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운명이다 - 지금 당신이 만나는 사람이 당신의 운명을 만든다 좋은 운을 부르는 천지인 天地人 시리즈
김승호 지음 / 쌤앤파커스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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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운명이다.‘

누구를 만나고,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당신의 운도, 당신의 운명도 바뀐다고 한다. 인생의 모든 길흉화복은 지금 만나는 사람으로부터 시작되기때문이다. 

과연 나에게 복을 주는 사람과 해를 주는 사람을 어떻게 알아볼 수 있을까? 참으로 어려운 일이지만 인간이라면 누구나 품을만한 과제일테다. 이 책은 어느 정도 궁금증을 해소해준다. 

인생에 대한 정의도 새롭다. 인생이란 무엇인가? 살아가면서 의미 있는 관계를 맺으며 점점 더 많은 친구를 얻어가는 과정이다.  

어떻게 하면 친구를 얻을 수 있을까? 먼저 남에게 베풀면 친구를 얻을 수 있게 되고, 오랜 세월 동안 그렇게 하면 서로에게 좋은 관계로 남을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은 반드시 복으로 이어지게 되는 법이다.

결국 나의 길흉화복은 내가 만나는 사람들에 의해 결정된다. 그러니 사람을 잘 알아야 한다. 어떤 사람을 만나고,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를 공부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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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 - 타인에게 얽매이지 않고 온전한 나로 사는 법
웨인 다이어 지음, 장원철 옮김 / 스몰빅라이프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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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은 내 감정과 상관없이 흘러간다‘

억울함, 황망함, 허무감, 자괴감, 야속함, 수치심, 불안함, 초조, 멸시, 조롱, 삶의 의욕상실 ....
요 몇 달간 나를 지배해온 감정들이다. 

나는 어리석었다. 정신의 발전은 그저 나이만 먹는다고 해서 되지 않는다는 걸 이제서야 깨달으니 말이다. 가족, 이웃, 친구, 직장등 일상에서 일어나는 무수히 많은 인간관계와 사건을 지나며 살아왔다고 해도 정신의 발전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왜냐하면 고난을 마주할 때면 나는 대개 ˝어떻게 이런 일이 나에게 있을 수 있어?라며 현실을 부정한다. 그리고 남탓도 한다. ˝그건 그 사람때문이야. 그럴수 밖에 없던 상황때문이야˝ 라며. 하지만 이래서는 매번 같은 일을 겪을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최근 몇 달간 나에게 벌어진 상황 또한 마찬가지다. 수 십가지의 인자들이 얽히고 설키더니 결국 비슷한 패턴으로 나에게 다가온 것이다. 그 패턴의 결과는 나의 실존에 심대한 상처를 입히고 만다. 결국 현재의 내 정신의 발전상태는 현재의 상황을 받아 들이기에 드뎠고 임계치를 넘지 못한 것이다. 

어떻게 하면 정신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까? 고난을 마주하면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어?‘ 가 아니라 ‘일이 터졌나보군. 해결책을 찾아봐야지. 그리고 다신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어‘ 라는 태도의 변화가 있어야 하겠다. 

나에게 닥친 불행이라는 현실은 내가 그것에 느끼는 감정과 상관없이 흘러간다. 현실에 느끼는 감정에 매몰되면 자신을 희생양으로 몰게 된다. 자신을 희생양으로 취급하게 되면 삶의 주도권을 타인에게 맡기는 형국이다.

삶의 주도권을 타인에게 빼앗길 수는 없다. 이미 일어난 일은 그냥 지난 일로 받아들여야 한다. 그것로부터 배워야 할 뿐 화를 낼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웨인 다이어가 남긴 인생 강의,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글들은 나를 정신적으로 발전시켜 주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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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21-02-01 01:2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떤 일인지는 알 수 없지만 자강님 힘내세요. ^^ 대부분의 사람이 다 고난을 마주할 때면 자기부정부터 하는걸요. 저는 오히려 그게 정상이 아닐까 싶어요. 맘껏 화내고 울기도 하고 속상한걸 털어놓기도 하고 나야 그 다음으로 넘어갈 수 있는 것 같더라구요.

자강 2021-02-01 21:59   좋아요 0 | URL
선생님 위로에 크나큰 감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사람이 운명이다 - 지금 당신이 만나는 사람이 당신의 운명을 만든다 좋은 운을 부르는 천지인 天地人 시리즈
김승호 지음 / 쌤앤파커스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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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운명이다.

누구를 만나고,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당신의 운도, 당신의 운명도 바뀐다고 합니다. 이 문장은 앞으로 내가 만나야 할 사람의 기준을 세워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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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은 나를 모른다
소노 아야코 지음, 오근영 옮김 / 책읽는고양이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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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딸에게.

인생에서 생기는 대부분의 문제는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단다. 하지만 문제를 피하겠다고 혼자서 살 수는 없겠지. 타인과의 관계에서 얼마만큼 편안해지느냐에 따라 삶의 만족도가 달라질거야.

어떻게 하면 인간관계가 편안해질 수 있을까? 아빠도 정말 궁금해. 내가 아무리 이러쿵 저러쿵 노력해도 개선이 되질 않는 타인을 만날 때가 종종 있거던. 그땐 눈 앞이 깜깜해지고 숨이 턱 막히곤 하지.

돌이켜보면, 그런 숨막히는 타인을 만날 때는 ‘어차피 타인은 나를 모른다‘ 라는 생각이 큰 효력을 발휘하는 것 같아. 밑빠진 독에 물붓기마냥 나의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고 그 에너지를 자신에게 쓰길 바라.

생일 축하해.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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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독서정산 - 9종

이번 10월에 읽은 책과 짧은 후기입니다.  

207.삼체 3 (소설) - 류츠신 / 지구 문명보다 훨씬 높은 상위 문명의 외계에서 지구를 점령하러 옵니다. 이에 맞서는 지구인류의 이야기인데요.수 백년에 걸친 시간과 수 십억광년의 공간을 배경으로 합니다. 저에게 물리, 우주에 대한 무한 호기심을 생기게 한 소설이지요. 














208.풍신수길 2 (소설) - 시바 료타로 / 시바 료타로가 바라본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삶을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현대적 관점의 재해석이라 더욱 실감나는 일본 전국시대상황을 느끼게 합니다. 














209.자기 개발의 정석 (소설) - 임성순 / 전립선염으로 고생하는 어느기러기 아빠의 치료과정에서 생기는 에피소드입니다. 이야기 내내 웃음이 나오고요. 특히 마지막 장면에는 박장대소를 하게 될겁니다. 그리고 전립선염에 걸리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절실합니다. 














210.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 (심리) - 전홍진 / 마음이 너무 예민한 사람들의 사례 40가지를 보며 위안을 받습니다. 너무 예민하면 자신을 갉아먹을 뿐이죠. 














211.검찰개혁과 조국대전 (사회) - 김두일 / 검찰이 가진 무한한 권력, 왜 검찰개혁이 이루어져야 하는지 이유를 알게 됩니다. 얼른 검찰개혁하면 안될까요? 지은 죄도 없는데 너무너무 두려운 조직입니다.














212.아주 친밀한 폭력 (사회) - 정희진 / 일상에 스며들어 있는 가정폭력, 그 중에서도 아내폭력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도대체 왜 아내에게 폭력을 가할까요? 읽는 내내 마음이 불편해서 참 많이 쉬어가며 읽었네요.















213.조선 선비와 일본 사무라이 (역사) - 호사카 유지 / 조선의 선비와 일본의 사무라이의 특성을 비교합니다. 조선과 일본의 지배층이었던 선비와 사무라이가 성리학이라는 같은 뿌리에서 나온 동반자였다는 사실이 충격적이네요. 















214.세계사 지식향연 (역사) - 송동훈 / 콜롬버스를 시작으로 대항해시대를 연 스페인은 제국이 됩니다. 그 이후의 패권은 영국이 쥐게 되는데요. 이 책은 어떻게 패권이 이동하는지 양국의 역사를 통해 그 과정을 이야기합니다.















215.본격 제2차 세계대전 1,2(만화) - 굽니시스트 / 만화가 굽니시스트가 그린 세게2차대전 이야기인데요. 만화의 특성상 전체흐름을 알기 쉽게 전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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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0-12-10 20: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자강님, 올해의 서재의 달인과 북플마니아 축하드립니다.
따뜻하고 좋은 연말 보내시고,
항상 행복과 행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자강 2020-12-31 00:48   좋아요 1 | URL
항상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는 더 건강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