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하와 칸타의 장 - 마트 이야기 현대문학 핀 시리즈 소설선 25
이영도 지음 / 현대문학 / 2020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머, 이건 사야돼.

지난 현대문학 2019년 10월호인가네 실렸던 영도 님의 시하와 칸타의 장, 이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독특함이 물씬 풍기던 단편. 덕택에 현대문학지를 억만년만에 샀었는데... 단행본도 구매해서 찬찬히 읽어볼 요량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본격 한중일 세계사 7 - 흥선대원군과 병인양요 본격 한중일 세계사 7
굽시니스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번 권은 흥선대원군 시대 이야기 분량이 커서 인물 홍수에 시달리지 않고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 그래도 중국 쪽 이야기 나올 때마다 인물들과 사건들이 잘 기억나지 않아... 완간되면 흐름 잡고 쭈욱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작가가 첫 권에 비해 사건과 사람 사이에서 약간 허우적거린다는 느낌도 든다. 평론의 느낌이 줄고, 사건과 사람의 나열이 조금 지리하게 이루어진다는 느낌? 혹은 독자가 사건과 사람 사이에서 허우적대고 있는 것일 수도. 완간이 아닌, 순차적으로 나오는 책을 따라가는 것이라서 그렇게 느껴지는 것일 수도 있다. 어쨌든, 글로 보던 병인양요와 양무운동을 애니메이션으로 보니 색다른 느낌이긴 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이들이 수학을 재미없어하는 이유는, 또 많은 어른들이 수학을 재미없음으로 추억하는 이유도, 정확하게 계산하여 답을 구하는 것을 수학 학습의 목표로 두고 있기 때문이다.

정확도는 수학의 목표도 아니요, 수학이라는 학문에서 중요하지도 않다. 입시에 중요할 수는 있겠지만, 결국 입시를 잘 볼 확률을 높이는 것도, 수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는 것으로부터 시작할 필요가 있다.

수학에는 정확도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음을 알기 때문이다. 수학에서 중요한 것은 신속한 추정과 기발한 근사치다. 직관을 구축할 때는 간소화하고 능률을 높이는 편이 도움이 된다. (39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 게임(변형된, 궁극의 틱택토)은 수학의 즐거움을 잘 요약해서 보여 준다. 바로 제약에서 나오는 창의력이다. 일반적인 틱택토가 대부분의 사람이 생각하는 수학을 보여 준다면 궁극의 틱택토는 수학이 찾아야 할 본모습을 보여 준다.
모든 창조적인 노력은 결국 제약과의 싸움이라 말할 수 있다.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먼Richard Feynman은 이렇게 말했다. "창의력이란 구속복 속에서 피어나는 상상력이다." (18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알고리즘이 없으면 계산(연산)할 수 없던 시대는 이제 먼 과거의 이야기일 뿐이다. 그런데 아직도 우리는 알고리즘의 연습에 얽매인 교육을 하고 있다.

표준 알고리즘은 계산을 빠르고 정확하게 할 수 있는 절차를 제공하기 위해 수백 년 동안 발전해왔다. 이러한 알고리즘은 기계가 없던 시기에, 또는 언젠가 기본 계산을 수행할 수 있는 기계가 존재할 것이라는 아이디어로 개발되었다. (17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