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가 교육 전문가로서의 자부심과, 그에 걸맞는 실력을 키우기 위한 자발적이고 주체적인 액션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하는 책. 각론적인 부분을 구체적으로 시스템화하려는 시도가 필요할텐데... 교사라는 직군이 가진 비관료적인 특성상 그것이 어떻게 가능할지에 대한 생각이 같이 드는 책.
˝우리 주변에는 미래 세대의 세상을 이해하지 못하면서 과거 세대의 법칙을 강요하려는 권력을 지닌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자신들도 미래로 진행하는 새로운 기술과 기계들을 손에서 놓지 못하면서 말이다. (318쪽)˝우리의 현재와 미래의 거의 전부라고 보아도 무방할, 언터넷에 대한 거의 모든 `이야기`. 그 이상을 알고 싶다면 그에 맞는 책을 보고 공부를 해야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이 정도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다만... 이 책을 보고 프로그래밍 언어 정도는 하나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문과생 주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