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가지 건축으로 읽는 세계사, 인데 이렇게 얇은(!) 것을 보고 알아차렸어야 한다.500개의 - 저자 나름의 - 기념비적인 건축물을 골랐는데, 사진 자료가 없는 건축물 소개가 대략 4분의 1은 되는 듯 싶다. 독자가 사진 자료 찾아가며 읽어야 하는가?두 페이지에 네 개의 건축물을 소개하기도 한다. 사진 자료 넣으면, 관련 소개는 반의 반 페이지 정도의 텍스트. 주관적으로 고른 건축물에 대해 정당화하는 과정도 없다.그래서, ‘왜 이 건축물인가’ 납득할 수 없는 경우가 꽤 많다. 건축물에 대한 어떤 것도 없이 반 페이지 폭의 여남은 줄 텍스트와 사진 - 그나마도 없는 경우가 종종 있다 - 만 가지고 독자는 납득해야 하는 상황이다.더 찾아볼 수 있게 고르려면 납득할 만한 것을 선정했어야하지 않나 싶다. 오랜만에 방출할 듯 하다. 두고 볼 것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