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 하나? 미국인들의 대책은 거대언어모델의 도움을 받은 숙제들이 들통날 만한, 정교한 과제물을 고안하는 데 맞춰져 있었다. 반드시 기계가 쩔쩔매도록 설계하라. 단속이 우선이고 그래도 여유가 있으면 교육도 하라.
노르웨이의 접근은 달라 보였다. 쓰기를 배움의 과정으로 강조했다. 베르겐대학 북유럽 문학과 에이리크 바센덴 Eirik Vassenden 교수는 첫GPT 따위가 전문인 "수동적인 정보 집적을 유발하는" 과제를 피하고, 대신 "관찰거리와 정보들을 찾고 정리하고 조합하는" 과정을 강조하라고 조언했다. 같은 맥락에서 발란은 AI가 작성 가능한 원문 해석의 결과물과 "학생들이 텍스트에서 의미를 이해하고 의미를 만들어 내는 훈련"을 구분하라고 촉구했다. 교육은 여정일 뿐, 목적지가 아니다. - P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