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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 작별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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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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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넬로페
(
) l 2024-10-26 12:46
https://blog.aladin.co.kr/714542162/15950674
작별하지 않는다
-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한강 장편소설
한강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9월
평점 :
굳이 제주 방언의 뜻을 찾아보지 않아도, 제주 4.3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어도 읽으면서 저절로 느껴진다. 인간의 근원적 고독과 살면서 맞닥뜨리는 개별적이면서도 집단적인 아픔과 삶의 이면을! 특별함에서 시작해 보편으로, 이미지와 행간을 통해 이 책은 ‘소설‘만이 줄 수 있는 공감을 이끌어 낸다.
한강
,
2024년노벨문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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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소민아
2024-10-2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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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읽고 있어요~~
지금 읽고 있어요~~
페넬로페
2024-10-2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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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재독을 했는데, 거의 모든 소설은 다시 읽으면 더 좋은 것 같아요. 전에 못 느꼈던 새로움이 발견됩니다^^
저는 재독을 했는데, 거의 모든 소설은 다시 읽으면 더 좋은 것 같아요.
전에 못 느꼈던 새로움이 발견됩니다^^
coolcat329
2024-10-2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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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방언 부분은 더욱 천천히 읽게 되더라구요.
제주 방언 부분은 더욱 천천히 읽게 되더라구요.
페넬로페
2024-10-2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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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 그랬어요. 사실 하나하나 찾아가며 읽어야 하는데 요즘은 ㅎㅎ 돌아서면 까 먹어 ㅠㅠ. 기록해 놓아도 잘 보지 않을 것 같습니다.
네, 저도 그랬어요. 사실 하나하나 찾아가며 읽어야 하는데 요즘은 ㅎㅎ 돌아서면 까 먹어 ㅠㅠ. 기록해 놓아도 잘 보지 않을 것 같습니다.
고양이라디오
2024-10-2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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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읽었는데 소설 참 좋더라고요.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라 더 좋게 느껴졌어요ㅎ
엊그제 읽었는데 소설 참 좋더라고요.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라 더 좋게 느껴졌어요ㅎ
페넬로페
2024-10-2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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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소설이 좋았는데, 노벨 문학상 받아 더 좋았어요. 외국인들은 이 소설을 읽고 어떤 느낌이 들지 궁금하더라고요^^
본래 소설이 좋았는데, 노벨 문학상 받아 더 좋았어요.
외국인들은 이 소설을 읽고 어떤 느낌이 들지 궁금하더라고요^^
필리아
2024-10-2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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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스런 사건을 혹여라도 소비하는 행위로 그치는데 멈추지 않도록 엄청 노심초사한 작가의 흔적이 역력한 작품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저 역시 공감에는 언제나 미흡함을, 한계를 느끼게 됩니다.
고통스런 사건을 혹여라도 소비하는 행위로 그치는데
멈추지 않도록 엄청 노심초사한 작가의 흔적이 역력한
작품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저 역시 공감에는 언제나 미흡함을, 한계를 느끼게 됩니다.
페넬로페
2024-10-2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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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필리아님 말씀처럼 한강 작가의 글은 늘 그런 고심의 흔적이 느껴집니다. 그래서 작가에게 고맙기도 하고요. 저의 공감이 일회적이다는 생각을 많이 하지만, 그래도 계속 읽어 나가면 조금은 스며들지 않을까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어요^^
네, 필리아님 말씀처럼 한강 작가의 글은 늘 그런 고심의 흔적이 느껴집니다. 그래서 작가에게 고맙기도 하고요.
저의 공감이 일회적이다는 생각을 많이 하지만, 그래도 계속 읽어 나가면 조금은 스며들지 않을까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어요^^
새파랑
2024-10-2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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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하면 더 좋겠죠? 전 이 책 읽었었는데 리뷰도 안남겼었네요 ㅡㅡ 귀신(?) 나오는 줄거리를 그닥 안좋아해서 저랑 잘 안맞다 생각했었는데 제가 착알못이었습니다 ㅋㅋ 다시 소장해야겠어요~!!
재독하면 더 좋겠죠? 전 이 책 읽었었는데 리뷰도 안남겼었네요 ㅡㅡ 귀신(?) 나오는 줄거리를 그닥 안좋아해서 저랑 잘 안맞다 생각했었는데 제가 착알못이었습니다 ㅋㅋ
다시 소장해야겠어요~!!
페넬로페
2024-10-2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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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쉽게 읽히는 글은 아니었어요. 글이 맞물려 자꾸 왔다갔다 하니 당연히 그런 느낌이 들어요. 한강 작가의 작품을 모두 한 번씩 다시 읽어보려 해요^^
ㅎㅎ~~쉽게 읽히는 글은 아니었어요. 글이 맞물려 자꾸 왔다갔다 하니 당연히 그런 느낌이 들어요.
한강 작가의 작품을 모두 한 번씩 다시 읽어보려 해요^^
레삭매냐
2024-10-30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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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사서 읽다가 잠시 멈추었습니다. <소년이 온다> 때도 그랬지만 읽기가 쉽지가 않네요.
어렵게 사서 읽다가 잠시
멈추었습니다.
<소년이 온다> 때도 그랬지만
읽기가 쉽지가 않네요.
페넬로페
2024-10-30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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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 읽기가 쉽지 않아 의미를 다 알지 못했어요. 노벨상 수상 기념으로 읽은 작품을 다시 천천히 재독할 계획입니다^^
네, 저도 읽기가 쉽지 않아 의미를 다 알지 못했어요.
노벨상 수상 기념으로 읽은 작품을 다시 천천히 재독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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