10-27 0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의 치졸한 말보다 설들력이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