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와 노르웨이 숲을 걷다 - 무라카미 하루키의 하드보일드 라이프 스토리
임경선 지음 / 뜨인돌 / 2007년 2월
평점 :
절판


 

 

 

 

 

 

 

 

 

"이제는 글 하나로 먹고 살아야만 한다.

서른 두 살이 되던 1981년에 무라카미 하루키는 새로운 생활을 하기 위해 아내와

함께 조용하 바닷가 마을인 후나바시로 이사 간다.

그리고 하루 일과를 매우 단순하게 바꾸어 나간다.

아침 6시에 일어나서 글을 쓰고 정기적으로 운동을 해서 체력을 키우고 오후에는 아내와 함께

야채밭을 가꾸고 저녁식사 후 에는 클래식 음악을 듣고 밤 10시면 잠자리에 드는 간소한 생활,

하루 세 갑씩 피우던 담배도 독하게 끊었다."

 

 

 

 

꾸준함이란 무엇인가?

 

하루키를 생각하면 이 난제가 떠오른다.

수백 억의 자산가, 그에게는 이제 하루키 그룹이라는 표현이 맞다.

그런 그가 지금도 새벽 4시에 일어나 6시간의 글 쓰기를 하게 하는 원동력은 무엇인가?

 

하루도 빠짐없이 할 수 있는 원동력의 힘을 하루키에게서 배운다.

<유용주>  <밀란 쿤데라>  <무라카미 하루키>  이 세 사람은 나에게 영원한 연구대상이자 멘토이다.

그들의 글 쓰기 기법과 사유, 삶의 방식을 배우고 싶다.

그렇다, 정말 심플하게 살고 싶다.

 

 

이 책을 읽으며 하루키에 대한 갈증이 조금은 해소된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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