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이야기 들려주기 - 개정판 살아있는 교육 10
서정오 지음 / 보리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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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식이 통하지 않는 세상. 그래서 옛 이야기가 더 다가온다. 딸 아이에게 밤마다 들려주려고 읽기 시작한 책이다. 재미있는 이야기도 나오고, 어떻게 들려줘야 하는 방법도 소개된다. 백 번 훈계보다 한 번 옛 이야기가 낫다. 그 속에 삶의 진리가 담겨있다. 억지로 가르치려 하지말자. 이야기를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들려주자. 내 삶의 주인이 되는 길. 바로 옛 이야기 들려주는데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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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와 양에 관한 진실 8세에서 88세까지 읽는 철학 동화 시리즈 2
데이비드 허친스 지음, 김철인 옮김, 바비 곰버트 그림, 박영욱 해설 / 바다어린이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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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비드허친스 철학동화 마지막 리뷰다. 이 동화는 새로운 생각을 일깨우는 배움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다.
 양은 늑대에게 늘 잡아먹히는 불안감을 안고 산다. 용감한 양 오토가 함께 모여자며 문제를 해결하자고 말한다. 오토는 잡아먹히지만 그 희생으로 양들은 문제를 직시한다. 어떻게 하면 늑대에게 잡아먹히지 않을까 고민하다 새로운 사실을 발견한다. 늑대가 울타리 아래쪽으로 들어온다는 사실이다. 비가와서 물이 많이 있는 날에는 들어오지 못했다. 그 사실을 안 양들은 물길을 돌려 늑대 침입을 막는다. 양들은 기뻐하지만 늑대가 울타리를 뚫기위해 노력하는 장면으로 마무리된다. 배움의 중요성, 배움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깨달을 수 있는 동화다.
<함께 이야기 나누기>
1. 이후 내용 상상해볼까요?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2. 여러분이 양이었다면 어떻게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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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의 잘못된 계약 8세에서 88세까지 읽는 철학 동화 시리즈 4
데이비드 허친스 지음, 박선희 옮김, 바비 곰버트 그림, 박영욱 / 바다어린이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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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 해결을 위해 사물을 깊이 들여다보기. 철학동화 네번째다. 
 조그만 빙산에 모여 사는 펭귄들은 늘 배고픔에 시달렸다. 바다 밑에 대합을 잔뜩 두고도 캘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바다 속을 마음대로 오가는 바다코끼리들과 계약을 맺는다. 그런데 자꾸 펭귄은 바다코끼리에 깔려죽는다. 그러자 스파키는 문제의 원인을 곰곰히 생각한다. 빙산이 가라 앉는 문제를 밝혀내고 뭍 근처에 새로운 대합양식장을 만드는 대안을 세운다. 하지만, 마지막 그림은 그 양식장 아래에는 상어가 돌아다니는 그림으로 마무리된다. 모든 것은 연결되있고, 그것이 해결되면 또 다른 문제가 떠오른다는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다.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다.' 계산적으로는 펭귄과 바다코끼리가 살만큼 충분히 넓었다. 하지만, 그 무게로 빙산이 가라앉고 공간이 좁아지고 있다는 생각은 못했다. 바로 아무런 상관이 없어 보이는 일들도 사실은 밀접하게 관련을 맺고 있다는 사실. 이는 우리 주변에서도 충분히 확인할 수 있다. 팔레스타인 분쟁, 중일 영토분쟁, 유럽금융위기 등...우리와 상관없는 일들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이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환경문제도 그렇다. 더 넓은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아야 하는 문제의식을 던져주는 책이다. 우리 현실에서 눈에 보이는 것은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 빙산의 실체를 보는 눈을 키워야 할 것이다. 공부의 필요성을 더욱 느끼게 한다.

 

<내용 점검 및 토론>
1. 왜 펭귄은 늘 배가 고팠나?
2. 펭귄은 어떻게 문제를 해결했나? 
3. 나중에 어떤 문제가 다시 일어났나?
4. 이 책의 주제는?
5. 우리와 상관없다고 생각한 일이 밀접하게 관련있다고 느낀 경험이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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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나그네쥐 이야기 8세에서 88세까지 읽는 철학 동화 시리즈 3
데이비드 허친스 지음, 박영욱 옮김, 바비 곰버트 그림 / 바다어린이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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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무리가 일정 수 이상 불어나면 집단을 이루어 호수나 강에 빠져 죽는 습성이 있는 '레밍'이라는 나그네쥐 이야기다. 나그네쥐들이 절벽에 뛰어내리는 모습이 당연시 되는 분위기에 에미는 의문을 갖는다. '내가 원하는 건 뭘까? 난 누굴까?' 그러자 비슷한 생각을 가진 레니를 만나고 '점결연' 모임의 쥐들을 만난다. 점프를 반대하는 쥐들이었지만 긍정적 존재이유는 없었다. 에미는 자신이 무엇이 되어야 하며,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모든 문제는 자기 혼자의 힘으로 해결해가겠다는 다짐을 한다. 계속 질문을 하며 '나 자신을 더 잘 알수록 정말 원하는 게 무엇인지도 더 확실해진다.' '무엇을 왜 원하는지' 찾아간다. 그리고 건너편으로 넘어가려는 에미는 '망설임'의 감정을 겪는다. 에미의 비행 이후 레니는 강연가가 되고, 플래밍은 점결연을 해체하고 운송사를 만든다. 그래서 '왜'라는 질문을 하며, 삶의 의미를 깊이 생각하기 시작하고 더 큰 세계와 새로운 존재방식을 발견하게 된다.
나의 삶에 대한 성찰, 그리고 사물에 대한 진실을 찾아내는 '왜?'라는 질문이 주는 파장은 컸다. 아이들에게 나의 꿈을 함께 이야기하거나, 과학을 탐구하는 과정에서도 의미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내용 살펴보기 및 토의>
1) 난 나그네쥐들과 같이 다른 사람이 하는대로 생각없이 지낸적이 있나? 그런 경험이 있다면?
2) 나 자신을 더 잘 알수록 정말 원하는 게 무엇인지도 더 확실해진다는 의미는?
3) 내가 만약 나그네쥐였다면 어떻게 했을까?'
4) 망설임의 감정을 겪은 경험이 있다면? 만약 에미가 망설임을 이겨내지 못하고 건너편으로 넘어가지 못했다면 어떻게 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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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의 소리를 들어라 8세에서 88세까지 읽는 철학 동화 시리즈 5
데이비드 허친스 지음, 박상현 옮김, 바비 곰버트 그림, 박영욱 해설 / 바다출판사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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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대화와 듣기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있다. 줄거리는 스몰더링 파인스 마을 사람들이 말을 하면 말들이 돌덩어리처럼 굳어 말 덩어리들이 생겨난다. 화산이 폭발하려하자 사람들은 서로 자기 의견을 내며 말덩어리들이 쌓여 서로 갈라지게 된다. 하지만, 상대방의 말을 듣는 데서 비롯한 대화의 방식을 바꾸면서 문제를 해결하게 된다.

 성인(聖人)이라는 말에서 성(聖)자는 귀이(耳)와 입구(口)가 합쳐진 자이다. 귀가 입 앞에 있는 것처럼 듣기를 잘해야 훌륭한 사람이 된다는 의미다. 이처럼 남의 이야기를 잘 듣지 않거나 듣는 자세가 좋지 않을때 함께 읽으면 좋은 책이다.
 *왜 화산의 소리를 들어라! 일까?   (화산이 폭발하기 직전에도 서로 자신의 주장만 한다. 화산의 소리를 들었다면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서로의 말도 귀기울였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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