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 베스티어리
혜로 지음 / 휴앤스토리 / 2019년 3월
평점 :
절판


알파-특정 사회집단에서 우두머리를 말한다

어른들의 동물우화이다.

?

표절논문으로 곤란을 겪던 김희창 교수가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부모에게서 받은 재산을 전부 처분해 백호인 비터를 탄자니아로 데려 가기로 한다. 그의 조교인 승우와 그리고 같이 가고 싶다던 아름이를 뿌리 치치 못하고 떠난다.

비터가 세이드의 새끼 라이거를 낳았을때 아름이 때문에 죽을 고비를 넘기고, 거리에 피묻은 생리대를 버려 또 한번의 죽음에 처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아름이를 한국으로 돌려 보내려든 순간 한국에서 불청객들이 들이 닥친다.

방송국 피디 모선주와 그의 일행때문이다.

아름과 승우는 방송국 모선주에게 돌아선다. 모선주와 승우, 그리고 아름의 배신과 음모가 시작이 된다

알파-특정 사회집단에서 우두머리를 말한다

어른들의 동물우화이다.

 

새침떼기인 아까씨인 백호 비터는 그렇게 바라던 꿈을 이루었다. 하지만 탄자니아에서 살아남기 위해 마음에 없는 숫사자인 알파의 아내가 된다.그후 비터는 새끼를 낳고 마음에 품고 있던 아판데에게 고백을 한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아판데는 알파가 되기로 마음을 먹는다. 알파인 세이드가 하이에나와 싸워 힘이 약해진 틈을 타 세이드의 새끼들을 물어 죽이고 아판데가 세이드를 공격을 하지만 세이드는 가족들을 위해 죽을 힘을 다해 싸운다,. 결국 싸움에서 아판데가 지고 떠난다. 아판데가 떠나고 난후 비터는 아판데의 잔인함에 놀란다.

비테의 새끼들이 자신의 새끼가 아님을 의심한 세이드는 비터를 프라이드에서 추방을 한다.

추방당한 비터는 새끼들과 배고픔에 시달리다 하이에나의 계략에 휘말려 죽음의 고비를 맞는다. 그때 김희창 교수가 새끼인 라이거들을 구해 어디론가 사라져 버린다.

배신과 음모속에서 밝혀지는 이야기들이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스릴넘치는 이야기 속에 서서히 밝혀지는 음모....아름과 승우의 배신은 희창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하지만 그에게는 깨달음이 있다. 아름과 승우 그리고 비터로 인해..자신들에게 각자 맞는 자리가 있다는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비터는 자연의 섭리 앞에 순응할수 밖에 없었던 자신의 오만함을 깨닫는다. 그리고 행복은 멀리 있는게 아니고 바로 가까이에 있다는것을 알게 된다.

 

가정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싸우는 알파 세이드...주인공은 아니지만 이 소설에서 가장 빛나는 주인공처럼 느꼈다. 무게가 있고 자신의 아내들과 새끼들을 지키기 위해 죽을 힘을 다해 싸우는 세이드의 모습은 진정한 가장의 모습이었다.명분없는 싸움은 하지도 않고 힘을 과시하지도 않는 세이드는진정한 알파였다.

행복은 어디 있을까? 우리는 행복한 삶을 위해 꿈을 꾸고 환상을 꿈꾼다.

그리고 우린 그 꿈을 위해 열심히 살아간다. 돈과 명예 지위, 진정 그 속에 우리의 꿈과 행복이 있는 것일까? 행복을 찾았지만 그 행복은 헛된 이상일 뿐이다. 세이드는 행복을 아는 사자이다.진정한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 바로 가까이에 있고 내가 살아가고 잇는 현실이 행복이 아니가 하는 깨달음을 주는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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