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인과 중국인이 개 박람회에서 서로 알게 되었다.

영국인 「열심히 보네요. 개는 좋아합니까?」
중국인 「물론이에요. 가족도 모두 매우 좋아합니다」
영국인 「아, 그래요?  지금은 무원가  기르고 있나요?」
중국인 「여기에 나오는 것 같은 개는 비싸서 도저히 기르지 못합니다」
영국인 「원하신다면 울 어린 개를 나누어 드려요. 물론 혈통서도 있어요」
중국인 「그런 ! 정말 괜찮아요? 」
영국인 「예. 드문 종류이므로 여러분께 이 개의 훌륭함을 알려 드리고져 합니다」

어린 개를 보낸 후, 그 중국인으로부터 답례의 편지가 왔다.
「고맙습니다! 매우 맛있었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침몰 직전의 타이타닉크호.
구명보트가 부족하기 때문에,
선원은 남성손님에게 배에 남도록 말한다.
모두 왜 내가, 하고 불만을 주장한다.
선원이 설득한다.

영국인에게 「너야말로 젠틀맨!!!」, 영국인 납득한다.
미국인에 「너야말로 히어로다!!!」, 미국인 납득한다.
이탈리아인에  「남은 손님 중에 귀여운 여성이 있어요」, 이탈리아인인 납득한다.
일본인에게 「여러분 다 그렇게 하십니다.」, 일본인 납득한다.

【질문】
한국인 남성은 어떻게 말하면 납득하는가?


댓글(4)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ceylontea 2005-03-03 2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세 뭘까요?? 무척 궁금하네요.

ChinPei 2005-03-03 2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국인은 ... 뭘 말해도, 절대 거절... 이 아닌가고...

stella.K 2005-03-03 2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마 그러겠죠.-_-;;

chika 2005-03-03 2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
 

UFO가 뭔지 아세요?  Unidentified Flying Object 즉 미확인 비행 물체. 우주인(외계인)이 지구에 타고 온 비행물체입니다.

일본에서도 未確認飛行物體(미카크닝 히코- 붓타이)라고 말하지만 그 외에 空飛ぶ円盤 소라토브 엠방 = 하늘 날아가는 원반이라고도 해요. 1970년대였던가, 일본에서 발견된” UFO 대부분이 두께가 얇고 외형이 둥글다고 그렇게 말하게 되었어요.

그러나 가장 일반적인 통칭은 그저 --” 혹은 --”.

 

나는 중학교에 입학한 며칠 후, 예전부터 다짐해 오던 미술부 입부를 단념해서 취주악부에 입부했다.

별로 음악이나 악기가 좋아했던 것은 아니고, 사이 좋은 친구가 이미 취주악부에 입부하고 있었다는 것이 이유였다.

입부첫날 째. 내가 받은 악기는 처음 보는 악기였고 이름조차 들어 본 적이 없는 악기였다.

트럼펫(trumpet), 트롬본(trombone)이란 악기는 이름도 알고 있었고 대체로 어떤 악기인가도 알고 있었다. 그러나 이 악기의 이름을 처음 들었을 때엔 무슨 농담인가? 고까지 생각했다.

어쨌든 좀 불어 봤다.

도레미파소라시도는 커녕 제대로 소리가 나오지 않다. 우연히 나온 소리는 돼지의 방귀보다 지독한 소리였다.

 

나와 동기로 취주악부에 입부한 친구는 나를 포함해서 6명이었다.

클라리넷(clarinet), 플루트(flute), 트럼펫(trumpet), 트롬본(trombone)[이 친구, 도중에서 알토 색소폰(Alt Saxophne)에 이적하였다], 타악기, 그리고 나.

신입생들 다 마찬가지로 돼지의 방귀소리이고 닭의 목을 졸을 적의 울음소리였다.

쁘워워쁘어∼∼∼

끄엣끄에∼∼∼∼

악기가 정말 어렵다는 걸 그 날 처음 알았다.

 

입부 첫날 째 한 친구가 나에게 말했다.

, 오늘부터 우주인(宇宙人)이구만

그건 내가 맡은 악기의 이름 때문에 그랬다.

그 악기의 이름, 일본식 발음으로

-훠니음 (Euphonium)”

라고 했다. 정말 농담같은 이름이었다.


위 사진이 유-훠니음

 

어느날 축구부의 어느 친구가 물었다.

, 악기는 무슨 악기야?”

-훠니음

, 알고 있소, 알고 있소, 그 둥근 모양 악기지?”

-, 그건 호른(Horn)이야

“…”

여하간 이렇게 하여 나의 청춘 그 자체인 취주악부=포게악부 생활이 시작되었던 것이었다.


댓글(7)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숨은아이 2005-02-24 15: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하하, 표현이 재밌어요. "돼지 방귀 소리, 닭의 목 조르는 소리"라니. 말하자면 돼지 멱 따는 소리로군요. 그런데 저 유포니엄이란 악기는 취주악단 행진 같은 때에 본 적은 있는 것 같은데 정확한 이름을 알기는 처음이에요.

숨은아이 2005-02-24 15: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일본에서 유에프오를 "하늘 날아가는 원반"이라고 하는군요. 한국에서도 "비행(飛行)접시"라고 하는데.

ChinPei 2005-02-24 15: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취주악부를 그 후 10년간 계속했지만 결국 "사람 방귀소리"정도 밖에 되지 못했어요. 난 원래 음악적 재능이 없는 것 같애요.

BRINY 2005-02-24 2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악기 가격에 먼저 눈이 가버리는데요?

ChinPei 2005-02-25 0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BRINY님 > 처음 뵙습니다. 안녕하세요. 가격이 장난이 아니죠? 그러나 일본에서 유-훠니음 하나가 400,000엥(한국값 약 4,000,000원)이라면 비싸다고는 말 못합니다. Besson, Willson 이란 제작사의 유-훠니음 중에는 1,000,000엥을 넘는 유-훠니음도 많이 있다구요.
제가 중학교 3한년 때에 울 아버지한테 "악기 사 달라"고 말했어요.
아버지, "사 줄테니까, 카탈로그 가져 와" 라고 하셨던데 그 가격을 보신 순간 "즉시 구입 계획 기각"이 되고 말았지요. 아버진 그 때 악기라고 하면 하모니카 정도를 상상하셨던 것 같애요. ^ㅇ^

ChinPei 2005-02-25 0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별을 보며님 > 정식하겐 테너튜바와 유-훠니음은 다른 악기입니다. 음질적으로도 음악의 "역할"적으로도 매우 비슷하지만요.

ChinPei 2005-02-25 1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식하게는 바리톤도 유-훠니음과는 구별 됩니다. 그러나 바리톤 경우는 테너튜바보다 더 유-훠니음에 가깝지요. 거의 같은 악기라고 할 정도.
 
 전출처 : 즐거운랄랄라 > 버스에서 혈투.

* 버스안에서의 혈투

버스를타고 학원에 가는 길이었슴다. 버스 전용차선으로 유유히 달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어느 승용차 한대가 느닷없이 전용차선을 타고 달리는 우리 앞으로 딱 와서는 달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러자 버스 기사 아저씨가 열받으셔서 마구 빵빵대고 상향등을 켜대면서 승용차를 위협했습니다. 그러자 승용차를 몰고 가던 아저씨도 열받아서 차를 세우고는 버스 기사 아저씨를 향해 왔습니다.

그리고 문을 쾅쾅치며.... "문열어 이 C8새야!!!" 왜 빵빵대고 地랄이야!!

그러자 버스기사 아저씨는

"누가 전용차선으로 막달리래 이 XX야!!"

이런식으로 실랑이를 벌이다가 승용차를 몰던 아저씨가 계속 문을 쳐 대며 빨리 문안열어!! 라고 하자 버스아저씨는 문을 열었습니다.

문이 열리자 그 아저씨는 들어오고 계속 욕이 섞인 실랑이를 하던 중 에 열이 받을대로 받은 버스기사 아저씨.... 그냥 문을 확~ 닫아버리고서는 승용차 아저씨를 태운채로 그냥 질주하는 것이었습니다 무쟈게 놀란 승용차 아저씨.... 그러나 곧 이성?을 되찾아서는......또 실랑이가 시작되었습니다.

"뭐하는 거야!! 빨리 안세워!! 빨리 내려줘!! 이 犬世야!!!

버스 기사 아저씬 계속 씹고 그대로 질주하고.....

승용차 아저씨는 계속.... 내려달라고 발광을 했죠....

"빨리 세워!! 안세워!!!"

"내려줘, 빨리 세워!!! 안내려줘 이 C8아!!!"

그러자 버스기사 아저씨의 한마디..... . .

. . . .

.

. . .

. .

"벨눌러"

그때 아주 버스안이 뒤집어 졌습니다.

긴장하고 있던 사람들.... 모두 이 한마디에 미친듯이 웃어대고 그 아저씨는 결국 그냥 벨을 누르고...--;; 버스 기사 아저씨는 내려줬죠....--;;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stella.K 2005-02-16 1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 웃기네요. 뒤집어질만큼...ㅎㅎ.

ChinPei 2005-02-16 2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죠? 이 즐거운랄랄라님 서재엔 이런 페이퍼가 많습니다. 한번 가보세요.
 

중학교. 13. 초등학교에는 없었던 미술부에 꼭 들어가야 하겠다고 결심했다.

입학 며칠 후, 미술부실에 가봤다.

부실문을 열었다.

그 순간, 나의 머릿속에서 누군가가 외쳤다. “뒤로오오오오 돌앗! 뛰어갓!”

나는 도망쳤다.

미술부에는 여학생밖에 없었다. 그 여성밖에 없는 어마어마한분위기속에 끼어들 용기가 없었다.

그 당시의 나는 아직 순진한 어린 아이였던 것이다.

그래도, 중학교에서는 뭔가 서클활동을 하겠다고 다짐했던 나는 결국 취주악부에 입부하고 말았다.

지옥의 취주악부. 휴일을 모르는 취주악부. “포게악부”.

입학한지 며칠 안되던 나에게는 그 악명높은 취주악부의 현실을 알 수있을 리가 없었다(이 이야기는 또 다른 기회에).

 

고등학교 3학년에로의 진급을 앞둔 시기. 자기의 진로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여야 할 시기였다.

대학에 진학하는 것은 별로 고민할 것 없었고 학력에도 자신은 있었다. 그런데 구체적으로 무슨 학부를 선택할 것인가, 이 문제를 아직 해결하지 못하고 있었다.

물론 이 때도 미술대학에 가고 싶다는 마음은 있었다. 그러나 아직17살에 지나지 안했던 나는 벌써 속물이 되어 말았다.

미술을 배워서 장래 뭘 할건가?”

미술을 배워도 일자리는 없겠지(물론 사실은 많이 있지요. 내가 몰랐던 뿐)”.

돌이켜 보면 그림에 대한 정열의 불이 상당히 약해진, 그런 시기였지요.

결국 나는 약간의 후회와 함께 미술과는 전혀 다른 대학에 입학했다.

 

22살이 되던 해. 공학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나는 공업용전자기구를 설계,제작하는 회사의 직장인이 되었다. 미술과는 전혀 다른 세계.

전자회로도 설계하지만 제작한 전자기구를 제어하기 위한 컴퓨터 프로그램을 설계, 제작하는 일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그래서 오늘도 나는, 직장에서 컴퓨터를 응시하면서 프로그램 제작에 몰두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여기까지 읽으신 분, 그림은 어떻게 되었나? 그렇게 생각하시지요?

흐흐흐. 지금도 그리고 있어요.

전자회로 설계, 컴퓨터 프로그램, 이 모든 것의 자료에는 반드시 해설을 위한 그림(즉 도면)이 필요하는 것입니다.

도면을 제작하는 작업, 이건 나에게 있어서 그림을 그리는 것이나 마찬가지었지요.

나의 인생은 언제나 그림과 함께 있는 것이었습니다.

---- 행복하다.

 

. ^^//

 

 

후기) 지금도 집에서는 그림을 그립니다. 명섭이, 선화와 함께.


댓글(5)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ChinPei 2005-01-27 0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디가 "후회"인지 저도 쓰면서 혼란했어요. 그러나 역시 어린 시기부터의 꿈, 지금도 가끔 되새기는 꿈을 당시의 나의 "속물적인" 오해로 단념했다, 이 좌절감 자체가 "후회"였어요.

숨은아이 2005-01-27 1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 행복하시다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여학생밖에 없다고 도망치시다니... ^^ "포게악부"란 무슨 뜻인가요?

ChinPei 2005-01-27 17: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포게악부"에 관해선 다른 기회에 자세히 이야기 하겠어요. 흐흐흐흥.

세벌식자판 2005-01-27 2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그런 꽃밭을 뒤로 하셨다니~~~ (^0^)
헤헤 말은 이렇게 해도 저 또한 그런 상황이었다면
"뒤로 돌앗!"을 외쳤을 겁니다.

홍일점은 사랑을 받아도 청일점은 사랑 받기가 힘들지요. 헤 헤 헤

ChinPei 2005-01-27 2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진한 아이였으니까. 그 당시는. 지금도 충분히 순진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