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지능의 가장 큰 특징은, ‘전이’이다. 이를 명쾌하게 설명할 방법은, 아직까지는 없어 보인다. 그저, 한 분야의 전문가는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었던 과정을 쉽게 다른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 되짚을 수 있다, 정도의 기술 정도로 형상화할 뿐.
인공지능이 인간 지능을 따라오려면, 결국 전이할 수 있어야 한다. 즉, 알파고가 바둑 두는 지능을 다른 것에, 예컨대 자율주행 같은 것으로 옮길 수 있어야 한다. 그렇게되면 아마 우리는 ‘특이점’을 마주하게 될지도.

인간 지능을 일반화하여 말하면, 단일한 기본 지식 체계 내에서 표상들 사이를 전환하고 여러 관점을 융화시키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 P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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