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현
김인숙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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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단성이 있고 늘 빨리 말하는 봉림과, 늘 두 번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되고 남보다 느리게 말하지 않으면 안 되는 세자 사이의 간격은 그러나 말에만 있지는 않았다. 말의 간격은 시간이고, 시간의 간격은 세계의 간격이었다. 어제는 살아 있었던 황제가 오늘은 죽어 있는 것처럼...... 세계가 그렇게 어지러워 세자는 자주 몸이 아팠다.-23~24쪽

임금을 생각했다. 어떤 일이 닥치거나, 세자는 임금을 생각했다. 임금은 무엇을 원하시는가. 자식이 어찌하기를 원하실 것인가. 임금의 영광은 어디에 있는가.-25쪽

나라를 빼앗기고 자존을 빼앗기고 자식을 빼앗기는, 빼앗길 수 있는 모든 것을 빼앗기는 임금의 눈이 젖어 있었다. -25쪽

힘쓰도록 하라. 지나치게 화를 내지도 말고 가볍게 보이지도 말라.-26쪽

세자가 적의 땅에서 무엇을 하느냐. 그가 누구를 만나느냐. 그가 하는 일이 무엇이냐. 일일이 말로 되어 나오지 않는 임금의 불안이 오히려 대신들을 두렵게 만든다고 했다.-27쪽

세자는 말을 아껴야 한다는 것을 알았고, 항상 남보다 느리게 말해야 한다는 것도 알았다.-27쪽

포로로 잡혀온 사람들은 조선의 이름 없는 백성들만이 아니었다. 그중에는 반상의 딸은 룰론이거니와 종친의 여식도 있었다. 신분이 낮은 여인들은 신분이 낮은 자들에게 내려졌고 신분이 높은 여인들은 신분이 높은 자들에게 바쳐졌다. 그중에서도 더 높고 더 아름다운 여인은 황제에게 바쳐졌으며. 황제는 다시 그 여인들을 신하들에게 내려 주었다.-29쪽

노루는 세자였다. 구왕이 그걸 알았고, 세자가 그걸 모르지 않았다. 청의 살을 맞고 지금 볼모로 끌려가고 있으나, 세자는 이미 죽은 노루가 아니라 앞으로 죽어가야 할 노루였다. -37쪽

때를 결정하는 것은 사람의 일이 아니다. 사람이 알 수 있는 것은 욕망뿐이다.-48~49쪽

적의 나라에서는 여인이 결속의 표시였다. 그 여인이 자주 세자 관소를 서찰을 보내왔지만, 봉림의 관저로는 보낸 적이 없었다.-52쪽

열이 많아 참는 것이 어려운 성품인 봉림은, 그러나 적의 땅에서 어른이 되었다. 참지 못할 것을 참다 보니, 소망하는 것이 더 뜨거워졌다. 봉림의 그 뜨거운 소망이 세자에게 때때로 위로가 되었다. -58쪽

저를 조선의 여인으로 보지 마소서. 조선의 여인은 세자 저하를 배알하지 못하옵니다. 제가 적의 몸을 받았으니 조선의 이름을 감히 입에 올리지 못하옵니다.-60쪽

그 여인이 잡혀온 곳이 하필이면 강화성이서, 그 자신이 지키지 못했던 성이어서 더욱 글했을 것이다. 여인은 그때 죽어 절개를 보여야 했을 것이다...... 그것이 마땅한 일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여인은 살아남아 적의 여인이 되었다. 그것은 여인의 수치일 뿐만 아니라 조선의 능멸이었다. 그리고 봉림의 치욕이었다.-60쪽

속환되어 가던 반상의 따임들은 조선 땅에 이르러 난데없이 목을 매달기도 한다고 했다. 제 땅에 이르니 비로소 자신이 당한 능욕이 두려웠기 때문일 것이다.-91쪽

신령이 별것이겠는가. 살고자 하는 욕망이 신령의 뜻보다 높았다.-96쪽

미천한 말과 비루한 정보였으나, 미천하지 않고 비루하지 않은 것은 소용에 닿지 않고 만상의 말은 소용에 닿았다.-97쪽

전쟁 때마다 그들이 조선의 출병을 요구하는 것은 조선의 군대가 힘이 되어서가 아닐 그들의 후방을 비워두기 위해서였다.-97쪽

세자는 아프고 싶지 않았고 아파도 아프다 말하고 싶지 않았다. 더욱이 그 아픔을 호소하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아프다 말하지 않고, 호소하는 상소도 올리지 않고 선뜻 따라나서면 조선의 임금은 그런 세자를 가상하다 하실 것인가. 그래서 세자는 가고 싶지 않은 길을 떠나는 애통한 마음을, 신하들이 임금에게 올리는 장계에 간곡하게 쓰게 했다.-101쪽

붓이 아무리 빠르다 하나 말보다 빠를 것이오? 게다가 나는 저놈들의 말을 믿을 수가 없소이다. 쥐새끼 같은 놈들이 제멋대로 말을 옮기고 없는 말도 지어서 옮겨 붙이니, 저 교활한 작자들로 인해 쌓인 오해가 한둘이 아닐 것이오.-106쪽

나는 조선의 국왕을 모릅니다. 그가 병이 들었는지 아닌지. 그가 어디에다 대고 절을 하고 사대를 하는지, 나는 아무것도 알지 못합니다. 다만, 세자가 그러하다고 하면 세자의 말을 믿을 뿐입니다.-110쪽

봉림은 어려서부터 많이 움직이고 많이 먹었다. 장자의 성품이 얌전하니 차남의 개구진 짓과 몸을 아끼지 않는 장난질은 흠이 되지 않았다. 한 어미의 뱅[서 태어났으나 서로 다른 아들들을 바라보는 아비에게는 즐거움이 있었다. 두 진중한 아들 사이에 결기 있는 둘째 아들이 끼어 낮아 있는 걸 보며 아비는, 내 얼굴을 빼닮지 않았으면 남의 새끼라 생각했을 터이야, 웃음을 터뜨리곤 했었다. 생김새로는 가장 많이 아비를 빼닯은 봉림이었다.-113쪽

봉림은 세자 대신 저들의 전쟁에 종군했고, 세자 대신 홀로 저들의 사냥에 쫒아 나서기도 했다. 세자 대신 죽어야 할 일이 있었다면 봉림은 마땅히 그렇게 했을 것이다. 그러므로 봉림은 세자의 적이 아니었다.-114쪽

부모의 얼굴이라고는 한번도 보지 못하셨던 아기씨는 환국하는 저하 대신 볼모가 되기 위해 저하와는 반대되는 길을 오고 계시는 중이었다. 조선으로 돌아가는 아비와 청나라로 떠나는 아기가 평양세서 만났을 때, 아기는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울었다. 그 울음소리가 너무 연약하여, 저하께서는 짐짓 엄한 얼굴을 짓지 않으실 수 없었다. 그때 원손 마마의 나이 겨우 네 살이셨다.-134쪽

보이는 것만을 보지 마옵소서. 경계하고 또 경계하시옵소서. 저들은 의로은 뜻이 없고 간악한 힘만 있는 자들이나, 저들의 날이 오래가리라고 생각지 마옵소서. -135쪽

임금은 황제가 보낸 요리법을 믿지 못해, 그 큰 몸통의 살점 하나를 뜯을 때마다 은젓가락을 잡은 손이 떨렸다고 했다. 네가 나를 죽이려 하는냐, 네가 죽으려 하느냐...-148쪽

상께서는 하루도 편안한 날이 없으셨습니다. 조선이 상의 나라라 하나, 적에게 잡힌 세자 저하와 다를 바가 무엇이 있겠사옵니까? 저하는 적에게 가까이 있고 상은 멀리 계십니다. 허나, 잡힌 것이 누구인지, 저하이신지 상이신지...... 망극한 세월이옵니다.-149쪽

세자는 임금의 아들이었다. 임금이 그들에 의해 임금이 되었으니, 세자도 그들에 의해 세자가 되었다. 세자가 그들의 편이라는 것을 밝히지 않으면 기원의 말처럼 세자의 자리는 없었다. 그러나 세자가 그들의 편이라는 것이 알려지면, 세자는 적의 땅에서 결코 돌아오지 못할 것이었다. 적의 땅에 머물려 만과 밤마다 홀로 삭였던 고독이 조선의 땅에 돌아와서는 고독을 넘어 슬픔이 되었다.-161쪽

내가 백성을 생각한다. 사저를 떠나던 그 순간부터 내가 그러했다. 백성들이 전란에 다치고, 주렸다. 그 피맺힌 울음소리가 한시도 내 귀를 떠나지 않은 내 살이 아팠다. 내 살을 베어 백성들을 먹일 수 있으면 그리했으리라. 내 목을 내주어 백성들을 살릴 수 있다면 내가 그리했으리라.-176쪽

멀리 떠나 있는 아들을 생각할 때도 내가 몸이 아팠다. 베어내지 못하는 살이 붙어 있는 자리에서 아팠다. 내가 너를 생각하면 몸이 더욱 아팠다. 불로 지진 침을 맞아도 그 아픔이 가시지 않았다.

울거라. 네 몸에 울음이 가득할 것이다-176쪽

몸에 가득한 울음은 임금의 것이었다. 누구도 누구를 위해 대신 울어줄 수 없었다. 세자가 임금의 곁에 있었으나, 임금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177쪽

소년의 나이에 적국에 끌려온 석경에겐 세자가 세상의 전부였다. 세자는 그의 하늘이었고, 그가 목숨을 바쳐도 좋을 유일한 영광이었다.-187쪽

어쩌면 잠든 원손의 머리를 쓸어주며, 한 번쯤은 미안하다고 말해주었을지도 모른다. 내가 너의 아비여서 미안하다......너를 나의 자식으로 낳아 미안하다.-206~207쪽

반드시 돌아가리라. 저들과 함께.
그리고 반드시 돌아오리라. 저들과 함께..... 모든 것을 갚아주리라.-209쪽

목을 매달다니 목 부러지는 것이 두려웠고, 칼로 찌르자니 피 흘리는 게 두려웠고, 혀를 깨물자 하면 입 밖으로 비어져 나올 제 혓바닥을 보는 것이 두려웠다. 똥구덩이에 파묻힌 것보다도 더 더러운 삶이었으나, 죽는 것이 사는 것보다 더 두려웠으니 살지 않을 수가 없었다.-222쪽

역모가 역심을 가진 자들에게서 일어나지 않고 역모를 필요로 하는 시절에 의해 일어났던 것이다. 필요치 않은 모가지들이 역모에 의해 남김없이 잘려나갔다.-222쪽

어느 임금에게 적이 아닌 자식이 있을 수 있를 것인가.-224쪽

세자는 믿을 만한 자였다. 청에 굴복하는 마음이 아름다워서가 아니라 기다림을 아는 자였기 때문이었다. 믿을 만하나 그래서 두려운 자였다.-224쪽

그들이 바라고 기다리는 것이 오직 세자가 일어서는 날이었다. 적의 땅에서 살았던 그들의 세월을 이해해줄 사람이 조선에 있는 임금이 아니라 적국에 잡혀 있는 세자일 것이므로 더욱 그러했다.-232쪽

권세의 자리가 더러웠다. 적국에서 새자의 신세가 얼마나 초라한 것인지를 누구보다 흔이 잘 알았다. 조선에서 세자가 받는 대접이 어떤 것인지를 또한 흔이 알고 있었다. 세자의 그 곤궁한 처지가 흔의 마음을 움직였었다. 세자를 위해 자신이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흔에게 비로소 살아갈 힘이 생기기도 했었다.-251쪽

누르하치부터 시작하여 도르곤에 이르기까지 저들이 이곳에 이르기 위해 수십 년 동안의 전투를 멈추지 않았다. 죽어나가는 자들이 들판의 거름이 되고, 산 자들이 다시 전쟁의 머릿수를 채우기 위해 여자의 배를 부르게 했다. 아들은 다시 전쟁에 나가고, 딸은 전쟁에 나갈 아들을 낳기 위해 남자에게 몸을 허락하는 법을 일찌감치 배웠다.-274쪽

세자가 역모에 올랐어도, 오르지 않았어도 이미 임금의 적인 것이다.-280쪽

누구나 영원히 적입니다. 내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그걸 잊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8년 전, 조선은 그걸 몰랐습니다. 조선의 적이 청뿐만 아니라 명이기도 하다는 것을 아셨어야 했습니다-312쪽

내가 기억하는 모든 사람들이 전쟁을 같이했던 사람들입니다. 장수는 모든 것을 다 잊어도 전장의 동지만은 잊지 못합니다. 세자 역시 내게 그러한 사람입니다.-312쪽

전쟁은 오직 죽음을 위해 있지만 정치는 죽음까지 농락합니다.-312쪽

나는 적이 될 수 있는 자만을 벗으로 여깁니다. 위대하지 않은 자는 적도 벗도 될 수 없습니다.
나는 벗을 위해서는 무엇이든 합니다. 언젠가는 적이 될 것이나, 그것을 기다려야 하는 것 또한 운명인 것입니다. 나와 세자가 그런 자리에 있습니다.-313쪽

이긴 자와 진 자의 자리가 다르다는 것을, 완전히 굴복해보지 않은 자는 다 알지 못하는 것이다. 진 자의 자리는 바닥이 아니라 바닥 아래보다 더 낮은 곳이었다. 더는 내려갈 곳이 없으므로 그 자리가 바로 죽음이었다.-314쪽

부국하고 강병하리라. 조선이 그리하리라. 그리되기를 위하여 내가 기다리고 또 기다리리라. 절대로 그 기다림을 멈추지 않으리라. 그리하여 나의 모든 죄가 백성의 이름으로 사하여지리라. 아무것도, 결코 아무것도 잊지 않으리라.-316쪽

네가 죽음으로도 너의 이름을 남기지 못할 것이나 내가 이름을 남길 수 없는 자들의 죽음을 기억할 것이4다.-323쪽

오시 정각에 왕세자가 창경국 환경당에서 세상을 떠났다.-331쪽

세자가 세상을 뜨고 한 해 후에는 세자빈 강빈이 임금을 저주했다는 혐의를 입어 사약을 받았다. 이때에 세자의 세 아들도 모두 유배형에 처해졌다. 한때는 원손이었고, 아비가 살아 있기만 했다면 세손이 되었을 것이며 임금의 자리에도 올랐을 석철은 그의 동생 석견과 함께 제주에서 굶어 죽었다. 그때 석철의 나이 겨우 열두 살이었다.-332쪽

세자와 나란히 서서 같은 곳을 바라보던 기억들...... 그때 고요히 흘러넘치던 세자의 고독을....... 드러낼 수 없어 더욱 깊은 외로움이 자신의 몸으로 전해지던 것을 그가 잊을 수 없을 것이다. -333~3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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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0-05-21 13:4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 요즘 책을 거의 못 읽는데,,, 언니를 뵈니 부끄러워집니다.
아...... 반성 중~

순오기 2010-05-22 10:47   좋아요 1 | URL
나도 많이 읽지는 못해요. 독서마라톤 참여하니까 그날 읽어야 할 정도만 소화하지요.^^ 게다가 읽는 책 리뷰를 다 쓰지도 못하고요.

lo초우ve 2010-08-17 14: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소현 이 책 보고싶었던 책이...
아휴~~ ㅡ,.ㅡ;;
욕심은 많아서리.....
아직 다 못읽은 책 집에 몃권 있는데...
언제 읽을꼬나....
휴~~~~ 한심스러워라.. ㅡ,.ㅡ;;
순오기님 부럽습니다.. ^^;;

순오기 2010-08-17 18:48   좋아요 1 | URL
저도 못 읽은 책 엄청나요, 읽고도 리뷰 안 쓰는 책도 많고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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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체오페르님, 카스피님, 같은하늘님, 오월의바람님, 사실無근님, blanca님, 세실님, 글샘님, 마노아님 ~~~~~~~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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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드디어, 아이패드를 받았어요
    from 엄마는 독서중 2010-12-13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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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0-05-21 01:01   좋아요 0 | URL
그렇게 말해주셔서 고마워요!^^

blanca 2010-05-20 1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아! 진짜 축하드리고 엄청 부럽습니다. 이제 이북 읽으시는 거예요? 후기도 꼬옥 부탁드려요! 대체 전자잉크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등등 너무 궁금해요~

순오기 2010-05-21 01:02   좋아요 0 | URL
저도 아직 아이패드가 뭐에 써먹는 건지 잘 몰라요,
그냥 우리 애들이 좋아할 거 같아서 받고 싶었지요.^^

세실 2010-05-20 14: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아 부럽다.....
하늘만큼 땅만큼 축하드립니다. 전 5천원으로 만족^*^

순오기 2010-05-21 01:03   좋아요 0 | URL
하하~ 리뷰 대박 알려주실때처럼
'하늘만큼 땅만큼'이 또 나왔어요.ㅋㅋ

herenow 2010-05-20 14: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눈팅으로 이름을 알던 분이라도 당첨되셨다니 덩달아 반가워지네요.
축하드립니다~! ^o^

순오기 2010-05-21 01:03   좋아요 0 | URL
아~ 눈팅만 하셨나요?^^
저도 님 서재 놀러갈게요.

마노아 2010-05-20 15: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처음엔 메일 받고서 '추첨'으로 알아듣고는 순오기님은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했어요. 근데 마이리스트인 걸 알아보고는 순오기님 타실 만했다 생각했어요. 축하합니다.^^

순오기 2010-05-21 01:04   좋아요 0 | URL
호호호~ 제가 전생에 나라를 구한 잔다르크쯤 되나 봅니다.^^
마이리스트...나름 심혈을 기울였지요.

뽀송이 2010-05-20 17: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깎~~~~ 엄청~ 추카드려요.^^
이 정도면 부러움을 넘어 염장에~ 테러~ 수준인데요.^^;;
암튼 순오기님 대단하셔요.^^ 아그들이 아주 신나하겠어요.^^*

순오기 2010-05-21 01:05   좋아요 0 | URL
염장에 테러~~~ 축하의 탄성으로 접수합니다.^^
울 애들한테 "나, 아이 패드도 받는 여자야!"라고 뽐냈지요.ㅋㅋㅋ

꿈꾸는섬 2010-05-20 2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축하드려요, 역시 부지런한 사람에겐 복이 따르는군요.ㅎㅎ

순오기 2010-05-21 01:06   좋아요 0 | URL
음~ 제가 원래 불로소득은 꿈꾸지 않아요.
그저 열심히 하면 뭔가 복이 올 거라고 믿지요.^^

마녀고양이 2010-05-21 1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어머어머............ 지인짜 축하드려염!!
전 시도도 안 했는데. 역시 열심히 하시는 언니가 타시는군요~
우아우아.... 부럽당

순오기 2010-05-21 14:37   좋아요 0 | URL
이벤트 모르면 그냥 지나가지만 알면 참여하는 게 제 성정이라서요.
이왕이면 잘해서 당첨되면 좋으니까 열심을 내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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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녀석 고등학교 도서실에 있는 법정 스님 저서다. 
고등학교 학부모 독서회 '룸비니'의 5월 토론도서는 법정스님 책읽기라서 회원들이 한 권씩 빌려가기 전에 찍었다. 내가 소장한 법정스님의 유일한 책인 '무소유'를 읽었고, 회원들에게 돌아가며 빌려줬다. 학교에서 빌려오진 않았지만 지역도서관에 빌린 '오두막 편지'와 알라딘에서 구입한 '진리의 말씀'을 읽었다.



법정스님은, 1932년 10월 8일 전남 해남에서 나고, 2010년 3월 11일 입적하셨다.
아들이 다니는 학교가 광주로 이사오기 전 목포에 있을 때(중,고 과정 5년제?) 중학교 과정을 마치고 목포상고로 진학하셨다. 그래서 00중학교 2회 졸업생이라고 한다. 그런 인연으로 법정스님 장례기간에 교문에는 추도현수막이 걸렸었다. 이 학교는 물론 불교재단이다. 덕분에 나도 불교에 관심을 갖고 책도 몇 권 사서 읽게 되었다.    

 

5월 12일 토론모임에 온 회원들은 각자가 읽은 법정스님 책에 대해 이야기했다.  


일기일회란 생에 단 한번의 시간, 단 한번의 인연을 말한다.
길상사 설법을 모은 책이다. 
충장로 원각사(송광사 포교당)에서 설법하실 때 만나 뵈었다는 회원은 이 책을 읽으며, 목소리 높이지 않고 언행일치의 삶을 사신 생전의 스님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무 것도 소유하지 말라는 말씀의 책을 엄청나게 비싼 값에 나온 중고책을 보면서 스님은 가르침은 어디 가고 소유의 욕심만 가득찬 중생들의 모습에 아연실색했던...

좋은 말씀을 읽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실천함에 있다는 걸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고... 

  



할머니가 들려줬던 선과 악의 이야기들, 권선징악의 이야기로 들었던 것들을, 전생과 이생의 인연으로 풀어내는 책이란다. 한 편을 읽고 하루를 돌아보면, 내가 죄를 많이 짓고 사는구나, 반성하게 됐다고 한다. 

불교 최고의 잠언, 법구경을 법정스님이 풀이한 책이다. 원래는 팔리어로 쓰여진 경전인데, 팔리어란 인도 고대어인 산스크리트어가 속어화된 말이다. 부처는 성직자와 학자들의 언어인 산스크리트어 대신 일반 대중의 언어인 팔리어로 가르침을 폈다고 한다. 일반 대중을 위해 그들의 언어로 말씀을 설파하셨다니, 역시 부처님 답다.^^  
아무 곳이나 펼쳐 읽어도 좋을 말씀이다. 회원들에게 읽어줬더니 다들 좋다고 책을 부탁해서 3권 더 구입했다. 
<진리의 말씀 리뷰>

 

 

 



산골의 오두막에서 홀로 지내며 그때 그때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한 것을 누군가에게 편지를 쓰듯 기록한 글이다. 자연과 더불어 사는 것이 진리에 다다른 것이라는 말씀이 다가왔다.

스님이 당신의 사리를 거두지 말라고 말씀하셨는데,
44쪽에 보면 주조스님이 그리 말씀하셨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내가 세상을 뜨고 나면 태워 버리되 사리 같은 걸 주우려고 하지 말라. 선승의 제자는 세속 사람들과는 달라야 한다. 더군다나 이 몸뚱이는 헛것인데 무슨 사리를 챙긴단 말인가. 이런 짓은 당치 않다."  

  

 


"삶의 순간순간이 아름다운 마무리이자 새로운 시작이어야 한다."며 아름다운 마무리는 홀로서기를 위한 마무리라고 말씀하신다.  

"책을 읽지, 책에 읽히지 말라." 책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책이 나를 읽는다면 과감히 덮고 밖으로 나가라고 말씀하시며, 책에 읽은 좋은 내용을 삶에 적용하라고... 


'맑고 향기롭게'하는 길상사 회지에 실린 40편의 글 모음집.
허균의 '한상록' 숨어사는 즐거움과 상통하는 책이란다. 

 

  

 

 



여기저기 실린 글을 모아 출판한 책.
행동하지 않는 것은 진리가 아니라는 가르침이 마음에 와 닿았다고 했다.  
'서울은 순대 속이다'라는 말씀은 최근 복잡한 자신의 심경에 딱 맞는다고...   

 

이 날 처음 온 신규 회원은,
젊어서 이 책을 선물받고도 안 봤는데, 이번에 보게 됐다고. 

크게 고뇌하지 않고 편하게 볼 수 있는 책이었는데, 왜 안 보고 밀쳐 두었는지 살짝 후회하고 반성했단다.
바빠서 돌아보지 못하던 것을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는 말로 소감을 밝혔다.  

  

 

 

여덞 명의 회원이 모여서 아홉 권의 책을 주마간산격으로 나눴지만,이야기를 들으며 보고 싶은 책을 바꾸어 대출하거나 몇몇은 구입하고... 나는 심부름으로 알라딘에서 구입했다는 이야기. 



그 외 우리가 읽지 못한 법정스님의 책들~~ 

 

 

 

 

 

 

 

 

 

  

 

 

 

 

 

 

 

학교 중앙현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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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하늘 2010-05-20 0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집엔 <무소유>와 <일기일회>가 있는데...
이번에 <오두막 편지>를 구입해 볼까 하고 있어요.

순오기 2010-05-20 02:28   좋아요 0 | URL
오두막 편지도 참 좋았어요, 잔잔하게 읽기 좋은...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 위대한 개츠비 (반양장) - 완역본
F.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강미경 옮김 / 느낌이있는책 / 2009년 8월
평점 :
품절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영화를 먼저 보고 책을 읽었다. 영화에서는 늙은이로 태어난 아들을 보고 놀란 부모가 남의 집앞에 버려서, 그 댁에서 유모의 보살핌을 받으며 살았는데.... 조금 다르게 이야기가 전개되지만 단편소설이 미처 담아내지 못한 것을 영화가 너무 훌륭하게 잘 표현한 것 같다. 어쩌면 번역의 문제인지도 모르지만...

일흔 살의 노인으로 태어나 점점 젊어지는 한 남자의 독톡한 삶으로 인생과 사랑, 청춘의 덧없음을 그려낸 작품이다. 1860년대는 병원에서 출산하지 않고 집에서 출산하는 게 상식적인 일이었지만, 젊은 로저 부부는 남들보다 50년이나 앞서 첫 아이를 병원에서 낳았다. 남북 전쟁 전의 볼트모어에서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위치였고, 귀족사회에 편입할 만한 신분이었다. 로저는 아들을 낳으면 예일대학에 보낼 꿈을 꾸는 아버지였다. 

하지만 부모의 기대와는 다르게 아들은 일흔 살 모습으로 태어났고, 놀란 의사는 괴물을 보듯 앞으로 두번 다시 그 집 식구들과 보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사람 인심이란게 참 무섭구나.ㅜㅜ 

그래도 벤자민은 아버지의 아들로 살 수 있었고, 1880년에는 스무 살이 되었다. 하지만 외모는 쉰 살이 된 아버지 로저 버튼과 친구처럼 보였다. 벤자민은 힐데가르드 모크리프 양과 춤을 추었고, '서른 살의 남자와 결혼해서 그를 돌보기 보다는 쉰 살의 남자와 결혼해서 자신을 돌보게 하는 편이 낫다'고 생각한 그녀와 마침내 결혼한다. 그녀의 표현에 따르면 나는 지금 가장 로맨틱한 나이를 살고 있는거다.^^   

"로맨틱한 나 이예요. 쉰 살이라는 나이는 그래요. 스물다섯 살은 너무 밝히고, 서른 살은 과로에 지쳐 있고, 마흔 살은 시가 하나를 다 피워야 할 만큼 긴 사연을 가진 나이죠. 예순 살은... , 예순 살은 일흔에 너무 가까운 나이예요. 쉰 살이 가장 로맨틱한 나이인 것 같아요. 저는 쉰 살의 남자가 좋아요."(34쪽)

벤자민은 아버지의 철물점 사업을 두 배로 번창시켰고, 아내 힐데가르드는 서른 다섯이 되고 아들 로스코는 열네 살이 되었다. 벤자민은 점점 젊어졌고 아내는 늙어갔다. 그 누구도 벤자민의 다른 시간을 이해하고 받아주지 않았다. 아내와 아들까지도... 벤자민은 성장기에 하지 못했던 하버드와 예비학교에 다니고 손자와 같이 유치원에도 다닌다. 그리고 아기가 되어 유모의 돌봄을 받다가 마침내 세상을 떠나는 운명... 시간은 되돌릴 수 없지만, 벤자민처럼 거꾸로 가는 시간을 사는 것도 쉽지 않겠다. 작가의 상상력과 세상을 조롱하는 유머와 풍자는 강력하게 묘사되진 않았지만 느낌으로 이해된다. 내 인생의 시간이 거꾸로 간다면... 어떤 삶을 살아나갈지 상상해보는 것은 덤이다.

벤자민 버튼 이야기는 55쪽으로 끝나고, 뒤에는 장편 '위대한 개츠비'가 나오지만 김영하의 번역으로 읽어보려고 이 책으론 안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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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0-05-18 1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절대 거꾸로 가는 시간을 살고 싶지 않을거 같아요..
너무 슬플거 같아서, 영화도 책도 손을 못 대겠어요.
타인과 다르다는 거... 어떤 점에서는 너무 무서워요. ^^

순오기 2010-05-19 05:54   좋아요 0 | URL
거꾸로 살아간다는 건 물론 힘들겠지만... 한번 경험해보고 싶어요.^^

오월의바람 2010-05-19 05: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권으로 두 권을 읽는 책인가봐요. 표지가 인상적이네요. 스무살이 된 아들과 쉰 살이 된 아버지. 그리고 점차 크로스되는 삶.겉모습이 그렇게 중요하지 않을텐데 얼마나 힘들었을지 얼마나 독특했을지 상상이 가요. 다 늙어서 유치원에 가고 유모의 돌봄을 받게 된다면......인생이 모래시계모양처럼 반복되는 것 같아요.어차피 나이가 들면 아이처럼 보살핌을 받게 되잖아요. 책을 읽어보고 싶네요

순오기 2010-05-19 09:02   좋아요 0 | URL
청소년이 보기 좋을 책이라 좀 짧게 줄여진 게 아닐까 싶었는데... 읽기엔 부담없지요.^^ 외형은 벤자민처럼 반대는 아니어도 인생이란 어차피 늙어서 어린아이가 되는 건 맞는 거 같아요.
 


알라딘에선 10% 할인해서 8,820원인데, 
인터파크에선 30% 할인한다.

이웃이 1.2권 사달래서 1권은 중고 4.000원+ 배송비 2,500원에 주문했고, 2권은 새책으로 사려고 검색했더니 차이가 많이 나서 인터파크에 주문했다. 그런 줄 알았으면 1권도 새책으로 사주는 건데...

오로지 알라딘 사랑이래도 이래서 비교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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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인터파크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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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책도 아니고, 이웃의 부탁인데... 이러면 내가 괜히 미안하잖아요! ㅜㅜ 

더 웃긴 건 중고샵에 나온 가격이 정말 비싸다는~ 배송비까지 추가하면 새책보다 훨 비싸!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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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10-05-18 2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넵,일전에 지적한 사항인데 한권만 구매시 중고책+배송비>알라딘 새책(무료배송)보다 비싼 경우가 무척 많더군요^^

순오기 2010-05-19 05:54   좋아요 0 | URL
중고샵의 그 비싼 책들은 팔겠다고 내놓은 건지...어이없어요.ㅜㅜ

순오기 2010-05-19 2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 답변~
안녕하세요. 알라딘 도서팀입니다. 신 1,2권은 2008년 11월20일 출간되었고, 2010년 5월 20일 도서 정가제에서 해금됩니다. 인터파크 도서는 출간일을 잘못 등록하여 5월 15일부터 잠시 30% 할인을 진행하였다가, 다시 10%할인, 10% 마일리지 지급으로 가격정책을 변경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전 서점 공통 10%할인, 10% 마일리지 지급이고, 정가제 해금과 동시에 할인도 진행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순오기 2010-05-19 20:06   좋아요 0 | URL
정말 절묘한 찬스였어요. 인터파크도 다시 10% 할인이라 8,820원으로 환원됐네요. 하지만 나는 18일에 30% 할인가격으로 주문해서 오늘 받았거든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