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제2부 (2024 리뉴얼) - 신들의 숨결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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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민족들에서 배출된 신 후보생 사이에서 갈등이 발생하고 그 과정에서 신 후보생인 미카엘이 발견하게 되는 비밀이 무엇일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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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제1부 (2024 리뉴얼) - 우리는 신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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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후보생의 흥미로운 게임을 그린 작품의 서막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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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머리 앤이 사랑한 풍경
캐서린 리드 지음, 정현진 옮김 / 터치아트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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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빨강머리 앤을 만난 건 TV 만화영화였다. 정해진 시간이 아니면 재방송도 보기 힘들었던 시절 본방 사수가 필수였던 시절에 방송 시간이 되면 TV 앞에 앉아 앤을 시청하며 앤의 성장기를 고스란히 지켜봤던 한 사람으로서, 앤은 정말 멋진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자존감이 강하며 단순히 몽상가에 지나지 않고 자신의 꿈을 현실화시킨 사람이기 때문이다. 

 

당시엔 원작이 따로 있다는 생각도 못했다. 워낙에 만화영화가 유명했던탓이기도 한데 이후 크면서 앤은 내가 가장 사랑하는 캐릭터였고 이는 지금도 마찬가지인데 그러다보니 조금씩 관련 이야기들이 궁금했고 찾아보니 캐나다 작가의 작품으로 심지어 앤이 살았던 초록지붕이 그대로 재현된 집이 프린스 에드워드에 있으며 앤의 시대를 재연해 마을 주민들이 연극을 하기도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만화일 뿐이라고 생각했던 초록 지붕의 집을 사진으로 본 순간 마치 앤의 이야기 역시 진짜가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들었을 정도인데 실제로 작가인 L. M. 몽고메리의 자전적 이야기도 조금 섞여 있다고 한다. 

 

이번에 만나 본 『빨강머리 앤이 사랑한 풍경』은 작가 L. M. 몽고메리의 고향이기도 하면서 전 세계 많은 팬들을 탄생시킨 빨강머리 앤의 작품 속 배경이기도 한 프린스 에드워드 섬을 잘 담아내고 있다.

 

프린스 에드워드 섬의 현재와 과거 몽고메리 시절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데 제목에 쓰여진 ‘풍경’이라는 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책에서는 프린스 에드워드 섬의 곳곳들, 특히 아름다운 풍경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참 좋다. 보면 볼수록 참 멋진 곳이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앤의 이야기가 있어서 멋지게 느껴지는 것만큼이나 말이다.

 


마치 작품 속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여러 풍경들을 실제로 본다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프린스 에드워드 섬은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그래서 빨간머리 앤의 팬이라면 이 책은 그 자체로 귀한 선물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저 상상 속 이야기로만 생각했던 빨간머리 앤, 그런 앤을 탄생시킨 작가 L. M. 몽고메리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만나볼 수 있고 지금은 또 어떤 부분에서 변화를 겪었을지도 모르겠지만 분명 기본적으로 이 책 속의 풍경처럼 남아 있을것 같은 프린스 에드워드 섬을 구석구석 돌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양장으로 제본되어 있고 전체적인 책의 디자인도 빨간머리 앤과 잘 맞아떨어진다는 점에서 소장가치가 충분한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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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임무는 수능 만점 - 간첩 소년의 고3 일기
성실 지음 / 메이드인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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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임무는 수능 만점』이라니... 수능 만점이 애초에 쉬운 일이 아니기에 눈길이 갔고 무엇보다도 목표가 아닌 ‘임무’라는 단어에서 더욱 눈길이 갔던것 같다. 보통 수능이라고 하면 고3이 치는 경우가 많고 이때 임무라는 말은 잘 쓰지 않으니 왜 이렇게 표현했을까 싶었는데 놀랍게도 수능 만점이 임무라는 주인공은 북한에서 남한으로 내려 온 간첩이다. 

 

수능 만점을 임무를 맡았지만 18, 19살 정도의 아직은 세상의 보호가 필요한 청소년이자 친구들과 어울려 그 시간을 보내고 싶을 수도 있을텐데 남파 간첩이면 임무에 실패했을 때 죽는다거나 할지도 모르니 참 쉽지 않은 임무인것 같기도 하다. 특히나 수능에 어떤 문제가 나올지도 모르는데 만점을 받는다는게.

 

그 임무의 주인공이 리혁으로 원래의 이름대신 남한에서는 김민준이라는 고3 학생으로 살아간다. 주어진 임무 외에도 그 임무를 수행하는 중에서 혹시라도 배신자를 발견하게 되면 처단하기도 해야 하니 이 또한 쉬운 상황은 아닐것 같은데 북한에 있는 동안 받았던 특수요원 훈련이 쉽지 않았기에 민준은 남한에서 자신이 하고픈 일들을 버킷리스트로 만들어서 최대한 즐기겠다고 말하지만 사실 모든 일에는 변수가 있고 민준이 다니게 될 학교란 곳, 특히나 남한에 있는 학교 생활이 쉬울리 없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이 첫날부터 일은 꼬여서 안용이라는 같은 반 친구와의 사이가 틀어지는데 알고보면 각기 다른 생활과 문화 속에서 살아 온 두 사람의 사이에서 오는 괴리감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참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민준은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는 것도 또 수능 이후 진학할 대학에 이미 자리하고 있는 김 교수를 둘러싼 분위기도 수상하다. 분명 그는 자신을 도와 줄 인물인데 뭔가 잘못되어도 잘못된게 확실해 보이는데 여기에 더해서 자신의 일을 도와 줄 동지마저 왠일인지 나타나지 않으면서 그야말로 고립무원의 상태에 놓인 민준이다.

 

뭔가 도움을 받고 싶지만 어느 누구하나 진정으로자신을 도와주는 이가 없고 자신도 어떻게 도움을 요청해야 할지, 누구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할지도 모르겠는 상황 속에서 혼자서 그 모든 걸 감당해야 하는 민준의 모습은 비단 남파 간첩 리혁의 곤란함으로만 느껴지지 않는다. 설정이 다소 특이하나 민준이 처한 상황들은 대한민국에서 수능 고득점(내지는 대학 진학) 인생 최대의 목표로 여기고 그걸 위해 19살까지의 삶을 모두 걸어야 하는 우리네 고3 수험생을 떠올리게 하는 부분도 있어 여러모로 많은 것을 생각해보게 만드는 작품이였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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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2세 열린책들 세계문학 287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박우수 옮김 / 열린책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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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가 완성한 리처드 2세에 대한 역사극이자 비극 속에는 어떤 이야기가 그려져 있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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