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널리스트 출신이자 의사이기도 해서인지 즐겁게 읽을 수 있으면서도 충분히 전문적인 책을 작가는 만들어냈다.

특히 건강과 관련한 민감한 소재와 만연한 처방에 대해 정면으로 다루고 있다. 저자는,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 처방하기 보다는 관리할 것을 기저에 깔고 있으며 의학이 나아가는 방향이 그 쪽이어야 한다고 의도하고 책을 쓴 듯 싶다.

우리 일상에서 만나는 신체 및 정신의 사례와 흔히 보기 어려운 다양한 사례까지, 정말 많은 사람의 입을 빌려 안내하고 있다. 그러고보니, ‘빌 브라이슨’ 식이라는 생각이 든다. 근래 굉장히 몰두해서 재미나게 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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