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 자기계발 완벽 가이드북 - 군 생활 자기계발 4단계 로드맵
최준형.박광희 지음 / 더메이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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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1990년대 국복무기관은 26개월이었다. 2000년대,노무현 정권이 들어서면서, 24개월로 군복무 기간이 줄어들었고,지금은 군복무기관은 18개월이다. 전투 병력이 기계화 되면서, 사람에 의존한 군병력은 기계화 부대로로 바뀌고 있는 상황이다. 과거에 비해 군대 폭력은 거의 사라졌으며,사지바이 있고, 자기 계발기간이 어느 정도 허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군대 문화가 바뀌고 있는 상황 속에서, 현직 군인으로서, 군대에서의 자신의 부족한 역량을 키우고, 사회에 나와서,그 역량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깨닫는 것은 자신에게 매우 중요한 숙제로 남는다.



일찍 결혼한 지인은 벌써 아이가 군대에 입학할 나이가 되었다.예전보다 굳ㅈ대 생활이 나아졌지만 , 그래도 부모의 입장으로 보면, 마음이 놓이지 않는다.내 아이가 전방으로 가면, 그것이 큰 걱정, 근심이 될 수 있다. 책에서는 군대에서 지격증 취득, 인턴 경험, 영어 성적, 출신학교, 학점, 대내외활동, 수상이력, 해외경허마, 제2외국어, 봉사활동까지 수핼하 수 잇다고 소개한다. 나에게 주어진 18개월의 기간에 맞게 공부할 수 있고, 외국어 공부도 가능하며, 학점도 딸 수 있다. 특히 내일배우 카드를 사용한다면, 저렴한 비용으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장기적인 자기 계발도 가능하다. 직업 훈련장려금 지원,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통해 진로 탐색, 자신감 회복, 취업역량강화 등 맞춤형 서비스 뿐만 아니라 상담도 가능하므로,18개월을 3개월 단위로 쪼개서 자기계발에 매진한다며, 전역 이후 ,장병자기계발 프로그램을 통해,스스로 성장하고 돋보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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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의 즐거움
최철용 지음 / ㈜소미미디어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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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어떤 광고가 내가 맥주를 구매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한 것일까? 그건 맥주를 산 나도 모르고 광고를 집행한 맥주 회사도 모른다. 광고매체는 서로 자기 광고 덕분에 내가 맥주를 샀다고 주장한다. 오프라인 광고는 성과 증명이 잘 안되기 때문에 막연한 추정 속에서 누구의 성과가 더 큰지 장님 코끼리 만지기를 한다. (-19-)



진짜 정글보다 더한 쿠팡 정글이다. 기존 입점 업체가 디자인해서 잘 팔린 제품을 다른 업체가 카피해서 더 싸게 쿠팡 독점으로 공급할 수 있다면 ,그 새로운 업체에 모든 발주 물량을 밀어주겠다는 거였다. 더욱이 그 내용을 공개적으로 모든 판매자에게 일괄적으로 뿌리다니. (-71-)



빨간색 배경에 흰색 글씨가 새겨져 있는 결제하기 버튼을 뚫어지게 쳐다봤다. 한 10초 쯤 흘렀을까.크게 심호홉을 한 번 하고 단숨에 딸깍, 버튼을 클릭했다. 매주 각양각색의 쇼핑몰 앱에서 클릭하기 버튼을 습관처럼 눌렀지만, 이날만큼은 달랐다. 내가 구매하자 하는 게 물건이 아니라 시간인 탓일 것이다. 그리고 그 순간 툭, 머릿속에서 질긴 끈 하나 끊어지는 기분이 들었다. 그 끈의 이름이 성공인지, 집착인지, 열정인지, 인정인지, 체면인지는 넉달 후면 알게 될 터이다. (-236-)



사업은 어렵다,.칭업은 더 어렵다. 사업은 혼자서 하는 게 아니기 때문이며, 사람을 쓴다는 건 발품이 들어가고, 돈이 들어간다는 걸 의미한다. 흔히 쿠팡의 횡포라 말하지만,그 거대한 유니콘 기업 조차도 자금이 없으면, 한순간에 무너지는 게 사업의 특징이다. 기업 CEO의 리스크에 사업은 흔들릴 수 있다. 위메프,티몬 사태가 그렇다.



책 『사업의 즐거움』은 사업의 본질을 정확하게 적어 놓았다. 수익을 극대화하고, 재고를 최대한 줄이는 게 사업이다. 성공하면, 모든 이들이 선망하고 배우려 하지만, 무너지는 그 순간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사업이 전쟁이라 말하는 이유도 그렇다. 네이버 광고, 메타, 구글, 쿠팡 광고의 특징 하나하나 짚어 간다는 것이 이 책을 읽는 키포인트였다.



앞서 말했듯이 사업은 경쟁이며, 전재이며, 정글이다. 컨닝이 허용된다. 쿠팡은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재고에 따라서,가격을 재조정한다. 입점 업체의 재고가 소진되면,새롭게 채워 나갈 수 있다. 그 반대의 경우라면, 가격을 다운해서,재고를 줄여 나간다. 입점 업체끼리 경쟁시킨다. 판매자라면, 그것에 대해 화가 날 수 있고, 횡포라고 말할 수 있지만,시장의 논리로 보면 전혀 이상하지 않다. 가격을 올리고 싶다면,재고를 낯추라는 의미다. 



네이버 쇼핑의 경우, 슬롯 프로그램에 의해 조작될 여지가 있다.이런 경우, 물건 구매에 있어서 공정한 게임이 만들어지지 않는다. 소위 슬롯을 써서 손실을 만회하는 것이 슬롯은 안 써서,재고로 쌓이는 것보다 낫다는 말이 가볍게 들리지 않는 이유다.비슷한 제품 아이템은 넘쳐 나며, 그로 인해, 내 아이템이 상단에 노출될 가능성이 낫다면, 큰 리스크가 될 수 있다.



최근 추세를 보면,구매자의 후기 쓰기가 잇다. 판매자들은 소비자의 후기에 아주 예민하다. 별점 테러가 나타나기도 하며,그로 인해 사업의 스트레스가 쌓일 수 있다. 에어비앤비는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통상적으로 소비자가 생산자를 평가하는게 일반적이다. 에어비앤비는 생산자도 소비자를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브랙리스트느 생산자도,소비자에게도 해당된다.



사업에서, 광고도 중요하지만, 화면 디자인도 매우 중요하다. ux/ui디자이너가 존재한다. 앱 디자인에 대해 말하자면, 쿠팡이 가진 강력한 기능을 마주한다.결제 시스템이 매우 간편하다.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으면서, 소비자가 물건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화면 디자인을 만들어 놓았다. 물론 배송 서비스는 다른 경쟁 업체가 따라가지 못할 정도다. 하지만, 생산자의 입자에 볼 때,이런 시스템이 불합리하다고 볼 수 있다. 쿠팡의 물류 최적화 시스템이 판매자의 수익을 떨어트릴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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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의 즐거움
최철용 지음 / ㈜소미미디어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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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어떤 광고가 내가 맥주를 구매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한 것일까? 그건 맥주를 산 나도 모르고 광고를 집행한 맥주 회사도 모른다. 광고매체는 서로 자기 광고 덕분에 내가 맥주를 샀다고 주장한다. 오프라인 광고는 성과 증명이 잘 안되기 때문에 막연한 추정 속에서 누구의 성과가 더 큰지 장님 코끼리 만지기를 한다. (-19-)



진짜 정글보다 더한 쿠팡 정글이다. 기존 입점 업체가 디자인해서 잘 팔린 제품을 다른 업체가 카피해서 더 싸게 쿠팡 독점으로 공급할 수 있다면 ,그 새로운 업체에 모든 발주 물량을 밀어주겠다는 거였다. 더욱이 그 내용을 공개적으로 모든 판매자에게 일괄적으로 뿌리다니. (-71-)



빨간색 배경에 흰색 글씨가 새겨져 있는 결제하기 버튼을 뚫어지게 쳐다봤다. 한 10초 쯤 흘렀을까.크게 심호홉을 한 번 하고 단숨에 딸깍, 버튼을 클릭했다. 매주 각양각색의 쇼핑몰 앱에서 클릭하기 버튼을 습관처럼 눌렀지만, 이날만큼은 달랐다. 내가 구매하자 하는 게 물건이 아니라 시간인 탓일 것이다. 그리고 그 순간 툭, 머릿속에서 질긴 끈 하나 끊어지는 기분이 들었다. 그 끈의 이름이 성공인지, 집착인지, 열정인지, 인정인지, 체면인지는 넉달 후면 알게 될 터이다. (-236-)



사업은 어렵다,.칭업은 더 어렵다. 사업은 혼자서 하는 게 아니기 때문이며, 사람을 쓴다는 건 발품이 들어가고, 돈이 들어간다는 걸 의미한다. 흔히 쿠팡의 횡포라 말하지만,그 거대한 유니콘 기업 조차도 자금이 없으면, 한순간에 무너지는 게 사업의 특징이다. 기업 CEO의 리스크에 사업은 흔들릴 수 있다. 위메프,티몬 사태가 그렇다.



책 『사업의 즐거움』은 사업의 본질을 정확하게 적어 놓았다. 수익을 극대화하고, 재고를 최대한 줄이는 게 사업이다. 성공하면, 모든 이들이 선망하고 배우려 하지만, 무너지는 그 순간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사업이 전쟁이라 말하는 이유도 그렇다. 네이버 광고, 메타, 구글, 쿠팡 광고의 특징 하나하나 짚어 간다는 것이 이 책을 읽는 키포인트였다.



앞서 말했듯이 사업은 경쟁이며, 전재이며, 정글이다. 컨닝이 허용된다. 쿠팡은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재고에 따라서,가격을 재조정한다. 입점 업체의 재고가 소진되면,새롭게 채워 나갈 수 있다. 그 반대의 경우라면, 가격을 다운해서,재고를 줄여 나간다. 입점 업체끼리 경쟁시킨다. 판매자라면, 그것에 대해 화가 날 수 있고, 횡포라고 말할 수 있지만,시장의 논리로 보면 전혀 이상하지 않다. 가격을 올리고 싶다면,재고를 낯추라는 의미다. 



네이버 쇼핑의 경우, 슬롯 프로그램에 의해 조작될 여지가 있다.이런 경우, 물건 구매에 있어서 공정한 게임이 만들어지지 않는다. 소위 슬롯을 써서 손실을 만회하는 것이 슬롯은 안 써서,재고로 쌓이는 것보다 낫다는 말이 가볍게 들리지 않는 이유다.비슷한 제품 아이템은 넘쳐 나며, 그로 인해, 내 아이템이 상단에 노출될 가능성이 낫다면, 큰 리스크가 될 수 있다.



최근 추세를 보면,구매자의 후기 쓰기가 잇다. 판매자들은 소비자의 후기에 아주 예민하다. 별점 테러가 나타나기도 하며,그로 인해 사업의 스트레스가 쌓일 수 있다. 에어비앤비는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통상적으로 소비자가 생산자를 평가하는게 일반적이다. 에어비앤비는 생산자도 소비자를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브랙리스트느 생산자도,소비자에게도 해당된다.



사업에서, 광고도 중요하지만, 화면 디자인도 매우 중요하다. ux/ui디자이너가 존재한다. 앱 디자인에 대해 말하자면, 쿠팡이 가진 강력한 기능을 마주한다.결제 시스템이 매우 간편하다.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으면서, 소비자가 물건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화면 디자인을 만들어 놓았다. 물론 배송 서비스는 다른 경쟁 업체가 따라가지 못할 정도다. 하지만, 생산자의 입자에 볼 때,이런 시스템이 불합리하다고 볼 수 있다. 쿠팡의 물류 최적화 시스템이 판매자의 수익을 떨어트릴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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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사의 자식들아 - 내란죄 윤석열과 그 일당을 심판하는 탄핵 시집
황인두 지음 / 밥북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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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운 자리,

그곳에선 진실의 빛마저 질식한다.

편협과 배타, 폭력과 권위,

그 모든 단어가 하나의 이름으로 묵일 때,

우리는 그것을 극우라 부른다. (-18-)



전쟁이 장난인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

불씨를 던지는 그들,

폭발하는 삶을 장난감 삼아

웃음 짓는 그들은

인간의 탈을 쓴 무엇인가.

국민을 볼모로 삼아

무엇을 하겠다는가?

나라가 무너져도 상관없다는 듯

탑을 쌓는 그들의 욕망은

결국 누구를 위한 것인가. (-30-)



12월의 그림자는

한계절을 지나지 읺아도 사라지지 않았다.

그날의 외침은 역사의 경고였으나,

누군가는 그것을 지우려 하고,

누군가는 그것을 미화하려 하네. (-90-)



남태령, 그 고갯길에서

사람과 차의 발걸음이 멈췄다.

거친 숨 몰아쉬며

전국에서 달려온 트랙터들,

쇠바퀴 위에 실린 것은

곡식이 아니라

억압 속에서 타오른 한과 고통이었다.

막힌 길 위에서

우리는 무엇을 보았는가

상식의 이름으로 뒤집힌 탐욕,

헌법의 첫 장을 찢어낸 오만,

법과 원칙이라 포장된 독재가

희망을 산산이 부숴버렸다. (-199-)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히게 했던 바리세인을 '독사의 자식들'이라 하였다. 그들을 2024년 다시 소환하고 있다. 2024년 12월 3일, 운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 선언 이후, 윤석열, 국민의 힘당과 그들을 지지하는 이들을 묶어서, 독사의 자식들이라 지칭하며, 민주당은 질책했다.



책 『독사의 자식들아』은 내란죄 윤석열과 그 주변 사람들을 심판하는 탄핵 시집이며, 헌법재판소를 압박하려는 의도를 품고 있다. 대한민국 근현대사에서, 노무현, 박근혜,윤석열, 세번의 탄핵심판이 있었으며, 박근혜는 탄핵 인용이 되어서, 법의 심판을 받았고, 문재인 정권 때,사면되었다.



2024년 12월 21일,전국에서 달려온 트랙터들이 모여들었다. 남태령 고개에서, 대한민국의 농민들이  트렉터르 끌고 십시일반으로 모여들었다. 그들을 전봉준 투쟁단이라 한다. 우루과이 라운드를 반대하였던 쌀을 투쟁으로 이끌었던 농민들은 계엄을 외친 윤석열의 리더십에 트렉터로 방어하였다.대한민국 전역에서, 5톤 대형 트럭에 실린 트렉터가 서울로 , 남태령 고개에 들어갔으나,경찰 차벽에 막히게 된다.



시를 읽으면서,대한민국의 혼란스러운 정국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윤석열의 계엄선포는 대한민국 경제를 한순간에 얼어붙게 했다. 여전히 사라 목숨을 파리 목숨으로 생각하는 정치인과 후진국형 정치를 눈으로 목도하였다. 1980년 계엄 선포를 몸으로 느꼈던 ,죽음을 경험한 기성 세대들은 윤석열의 계엄 선포를 들으면서,잠을 청하지 못했다. MZ세대들은 들어보지도 못한 계엄이 21세기에 들어와서,다시 언급되자,역사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게 된다.윤석열의 계엄 선포가 실패가 아닌, 성공이 되었다면,어떤 일이 대한민국에 일어나는지 알려주고,그, 역사를 통해 우리는 계엄 이후 윤석열 구속과 탄핵의 당위성을 마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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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실패가 쌓여 우주가 된다 - 김지은 인터뷰집
김지은 지음 / 휴머니스트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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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실패한다. 지금도 어쩌면 실패하는 중인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인생이 실패하는 건 아니다. 가장 큰 실패는 실패하지 않은 삶이라는 걸 이제는 안다.이 인터뷰를 하면서 실패의 가치를 재발견했다. (-11-)



그도 그랬다. 승승장구,탄탄대로였다,. 2014년 이전까지는,그해 학교를 버지니아 공과대학교에서 UCLA로 옮기면서 그는 자신의 로봇을 모두 빼앗겠다. 로봇은 그의 분신이자 정체성이다. 믿고 따랐던 교수에게도 배신당했다. 대학 측은 둉료이자 가족 같던 제자들과도 갈라놓았다. (-51-)



매우 위험한 이력이죠. 너무 위험한 이력이야. 액면 그대로만 보면 거의 주연만 했고 깨지기 어려운 최연소 기록도 갖고 있잖아요. 실패가 없을 것 같은 이력, 그 자체가 얼마나 위험해요? 착각하기 쉬운 이력, 허상에 휩싸이기 쉬운 이력이잖아요. (-73-)



'이쇼라스'는 2014년에 낸 에세이집 제목이다. 러시아어로 '다시 한번'이라느 뜻. 그의 발레 정신을 뜻하는 말이기도 하다. (-105-)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사회복지사 1급을 땄다. 원광디지털대학 중독 재활복지학과를 만든 고 주일경 교수가 그에게 대학원 진학을 권했다."너처럼 성적이 그렇게 많이 오른 학생도 드물어. 나도 중독자 제자한테서 (성공) 스토리 좀 만들어보자." 그에게 인생의 새로운 목표를 심어준 것이다. (-216-)



성공을 싫어하는 이들은 거의 없다.,실패를 좋아하는 사람도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실패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면으로, 2002년 한일월드컵 스페인전에서,호아킨 산체스의 실축이다. 그는 2023년 레알 베티스의 살아있는 전설으로서, 42세에 은퇴하엿다. 하지만 우리에게 실패는 죽음이라고 인식시켜준 장본인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우리는 성공을 말하고,실패를 언급한다. 실패 없이 성공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과거에 비해 더 나은 삶이 만들어지고,사회가 구성되고,사람이 한 곳에 모여들 수 있었던 것은 수많은 시행착오와 실패로 인해 성공으로 나아갔기 때문이다. 라이트 형제의 수많은 실패로 인해 인간이 하늘을 날 수 있는 기술을 얻었다.마치 성공만 있었을 것 같은 사람들조차도, 그들에게는 숨어있는 실패가 존재한다. 책 『우리의 실패가 쌓여 우주가 된다』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 김혜수의 인터뷰에 주목했던 이유다.




김혜수, 유재석, 김연아 ,문근영 등등, 최고의 기량과 실력으로 성공의 길을 걸엇을 것 같은 사람들은 잠재된 공포가 있다. 공들여 쌓은 탑이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는 것,  탑이 높이 쌓아올라갈수록, 무너지는 순간은 찰나였다. 김혜수의 인터뷰에는 38년동안,자신이 얼마나 노력을 기울였고 말과 행동 하나하나 조심했는지 읽을 수 있다.김혜수 조차도 연기 못한다는 소리를 들으며 최고의 여배우가 되었다.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의 인터뷰에는 이족보행 로봇이 그동안 거쳐왔던 실패를 하나의 동영상으로 말하고 있다.그것을 그는 대한민국 로봇공학의 NG라고 말한다. 우리가 NG를 보면서 즐거워하는 이유는 성룡이 영화 마지막에 NG장면을 추가하는 것과 다르지 않았다. 어떤 실험이 성공하기 위해서,어떤 프로젝트가 성공하기 위해서는,실패와 함께 필요한 것이 위기와 시련을 극복할 수 있는 인내와 절제에 있다. 이 두가지 역량을 가지지 않는다면,실패가 단순히 실패로 끝날 수 있다. 하지만, 실패가 성공이 되기 위해서, 시련과 위기라는 담금질이 필요하다.단순히 실패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성찰에 있다.



마지막으로 자살의 실패는 우리의 생존이다. 실패에 대한 부정적인 어감을 책 『우리의 실패가 쌓여 우주가 된다』에서 인터뷰를 통해, 바로 보도록 이끌어 간다. 실패가 있어서, 지금 편리한 세상이 있고,실패가 있기 때문에, 우리는 지구에서 살아갈 수 있는 . 적응력을 얻었다. 때로는 성공하며 살아가며, 실패가 있음으로서, 새로운 제도와 기술이 만들어지며 인간은 성찰과 통찰력을 얻는다. 인간이 만든 최고의 지성 철학은 실패에 대한 성찰이 모여서 만들어진 학문이다. 이 책을 읽고, 내가 마음에 두었던 구술 인터뷰에 대해, 어떤 컨셉을 가지고 질문을 해야 하는지 참고하였으며, 실패가 있어서, 성공 앞에서, 나는 겸손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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