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의 쓸모 - 흙 묻은 손이 마음을 어루만지다
수 스튜어트 스미스 지음, 고정아 옮김 / 윌북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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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을 바라보는 법을 배웠다.
생각없는 어린 시절과 달리,
귀에 거슬리지 않고
우리를 단련시키는 큰 힘이 있는 
인류의 고요하고 슬픈 음악을 들으며. (-16-)


한줌의 씨앗이 수확물로 변모하는 걸 보며 많은 사람이 쾌감을 느끼며, 거기서 원예 사랑이 시작된다. 이 집다도 예외가 아니었다. 이들도 씨앗에 숨어 있는 힘에 매혹되었다. 힐다가 몇 주 전 씨앗이 얼마나 커지는 보여주려고 가져온 코코넛은 정원 한가운데 놓인 물양동이에 들어 있다. (-72-)


해마다 첫 열매가 열리면, 인간은 섭식을 땅에 의존하고 있다는 사실을 상기한다. 전통적으로 첫 열매의 등장, 아니 재등장은 축하와 희생의 근거가 되었다,첫 열매와 관련한 의식은 일찍부터 기록되어 있으며, 전 세계 사회 대부분에서 발견된다. (-135-)


인간처럼 음식을 나누는 종은 없다. 인류 진화에서 음식 나누기는 인간됨의 중심이었다. 하지만 현대 생활은 이런 강력한 사람간 유대의 원천을 망각하게 만들었다. 간편식이 늘어난 데다 생활은 바쁘고 스트레스가 가득해서, 가족들은 전처럼 자주 함께 식사하지 않는다. 푸니어는 음식이 '위대한 연결 고리'고, 프로그램에서도 핵심적 역할을 한다고 강조한다. (-199-)


우리는 현재를 살고, 과거를 회상하며, 미래를 내다본다. 시간은 구조물이고, 우리의 인생 경험은 시간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리고 시간을 둘러싸고 어떤 습관을 형성하는지에 크게 영향받는다. 시간은 반복되는 주기의 연속으로 이해할 수도 있고,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현대적이고 선형적인 형태로 받아들일수도 있다. (-263-)


오늘날 같은 가상 세계와 가짜 뉴스의 세개에,정원은 우리를 현실로 되돌려준다. 알려지고 예측 가능한 종류의 현실은 아니다. 장원은 늘 우리를 놀라게 하고, 우리는 거기서 다른 종류의 '앎'을 경험한다.감각적이고, 물리적이며, 우리 존재의 정서적, 영적, 인지적 측면을 자극하는 앎이다. 이런 의미에서 원예는 오래된 것인 동시에 현대적이가.오래되었다는 것은 두뇌와 자연의 진화적 협력 때문이고, 채집과 농업 사이 삶의 방식이기 때문이다. (-315-)


현대의 도시의 삶,도시인들에게 농업은 낯설다. 땅에 발을 붙이고 살아가지만, 땅위의 생명과 순환을 이해하지 못한다. 오로지 자신에게 경제적 이익이 되고, 손해가 되고, 그 과정에서 어떤 문제점이 도출되는지 관심 가질 뿐이다. 1차 산업에서 3차 산업으로 바뀌고, 4차 산업으로 갈수록, 자연과 멀어지게 되고, 삶은 팍팍해지고 있다.나누는 정서가 소실되고 있다.


진짜와 가짜,이 두가지의 차이는 1차 산업과 4차산업처럼 극명하게 바뀌고 있다. 즉 인간의 삶에서 , 도시인들의 삶과 행동을 보면, 그들의 삶의 뿌리가 어디서 왔는지 알 수 있다. 도시에서 작은 짜투리 공간이 있으면, 그 공간에 무언가 심으려 하고,가꾸려 한다. 도시에 살고 있지만, 농촌에서 살았던 삶의 뿌리는 포기하지 못하고 있다.반면 도시민들은 그런 이들이 씨를 뿌리고, 채소를 키워내면,그 자리에 말뚝을 박아 채소를 기르지 못하도록 금지한다. 사회적 갈등이 반복되고, 정서적으로 메말라지는 이유는 여기에 있으며,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대의식이 흐려지는 원인이 여기에 있다. 나누지 않고, 혼자 가지려 한다. 그리고 썩으면, 쓰레기로 배출한다. 고추와 채소,상추를 먹어도,그것이 어떻게 길러지고, 어떻게 내 식탁위에 오르는지 모름으로서, 어떤 기후 위기,환경오염에 처해질 때, 스스로 그 원인을 자각하지 못하고, 문재를 해결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작은 텃밭이나 화부에 채소와 상추를 키우면, 자연을 알게 되고, 생명을 이해하게 된다.


그래서 저자는 정원의 가치, 원예의 가치를 회복시켜야 한다고 말한다. 서양의 관점으로는 원예와 정원이지만, 한국의 관점으로 보면,마당과 텃밭에 해당된다. 인간의 진화 과정에서, 생명의 중요성, 삶을 이해하는 것으로도 자신의 삶을 풍요롭게 해주기 때문이다. 흙을 만지고,그 흙의 가치를 이해하고, 땀과 물의 차이, 생명과 자연의 순환을 알게 되면, 현재 우리의 일상적인 삶,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쓰레기 배출을 덜 할 것이다. 즉 우리 스스로 생명의 가치를 인간 우선으로 바뀌면서 생겨난 여러가지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들, 조건과 상황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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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삶을 위한 경제학 - 주류 경제학이 나아갈 길에 관하여
로버트 스키델스키 지음, 장진영 옮김 / 안타레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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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사과가 땅에 떨어지는 것이 사과의 동기, 즉 땅에 떨어질지 말지의 사과의 가치 판단과 땅이 사과가 떨어지기를 바랐는지의 여부, 그리고 지구 중심에서 자신이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는지에 대한 사과의 계산 착오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하는 것과 같다. (-26-)


그들이 바라보는 개인의 합리적 동인은 결코 광고에 현혹되지 않는다. 모든 개인이 합리적으로 행동하기 때문이다. 잘못된 시각이다. 권력 구조가 선택 구조를 형성하는데 영향을 미치므로 경제학자들은 권력에 근거해 과계를 다루는 정치학을 공부해야 한다. (-40-)


도요타는 작은 섬유회사로 출발했지만, 관세나 보조금 등 일본 정부의 정책 덕분ㅁ에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비주류 경제학자이자 역사적제도주의(historical institutionalism)경제학자로 불리는 장하준(1963~)은 이렇게 설명한다. 


만약 1960년대 초에 일본 정부가 자유무역 경제학자들의 조언을 따랐다면 렉서스(Lexus)는 없었을 것이다. 도요타는 기껏해야 몇몇 서양 자동차 회사의 하도급 파트너가 됐거나, 최악의 경우 사라졌을지도 모른다. 일본 경제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83-)


호모이코노미쿠스는 어떻게 행동할까? 토마스 사전트는 인간 행동을 "제약을 받는 시점 사이의 확률 최적화 문제"로 정의한다. 제약은 자원 중 하나다. 최적화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뤄지며 무작위 충격에 노출된다. 이는 경제 모델이 "개인의 마음속에 있는 모델을 형식화한 것"이라는 '합리적 기대 학파(ration expectation school)'의 핵심 주장으로 이어진다. (-146-)


과거의 다국적 기업들은 자신의 자리를 구글, 아마존,페이스북, 애플 들 디지털 플랫폼 기업들에 내줬다. 이들 디지털 플랫폼 기업은 소비자 선호와 취향에 대한 데이터를 거의 독점적으로 수집해왔으며, 그렇게 수집한 데이터를 상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빅브러더는 계속해서 우리를 지켜보고 있다.하지만 대부분 경제학자는 개인주의 유토피아를 향한 비전에 도취해 그를 발견하지 못한다. (-199-)


경제학자는 경제학이 마치 사회의 물리학인 양 앞으로 나아간다. 보편적으로 타당한 경제 모델은 오직 하나이며 이 모델만 적용하면 된다. 현대 경제학자를 그의 개인용 컴퓨터와 함께 타임머신에 태워 어느 시간과 장소에 떨어뜨릴 수 있다고 가정해보자. 아마도 그는 자신이 어느 시대 어느 곳에 있는지는 묻지 않고도 지금 하던 일을 그대로 할 수 있을 것이다.(-252-)


주류 경제학은 두가지 방식으로 인간 행동을 오해한다. 하나는 인간에게 이해득실을 따지는 '계산력'을 과도하게 부여한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인간 행동이 이해득실에 따라 행동하려는 지나친 '욕구'에서 빅롯된다고 본다는 것이다. 주류 경제학은 '효용 극대화'를 추구하는 존재로 인간을 마라보기 때문에 인간 행동에서 '불확실성'과 '애착'이라는 요소를 보려하지 않는다. 케인스의 말처럼 경제학의 오류는 논리적 모순이 아니라 "전제의 보편성 부재'에 있다. (-297-)


경제학은 인간의 현재의 삶을 진단하는데 있다. 경제 현실과 사회,그리고 그 안에 인간활동을 이해하고, 그 안에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학문이다. 경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각 국가마다 어떤 경제학 이론을 접목시키느냐에 따라서,기업의 역할, 각례의 역할,정보의 역할이 달라질 수 있다.그리고 우리는 주류 경제학을 통해 사회를 변화사키는 도구와 수단을 가지고 있는 호모이코노미쿠스다. 하지만 모든 경제학이 완벽하지 않다. 오류를 항상 함유하고 있으며, 불확실성과 애착으로 인해 경제학은 원하는 방향을 잃고 산으로 갈 때가 있다. 오륜믄 항상 가까이 있지만,그 오류를 무시하고, 놓치게 된다. 과거 1960년대 이후, 대한민국이 고도의 경제성장을 꾀할 때, 삼성, 현대,LG가 글로벌 기업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일본이 도요타를 키워낸 이치와 흡사하다. 정부의 지원책과 기업혜택이 없었다면, 글로벌 기업은 존재하지 못하고, 하청업체로 남았을 공산이 크다. 삼성의 이건희와 현대의 정주영이 떵떵거릴 수 있었던 건,그들 스스로 성장한 것이 아니라,정부의 혜택을 등에 업고, 시대적 기회를 포착할 수 있었기 때문이며, 그 당시 주류 경제학은 그 사실을 알아내지 못하였다.


한 때 다국적 기업이 대세였다. 지금처럼 디지털 플랫폼은 그 당시 대세는 아니었다. 소위 어떤 기업이 그 기업의 본사가 있는 나라 뿐만 아니라,여러 나라에 투자하고, 확장한 기업들은 다국적 기업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극대화하면서, 리스크를 제거하게 된다. 하지만 그것은 때가 되어서, 우리의 기억 속에 사라지게 된다. 다국적 기업이 추구한 사업 모델이데이터 경제,고유경제에 밀려났기 때문이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월마트이다. 월마트는 다국적 기업의 표상이지만, 디지털 플랫폼에 기반한 아마존, 알리바바 그룹에 밀리게 된다. 이처럼 경제학은 시장의 불확실성을 예측ㄹ하지 못하고, 인간의 오묘한 전반적인 활동을 알지 못한다. 단지 논리적 계산에 의존한 물리학에 기반하는 주류경제학을 추구할 분이다.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들을 하나 하나 검증하지 못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으며, 우리는 그 하나 하나 찾아내 기존의 경제학의 오류와 모순을 찾아낼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물론 현재의 대세인 디ㄴ지털 플랫폼 기업은 과거 주류였던 다국적 기업과 같은 운명을 맞을 수도 있다.그래서 저자는 경제를 공하고, 경제학을 이해할 때,경제의 역사를 꼼꼼히 짚어보아야 한다고 말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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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신앙 그 개념의 역사
알리스터 맥그래스 엮음, 오현미 옮김 / 도서출판CUP(씨유피)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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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신구약 모두 공통 주제는 하나님을 본받는 것이다. 하나님은 성실(faithful)하시므로 하나님의 백성도 성실해야 한다. 하나님이 진실(truthful) 하시므로, 하나님의 백성도 진실해야 한다. (-53-)


하나님의 이 특징은 성경이 피조물과 창조주를 명확히 구별하는데서 의미와 중요성을 끌어낸다. 하나님과 피조물 사이의 본질적 차이에허 발생하는 한 가지 문제는 우리가 하나님에 관해 말할 때 쓰는 용어는 본질의 문제다. 하나님의 창조 세계 안에 존재하는 그 어떤 것과도 동일식되거나 그 어떤 것에 의해서도 규정될 수 없다면 우리는 하나님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162-)

마가복음 : 개인을 위한 복음서로서 예수를 고난받는 종으로 제시한다
마테복음:우대 민족을 위한 복음서로서 예수를 이스라엘의 오래된 약속과 소망의 성취로 본다.
누가복음:이방인을 위한 목음서로서 모든 민족을 위해 마음을 쓰시는 아주 인간적인 예수를 그린다.
요한복음:온세상을 (실제로 우주를) 위한 복음서로서 예수를 성부의 마음에서 오신 영원하신 성자, 자기 세상으로 내려오신 성육신한 하나님으로 본다. (-258-)


식사다 한참 진행되고 있는데 제자 중 한 사람, 가룟 유다가 자바리를 뜬다. 유다는 근처에 있는 대제사장 가야바의 집으로 간다. (-353-)


인간이 어떻게 하나님에게로 회복될 수 있는지에 대한 신약 성경의 이해를 논할 때 주목해야 할 점은, 신약 성경이 하나님의 주도권에 중점을 둔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 상황을 회복하시는 것이지 인간이 하는 일이 아니다. (-446-)


다른 한편, 그리스도인은 거룩한 삶을 살라는 부름을 받는다.이 부름에는 세상의 죄와 더러움을 삼가라는 소극적 의미도 포함되고, 사랑과 정직, 진실성, 동정심, 선량함,그리고 그 외 성결케 하시는 성령의 다른 모든 열매로 특정지어지는 삶을 살라는 적극적 의미도 포함된다. (-543-)


부활이 중요한 일인 한 가지 이유는,그리스도의 독특한 심성을 선포하기 때문이다. 또한 부활은 신자의 미래에도 중요성을 지닌다. 기독교 복음의 기본 주제는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은 이 부활을 함께 나눈다는 것이다. (-630-)


속죄의 핵심은 바로 죄를 정복하는 것이다. 특성상 인간이 하나님에게 반역하는 것으로서의 죄, 특성상 죽음이라는 인간의 절망적 운명의 근거로서의 죄 말이다. (-762-)


회개 Repentance (문자적 의미는 '마음의 변화')
예수의 길이 아닌 다른 모든 길에서 완전히 돌이켜 예수를 따르는 것. 회개에는 후회의 감정이 동반될 수 도 있지만, 핵심은 마음과 삶의 실재적 변화다.회개가 없으면 실질적 회심도 없다. 신약성경에서 회개는 흔히 믿음으로 연결된다.


기독교의 원 뿌리인 성경이 있고, 칼뱅의 <기독교 강요>가 있으며, 코마스 아퀴나스의 <신학 대전이 있다. 기독교 고전으로 널리 알려진 존 번연의 <천로역정>은 서구의 종교가 조선으로 넘어오면서, 선교사들이 <천로역정>을 잘 활용하였다. 지옥의 삶에서, 천국으로 갈 수 있다는 달콤한 말은 종교의 전파력과 기독교의 확장을 꾀할 수 있었으며, 기독교가 한국 사회에 뿌리 내리게 된 중요한 고전이기도 하다. 그런 면에서 알리스터 맥그래스의 <기독교 신앙 그 개념의 역사>는 우리에게 익숙한 성경,그리고 그 성경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핵심 메시지를 이해하고, 배경지식을 습득하는데 상당히 유효하다. 익히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으로 알려진 예수의 마지막 순간이 그려진 <최후의 만찬> 에는 12제자가 있었으며, 그 제자들은 사도라 불리었고, 베드로, 안드레, 세베대, 야고보, 요한, 빌립, 바돌로매, 도마와 세리 마태,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다대오, 가나나인 시몬 및 가룟 유다 이 있으며, 가룟 유다는 배신자가 된다. 그리고 그 12제자는 기독교의 12지파에 해당되고 있었다.


성경은 본질적으로 인간을 피조물로 보고 있으며, 피조물은 반드시 타락하는 존재로 보고 있었다. 성경에서 용서와 회개, 구원과 믿음, 부활이 성경의 근본으로 보는  이유는 여기에 있으며, 예수그리스도는 자신으로 인해 피조물을 구원할 수 있다고 여겨지고 있다.회개하고, 그로 인해 회심하게 되는 것,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의 생각과 종교적 의미와 의도, 그 하나 하나를 하나님의 아들 전지전능한 존재를 통해 의지를 관철하게 된다.그리고 우리는 책 속에 있는 4대 복음서, 마가복음, 마테복음, 누가복음 그리고 요한복음을 통해 복음서의 의미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구심점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외에 도마 복음도 있었다. 


즉 이 책을 통해 그동안 피상적으로 읽었던 성경을 좀 더 깊이, 디테일한 부분까지 파고들 수 있게 되었다. 세속적인 삶과 종교를 분리하였던 개신교와 달리, 이스람교는 삶과 종교를 일치시키게 된다. 이스라엘과 유대인의 떠돌이 생활의 원인, 이후, 성지 예루살렘에 정착하게 된 이스라엘인들이 지키고자 하였던 것은 무엇이며, 그 과정에서 기독굑라 추구하는 것, 진리와 가치, 사랑의 본질적인 요소, 더 나아가 인간은 속죄를 통해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게 되며, 그 안에서 예수그리스도를 믿고, 죽음 이후, 자싱의 삶을 보존할 수 있다는 절대적 믿음 속에 살아갈 수 있는 이유를 스스로 찾게 해주면, 종교의 절대적 가치가 어디에 있는지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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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아무거나 먹지 마세요
안티 투오마이넨 지음, 전행선 옮김 / 리프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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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시피 ,몸에서 가장 중요한 내부 장기인 신장, 간, 췌장이 극도로 손상되었습니다. 환자분의 설명을 고려해보면, 중추신경계도 심각하게 손상된 것 같아요. 또한, 어느 정도 뇌손상도 진행되었다고 볼 수 있겠네요. 이 모든 게 소변 샘플이 알려준 중독의 직접적인 결과입니다. 독성 수준, 즉 체네에 축적된 독소의 양은 하마도 쓰러트릴 정도입니다. 환자분이 지금 제 앞에 앉아 있고 심지어 여전히 일도 한다는 사실은, 제 추측으로는 중독이 상당히 장기간에 걸쳐서 독이 체내에 축적될 수 있는 방싱으로 서서히 진행됐음을 방증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쨌든 간에, 환자분은 그 독에 익숙해진 겁니다."(-11-)


어떻게 사는 것이 최선인가? 어떻게 살아왔어야 하는가? 만약 삶이 하루밖에 남지 않았다면, 당신은 무엇을 하겠는가? 만약 일주일이 남았다면? 한 달이 남았다면? (-49-)


1. 회사 
-노르딕 포레스트 델리커테스 엑스포트 ltd
-타이나 (품질 및 시식 책임자, 수석 레시피 디자이너)
-페트리 (기계{ 및 납품 책임자)
-올리 (포장,보존, 냉동)
-라이모(구매관리자)
-수비(시간제 사무 보조원)
-나(ceo)

2.집 :파팔란사리
-타이나(아내)
-베이코(정원에 사는 고슴도치) (-58-)


페트리는 약 20미터마다 어깨너머로 힐끗 돌아본다. 오른쪽으로 빽빽하던 나무들이 점차 듬성듬성해진다. 우리는 땅이 사라졌다가 다시 저 멀리서 솟아오르는 것을 볼 수 있을 때까지 계속 나아간다.그곳이 개울이 시작되는 곳이다. 거의 물가로 내려간 다음 옆으로 돌아 개울이 흐르느 방향으로 따라간다. 중요한 건 아무도 위쪽 길에서 우리를 볼 수 없다는 사실이다. (-168-)


"이것은 우리가 암 환자에게서 흔히 보는 상태와 매우 유사합니다. 치료 과정을 통해, 때로 불특정한 기간 동안 특정 독소가 단순히 휴먼 상태에 도달하는 거죠." (-261-)


페트리가 밖으로 나와 미니버스로 돌아가서 시동을 건다. 탗이나가 나타난다.그녀는 방수 코어텍스와 튼튼한 워킹 부츠로 옷을 바꿔 입었다. 페트리가 버스 문을 열자 타이나가 안으로 올라타고 문이 닫힌다. 타이나가 미친듯이 사방으로 손을 흔들어대기 시작한다. (-331-)


소설 <사장님, 아무거나 먹지 마세요>의 주인공은 야코 미카엘 카우니스마 사장이다. 송이버섯 사업을 크게 하는 야코 사장은 ceo의 특성상 송이버섯을 맛볼 수 밖에 없다. 가족 집약적인 회사의 CEO이며, 버섯의 품질을 결정하고, 그것은 사업의 수익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야코 사장은 소이버섯을 즐겨먹다가 송이 버섯에 중독되고 만다. 장이 망가지고, 장기가 손상된 것은 소이 버섯의 독소에 중독되어서다. 아내 타이나와 함께 일하는 사업의 특성상, 야코 사장은 일주일 안에 반드시 죽는다는 의사의 시한부 파정을 받게 되는데, 그로인해 내 인생의 모든 것이 망가질 수 있다는 두려움을 야코 사장은 가지고 있었다.


반며 야코 사장의 아내 타이나는 매력있는 여성이었다. 남편의 미극에 아랑곳 하지 않고, 혼자의 라이프를 즐기고 있다. 회사 노르딕 포레스트 델리커테스 엑스포트 LTD 의 직원과 바람을 피우고 ,불륜을 저지를 정도였다. 얄미울 정도로 맬쳑있는 여자, 타이나는 그렇게 자신만의 삶을 살아갔다. 그런 걸 남편이 알게 되었으니, 남편의 시선으로 보자면,야코 사장은 상당히 멘탈이 강한 남자임에 틀림없다. 아내의 불륜, 자신의 죽음을 앞두고 있는 야코 사장은 현실을 객관적이면서, 냉철하게 바라보고 있었다.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라 하였던가,자신이 죽은 이후에도 회사가 정상화되고, 사업이 중단되지 않기를 원하는 일중독자 야코 사장의 사업 수완과, 불륜을 끝까지 쫒아가는 야코 사장의 양면적인 모습, 두가지 모습을 지켜 본다면, 이 소설이 새드 엔딩이 아닌 해피엔딩으로 끝날 거라는 걸 상상하게 되고, 부부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사뭇 궁금해질 수 밖에 없다. 모처럼 북유럽 핀란드 문학의 유쾌함과 즐거움을 동시에 얻게 되는 소설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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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시터 걱정은 그만 - 깐깐하고 똑똑하게 베이비시터 고르는 방법
민정숙 지음 / 라온북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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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일찍 떼어놓고 복직해야 하는 워킹맘들의 공통된 마음은 죄책감과 함께 밀려오는 불안감이다. 특히 직장 생활을 오래한 엄마들은 자신이 쌓아놓은 커리어 때문에 복직과 함께 꿈꿨던 자아 욕구가 누구보다 강하다. (-19-)


몇년전에 베이비시터가 아기를 돌보는 과정에서 아기의 손가락 힘줄이 끊어지는 불행한 상해 사고를 낸 적이 있다. 아기가 재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고 손가락 기능의 이상과 흉터 역시 남게 되는 사고라서 워킹맘 입장에서 아기에게 평생 죄책감을 가지고 살아가야 할 상황이었다. 다행히 해당 베이비시터는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한 업체에서 파견한 겨우라서 치료비는 배상책임보험으로 해결할 수 있었다. (-68-)


어린이 놀이 전문가인 편해문 씨는 "아이들은 놀이가 밥이다" 라고 했다. 선행학습,자기주도학습 등 참으로 육아하기 어려운 게 대한민국 엄마들이다. 도대체 자기주도학습이라는 개념이 무엇일까. (-129-)


친정부모가 아기 볼에 뽀뽀하는 건 되는데 베이비시터가 하는 건 삻다? 이건 또 무슨 이분법적인 사고인가! 그런 사고를 가진 사람이라면 오히려 베이비시터가 서비스를 거절하는 게 마땅하다. 그런 사고방식이라면 아기를 돌봐줄 사람은 오직 친정부모님 외에는 없다. (-193-)


직장맘, 워킹맘 들은 누구나 고민하는 것이 아이를 케어하는 것이다. 어린이집에 보내지 못하는 연려이라면, 워킹맘은 내 아이를 친정 어마니게에 맡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저자처럼 , 엄마의 입장에서,이제 할머니가 된 현 시점에서 본다면,며늘아기가 자신에게 아기를 맡긴다면, 거절할 수 없을 것이다. 한국인들이 내 아기를 남에게 맡긴다면,불안과 걱정을 가지고 있어서다. 더군다나 수시로 어린이집ㅁ에서 일어나는 폭력은 한국인들에게 내 아이를 맡기는 것에 대한 고민은 여전하다. 그래서 검증된 베이비 시터를 고르는 것을 고민할 수 밖에 없다. 책에서는 저자의 관점에서,베이비시터르 고르는 기준 뿐만 아니라,베이비시터의 자격기준까지 알게 된다.


먼저 베이비시터는 고소득 전문직이다. 상황에 따라서, 월급 400까지 줘야 하는 경우가 있다. 그건 내 아기를 케엏랄 때, 아기의 건강까지 책임져야 하는 일을 베이비시터가 하고 있어서다. 아동발달이론, 영유아응급처치, 심폐소생술, 동화구연, 영유아돌보기, 유아 놀이지도, 아이방 정리수납,영유아마사지, 안전관리, 자격검정의 자격을 가지고 있어야 베이비시터가 될 수 있다. 하지만 현실은 검증되지 않은 베이비시터를 채용하는 경우가 더 많으며, 부모들은 그것을 알수 없는 경우가 많다. 많에 하나 생길 수 있는 어떤 사고가 발생할 시, 배상책임이 가능한지 살펴보아야 한다. 


베이비시터는 내 아이의 미래를 책임진다. 어릴 적 정서적 트라우마가 생기면, 아기의 육아,교육에 있어서, 후회하는 건 불가피하다.그래서 내 돈 써서 고류하는 베이비시터를 고를 때,깐깐함이 필요한 이유는 여기에 있다.특히 경단녀가 되는 걸 조심스러워 하는 엄마들에게, 자신의 경력을 유지하면서, 자아실현을 꾀하면서, 아이의 애착과 교육까지 베이비시터에게 맡기려면, 상호신뢰와 믿음,그리고 어느정도 애착을 허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 나아가 서로 아쉬운 부분들은 적정하게 타협하여 ,조율해야만 베이비시터에게 내 아이를 맡길 수 있고, 회사에서 일을 하면서, 걱정을 덜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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