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현(岐阜현) Part1 게로온천(下呂溫泉)
주의) 아래 문장속에서 좀 더러운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식사를 하고 계시는 분들은 식사를 마친 후에 읽어 주시길 바랍니다.
게로(下呂)는 일본속에서, 위치(位置)상의 중심지인 기후현(岐阜현)에 있다.
게로는 온천지로서 유명한 곳이다.
게로온천은 온천의 질, 온천지의 규모로 봐도 일본의 5대온천지(3대?)에 속한다.
온천의 질이 좋다는 것뿐이 아니라, 주변의 경치도 아름답고, 여관시설들도 훌륭한 것들이 많다.


근데, 게로는 이름이 불행하다, 라고 말하면 게로 사람들은 욕하실까?
“게로”는 일본의 많은 지역에서 “구토물(입에서 토한 음식물 말입니다. 여러분, 죄송합니다)”을 두고 그렇게 말할 경우가 있다(“경우가 있다”라고 하기보다 “대체로 그렇다”가 사실).
또한 일본에선 개구리가 우는 소리를 “게로, 게로 = ゲロ, ゲロ”라고도 한다.
이 개구리 우는 소리는 그 외에도“케로, 케로 = ケロ, ケロ”, “게코, 게코 = ゲコ, ゲコ”라고도 하는데, “게로, 게로 = ゲロ, ゲロ”경우는 두꺼비(일본에서는 がまがえる)와 같이 크고 예쁘지 않는 개구리가 우는 소리로 표현된다. 이것 역시 불행이라고 할까?
···그런데 게로 사람들은 개구리 우는 소리에 관해서는 역이용하고 있다.
TV CF 에서도“ゲロゲロゲロ∼っと鳴く蛙♪ = 게로게로게로∼라고 우는 개구리 ♪”라고 하면서 게로온천을 널리 선전하고 있으니까.

어쨌든, 과연 이름이“불행하다”고 하더라도 여기 게로온천에 가면 행복한 마음에 되기가 분명하다.

사진은 모두 大井啓嗣씨 デジタル樂しみ村 http://www.tanoshimimur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