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머스트 리드 : 비즈니스 모델 혁신 하버드 머스트 리드
클레이튼 M. 크리스텐슨 지음, 최성옥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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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아이러브스쿨,프리첼, 알타비스타,야후, 가비야,제록스,코닥..이들 기업의 공통점은 비즈니스 모델의 부재의 대표적인 기업이라는 것이다. 시대를 앞서갔지만, 시대의 트렌드를 읽지 못하고, 스스로 시대의 트렌드의 변화에 대해 거부하면서, 기업의 가치가 떨어진 대표적인 기업이다.여기서 우리는 왜 비즈니스 모델 에 대해 언급하느냐 물어 보고, 하나 하나 짚어 볼 필요가 있다.그건 우리 스스로 비즈니스모델의 개념을 명확하게 이해하지 못하고, 단편적으로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다.비즈니스 모델이란 같은 비용으로 기업의 가치를 극대화시키는 방법이다.즉 자본의 재투입 없이 비즈니스모델을 바꿈으로서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제공하고, 그 안에서 고객이 원하는 요구를 들어줌으로서 기업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즉 비즈니스 모델을 극대화한 대표적인 기업이 아마존과 애플이며, 그 반대의 경우가 제록스와 노키아였다.물론 이 책에는 마이크로 소프트사도 실패한 비즈니스모델을 채택한 대표적인 기업으로 나오고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우리는 비즈니스모델을 만들어갈 것인가 고민해야 하고 써먹어야 한다.이 책에는 40개의 글로벌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여섯개로 세분화하고 분류해 나가고 있다.그 여섯 가지란 맞춤형 제품 서비스, 폐쇄형 루프, 자산공유, 사용량 기반 가격 결정, 협력적 생태계,민첩성이며 ,그 값이 낮을 수록 비즈니스 모델 최적화가 실패한 경우이며,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구축이 필요하다. 반면 그 지표값이 높을 수록 이 책에서 언급하는 이상적인 비즈니스모델이 될 수 있다. 소매 유통의 엣시의 경우 맞춤형제품 서비스에 최적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갖추고 있으며, 수많은 기업들이 엣시와 같은 비즈니스모델 기업으로서 존재하고 있다.반면에 우버의 경우 맞춤형 서비스,자산공유, 사용량 기반 가격결정, 협력적 생테계,민첩성과 연관되어 있으며, 다섯개의 비즈니스모델에 최적화되어 있어서, 스타트업 기업으로서 많은 이들의 전폭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보다시피 우버의 경우 다른 나라에 비즈니스모델을 접목하기 위해서는 법적인 문제/제도적인 보완이 어느정도 필요한 것이 사실이며, 파괴적인 혁신기업의 대표적인 사례이다.


이 책에서 눈여겨 볼 부분은 바로 비즈니스 모델을 어떻게 구축해야 하느냐이며, 수많은 스타트업 기업들은 실제 어떤 비즈니스 모델을 갖추고 있는지 분석해 볼 여지가 충분히 있다. 에어비엔비가 가지고 있는 비즈니스 모델은 숙박업에 최적화된 비즈니스 모델이며, 고객의 가치 제안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여기서 비즈니스 모델의 개념을 설명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고객 가치제안이다.그건 고객 스스로 생각하는 것을 고객이 아닌 기업이 대신하는 것이다. 돌이켜 보면 우리가 지도나 전화번호부를 쓰지 않고, 스마트폰을 잘 활용하는 이유는 우리의 생각을 멈추게 하는 또다른 요소이며,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나에게 최적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선택하고 써먹고 있으며,우리는 스스로 선택한 비즈니스 모델에 큰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문득 국내의 모기업이 생각 났다.그 기업은 현재 고객 가치 극대화를 추구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갖추고 있다.총알 배송 및 최저가 가격 유지 정책,그 과정에서 기업 스스로 수익성에 있어서 출혈이 나타나고 있으며, 겉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고 있지만,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그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그 가치에 대해 고객이 자발적으로 돈을 지불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어어야 한다. 여기서 놓치지 않아야 할 부분은 우리가 그동안 인터넷 포털이 무료에서 유료로 전환하면서, 많은 문제점을 만들었고, 그 파장은 스스로 감당하지 못할 저도로 불가피한 경우도 더러 있었다는 것이었다..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서, 비즈니스 모델의 특징들을 하나 하나 짚어갈 수 있었으며, 비즈니스 모델 하나 잘 만들면 그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은 현실이 되며, 트렌드의 변화 ,고객의 눈높이, 고객의 니즈와 원츠가 반영된 비즈니스 모델을 기업 스스로 만들어 갈 필요가 있다. 더 나아가 기업 스스로 여러개의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서 고객의 성향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을 접목시키는 것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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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머스트 리드 : AI 경영 하버드 머스트 리드
마이클 E. 포터 외 지음, 이은주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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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는 인공지능이 우리 삶과 엮이고 있는 것 정도는 알고 있다.먼 미래에 인공지능이 우리 삶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도 우리는 이미 예측하고 있었다. 자율주행자동차, 빅데이터, 드론, 가상현실,증강현실, 핀테크,클라우드까지 제4차 산업 혁명의 주도적인 기술은 어느새 우리 삶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그 기술이 적용되느냐 안되느냐가 문제가 아닌,인공지능 기술이 언제 어디에서 누구에게 적용되느냐가 문제인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하나의 기술이 사람들 사이에 인식하게 되고, 정착될 때까지 거의 30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고 생각한다면, 컴퓨터와 인터넷이 바로 그런 예이다. 블록체인과 비트코인이 우리 삶과 엮여서 정착되는 것도 그정도는 걸릴 거라고 보면 되는 것이다.


이 책은 인공지능과 경영,비즈니스르 엮어나가고 있다.그동안 제 4차 산업혁명에 관한 다양한 기술이 우리 삶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는 예상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하고 있었다.문제는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이다.증강현실이 우리 삶을 바꿀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실생활에 어떻게 쓰여질건지는 추상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었던게 그동안 내가 마주한 한계였다.이 책에서 증강현실에 대해 깊이 눈여겨 보았던 것은 바로 내가 명확하게 그림이 그려지지 않았던 증강현실에 관한 기술적인 부분과 가치이다. 돌이켜 보면 지금 현재 우리의 삶은 3차원 세계를 1차원 혹은 2차원 공간으로 바꿔서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전기 배선도, 건축 CAD,모델링, 사람의 모습에 다양한 효과를 주는 것,시나리오까지, 그 과정에서 비효율적인 문제는 불가피하였다. 평면 위의 지도를 보고, 그 지도로 실체를 이해한다면 ,그 사람은 분명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이 뛰어나고, 천재임이 분명하다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지도를 통해 실체를 상상하고,해석하면서, 점점 더 실체에 가까워지게 만들어 나가고 있었다.그 과정에서 시행착오가 발생하고,때로는 큰 대형사고가 발생한느 경우도 있다.실제로 우리는 다양한 방식으로 시나리오를 기술하지만,번번히 현실에서 벗어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즉 2차원을 상상을 통해 3차원으로 바꾸려면 시간과 노력이 요구된다. 그게 단순하지 않고 복잡한 구조일 때 문제가 크게 발생하게 된다.


증강현실의 목적과 의도는 여기에 있다. 사람들은 설계도면을 통해 실제 건축물이나 토목을 만들 때, 극 ㅘ정에서 시간이 필요하고 돈이 필요하며, 시행착오가 필요하다.2차원을 3차원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인간의 인식을 바꿔야 하는 절차가 요구된다.그 과정을 증강현실은 소거시킨다.3차원을 3차원으로 모방하고, 똑같이 만들어나간다면, 복잡한 구조도 금방 따라할 수 있다. 그런데 그 설계도를 2차원이 아닌 3차원화 한다면,우리는 상상하지 않아도 되고, 해석하지 않아도 되고, 시간과 노력을 절감하게 된다 즉 보여지는 그대로 옮겨놓는 것,그것이 가상현실의 가장 큰 결실이며, 가상현실이 가장 먼저 도입된 곳은 산업 현장일 것이다.드론도 증강현실과 멲이게 되면 새로운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인공지능과 인간이 가지고 있는 인지능력.지금 우리는 인공지능이 인간의 인지 능력을 따라가지 못한다고 말하고 있다.그러나 자본가는 다르게 생각한다.패턴화되고, 정형화된 것들,단순하고 단답형이고, 정해진 답을 요구할 때, 인공지능이 필요하다.여전히 사람들이 안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할 때 사람이 필요하지만,인공지능을 활용한 단순한 인지능력은 규모와 크기에 있어서 확장성을 가져오게 된다 .규모를 키우더라도, 그 과정에서 인력을 추가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 앞으로 우리 앞에 놓여지게 되는 것이다.


이 책은 인공지능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다.중요한 것은 인공지능이 도래하지 않아도 인간은 걱정과 근심을 먼추지 않을 것이며, 인공지능이 등장하고, 실생활 곳곳에 배치되어도 걱정할 가능성이 크다.불가피한 선택과 결정,피할 수 없다면, 즐기면서, 기회를 엿보고 찾아가는 것은 내 삶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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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나부터 돌보기로 해요 - 마음속 작은 소동에도 쉽게 흔들리는 나를 위한 자기 사랑 언어
서윤진 지음 / 끌레마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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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에 나를 위로하는 것은 나였다.살아가면서 마주하게 되는 수많은 순간들, 그 순간들은 잠시 머물러 가는 것들이지만, 그 순간 순간이 참 힘든 순간이었고, 세월이 흘러 내 온몸에 남아있게 되었다.살아가기위해서, 살아가면서,느끼게 되는 것은 바로 인간은 망각하는 동물이라는 거다.인간은 언젠가는 죽음을 만나게 된다. 그것은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다. 살아가면서 용서하며 살아가야 하는 이유는 나를 돌봄으로 이끌어 나가기 위해서다. 나에게 상처를 주는 것은 타인이 아닌 바로 나였으며,나에게 상처를 주는 것을 이제는 멈추어야 한다.



한 권의 책을 읽었다.그리고 느끼게 된다. 때로는 이기적으로 살아도 되고, 때로는 거절하면서 살아도 된다고,나를 돌보면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내 안의 좋은 것 뿐만 아니라 나쁜 것도 인정하면서 살아가야 한다.사실 이런 것들 하나 하나 실천하는 것은 쉽지 않다.먼저 우리는 내가 싫어하는 것을 온전히 바라 보지 못하고,그것을 바라보는 연습이 충분히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누군가 나를 비난하고 나보고 쓰레기라 한다면, 나는 그것을 인정한다는 것이 참 쉽지 않다. 하지만 나를 돌보기 위해서는 나의 단점과 나의 장점을 두루 살펴보아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인정할 수 있는 용기사 필요하다. 때로는 미운 사람도 내 곁에 머물러 있을 수 있고, 때로는 사랑하는 사람도 내 곁에 머물러 있을 수 있다.그들을 피하기 보다는 내 안의 나를 들여다 보는 것 , 그래야지만,나는 비로서 나를 아프게 하는 것을 멈추게 되고, 내 안의 상처는 비로서 조금씩 조금씩 아물어가게 된다. 한권의 책 속에서 나 스스로를 위로하며, 나에게 필요한 것들 하나 하나 챙겨가는 습관들이 필요하다는 몸소 절감하게 되었다.걱정하지 않는 삶,불필요한 일들을 내려 놓는 삶은 결국에는 타인이 아닌 나를 위한 삶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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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조조전 15 - 비열한 성인군자, 조조
왕샤오레이 지음, 하진이.홍민경 옮김 / 다연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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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논쟁은 끝난 겐가? 과인은 어제 두통 때문에 전혀 잠을 이루지 못했는데, 날이 밝기가 무섭게 찾아와서는 이런 사소한 일로 과인을 귀찮게 하다니, 이게 무슨 난리인가? 그대들이 관직을 보전할 걱정이나 하게!"
조조의 말에 두 신하 모두 고개를 숙였다. 사실, 이번 일은 정이가 사적으로 조조에게 보고한 내용이었다. (-51-)


조조는 순간 소름이 끼쳤다.만약 가장 신임하던 장군과 자신이 친히 발탁했던 이들이 모두 그를 배신한다면 과연 믿을 이가 누구란 말인가? 그런 이유 때문에 조조는 신하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조식에게 총사령관직을 맡겼고, 아들에게 병권을 맡겨야 안심이 될 것 같았다.군대 배치든 식량 조달이든 시간이 필요했고., 마음만 급하다고 해결될 문제도 아니었다.이번 일은 번성에 갇혀 있는 조인에게도 시련이지만, 조조에게는 더 큰 고통이었다. (-187-)


"수족을 모함하고도 어쩔 수 없었다? 날이 밝는 대로 내 너를 폐위할 것이다! 이 아비가 피땀 흘려 일군 과업을 어찌 불초한 자식에게 잇게 한단 말이냐!"
"소자는 위왕도 되고,구오지존의 자리에도 올라 천하를 통일하고 싶었습니다.그러기 위해선 그 모든 것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조비는 너무 놀라 사리분별이 안 되는 것인지 아니면 당황한 탓인지, 어떨결에 자신의 야욕을 숨김없이 드러내며 눈물을 왈칵 쏟아냈다. (-223-)


조조는 술잔을 들어 상자 앞에 술을 뿌리며 망자에 대한 예를 갖췄다.
"한 잔의 술로 은원을 풀었으니 조용한 곳을 찾아 묻어주거라."
물론 조조의 이런 행동은 관우의 죽음을 안타까이 여기는 마음에서 나온 것이었다.그러나 그 이면에는 그의 용인술이 자리 잡고 있었다. 적장의 용사를 존중하는 것은 그 모습을 보며 자신들이 섬기는 주인에게 충성을 바치는 일이 얼마나 가치 있는지를 깨달은 것이었다.조조의 몸과 마음은 늙고 병들었지만 그의 뛰어난 용인술은 여전히 녹슬지 않았다.장료와 서황도 복잡한 심정으로 조조의 뒤를 이어 관우의 머리가 담긴 상자 앞에 술을 뿌리며 망자를 추모한 뒤 예를 갖춰 보내주었다. (-309-)


"그건 그렇고 대왕께서 한평생 영멸한 삶을 사셨으나 과오도 참 많으셨지.그분의 성정이 거칠고 의심이 많은 데다 위정의 도 역시 무척 편파적이지 않으셨나? 비록 난세에 나라를 세웠다 해도 법도가 갖추어져야 마땅하거늘 대왕께서는 법령을 오래 유지하지 못한 채 마음가는 대로 고치기를 거듭하셨네.법을 집행할 때도 그 잔혹한 면이 고스란히 드러났지. 제왕이 될 힘은 가지고 있었지만 제왕이 갖추어야 할 덕을 갖추지 못한 셈이라고 할까? 오로지 권세와 위풍으로 천하를 다스리려 하니 어찌 천하를 안정시킬 수 있겠는가? 만약 군사제도가 제대로 갖추어져 있다면 지금처럼 우리가 성 밖의 무관들 때문에 마음 졸이는 일이 일어났겠는가? 앞으로 태자가 왕위를 승계해 나를 둥용한다면 그때 가서 내가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이 뭔지 아나? 바로 나라의 법도를 바로 세우고,인재를 등용하고 평가할 때 반드시 법도에 따라 행하는 것이네,자네는..." (-403-)


열다섯권으로 된 삼국지 조조전 마지막 이야기다. 중국을 통일하고 위나라를 세우고, 대업을 이룬 조조는 중국을 통일하였고,조비를 후계자로 내세우게 된다.그 과정에서 조조가 마음 속에 감추고 있었던 인간적인 모습들, 고통과 고민을 엿볼 수 있다.조조와 묘하게 통하지만,조조에게 있어서 여전히 마음에 내키지 않는 조비는 후계자 감이면서도 후곅자가 되기에는 부족한 점이 곳곳에 드러나고 있었다.조조는 정도에 따라서 걸어가기르 조비에게 요구하지만, 번번히 조비느 조조의 뜫에 따라가지 않았다. 조조의 마음과 조비의 방향성은 항상 삐걱거렸으며, 부처님이 조조라면,조비는 부처님 손바닥 위에 노는 아이였다. 그래서 조비의 행동, 조비의 생각과 사고방식까지, 명확하게 알고 있었던 조조는 조비를 다그치는 일이 비일비재하였고, 점점 더 늙어가는 조조의 조급함이 드러나게 된다.


조조가 조비를 다그친 이유는 조조의 네명의 아들 조비 (자환),조충(자문), 조식(자건), 조표(주효) 의 권력 다툼이 조조가 죽은 이유에 일어날 것이기 때문이다.평생 전쟁터를 누비면서 생사고락을 함께 나눈 장수들의 죽음을 목도해왔던 조조에게 위나라가 잘못된 후계자에게 넘어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던 것이다.촉에 나라를 세운 한중왕 유비,강동의 호랑이 손권,이 둘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조조의 현재의 나이는 얼마 남지 않았고.,가벼이 볼 수 없었다.이제 위나라의 업성에 터를 세우고 한나라의 황실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나가려 하는 조조의 야심과 세상 사람에 대한 의심은 죽기직전까지 피할 수 없었다.그러나 조조는 선택에 있어서 제약이 있다.선택권이 조조 앞에 많았던 것은 하후돈,하후연,황충과 같은 충신이 있을 때나 가능한 것이었다.전쟁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면서, 장수들은 적의 화살과 창에 의해 죽임을 당하고 말았다.더군다나 형주와 익주에 터를 삼고 있는 제갈량의 책략은 조조를 덜덜 떨기에 충분한 힘을 가지고 있었다.조조를 떨게 만든 제갈량의 책략이 제대로 먹혀들었던 것은 하후연의 죽음이었다. 조조 스스로 두려움을 느꼈다 할 정도로 제갈량의 변칙은 갸늠하기 힘들 정도였으며,유비의 강력한 힘이 되었다.하지만 촉은 조금씩 어그러져 가고 있었다.힘이 좋은 황충이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고,적진에 처들어가면서, 촉나라의 충추적인 존재감 관우의 목은 조조 앞에 떨어지고 말았다. 


조조는 역시 조조였다.관우의 목을 그대로 치지 않았고,예법에 따라 처리하게 된다.그건 내부 단속 뿐만 아니라 외부 단속까지 일석 삼조의 효과를 지니고 있다. 위나라의 충신이 되면, 조조에게 인정받을 것이지만, 털끝만큼도 엉뚱한 행동을 할시에는 가차없이 쳐내는 조조의 성향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던 것이다.그걸 우리는 조조의 용인술이라 부르며,그의 권력에 대한 야심과 탐욕을 동시에 볼 수 있다.조조는 결국 죽음을 맞이 하게 되고,그 후계자는 장자 승계에 따라 조비가 되었다.물론 그 과정에서 끊임없는 형제간의 경쟁은 조비의 후계자 수업과 향후 위나라의 미래를 위해 필요한 도구였다.결국에 조조는 세상을 떠나게 되었고, 조비가 후계자가 되었지만, 그에게 주어진 시간은 얼마 되지 않았으며, 달이 차면 기우는 것처럼 ,위나라 마져도 자연의 법칙에 따라 이지러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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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사람도 나를 좋아했으면 - 사랑에 서툰 사람들을 위한 연애 심리 에세이
우연양 지음, 유지별이 그림 / 서사원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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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권의 연애 일기를 접하는 기분이 들었다.사랑에 대해서 심리 보고서, 남녀간이 사랑의 밀당, 남녀 사이에 ,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내가 사랑하는 만큼 나를 좋아한다면, 이보다 더 좋은 금상첨화는 없을 거다.하지만 사랑을 이기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상대를 더 많이 사랑하는 사람일수록 그 대상은 약자가 된다.묘한 사랑의 기울어진 법칙, 그 안에서 우리는 사랑과 연애의 매력을 찾아볼 수 있다. 한쪽으로 기울어진 시소같은 사랑 게임 속에서 자신을 잃어버리지 않으려면 어떤 사랑을 해야하는지 본인 스스로 사랑을 선택하고 결정하게 된다.



심리 에세이 <내가 좋아하는 사람도 나를 좋아했으면>의 특징은 여성의 언어로 쓰여진 남자의 사랑의 메시지가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때로는 가감하고,때로는 솔직하다. 그리고 이 책에 나오는 사랑은 지극히 현실적인 고민이 있다. 사랑하게 되면 많은 것들이 망설여지고, 그 과정에서 남성과 여성 사이에 보이지 않는 밀당이 나타날 때가 있다.남자 친구가 남편이 되고,여자 친구가 아내가 되려면, 나를 지킬 수 있는 믿음과 지속적인 사랑이 검증되어야 한다. 불완전한 사랑이 완전한 사랑이 되려면 우리는 그 이상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온전히 자신이 외로운 상태,그 순간에 내 옆에 사랑이 있다면, 그 사랑은 온전히 자신의 몫이 될 수 있으며, 사랑에 대하여 지속적인 매듭짓기는 혼자만 되는 것은 아닌 거다.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사랑은 연리지와 같은 사랑이다.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는 것, 나와 무관한 사람들의 사이에서 상주가 될 수 있는 것은 그 사람이 내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하나의 촉진제가 될 수 있다.나 혼자 망망 대해의 조그마한 돛단배 위에 있을 때 그 돛단배의 노를 저어서 육지로 인도할 수 있는 것,그것은 애틋한 사랑의 본질이며, 우리가 결혼을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사랑의 현실적인 부분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배려하고 이해하고 공감하는 사랑이 아닌, 이기적인 사랑 그 자체로만 남아 있을 때가 있다.서로에게 위로가 되는 사랑이 우리에게 필요한 이유, 여기에서 느낄 수 있는 방향성이 분명한 사랑 그 자체이며, 연리지처럼 함께 엮이는 의미있는 지속적인 사랑이 필요하다.사랑하지만, 사랑하는 대상이 나를 선택할 때까지 기다려 주고 참아주는 것, 어느 순간 그 사람이 나를 선택하고 결정할 때, 나는 스스로 바뀔 수 있고,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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