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섬길여행 - 도보여행가 유혜준 기자가 배낭에 담아온 섬 여행기
유혜준 지음 / 미래의창 / 2010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국토종주를 준비하면서 주문한 책이다. 

남도의 풍광과 여행에 도움이 되고자 주문했는데 읽는내내 잔잔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책을 참 다소곳이 잔잔하게 썼구나. 20대 이쁜 처녀가 순수한 마음으로 책을 썼구나.... 그런 느낌을 받았다.  

그런 나에게 책 말미에 아들이 곧 군대를 가기 위해 한달간 일본 여행을 간다는 말에 아~~ 이분이 40대 중반이상은 되신 분이구나. 를 알았다. 역시... 글은 나이와 숫자를 넘나드는 그 무언가가 있다는 것을 한번 더 알게 되었다.  

섬길을 걷는 한 여자의 솔직담백한 이야기. 좋은 책은 진실되다. 가식이 없고 솔직하다. 이런 책이 사랑받고 많이 읽혀져야 한다. 좋은 책이란 작가의 솔직담백함이라고 나는 또 한번 말하고 싶다. 그리고 글은 곧 그 사람이다. 나도 국토종주를 마치면 섬길 여행을 도보로 한번 해보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