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여러 원리 중 모양에만 초점을 맞추어 이를 툰 형식으로 설명하고 있다.텍스트로 설명하기에는 간단한, 그러면서 도해가 필요한 경우에 툰 형식이 적절함을 이 책을 읽으며 새삼 알 수 있었다. 이 책은 다양한 ’모양’ 속에서 우리가 간과하기 쉬운 (주로) 과학/수학 원리를 잘 드러내고 있어 즐거운 독서가 되었다.어린이들이 읽기에는 조금 어려울 수도. 청소년이 읽기에는 좀 쉬울 수도. 그저 점점 잊어가거나 무뎌지는 어른들이 신기해하며 읽기 좋은 책인지도. 어쨌든 중간중간 쓸데없어보이는 툰 조각들이 좀 걸리긴하지만… 그건 구성 상 어쩔 수 없어 보이는 부분이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