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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속성 - 사람은 어떻게 시장을 만들고 시장은 어떻게 세상을 바꾸는가
레이 피스먼.티머시 설리번 지음, 김홍식 옮김 / 부키 / 2020년 12월
평점 :
품절
책의 제목은 시장의 속성인데, 읽어보면 알고리즘에 대한 이야기가 더 많은 듯 싶기도 하다. 이는 아마도 전통적 시장의 의미가 해체되고 확장되고 있는 상황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대표적인 사례가 플랫폼에 대한 부분이다. 시장의 시장인 플랫폼. 사고 파는 행위를 사고 판다는 개념. 어찌보면 백화점에 입점한 명품샵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온라인 플랫폼은 이를 천원샵의 수준까지 확장해버렸다. 이제 누가 시장을 이르러 물건을 거래하는 곳이라고 하겠는가.
이 책에는 그렇게, 기술과 시스템의 발전과 변화에 따라 다른 색을 입고 있는 시장의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 이는 온라인 네트워크로 요약할 수 있으니 알고리즘 이야기가 주된 것이라 이해했다.
하도 오랜만에 독서라는 행위를 하도록 해 준 책이라 집중하지 못하고 읽은 터, 그래서 이해와 기억도 띄엄띄엄이다. 그럼에도, 책을 덮으면서, 한 번 정도 한 번에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해 준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