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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윌 공기업취업연구소 지음 / 에듀윌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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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고장은 경북 북부지역으로 ,철도의 도시이다.21세기 들어와서 KTX 가 교통의 중심이 되기 전만 하여도 전국 5대 철도 도시였으며, 강원도와 충청도,경상도의 거점 역할을 애왔었다.그 과정에서 지역 대학교에는 철도 관련 학과가 있으며, 실제 철도 공무원이 되려는 이들이 많이 볼리고 있다.하지만 시대의 흐름, 물류 교통의 다변화, 여전히 단선 철도로 인해, 지역의 철도 산업은 사양화 산업이라 부를 정도로 지역의 낙후성을 조장하는 원인이 되고 있었다.그 대표적인 곳이 도심속의 섬 삼각지 마을이다.영동선, 중앙선, 북영주선,이렇게 세개의 철도가 지나감으로서 마을 하나가 철로에 가로 막햐서 도심속의 그린벨트가 된 아이러니한 상황을 보여주게 된다.하지만 중앙선 복선화 사업으로 인해 도심이 바뀌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더 많은 철도 공무원을 필요로 하게 되었다.철도는 다양한 분야의 사업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데, 기차 안에서 승객 서비스와 안전을 도모하는 철도 승무원, 기차 역 안에서 승객을 맞이하는 철도 직원,  물류를 확보하기 위해 토목관련 일을 하는 토목기사, 철로위의 전기를 다루는 전기 관련 직업, 실제 기차를 운전하는 철도 기관사, 철도와 관련한 경영과 사무일을 도모하는 직원이 있다. 즉 이 책은 그 다양한 직종 중에서 사무와 경영 파트에 취직하려는 이들에게 필요한 자격증이며, 실제 철도에서 배워야 하는 기본적인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필기시험을 잘 치려면 요령이 필요하다.그 요령은 기출 문제와 시험 방식을 깨우치는 것이다. 사무 영업은 직업기초능력평가, 직무수행능력평가 두가지로 나뉘며, 각각 25문항을 풀어서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잇어야 한다.여기서 직업기초능력 평가는 철도 직원이나, 기차를 애용하는 승객 그리고 다양한 화물을 수송하는 화물 열차 이용 기업과 기업인들과 유기적인 인간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서비스나 언어적인 측면을 다루고 있으며, 직무 수행능력평가는 실제 사무와 영업 관련 전문 지식을 묻는 시험이다.이 책의 철도 공무원이 되기 위한 필기시험이 두개의 파트로 나뉘어져 있는 이유는 철도와 철도 위를 달리는 기차,실제 기차를 애용하는 사람들 간에 철도 공무원이 실제 책임져야 하는 기본적인 부분들을 되짚어 보고 있으며, 전체적인 시험 난이도는 평이한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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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쳐 : 이성의 목소리 위쳐
안제이 사프콥스키 지음, 함미라 옮김 / 제우미디어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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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상당히 추했다. 가냘픈 몸매에, 봉긋 솟아오른 가슴은 작았고,몸은 더럽기 짝이 없었다.적갈색의 머리카락이 허리까지 내려왔다.그는 관뚜껑 위에 등잔불을 세워 놓고 그녀의 곁으로 가서 무릎을 꿇고, 몸을 숙였다.입술이 창백했고 광대뻐 위에 커다랗게  피멍이 들어 있었다. 그에게 맞아서 생긴 일혈이었다.게롤트는 장갑을 벗고 칼을 옆에 놓은 뒤 ,다짜고짜 그녀의  윗입술부터 들어 보았다. 평범한 치아였다.그런 다음 머리카락을 움켜진 그녀의 손을 잡으려고 손을 뻣었다. (-49-)


그녀는 비명을 지르지 않았다. 그녀는 반대쪽 무릎과 옆구리를 땅에 대고 쓰러지며 절단된 근융을 양손으로 움켜잡았다. 그녀의 손가락 사이로 피가 밝은 빗줄기처럼 뿜어져 나와 화려하게 치장한 허리띠 위로 , 고라니가죽으로 만든 장화 위로 ,더러운 길바닥으로 흘러내렸다.골목길로 몰려 온 군중들이 술렁이며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다.게롤트가 칼을 거둬들였다. (-170-)


빈터 한가운데 악마가 서 있었다. 게롤트가 짐작한 대로 토르퀘라는 희귀한 이름은 악마의 이름이었다. 악마는 말 등에다 열심히 자루와 주머니, 안장가방을 쌓고 있었다.그리고 날씬한 몸에 키가 훌쩍 큰 한 남자가 그를 도오주고 있었다. 갈라르라는 남자가 틀림없었다. 게롤트가 움직이는 소리가 나자 남자가 돌아섰다.남자의 머릿결은 눈에 띄게 감청색 빛이 감도는 흑발이었다. 날카로운 얼굴 윤곽에 크고 번쩍이는 두 눈, 그리고 뾰족하게 당겨 올라간 두 귀.갈라르는 엘프였다. 산에서 내려온 엘프,고대 민족의 대표적인 순수혈통 '아엔 자이드헤'였다. (-296-)


남성적인 성향을 지니고 있는 동화적인 판타지 <위쳐>는 7편의 시리즈로 되어 있으며, 주인공 게롤트는 괴물을 사냥하는 비인간적인 돌연변이였다. 마법과 검술, 그리고 활을 즐겨 쓰는 게롤트의 활약은 강력한 괴물 니벨렌을 처치하는 과정에서 비인간적인 힘을 지닌 돌연변이에서 탈피해 인간이 되려 하지만, 상황은 그가 뜻하는데로 이뤄지지 않고 있었다.한편으로는 판타지 소설 <위쳐>는 동화적인 이야기가 전체의 스토리를 좌우하고 있으며, 백설 공주가 되었어야 하는 렌프리가 살인을 저지르게 되는데, 일곱 난장이들과 함께 다니면서, 자신에게 피해자가 되는 이들을 잔혹하게 죽이게 되었다.소설은 판타지와 잔혹 동화를 이야기 속에 포함하고 있으며, 그 안에서 우리는 괴물을 사냥하고, 인간을 위기에서 구출하면서 돈을 버는 게롤트,하지만 그가 가진 힘은 인간에게 필요한 도구이지만, 그들과 함께 할 수 없었다. 인간과 괴물 양쪽에도 속하지 못하는 경게인으로서의 또다른 면모를 엿볼 수 있다.


이 소설은 목숨을 걸고 싸우는 돌연변이 위쳐 게롤트가 온전한 인간이 되고 싶었던 이유는 마법사 예니퍼를 만난 직후였다. 괴물을 무찌르기 위한 게롤트의 다이나믹한 존재감, 약물 실험과 훈련으로 불로불사의 강인함을 가진 게롤트,그 존재감 뒤에는 위쳐들과 어울려 다니는 괴물 단델라이언, 이성의 목소리에 눈을 뜬 게롤트의 앞으로의 이야기들은 동화적인 스토리와 맞물려있었다. 약물 실험과 훈련을 통해서 , 강인한 힘을 가지고 있지만, 그럼으로서 인간에게 외면받게 된다.위쳐 게롤트는 이성의 목소리에 눈을 뜨게 되면서, 해피엔딩으로 끝날것인가 아니면,비극으로 끝날 것인가 지켜 보는 재미가 있었다.또한 드라마로 제작되어 있어서 함께 보는 재미를 느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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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5대 소설 수호전·금병매·홍루몽 편 이와나미 시리즈(이와나미문고)
이나미 리쓰코 지음, 장원철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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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연의의 매력의 근원이 수많은 '명장면'에 있다면 ,수호전의 그것은 '인물'에 있다.'36개 천강성'과 '72개릐 지살성'에서 태어난 108명의 호걸이 온갖 파란곡절을 거쳐 '양산박'에 모여들어 조정의 관군을 상대로 대활약을 펼치는 이야기인 '수호전' ,그 최대의 매력은 서사 세계를 멋대로 휘젖고 다니는 개성 풍부한 다양한 등장인물이라 하겠다. (-15-)


이렇게 108명이 모이게 되자 지도자의 기반을 굳힌 송강은 오로지 귀순할 것을 희망하면서 본격적으로 양산박의 노선 전환을 추진하게 된다.이러한 과정에서 기존의 질서를 전례 없는 강력한 에너지로 끊임없이 뒤흔들었던 양산박 군단의 통쾌미는 점점 사라져갔다.(-149-)


되는대로 마구잡이로 소동을 일으키며 어떻게든 서문경을 뜻대로 조종하려 드는 반금련, 본부인으로서 여유를 가지고 거리를 두고 여인들 간의 갈등을 바라보고 있는 오월랑,냉정하게 상황을 읽어가며 언제나 반금련의 아군이 되어주는 총명한 맹옥류,미움받는 처지로 가장 밑지는 역할을 맡아 언제나 이를 갈며 분해하면서도 손쓸 도리가 없어 점차 배제되어 가는 이교아와 손설아.천성이 괄괄한 전투적 성향의 소녀이면서도 반금련에게만은 결코 배신을 하지 않는 춘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각자 서문경과 관계하며 복잡한 상하 관계를 의식하면서 함께 살아가는 이들 여성 하나 하나가 실로 뚜렷하게 구분 지어져 묘사되고 있다.(-244-)


한편 설보차는 임대옥에 못지 않을 만큼 고도의 지성과 교양을 지녔고, 시문은 말할 것도 없이 다양한 분야에 걸쳐 놀랄만한 지식을 가진 박학다식의 소유자이다. 그러나 그 성격은 임대옥과 아주 대조적이어서, 언제나 혼화하고 상식적이며 타인과 마찰이 일어나지 않게끔 협조하려고 애를 썼으며, 자신을 통제하고 감정을 억제하는 요령을 터득한 전형적인 조화형의 소녀였다.(-451-)


중국 5대 소설 삼국지, 서유기, 수호전, 금병매, 홍루몽 중, 이 책은 수호전과 금병매, 홍루몽을 다루고 있다. 앞서서 서유기와 삼국지는 드라마, 영화, 만화로도 널리 알려져 있으며, 게임으로도 즐기고 있다.반면에 수호전과 금병매, 홍루몽은 책 제목은 알지만, 그 내용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 이들은 많지 않다. 앞서 삼국지가 경영이나 전쟁과 같은 전략과 전술이 필요한 책에 널리 쓰여졌으며, 영웅과 사건을 위주로 서술했기 때문이다. 반면 수호전이나 금병매, 홍루몽은 사람을 중심으로 ,그들의 행동 하나 하나 살펴보고 있으며,인간의 다양한 군상들을 들여다 보고 있었다.그래서 이 책의 목적은 세권의 중국 고전의 전체적인 흐름을 되짚어 나가면서,주요 인물의 특징을 나열하고 있었다.더 나아가 시대적인 특징과 맞물려서 ,그 시대의 중국의 모습을 살펴보게 된다.


수호전은 북송시대 였고,우리는 그때 당시 고려시대였다. 금병매는 명나라 말옆, 홍루몽은 청나라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앞서 수호전에서 양산박을 배경으로 하여, 송간의 이야기를 써내려 가고 있으며,그 안에 나오는 등장인물 중에서 여성들은 대체로 악녀로 등장하고 있다. 그것이 수호전의 전체적인 스토리 전개에 있어서 빠뜨릴 수 없는 요소들이며, 수호전에 나오는 악녀들은 중국 고전 금병매에 다시 등장하여, 욕망의 화신 서문경과 동침하게 되는 ,일부 다처제의 중국사회의 한 단면을 엿보고 있다.특히 이 소설에서 서문경은 성욕,색욕, 식육까지 ,자신의 욕구를 그대로 노출하며,팔랑귀에다가 남자가 원하는 욕구를 몸소 보여주는 대표적인 인물이다.서문경의 본처인 오월랑, 그리고 이교아, 맹옥루, 손설아, 반금련, 이병아까지 다섯의 첩을 거느린 서문경의 색욕이 구체적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그 시대에는 금서로 지정된 소설이었다.알다시피 반금련과 이병아릐 라이벌 구도를 살펴보고, 본처인 오월라의 처세를 살펴보는 재미가 있다. 금병매의 전체는 명나라 말기의 시대적 배경을 기반으로 남녀의 인식 변화, 음식남녀의 전형적인 그림을 그려내고 있는 게 큰 특징이었다.


홍루몽은 금병매에 비해 색욕은 구체적으로 써내려 가고 있지 않았다.하지만 이 소설은 가씨 가문의 전형적인 모습과 그 인물들을 구체적으로 서술하고 있어서, 전체적인 흐름들을 살펴보면, 우리가 지금 흔히 말하는 화냥년의 모습을 보게 되며, 앞선 네 편의 소설이 구전으로 내려오는 이야기,설화와 서사적인 구조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고 있었다면, 홍루몽은 작가가 분명하며, 한 사람의 온전한 창작물에 해당되고 있다. 그래서 금병매와 비슷한 스토리를 보여주고 있지만, 그 수위는 낮다고 말할 수 있다.그래서 이 책에 소개되고 있는 세권의 장편 소설들은 마니아 층이 두텁고, 어쩌면 집에 몰래 감춰 두고 읽는 중국 고전 소설의 대표적인 예라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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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자매는 한 팀 - 스스로 협력하고, 평생 친구가 되는, 형제자매의 비밀
니콜라 슈미트 지음, 이지윤 옮김 / 지식너머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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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살피면서 그 아이가 필요한 것을 얻었는지 자문하라. 그의 행동 뒤에 어떤 욕구가 잠재돼 있을지를 생각하라. 그렇게 하면 당신은 선입견에 갇혀 허상에 사로잡히는 대신 당신의 아이가 실제로 어떻게 성장하고 있는지를 정확하게 관찰할 수 있을 것이다. (-26-)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간에 이러한 애칭은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대부분은 너무나 귀여운 애칭들이라 그 누구도 아이에게 그런 꼬리표를 달아주어서는 안 된다고 얘기하지 않는다.우리가 아이들에게 할당하는 역할은 그 아이 하나뿐 아니라 형재자매의 상호적 태도에도 영향을 미친다.다혈질 남동생이 있다면 그 누나에게는 의젓하고 똑똑한 역할을 배정해야 그 가정을 수월하게 꾸려갈 수 있다. (-110-)


인간이란 종에 적합한 육아를 위해 내가 특별히 제작한 달력에는 "미리 놀아라!"라는 주문이 적혀있다. 아이들이 싸움으로 자신들에게 필요한 것을 알리기 전에 미리 아이들과의 관계를 점검하기 위해서다. 일상생활을 하다보면 피치 못하게 아이들과의 관계에 소홀해진다.해야할 일이, 신경 써야 할 일이, 해야 할 일이 너무 많고 나 자신이자 배우자의 일 혹은 집안일을 먼저 돌봐야 할 때도 있기 때문이다. (-196-)


장애아와 형제자매 관계를 다룬 다양한 책의 내용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이러하다.형재자매 중 하나에게 장애가 있더라도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겐 어느 정도 '정상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이 허락되고, 사랑과 존중 그리고 솔직한 대화가 넘친다면 그 가정 안에서 아이들은 굳건하게 자랄 것이다.그리고 이 원칙은 장애아가 없는 모든 가정에도 적용된다. (-270-)


광복 이후 지금까지 대한민국은 인구정책을 시행해 왔다.처음에 우리 사회는 농경사회였기에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노동력이 절실하게 필요했으며, 집안에서 아이를 많이 낳고 자급자즉하는 원시적인 사회 시스템을 형성하게 된다.이 과정에서 사회가 커지고 과학기술 수준이 높아지면서, 농촌인구는 도시로 빠져 나가게 되었고, 상대적으로 농촌인구는 줄어들게 된다.의학과 과학이 유기적으로 엮이면서, 둘만 낳아 잘기르자는 사회적 분위기가 현실이 되고 있다.지금 현재 우리의 모습을 보면,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단게에 다다르고 있으며,이런 상황은 대한민국을 포함한 선진국의 경우 대체적으로 비슷한 성향을 보여주고 있다.둘 이상의 아이를 출산하게 되면, 지역에서 사회적인 보장을 책임져주고 있지만, 보다시피 우리 사회의 저출산은 해결되지 않고 있었다. 과거와 지금을 비교해 보면 대가족 제도에서 핵가족 제도로 바뀌고 있으며, 일하는 여성들 스스로 자아실현을 더 중요시하고 있기 때문이다.또한 우리 스스로 사회적 인프라를 보면 둘보다는 하나를 낳는게 더 나은 사회로 바뀌고 있다.


하지만 예외는 언제나 존재한다.내 주변에는 둘 혹은 셋 이상의 아이를 가진 부모들이 상당히 많다.특히 아이들의 육아나 교육 문제에 관심 가지고 있는 어머니들은 내 아이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하기를 원하고 있다.특히 형제 아이를 출산한 부모의 경우 그 힘듦의 정도가 여느 가정에 비하지 못할 정도로 체력적으로보나 ,정신적으로보나 여러가지로 애를 먹고 있으며 힘들어 한다.특히 남자 형제의 겨우 서로가 라이벌이면서,경쟁 구도이기 때문에 장소와 때를 가리지 않고 돌출행동을 하거나 떼를 쓰는 경우가 많다. 특히 동생을 때리거나 ,몰래 꼬집는 경우 부모의 입장에서 상당히 난감하며, 힘들어 한다.


이런 경우 엄마들이 형재들, 혻은 자매들, 남매들이 서로 우애있게 지내길 원하는데,그게 잘 되지 않는다.더군다나 아이들이 세살 미만의 경우에는 아이들은 공공 장소에서 울고,보채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많이 느낄 수 있고,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호소하게 된다.여기서 중요한 것은 첫째 아이와 둘째 아이의 나이 터울이다.예기치 않은 임신은 첫째와 둘재의 나이 차이를 좁혀들고, 연년생을 낳는 악순환이 나타날 수 있다. 그건 첫째가 가진 부모님에 대한 사랑을 둘째가 가로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신의 욕구 미충족을 둘째에게 푸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그 정도는 덜하지만,남매의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다. 첫째가 누나이고, 둘째가 남동생일 때, 자신에게 사랑을 쏟지 않고, 동생에게 관심 가지는 주변사람들 때문에 ,첫째는 둘째에게 공격성향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그 과정에서 아이들이 스스로 우애있게 지내기를 요구하는 것은 부모의 욕심이 될 수 있다.더군다나 사회적인 분위기가 첫째에게 양보를 강요하고, 첫째는 그 양보에 대해 불만을 내적으로 쌓아두고 풀지 못하게 된다. 아이들에게 적절한 당근과 채찍으로 첫째의 마음을 어루 만져주고, 둘째가 지니고 있는 것을 잘 배분할 필요가 있다.즉 아이들이 싸우는 것은 아이들 안에 있는 불안과 공포에 기인하지만, 그것을 확장시키고 키워 나가는 것은 부모와 주변 환경으로 인해 나타나기 때문에 적절한 수준에서 미연에 막거나 단절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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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9-12-24 17: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깐도리님, 2019년 서재의 달인 북플마니아 축하드립니다.
올해도 좋은 이웃이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세요.^^

깐도리 2019-12-24 21:13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행복한 크리스마스 선물이네요...
 
Palaces for the People: How Social Infrastructure Can Help Fight Inequality, Polarization, and the Decline of Civic Life (Hardcover)
에릭 클라이넨버그 / Crown Pub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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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지역에는 버려진 공터와 망가진 보도블록, 빈집과 셔터 내린 상점들만이 줄지어 서 있는 반면, 어느 지역은 동네 곳곳이 사람들로 북적였고, 거리를 오가는 이들도 많았으며, 상점가와 공원 덕분에 활기가 돌았고,이를 뒷받침하는 튼튼한 지역사회조직이 있었다. 시카고 각 지역의 생활리듬을 관찰하면서 나는 이러한 지역 여건이 재안이 닥쳤을 때는 물론 평상시에도 얼마나 큰 역할을 할지 깨달을 수 있었다. (-10-)


'환경설계를 통한 특정 환경에서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매우 높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그와 완전히 다른 환경에서는 범죄를 저지를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는 발견에서 시작한다. 셉테드를 구상한 범죄학자 레이 제프리는 "범죄자는 없다. 범죄 행위를 낳는 환경 여건만이 존재할 뿐이다.적절한 환경구조만 주어진다면 누구든지 범죄자가 될 수도, 범죄자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 고 말했다. 이는 곧 범죄 통제 전략을 특정 범죄자 개개인을 타깃으로 설계한다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리라는 점을 시사한다. (-90-)


"저소득층 지역사회보다 부유층 지역사회에서 더 많은 양질의 여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공공기금을 분배하는 정책 및 공식들은 불평등을 오나화하기보다는 악화하고 있다"지역사회 지도자들은 이 문제를 지난 수십 년간 인지하고 있었으나, 시티프로젝트가 말하듯 "시 당국은 모든 동네의 공원을 개선하라는 권고안을 이행핮디 못했으며 이행하려 하지도 않았다." (-211-)


저커버그는 기존의 사회적 조직들이 약화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도 페이스북이 그 조직들과 마찬가지로 민주주의에 필요한 가치와 문화적 규범, 책임의식 체계 등을 증진한다고 주장했지만, 이는 가식이 아닐 수 없다. 공개서한을 작성하던 시점에서 저커버그는 미국 의회가 자백을 받아내는 데 성공하지 못하는 이상 페이스북 스스로는 자신의 부정을 인정할리가 없음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306-)


책을 읽더라도 그 책을 해석하는 기준은 나의 시간과 나의 장소, 나의 현실이 된다.나 자신이 챡을 흡수하고 해석하는 기준이 되며, 그 책을 받아들이는 정도를 갸늠하게 된다. 더군다나 이 책은 나의 삶과 나의 경험과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있으며, 도시라는 것이 우리에게 어떤 이유로 필요한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도시에는 많은 사람이 모이게 된다. 어떤 도시는 인구가 빠져나가고 ,어떤 도시는 인구가 유입되고 있다. 대체로 도시계획이 잘 된 지역은 인구를 빨아들이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그 반대의 경우는 인구 유출이 심한 경우이다. 내가 사는 지역은 인구 유출이 심한 지역이며, 후자에 해당되는데, 이 책을 통해 내가 머무는 곳의 문제점을  짚어나갈 수 있었다.즉 도시에 사람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려면 사회적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야 하는데, 편리함과 친숙함,문화적인 혜택, 사회적 안전망이 구축되어 있어야 제대데로 된 사회적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다.공교롭게도 이 책에서 언급하는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곳이 바로 내가 사는 지역이다.사람들과 서로 유기적으로 엮이지 못하고,단절된 모습이 현실이며, 이 책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공간, 도서관의 역할 또한 이 책에서 한참 미치지 못하고 있다.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지만, 현실적으로 사람들이 관심 가지지 않고 있으며, 배움과 학습이 한정적으로 이루어지다 보니,사회적 인프라가 지역별, 세대별 쏠림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지역의 범죄률이 높아지고 있는 원인을 사람을 향하고 있기 때문에, 장소에 대한 시선과 안목, 더 나아가 범죄가 생기지 않는 상황을 만들어 나가야 하지만, 기껏해야 CCTV를 설치하느 수준에 그치고 말았다.보도블록을 새것으로 고치고, 지역 곳곳의 폐가를 처리하고, 범죄의 유혹이 될 수 있는 우범지대를 만들지 않는 것, 그건 죄와 처벌을 묻는데 용이하지만, 실질적으로 나의 안전을 책임져 주지 못하는 악영향을 마주하고 있다.


도시 계획이 잘 되어 있는 곳은 천재지변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일본의 도시 곳곳에 지진과 해일을 염두에 둔 도시 계획을 하고 있는데 반해,한국은 여전히 지진에 무방비한 상태이며, 경북 경주 ,포항의 경우 지진이 나서 대피시설에 머물러 있는 지역민이 일년을 훌쩍 넘긴 상태임을 본다면, 다른 시군구의 사회적 안전망 확충은 어떻게 되어야 하는지 심도 있는 문제해결책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여기서 이 책은 대체적으로 정치 행정 쪽에 있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책이며,건축 토목 쪽에 일하거나 도시게획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큰 도움을 가져올 수 있다. 더 나아가 우리의 도시 계획은 앞으로 어떻게 변모해야 하며, 지역의 예산이 도시 계획과 어떻게 하면 유기적으로 엮어나갈 수 있는지 기준을 생각해 볼 여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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