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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에서 보낸 산야초 효소 이야기 ㅣ 지리산에서 보낸 시리즈
전문희 지음, 김선규 사진 / 이른아침 / 2011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지리산이라는 말만 들어도 온 몸에서 열정이 솟는다.
언젠가부터 바다보다 산이 좋아졌다.
산은 항상 그 곳에서 말없이 있다.
새처럼 지저귀지도 않고 물처럼 소리를 내지도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산이 좋다.
산, 그 자체가 좋다.
지리산.
대한민국의 어머니같은 산이다.
그 지리산에서 차와 산야초를 채취하고 만들어 효소를 만드는 사람이 있다.
글은 곧 그 사람이다. 책에서 차와 산나물 냄새가 난다.
나도 지리산에서 살고 싶다.
"남들에게서 배운 것을 비우세요.
나 스스로 깨닫고 터특한 것이 진짜 앎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