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토론 : 환경 교과서 토론 시리즈 2
김순미 외 지음 / 이화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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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문명은 나일강, 티그리스-유프라테스강, 인더스강 그리고 황허강 유역에서 시작되었씁니다. 이처럼 물이 없었다면 우리는 존재조차 할 수 없었을 것이고, 지금의 문명은 상상할 수도 없었을 것입니다. (-12-)


멸종된 종과 유전적으로 비슷한 살아 있는 동물 종을 선택저그로 교배시켜 사라진 동물 종의 특성을 되살리는 '역교배',무성생식에 의해 특정 유전자 개체를 만드는 '클로닝',멸종 동물의 유전자를 편집 추출해서 살아있는 생물에 주입하는 '유전자가위'기술입니다. 이처럼 과학기술의 발달에 맞추어 복워 기술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멸종 위기종의 보호를 넘어서서 좀 더 적극적으로 대멸종에 대비하는 방법입니다. (-57-)


생활쓰레기의 증가로 큰 환경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와 같은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는 계속 생겨날 수 있기 때문에 이제는 우리가 당연시 여겨 왔던 것들을 포기하거나 변화시키는 것이 일시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120-)


대표적인 사건으로 '가습기 살균제 참사'가 있습니다. 1994년 천연 성분을 함유하고 ,세계 최초라고 광고하며 엄청나게 판매되었던 '가습기 살균제'가 등장하였습니다. 그러나 2011년 가습기 살균제를 넣고 사용법 안내에 따라 가습기를 사용했던 소비잗르 중에 폐가 딱딱하게 굳어지는 폐섬유증으로 삽망하는 경우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2019년 7월까지 환경부에 6,476명의 소비자가 피해 사실을 신고했고, 1,42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72-)


환경이 있고, 환경 쟁점이 있다. 환경 쟁점이란 우리 사회의 환경 오염의 실테를 찾고 ,그 대안을 찾아내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여러가지 문제들, 갈등이다. 책에서는 그 쟁점에 대해 물부족, 멸종, 바이러스, 재활용, 에너지, 동물원, 살균제와 살충제, 층간소음, 플라스틱 이렇게 아홉가지 쟁점을 소개하고 있다. 한국과 밀접하게 연결된 환경 쟁점 주제이며, 당장은 아니더라도,우리에게 치명적인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후손을 위해서라도 각별하게 다뤄 나가야 할 부분이다.


아홉가지 쟁점의 공통점은 기후와 쓰레기다, 그건 우리의 쓰레기 배출이 환경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바이러스도 우리의 이기주의적 발상에 의해 시작되었고, 경제적 효과보다 환경에 올인하면서, 기존의 바이러스가 머물러 있었던 자연이 파괴되면서,그 바이러스를 숙주로 하는 동물이 인간에게 전파되고 말았다.문제가 나타나고 있지만,원인은 불분명하고,한 번 발생하면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한다.이런 문제들은 환경 문제, 기후 문제로 연결될 수 있고, 대한민국이 물부족국가로 올라가 있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단순히 물부족국가로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좁고 협소한 대한민국 사회에서 미어터지듯 많은 인구들, 그 인구들이 배출해낸 쓰레기들이 모여서, 물부족 국가의 원인제공으로 이어지고 있었다.물부조근 멸종, 에너지 문제와 연결되고 있었다.


살균제와 살충제. 이 두가지는 인간의 건강과 먹거리와 연결되고 있었된다. 살균제는 우리의 건강을 위해 선택한 것이 도리어 내 몸을 해치는 문제가 발생하였고,감시의 주체의 책임 회피,그 원인제공자였던 기업의 도덕성이 도마위에 오르게 되었고,실제 피해자들은 합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 책에서 등장하는 층간소음 문제는 오늘 내일이 아니다. 건물을 짓는 사업 주체의 경제적 논리에 따라서, 층간소음은 불가피하다는 경제적 논리가 등장하게 되었고,윗집과 아랫집이 소음에 시다리면서, 서로 갈등으로 이어지는 또다른 이유였고,그 과정에서 서로 보이지 않는 이웃간의 전쟁 양상이 나타나고 있었다. 또한 플라스틱과 재활용은 서로 묶어서 설명할 수 있다. 플라스틱의 재활용율이 떨아지면서, 우리 사회는 쓰레기를 어디에 두어야 하는지 모른 채,사회적 문제가 나타나고 있으며,그 문제를 환경부나 각 지역의 지자체에 떠넘기고 있는 실정이다. 아껴 쓰고,미니멀한 생활을 가지는 것보다 덜 쓰고, 적게 쓰는 문화가 정착되어야 우리 앞에 놓여진 환경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될 수 있다는 것을 놓치지 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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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게임한다 고로 존재한다 자음과모음 청소년인문 21
이동은 지음 / 자음과모음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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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투리 시간에 하는 <비쥬얼드> <애니팡> 에서는 속이 확 터ㄷ지는 득한 의열을 맛보기도 했고 <마인크래프트> <모여봐요 동물의 숲> <세컨드 라이프>를 하면서 현실에서와는 다른 모습으로 살아본 경험을 만끽하기도 했습니다. (-5-)


스크린 가운데 그리 높지 않은 네트가 있고, 이를 중심으로 좌우로 테니스공이 포물선을 그리면서 왔다 갔다 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방향 키와 버튼 만으로 이 고의 움직임을 조정할 수 있어요. 마치 테니스 선수가 라켓으로 공을 쳐서 네트 너머로 넘기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69-)


사실 역사적으로 따져 보면 <조크>처럼 명료한 명령 체계를 프로그래밍한 것은 1966년 <엘리자>부터였어요.<엘리자>는 명확하게 말하면 게임이 아닙니다. MIT 컴퓨터 공학자 요제프 바이첸바움이 개발한 일종의 컴퓨터와의 대화 프로그램이에요. 시리, 빅스비와 같은 인공지능 프로그램, 최근 등장해서 문제를 낳았던 챗봇 '이루다'의 원조라고 볼 수 있습니다. (-83-)


북유럽 신화와 중세 판타지를 적극적으로 차용하는 대표적인 예가 <월드오브 워크래프트>입니다.기본적으로 북유럽 신화와 함께 소설 <반지의 제왕>의 검과 마법의 세계를 적극 차용합니다. (-124-)


실패의 수사학을 추구하는 게임들은 개발자가 세상을 향해 이야기하고 싶어 하는 메시지를 플레이어에게 다시 한번 생각해 보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플레이어의 도전을 무력화시키고 궁극적으로는 플레이어로 하여금 게임을 중단하고 몰입 상태에서 벗어나 개발자의 메시지를 고민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192-)


게임은 청소년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중고등학교 어릴 적 게임들을 보면, 혼자 아니면 둘 이상이 서로 경쟁하듯 게임을 즐겼고, 특히 아케이드 게임이 주를 이루고 있었다. 이젠 게임은 다양해졌고, 그래픽의 수준으로 높아졌다. 그건 우리 사회가 게임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으며, 청소년 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게임을 아이들과 즐기는 고도의 수준에 올라가게 된다. 특히 중독의 대표주자로서 오명을 쓰고 있지만,실제 게임은 유희의 목적보다 실효적 가치가 우선하였고, 그 과정에서 게임의 형태로 즐길 거리로 ,재미로 바뀌게 된 것이었다. 게임을 즐기는 것을 넘어서서,연구한다는 것으로 본다면, 게임의 시작은 가벼워 보이지 않고, 어떤 메시지가 있다.실패의 학문학이 게임 속에 네재되었고,우리가 영웅을 좋아하는 심리가 게임 속에 반영된다. 그 과정에서 신화속 인물들이 게임에 차용되었고, 삼국지가 전쟁 게임의 대표주작라 되었다. 그 안에서 케릭터의 완성도를 높여나가고, 스트리와 컨텐츠의 완성도가 올라기게 된 것은 불가피한 일이었다.콘솔,PC 게임, 그리고 게임베틀까지,다양한 형태로 존재하고 있는 게임에 대해서, 잘 활용한다면, 게임문화가 될 수 있고, 게임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영역을 넘어서서, 하나의 문화 컨텐츠가 될 수 있다.즉 내 아이가 게임이 자신이 진로로 결정했다면, 반대하지 말고 적극 장려하며, 소질을 키워 나가야 하는 이유가 이 책에 고스란히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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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중국 - 21세기 중국인의 조각보
조문영 외 지음 / 책과함께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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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이 '접면'에 대한 탐색이다. 현대 중국은 급속한 경제 발전과 대국으로의 성장, 계획셩제 시기에 구축된 각종 질서의 와해와 재편, 초국적 이동의 확산과 불평등의 심화가 맞물리면서 유례없는 변도을 겪어왔다. 변동은 가족, 민족, 계층, 젠더, 세대, 지역, 국경 등 다양한 층위를 가로지르면서 중충적인 위계와 갈등, 새로우 기회와 열망을 만들어냈다. (-9-)


"무식하고 새로운 것을 배우려 하지 않는 "동북인과 "자립할 생각을 않고 국가에 의존하려고만 하는 "노동계급에 대한 비판은 미디어와 학계에서 뒤서낄 뿐 아니라 이미 취약해진 사람들의 마음을 후볐다. 리핑과 사촌들은 이구동성으로 애게 말했다."동북엔 희망이 없어."이들 윗세대가 한때나마 공유했던 자부심이 먼지처럼 사라졌다. (-107-)


17세의 농촌 출신 여공 티엔위는 2010년에 입사해 37일만에 기숙사 건물 4층에서 뛰어내렸다. 다행히 목숨은 건졌지만 하반신마비가 되었다. 근면의 이야기는 2014년 다큐멘터리 <비상>으로 만들어졌다. 도입부에서 투신 이유를 묻는 감독에게 티엔위는 "모른다, 생각이 나지 않는다." 라며 대화를 거부했다. (-219-)


인구 약 2300만명의 대만에는 35만 여 명의 중국 대륙 출신 결혼이주자들이 살고 있다. 이들은 법률상으로는 대륙배우자라는 이름으로 ,때로는 미디어에서 중국배우자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이글에서는 공식적인 명칭인 사람들을 대만배우자로, 대륙배우자와 대만배우자가 이룬 가족은 양안결혼가정이라고 한다.
야안 결혼은 1987년 대만이 중국과의 문호를 개방하면서 시작되었다. (-294-)


민족주의적 정서를 자극하는 양국 언론과 이를 정치적으로 묵인 혹은 이용하려는 정부가 불매운동의 조장에 상당히 기여한 것은 사실이지만, 불매운동의 전국적 확산을 가능하게 한 것은 중국인, 특히 많은 젊은 중국인들의 자발적 행동이었다. (-332-)


우리는 미국 만큼 알고 있는 나라가 중국과 일본이다. 미국은 최근 우리와 경제적 ,문화적,군사적,외교적 우호관계를 맺고 있지만, 중국은 꽤 오랫동안 밀접한 관계를 갖춰 나갔고, 정치,역사,문화 전반에 대해 서로 공유하고 있고,비슷한 것이 상당히 많은 접점이 연결된다. 여기서 접점이란 나와 너가 서로 맞닿는 부분이며, 상황에 따라서,다르게 쓰여질 수 있다. 즉 이 책에서는 여러가지 접점들을 언급하고 있다.먼저 한족이 지배하는 중국은 소수 만족이 차지하는 곳은 전 국토의 65퍼센트가 넘었다.그것은 위구르 자치구의 분리독립을 필사적으로 막고 있는 중국의 방침과 일치하고 있으며, 추후 티베트 또한 독립할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그렇게 된다면,중국은 내부 혼란은 불가피하다,그것은 ㅂ중국 사회의 여러 민족 사이의 접점에 해당된다.


홍콩과 신전은 지리적으로 접점을 이루는 곳이다. 홍콩의 서구화된 문화는 시골이었던 신전을 바꿔 놓았고, 큰 변화와 기회의 공간을 만들어 나갈 수 있게 된다. 여기서 한가지 홍콩의 문화가 신전의 무화와 접점을 이루면서,사회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고, 이주하고,이동되는 것은 불가피하게 되었다.그 과정들 하나하나 세세하게 보면,우리가 생각하는 중국의 '민간'이 보여주는 변화들을 세세하게 살펴볼 수 있다. 


중국 본토와 대만은 하나의 접점이다. 대만은 나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으며,중국은 하나의 중국을 고집하고 있었다.그 과정에서 중국 사회는 여러가지 사회적 갈등이 나타나게 되었으며, 우리의 역사적 맥락과 함께 하고 있다.경제적 이유로 중국과 대만이 수교하면서, 두 나라의 결혼 문화가 하나의 '접점'이 되고 있으며, 두 나라의 사회적 분위기가 악화되면서, 중국이 처한 현실을 볼 수 있다.


시간적으로 중국은 현대와 근대가 서로 접점을 이루고 있다.그들이 근대에서 현대로 이전하면서, 과거의 낡은 것을 파괴하고 있다.이런 모습은 한국의 과거 1970년대의 모습과 흡사하다. 공돌이,공순이의 건강이나 죽음에 대해서 ,사회가 외면했던 그 모습이 ,중국 사회에도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으며, 인명경시 풍조가 중국사회의 문제점으로 보여진다. 노동자들이 원하는 것과 그들을 고용하는 고용주나 회사들의 입장이 서로 상충되는 모습을 본다면,중국은 성장하고 있지만, 내부적 문제는 방치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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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들 셋의 힘 4 : 일식 전사들 셋의 힘 4
에린 헌터 지음, 서현정 옮김 / 가람어린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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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포는 바위에 납작 엎드렸다. 저 멀리서 해가 언덕 너머로 기울고 있었지만 아직은 따뜻했다. 산에서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에 털이 나풀거렸다. 바위 위에서는 숲으로 이어지는 초록 들판이 훤히 내려다보였다.나무들 너머 어딘가에 호수가 있고 집이 있었다. (-29-)


브리즈포가 입을 크게 벌리고 하악거렸다.
"천둥족 고양이들은 자기들이 대단한 고양이라도 되는 줄 안다니까."
비아냥대듯 말학 나서 브리즈포는 비탈을 성큼성큼 내려갔다.홀리포는 서둘러 형제를 뒤쫒아 갔다. 가까이 갔을 때 라이언포가 작은 소리로 중얼거렸다. (-40-)


'네가 온다는 말은 들었다.'
그들은 제이포가 올 것을 이미 알고 있었고, 그 예언에 대해서도 알고 있었다! 그렇지만 제이포는 그 예언이 어디서 왔는지, 그리고 끝없는 사냥 부족과 별족이 어떤 관계인지 여전히 알지 못했다.
"작별 인사는 이 정도로 끝내자!"
(-51-)


아이스포가 앞으로 달려 나가 화이트윙과 애쉬퍼를 따라 진영을 가려 주는 가시 장벽 안으로 들어갔다. 라이언포도 그 뒤를 따라 터벅터벅 걸어갔다. 공터로 들어서자 아이스포가 잡아 온 들쥐를 먹이 더미 위에 내려놓고 거쳐 동료들에게로 돌아서는 게 보였다. (-68-)


홀리포도 전사가 된 동료들이 자랑스러워서 있는 힘껏 환호했다. 하지만 허니펀이 수줍은 표정으로 베리노즈를 힐끔거리는 걸 보자 목소리가 서서히 잦아들었다. 허니펀은 다른 고양이들의 축하보다 베리노즈의 축하를 받고 싶어하는 눈치였다. (-146-)


헤더포의 겁먹은 목소리가 들렸지만 라이언포는 대답할 수가 없었다. 주위의 공기가 서늘해졌다. 머리 위에서는 태양이 완전히 사라져 숲은 깜깜한 밤으로 변했다.
"별족이 태양을 죽였다!" (-335-)


제이포가 말했다.
"그 고양이가 해가 사라질 거라고 예언했어. 리프풀에게 엄청난 어둠이 오고 있고 해가 사라질 거라고 말했어. 그가 우리에게 더 많은 걸 말해 주려고 했는데 파이어스타가 그를 쫓아 버렸어"
라이언포는 실망했다. 제이포도 전사들과 다를 게 없었다. (-373-)


"홀리포, 너는 지금부터 홀리리프라고 불릴 것이다.별족이 너의 신중함과 충성심을 인정하셨다."
라이언포가 앞으로 나섰다.
"라이언포, 너는 지금부터 라이언블레이즈라고 불릴 것이다. 별족이 너의 용기와 전투 시력을 인정하였다. 그리고 신더포."
파이어스타가 잠깐 말을 멈춘 사이에 신더포가 흥분해서 바들바들 떨며 앞으로 나갔다.
"너는 먼저 떠난 전사들을 기리기 위해 지금부터 신더하트라고 불릴 것이다." (-473-)


에린 헌터의 <전사들>은 별족이 있고, 천둥족, 그림자족, 바람족,강족이 서로 어우러져 긴발에 맞서 자신만의 영역을 지키면서,살아가고 있다.이번 소설 <전사들 4>는 천둥족 훈련병 신더포, 허니포, 라이언포, 홀리포, 제이포, 폭스포, 아이스포가 주인공이다.어떤 종족에서 훈련병은 전사가 되기 위해서는 주어진 관문을 반드시 통과해야 하며, 별족의 인정을 받을 때, 전사로 거듭날 수 있다. 훈려병과 전사의 차이점은 종족 보존과 희생정신, 충성심에 있다. 특히 천둥족 훈렴병들 중 각자의 위치와 영역, 힘과 능력이 있으며, 홀리포,라이언포, 신더포에 주목하고자 한다. 즉 그 훈련병의 용맹성은 자연의 역동적인 변화에 두려워하지 않고, 종족을 위해 자신의 모믈 다할 수 있어야 한다. 종족의 치유를 맡은 신더포는 상처입은 천둥족 고양이를 어루만지는 역할을 하게 된다. 예지력을 가지고 있는 제이포는 종족이 위기에 처해질 수 있는 상황을 미리 막아낼 줄 아는 힘을 가지고 있으며, 라이언포의 특징은 남다른 전투력에 있다.그리고 천둥족 고양이들 앞에 삼색얼룩무늬에 털이 긴 수고양이 솔이 등장하게 되었다.


소설은 자연의 위대함이 천둥족 고양이에게 시련을 주고,그 시련에 맞서서 당당한 고양이가 전사로 거듭나도록로 바꿔 놓는다.자연의 오묘한 진리를 꿰뚫고 있었던 고양이 솔은, 해가 사라지는 일식을 예견하는 고양이었고, 실제 해가 사라지자 천둥족은 벌벌 떨고 말았다. 그 과정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 때,그것이 위기이지만, 시련을 극복하면, 성장의 에너지가 될 수 잇다는 걸 이 소설은 암시하고 있었다.내가 살고자 하면, 누군가는 죽어야 하는 냉엄한 현실 속에서 천둥족을 지킬 수 있는 전사가 누구인지 사뭇 궁금하게 되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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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션 제로 철도 네트워크 제국 3
필립 리브 지음, 서현정 옮김 / 가람어린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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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전 ,은하계의 모든 인간들이 '옛날 지구'라고 불리는 작은 행성에 빽빽이 모여 살던 시절에 가디언들은 은하계를 연결하는 철도 시스템인 웹월드를 발견했다. 그리고 레일창조자라는 이름의 어마어마한 정보집합체와 접촉했다. 레일 창조자는철도를 만드느라 바빴고, 그 힘을 두려워한 가디언들은 레일 창조자들을 죽여 버렸다. 그런 다음 자신들의 힘이 미치는 지역을 나머지 웹 월드와 차단해 버리고, 인간들이 철도 네트워크를 가디언들이 직접 만들었다고 믿게 만들었다. 그들은 젠 스탈링과 모토릭 노바가 레일 창조자의 세계들 중 하나를 우연히 발견할 때까지 계속해서 에일 창조자의 존제를 비밀로 감췄다. 


KF-50.34.5817/3.48.1485.노바와 만나기로 한 장소였다.
그러니까 그건 정말로 노바가 보낸 메시지였다. (-108-)


"상상해 봐. 젠 .만약에 자신이 죽어 간다는 것을 깨달은 레일 창조자가 자신의 백업 복제본을 전송했다면? 그것도 수천개를 말이야.여러 허브들 중 하나에서 ,누구라도 수신되길 바라면서 우주 전체로 보낸 거야.그리고 그 복제본들 중 하나가 철도 네트워크 제국 데이터의 바다로 들어가게 된 거지. 데이터의 바다 깊고 깊은 저 밑바닥에 가라앉아 있다가, 아주 오랜 세우러이 흘러서 우연히 한 인간의 몸에 다운로드된 거야.복제 배아가 레일 창조자의 인격이 두뇌에 각인된 인간 아이로 성장한 거지."(-178-)


"보후 마나가 정말로 죽은 사람들의 디지털 영혼을 여기에 데려다 놨어요? 코비 첸 털시도 여기 있어요? 레이디 수프라는요? 안바 말릭도 있어요?" (-233-)


모르돈트 90 은 유령 늑대의 무기 시스템을 해킹해서 붉은 장비를 공격해 폭파시켜 버릴까, 라느 생각도 잠시했다. 하지만 새로운 게이트에게 노래를 불러 주겠다는 붉은 장미의 말을 듣자 마자 폭파시키는 건 옳지 않은 행동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모르돈트 90은 호기심이 생겼다. 기다리는 게 더 나을 것 이다. 유령 늑대의 인공지능 깊숙한 곳에 숨어서 지켜보는 게 나을 것이다. (-340-)


"너는 레일 창조자의 인격이 데이터의 바다에서 새어 나와 드라비드 레이븐이라는 소년 안에 각인되었다고 생각했지. 하지만 그렇게 되면 그 인격이 손상되어서 아무 것도 못할 가능성이 훨씬 더 높지 않을까? 그래서 데이터의 바다 깊은 곳에 띄지 않게 숨어 있었던 게 아닐까? 그러다 수세기가 지난 뒤에 네트워크 제국의 진실을 파헤치던 나에게 우연히 발견된 거지. 그런데 나는 웜을 만들고 새로운 게이트를 여는 데 정신이 팔려서, 바보처럼 내가 발견한 게 뭔지 깨닫지도 못했던 거야." (-367-)


소설 <철도 네트워크 제국 3편>은 우리의 미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우주 성간 여행이 가능한 철도 네트워크가 있고, 게이트를 통해 여행이 가능한 시대,그 안에서 레일창조자의 존재에 대해서 물어보고 있었다. 이 SF소설에서 주인공의 활약보다,이 소설이 함축하고 있는 그 본질에 대해서 생가한다면, 지금 우리의 과학 저변에 깔려 있는 양자기술이 고도화된 미래의 모습을 상상해 봂 수 있었고,그것이 어떻게 이용되고,악용되는지 상상하게 된다.물론 이 소설에 등장하는 이야기는 내가 이세상에 사라지는 ,그 이후에 일어날 미래의 모습이다.


인공지능은 한계가 있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의식과 자각이 인공지능에게는 없다. 학습된 의식과 자각으로 이뤄져 있을 뿐이다. 그런데 이 소설에 등장하는 것처럼 의식을 디지털로 바꿀 수 있고, 복제가 가능하다면 어떻게 될까, 디지털 영혼의 무한 복제가 나오게 된다.그건 어떤 하나의 존재에 하나의 의식을 가진 지금과 큰 차이를 보이게 되며, 하나의 존재에 200개 이상의 의식을 짚어넣을 수 있다. 소위 어떤 의식을 열수 있고, 닫을 수 있고, 통제가 가능한 미래가 열린다는 것이다. 그건 우리가 인공지능 로봇에 사람의 의식을 짚어넣으면 어떻게 되는지 예측한 범주를 넘어설 수 있고, 강력한 힘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상황에 따라서, 나에게 필요한 의식을 꺼내 쓸 수 있다. 그게 만약 누군가에 의해 해킹이 된다면, 그 존재는 우리에게 유용한 도구가 아닌 파괴적인 무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 소설에서 젠과 노바가 서로 만나서,무언가 하고 싶었던 것은 어쩌면 내가 생각한 그 상상력이 철도 네트워크 제국에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그 자체에 있었던 게 아닐까 생각될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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