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1~10 박스세트 - 전10권 - 황금마차의 대혈투, 완결
방학기 지음 / 길찾기 / 2006년 2월
평점 :
절판


 

 

 

 

 

 

아~~감격시대.

 

시라소니,김두한, 1940년대의 우리 한국의 자화상이여...

나는 진정 방학기 선생이 멋진 작가라고 생각한다.

이런 훌륭한 책을 쓰기 위해서는 그 만큼의 발품과 노력,인고의 세월이 필요하지 않을까. 그 작가의 내면세계가 이 책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이 책의 주인공을 나는 시라소니라고 보고 싶다.

한국이 낳은 불세출의 사나이, 시라소니.

그는 진정 최고의 1인 기업가이다.

왜 최고의 1인기업가인가?

홀로이 모든 일을 헤쳐나가는 그의 정신은 이 시대에 본 받아야 할 정신이다.

 

 

어떻게 그런 경지의 싸움 실력을 가졌고,용기를 가졌고,죽음을 담보로 싸워 생존해 나갈 수 있었는지 정말 그 정신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사람은 약하면서도 강하다.

약하다는 것은 육체만 쓰려는 사람이고 강하다는 것은 육체와 정신,이 두 가지를 제대로 쓸 줄 아는 사람이다. 그는 전무후무한 분이다.

 

 

3일 동안 이 책을 읽으며 행복했다.

60년 전의 그 이야기들이 그 어떤 철학책보다 더 한 깨달음과 감동,삶에 용기를 주고 있다. 그래, 모든 것은 마음먹기이다.

과연 나는 어떤 노력과 치열한 준비를 하고 있는가?

이런 생각이 들 때면 이런 생각도 든다.

과연 나는 너무 나를 몰아세우는 것은 아닐까?

좀 느긋하게 즐기며 숨 좀 쉬어가면서 살면 되지.너무 무대포로 자신을 혹사하는 것은 아닌 지 생각도 해 본다.

 

결론은 그렇다.

긴장을 풀면 나는 고무풍선이다.  바람 빠진 풍선의 마지막은 떨어지는 것 밖에 없다.

감격시대를 읽고 내 자신이 감동하고 감격했다.

힘과 용기를 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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