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으로 다시 떠오르기
에크하르트 톨레 지음, 류시화 옮김 / 연금술사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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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감정에 스스로 책임을 지라

우리는 종종 우울하기도 짜증나기도 하고 번다한 일에 신경쓰이는 모습을 보일 때가 있습니다. 때론 화를 내기도 하지요. 그런 감정이 본인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전염이 되면 (애석하게도 부정의 감정은 전염성이 강하답니다) 그 사람들이 속한 조직은 악순환에 시달리게 됩니다.

자신의 의식상태에 책임을 지지 않는 것은 삶에 책임을 지지 않는 것이라고 합니다. 내면의 평화는 소음도 없고, 문제도 어려운 일도 없는 상태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평화란 이런 것들의 한 가운데 있으면서도 여전히 마음이 고요한 상태에 머물러 있음을 의미하지요.

한때 저는 제 감정을 송두리채 표현하던 사람이었습니다. 지금 그 시절을 돌아보면 밤새 이불킥하느라 말근육의 허벅지가 될 정도인데요. 주변의 압박이 심했던 탓고 있고 드라마 ‘D.P‘를 관통하는 명대사 ‘그래도 되는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되는 건 아니었고요.

제 상태를 알고 난 뒤로 제가 가슴깊이 두고 되시기는 말 중의 하나가 이런 겁니다. 과학자이신 페이스북 친구분이 언젠가 썼던 글인데요. 제 SNS의 모든 프로필에 그 글귀를 담아두고 읽고 있습니다.

˝잘 되면 좋고 안되도 괜찮아, 평안하면 좋고 불안해도 괜찮아, 있으면 좋고 없어도 괜찮아˝

너무 자신을 벼랑으로 몰아세우면서 지내진 말아요.

#책은내운명 #에크하르트톨레 #류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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