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야간비행 2005-01-23  

헤헤,또 왔네요^ ^;
안녕하세요,너무 자주 와서 귀찮게 해드리는 것 아닌가 모르겠는데,그래도 친 페이님 서재에 오는게 재밌답니다.ㅎㅎ그런데,궁금한게 있어서 왔어요. 일본에서 시오노 나나미라는 작가는 어떤가요? '로마인 이야기'라는 책 쓰신 작가분인데,저는 로마인 이야기 팬이거든요. 혹시 친 페이 님이 읽으셨나 갑자기 궁금해져서요.그 책 덕분에 나중에 로마사 전공하고 싶은 생각이 들어요~일본어를 매우매우 잘하게 된다면 원본을 읽고 싶은데....저에겐 불가능이겠죠;ㅠㅠ
 
 
 


세벌식자판 2005-01-19  

헤헤 잠시 들렀습니다.
제 페이퍼에 글을 남기셨던데요 [ 저는 운동신경이 완전 끊어진 사람이어서, 스포츠는 전혀 하지 않지만 유일 스키만은 즐깁니다. 총각 시기에는 겨울이 되면 미친 듯이 스키를 했어요. 결혼한지, 아내가 스키를 안하는 사람이라 결국 한번밖에 못갔지만, 그래도 눈이 내리면 뭔가 가슴이 들떠는 걸 감추지 못해요. ] 이 글에 어색한 부분이 있어서 알려드릴려구요. 저는 운동 신경이 완전 끊어진 사람이어서 ===> 이 문장보고 처음에 놀랬습니다. ^^; 운동 신경이 완전히 끊어진 사람이라고 하면 그 뜻 그대로 운동 신경이 끊어져서 움직이지 못하는 장애인이라고 오해할 수 있습니다. "저는 운동에 거의 신경을 끊고 사는 사람이라서" "저는 운동에 별로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라고 쓰시는 게 적당할 듯 합니다. 스포츠는 전혀 하지 않지만 유일 스키만은 즐깁니다. ===> 스포츠는 전혀 하지 않지만 유일하게 스키만은 즐깁니다. 총각 시기에는 겨울이 되면 미친 듯이 스키를 했어요. ====> 총각일 때에는 겨울이 되면 미친 듯이 스키를 타러가곤 했어요. "시기"라는 단어를 사람이 겪은 어떤 시간이나 기간을 나타낼 때 잘 쓰지 않습니다. 틀린 건 아닌데 어색하지요. 보통 이 경우에는 "때"를 자주 씁니다. 내가 군대 있을 시기에, 내가 고등학교 다닐 시기에 ===> (x) 어색함 내가 군대 있을 때에, 내가 고등학교 다닐 때에 ===> (o) 어색하지 않음 스키를 했어요 ==> 어색 스키를 타곤 했어요 ==> 어색하지 않음. 자전거를 하다, 스노보드를 하다. (x) 자전거를 타다, 스노보드를 타다. (o) 결혼한지, 아내가 스키를 안하는 사람이라 결국 한번밖에 못갔지만, 그래도 눈이 내리면 뭔가 가슴이 들떠는 걸 감추지 못해요. 결혼을 하고 나서는, 아내가 스키를 타는걸 즐기지 않는 사람이라 결국 한번 밖에 못갔지만, 그래도 눈이 내리면 뭔가 가슴이 들뜨는 걸 감추지 못해요. 들떠는 ===> 들뜨는 일단 오늘은 이정도만 하고 물러가보겠습니다. 다음에 또 뵐게요~~~! ^^;
 
 
 


거닐기 2005-01-18  

선물 받았습니다.
우와 일본에서 온 거여서 거래처에서 온 건줄 알았죠. 그런데 이런 근사한 것이... 저 책갈피 필요한 것 어찌 아셨을까.. (요즘 책 덮을 때 손에 잡히는 것이면 뭐 든지 책갈피로 쓰고 있었거덩요. 오늘은 코 푼 화장지까지 사용했습니다.^^; 워낙 책 접는 것을 싫어 해서...) 손수건도 너무 예뻐여 감사합니다. 이 정성 꼭 기억하고 있겠습니다. 내공이 쌓이면 꼭 돌려 드리겠습니다. 이 감동....
 
 
ChinPei 2005-01-18 18: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거닐기님, 그렇게 감동해 주신다니, 저도 정말 기쁩니다. 저도 감사해요.
 


야간비행 2005-01-16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 책을 샀는데,오다 노부나가라는 책을 샀어요. 야마오카 소하치가 지은 책이던데,원래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사려고 간거였거든요. 근데 그 옆에 저 책이 있더라구요,도쿠가와 이에야스는 32권이라서 너무 많고 노부나가가 더 좋아서 2권까지 일단 샀어요. 7권까지 있던데 일단 사서 기분은 좋아요^ ^;헤헤 그런데 용돈을 다 써버려서 3권을 언제살지 까마득.........
 
 
ChinPei 2005-01-17 1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다 노부나가, 한마디로 말하면 "불세출의 천재"라구요. 그는 전국시대(戰國時代)에 있어서 매우 드문 혁명가 였지요. 그런데 그 극단적인 사고, 즉 낡은 질서는 모두 파괴해야 새로운 세상이 탄생한다, 그 생각의 극단성때문에 현대에 있어서도 "마왕(魔王)"라는 인상이 매우 강합니다. 그러나 매력적인 인물이라고 저도 생각해요.
 


chika 2005-01-15  

헤헤~ ^^
친페이님의 멋진 글씨가 쓰인 우편물을 또 받았답니다. - 사진기가 없고, 게다가 컴퓨터도 없답니다. 그래서 서재에 자랑질을 못하겠어요. ㅠ.ㅠ
어제 선물을 받고 방 청소를 해야겠다, 라는 결심을 했어요. 손수건으로 방을 장식해볼까, 하구요. 정말 유용하게 쓸께요. ㅎㅎ .. 멋진 선물 고맙습니다.^^
 
 
ChinPei 2005-01-15 1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뻐해 주시니 저도 기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