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과 반전의 순간 Vol.1 - 강헌이 주목한 음악사의 역사적 장면들 전복과 반전의 순간 1
강헌 지음 / 돌베개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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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주해가 책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이야기가 비약되는 부분이 간혹 나오지만, 그 부분을 고려하고 읽는다면 음악 초보자(인 본인같은 이)들에게 의미있는 독서를 제공한다. 재즈와 로큰롤에 대한 이야기는 한 번에 쭈욱 읽히는 몰입감있는 서술이었다. 2권도 읽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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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사 2 - 인간과 사회 조선시대사 2
김훈식 외 지음 / 푸른역사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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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사건 중심을 벗어나서 조선 시대를 통사적으로 조망한 책. 조선 시대의 의식주를 비롯한 일상사를 간단하게 훑어볼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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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량살상수학무기 - 어떻게 빅데이터는 불평등을 확산하고 민주주의를 위협하는가
캐시 오닐 지음, 김정혜 옮김 / 흐름출판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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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와 빅데이터를 해석하는 알고리즘은 과연 믿을만한가. 통계도, 빅데이터도, 알고리즘도, 수학적이라는 이유로 과도한 신뢰를 받고 있다. 이러한 수학적 도구를, 컴퓨터로 처리한다는 이유로 또한 한 치의 의문의 여지도 없이 수용되고 용인되고 있다. 이 책은 그에 대한 이야기이다.

어마어마한 자료가 모여서 그것을 통해 뽑아낸 결론은 신뢰할만한 것이라는 믿음이 과연 적절한 것인가라는 강력한 의문을 제기하는 저자의 주장이 내내 드러난다. 저자의 경험이 더 풍부했다면, 저자가 드는 예시가 더 명확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저자의 주장에는 백 번 공감하는 바이다.

저자의 주장처럼, 그런 방대한 데이터를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은 알고리즘과 프로그램이 가진 것이 아니라, 바로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것이다. 컴퓨터가 거대한 데이터를 정확하고 분명하게 해석할 것이라는 착각을 버리고, 인간의 머리와 인간의 마음으로 데이터를 해석하고 적용하는 것이 더 나음을 인정하고 실행하는 것이, 지금 우리가 가져야할 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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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반성문 - 전교 일등 남매 고교 자퇴 후 코칭 전문가 된 교장 선생님의 고백
이유남 지음 / 덴스토리(Denstory)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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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썼으니 엄마 반성문일텐데, 아빠는 어디 갔냐는 댓글은... 그건 이런 책도 쓸 수 없을만큼 자녀 교육에서 소외되는 아빠의 처지와 그 원인인 저녁 없는 사회의 문제인데, 이런 것을 개인의 문제 의식 부재로 돌리는 댓글들은 우리 사회 구조의 문제를 잘못 해석한 듯 싶다. 어쨌든 곧 읽어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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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궁궐 이야기
홍순민 지음 / 청년사 / 199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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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궐론(!)의 총론과 각론이 함께 있는 책. 각론이 세세하진 않지만, 총론은 깊고 한 번 쯤 생각해 볼 수 있는 이야기들이 많아 좋다. 궁궐 이야기는 이 책을 시작으로하여, (아직은 한 권 밖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우리 궁궐을 아는 사전]으로 디테일한 살을 붙이면 나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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