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정말이지 감질나는 신부이야기 


6권까지 읽었는데 자꾸만 다른 신부이야기가 등장한다. 

섬세한 그림체도 좋고 이야기도 재미있는데 

다만 주인공 이야기를 좀 더 풀어줬으면 좋겠다. 

벌써 13권까지 나왔구나~ 

기다리면 안나오고 시간이 지나면 나오긴 하는데 살짝 감떨어지기도 

한다. 난 아미르 이야기 계속 읽고 싶은데~ 

본격 10권에서 아미르와 카르르크 이야기 나오는 건가~ 

쌍둥이 신부이야기도 재미있긴 했지만~ 휴우~ 

대가족이 함께 어울려져서 살던 시절이라서 그런지 다양한 사람들이 

나오는 것도 좋고~ 알지 못했던 문화를 접해서 색다르면서 우리의 옛 모습이

떠올라서 추억에 잠기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이렇게 살라면 삐 못삽니다. 











































앗 루어도 현재진행형이었구나. 


리뷰를 보니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고 하니, 

끝나면 모조리 봐볼까~ 

읽은지 벌써 한참이라~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ㅎㅎㅎ

만화는 끈을 놓지 않으면 계속이어지는데 

끈을 놓아버린지 벌써 오래되었네. 

다시 읽고 싶다. 










































원피스 104권 나왔구나. 

정말 오랜만인듯~ 

가끔 애니로는 자주 봤는데 지금은 모르겠다. 

에이스 형 죽고나서 그 후로도 한 참 봤는데, 형의 죽음이 참 허탈했다. 

만화의 시간도 멈춰 있지 않으니, 

사라지는 사람들이 있고 

다시 등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길긴 길구나~ 아이고~ 추억은 좀 짧게 소환해 주었으면 좋겠다. 


































역쉬 열혈강호가 최고다. 


열혈강호도 현재 진행형중일줄 알았다. 

아무래도 100권 찍어야 되지 않을까~ 

이것도 기억이 잘 나질 않네~ 

한번 몰아서 봐야 하는데~ 

예전처럼 만화방에서 만화 잔뜩 빌려와서 쌓아놓고 보고 싶다. 

역시 만화라서 그런지 크게 변하지 않았구나. 

그 대신 내공은 엄청 쌓였겠지. 

































코난은 벌써 100권이 넘어서 언제 검은조직 정체를 밝히냐??

슬슬 지쳐가고 있다. 하지만 재미있으니까 

아직은 잡혀있는 중이다. 























아하하 백귀야행 

역시나 끝났나 싶어서 검색해봤는데 

여전히 진행형이였구나. 

재미있고 리쓰를 늘 응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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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순 영문법 도감 - 의미단위 순서로 나열하기만 해도 영어가 되는
타치노 아키라 지음 / 더북에듀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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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와 우리말의 차이때문에 영어가 어렵다. '우리는 학교에 간다.'를 영어로 옮기면 '우리는 간다 학교에.'가 되어서 머릿속에서 뒤죽박죽이 되어 버린다. 간단한 문장은 괜찮지만 영어문장이 길어지면 울렁증 비슷한 게 생기고 쳐다 보기 싫어진다. 우리말은 "어제 어디에 갔었어?"라고 물어봐도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럽다. 영어는 주어를 확실하게 표시해야 한다. 어제, 현재, 미래에 따라서 동사가 바뀐다. 단수인지 복수인지에 따라서 달라지고 매일매일 자연스럽게 공부하고 말해야한다.


누가

하다(이다)

누구·무엇

어디

언제







위처럼 칸을 만들어서 의미순으로 나열해보면 쉽게 할 수 있다고 한다. 연습장에 요렇게 칸을 그려보았다. 그림을 통해서 재미있게 표현했다. 복잡하지 않고 귀엽고 재미있는 그림체가 눈에 쏙 들어온다.

문법박스를 통해서 문자의 구조나 문법에 대해서 알려준다.


아래처럼 선택사항은 문법박스를 사용해서 문장을 나누어 준다. 어떻게, 왜 는 의문문이나 접속사가 있는 문장에서 문법박스를 사용한다.

I didn't go there because I was very tired. 이렇게 문장이 조금만 길어지면 갈길을 잃어버린다. 의미는 나는 매우 피곤했기 때문에 거기에 가지 않았다. (16쪽)


문법박스

누가

하다(이다)

누구·무엇

어디

언제


I

didn't go


there


because

I

was

very tired.





미세먼지가 심각해서 너무 피곤하다. 그러고 보면 이 문장에서도 주어가 빠져있다. 누가? '내가' 피곤하다. 미세먼지는 brown smog 라고도 한다. 막상 문장으로 만들어 보려하니 어렵다.




영어의 문장구조에 대해서 확실하게 알아야 나중에 복잡한 문장도 가지치기해 나갈수 있다. 영어공부를 계속 할때면 1형식부터 5형식의 문장을 구분하고 나누는게 어렵지 않았는데 않하면 헷갈린다. 끝까지 공부하지 않으면 그저 의미없는 영문법 도감이 되버린다. 문장 형식을 문법박스를 그려가며 정리를 해서 확 알아보기 쉽고 아직은 연습을 해봐야할 것 같다. 이 책을 기본으로 영문법을 터득하고 여기에 살을 붙여야 겠다. 요즘 공부하는 방법에 대해서 공부하고 있다.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공부를 해도 잘 모르겠다 생각했는데 공부하는 방법을 알아야 더 효율적으로 잘할수 있다.


1장에서는 영문법의 효과적인 학습법에 대해서 배운다. 이 책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내용이다.

2장에서는 문장 형식을 알아본다.

1형식은 SV기본문장으로 '나는 수영한다' 라는 의미만으로 말이 통한다. 2형식은 SVC '나는 제인이다.'처럼 C가 V를 서술해주며 C=V이다. 3형식은 SVO로 '나는 책을 좋아한다'처럼, O에 사람, 사물이 온다. 4형식은 SVOO로 다른 사람에게 '무언가'를 할 경우이다. 5형식은 SVOC로 누구와 무엇이 동격으로 O=C이다. 그림으로 재미있게 표현해서 쉽게 알 수 있다. 이것을 예제를 통해서 반복하지 않으면 또 헷갈린다. 많은 문장을 보고 연습해야 한다.


3장에서는 문법 사항을 알아본다. 문장의 심장부 동사에서 기본시제, 진행형에서 강조구문까지 배운다. 계속 보는 수밖에 없다. 문제로 풀어보고~ 확실히 어느 정도 뼈대를 잡았다면 문제를 풀어가면서 다지면 확실히 알게된다.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도 알려줄 수 있게 된다면 완전 터득.

4장에서는 문장을 만들기 위한 품사를 더 알아보자. 명사, 대명사(명사를 대신하는말), 형용사(명사에 '어떠한'을 더하는 말), 부사(문장을 수놓는 명조연 역할), 전치사(명사앞에 두는 작은 말), 접속사(단어와 단어, 문장과 문장을 연결하는 접착제)에 대해서 알아본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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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밍이네 어린 정원
고현경.이재호 지음 / 티나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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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연하게 멋진 정원을 갖고 싶다고 생각했다. 현실로 들어가면 어떨지 아니까 "깍"비명부터 지를지 모른다. 언니는 여기 벌레 나왔다며 부르신다. "꺄아 아악" 실은 시작하기도 쉽지 않지만 일반 화분도 만만치 않다. 야외에서 키우다 보면 이런저런 벌레들이 꼬이고 '이놈의 녀석들 우리 집만 화분 있는 거 아니잖아.'라며 버럭 화를 내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텃밭을 원하는데 이것도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저자의 멋진 정원을 보면서 '고생하셨겠구나.' 싶었는데 역시나 고난이 있었고 실패도 했지만 이를 발판 삼아서 지금의 멋진 정원으로 탄생되지 않았나 싶다. 흙안에 돌이 그렇게 많은 줄 몰랐다며 한참을 골라내고 있는 두 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땅을 일구다 보면 허리 펼 새가 없을 정도다.



돌이 있으면 식물의 뿌리가 골고루 펼 수 있는 공간이 없어서 허약해지거나 결국 죽고야 만다. 저자가 이 책에서 바랬던 바램, 정원 가꾸기에 대한 방향, 예쁜 꽃의 이야기보다 그 꽃을 피우기 위해 자신을 온전히 녹여 스미게 한 땀의 이야기로 읽히길 바랍니다.(머리글 중에서)

지금은 따로 텃밭을 관리할 만한 형편이 되지 못해서 나중을 대비해서 공부해 보기로 했다. 실내 화분을 가꾸기 위해서 필요한 팁도 얻었다. 화분을 키우며 흙의 중요성에 대해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 요즘엔 흙 파는 곳도 많고 배달도 잘해주고 흙의 무게가 가벼워져서 이동에 있어서 편리하다. 물을 먹으면 화분이 다시 무거워지는 것은 당연하지만 예전에 비하면 무게가 반도 되지 않는다.

우선은 식물의 실용적인 분류와 식물의 구성에 대해서 배웠다. 우선은 그냥 스치듯이 알고 가기로 했다. 자세히 들어가면 어려워진다.


단밍이네 어린정원 책표지 


식물을 옮겨 심을 때 중요한 점 - 땅에서 자라는 식물을 옮겨 심기 위해서 파낼 때는 뿌리가 상하므로 지상부의 잎과 뿌리도 적당히 제거해 줘야 한다. 잎과 줄기는 지상부라고 하고 뿌리는 지하부라고 한다. 이것의 T/R의 비율이라고 하는데 둘의 비율이 균형이 맞아야 식물이 잘 산다. 저번에 산 식물이 과하게 지상부가 많았고 지하부는 부실했다. 과감하게 잎과 줄기를 제거해 줬어야 하는데 망설이다가 죽었다. (꽃이 피어 있어 아쉬워서 손을 못 되었다.)

흙을 구성하는 세가지 요소에 대해서 알고 이상적인 흙의 비율에 대해서 배웠다. 산속에 흙은 검고 촉촉하여 잘 뭉쳐진다. 이러한 좋은 흙을 떼알구조라고 한다. 길가에 흙은 먼지가 날리고 메마르고 땅이 단단한 편이다. 이러한 흙은 알알이 살아있어서 흩알구조라고 한다. 떼알구조의 좋은 흙으로 만들기 위해서 미생물과 지렁이의 먹이인 유기물을 흙에 공급해준다고 한다. (63쪽)



사람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필수영양소가 있듯이, 식물도 그러하다. 특히 질소, 인산, 칼륨이 많이 필요하다. 화학비료에는 이런 성분이 적절하게 들어 있어서 쉽게 사용하고 편리하지만 자연과 식물을 생각할 때는 유기비료를 찾아보는 게 좋을듯하다. 각각의 영양소의 중요성과 과다하거나 부족할 때 나타나는 현상에 대해 알아볼 수 있어 적절하게 도움이 될 듯하다. 적당하다는 게 어렵다. 살피고 관찰하고 배워나가야 한다. 비료에 대해서도 자세한 사항이 나오는데 유기질 비료에서 깻묵이 주요성분으로 이에 관련된 사항과 주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준다.


85쪽부터 정원의 목적과 계획 방향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 나온다첫 번째로는 유지 관리할 수 있는 시간과 사람이 중요하다. 일주일에 3번 정도 올 수 있는지, 아니면 어쩌나 별장 형식으로 오는지 말이다. 두 번째는 예산이다. 세 번째는 행정적인 규칙, 규정, 시설물 위치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하수관, 지하 인터넷 케이블 및 수도관과 관련된 규정을 잘 알아봐야 한다. 혹시나 뿌리가 그쪽을 세게 퍼져나가 시설물을 망가뜨릴 수 있다고 한다. 네 번째는 주변 시설물과 건물 등의 풍경에 잘 어우러져야 한다. 섯 번째는 이웃이다. 우리도 이웃의 피해로 인해 잦은 말다툼이 있어서 잘 안다. 감나무 잎이 자꾸만 우리 집으로 떨어져서 얼마나 짜증 났었는지 모른다. 이러한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섯 번째는 환경이다.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햇빛을 좋아하는 녀석이 있고 그늘을 좋아하는 녀석이 있다. 수국은 오전에 뜨는 해를 좋아한다. 하루 종일 뜨는 해를 좋아하는 건 장미, 라벤더, 세이지, 허브류다. 그늘을 좋아하는 것은 맥문동, 호스타, 아스틸베이다. (93쪽) 맥문동을 키우시나 보다. 맥문동은 폐에 좋은 한약재고 꽃도 이뻐서 키워보고 싶다. 꿩 먹고 알 먹고다. 곱 번째 토양이다. 여덟 번째는 바람이고 홉 번째는 지형이다. 경사에 따른 식물 배치나 물고임을 주의해야 한다.



98쪽부터 정원의 전체적인 모습을 그려본다. 저자는 땅의 기초부터 정비했다고 한다. 전문 인력 포클레인으로 평평하지 않은 땅이라서 잘 골라 평탄화 작업 후에 다지기 작업까지 했다고 한다. 실은 이 부분을 읽으며 '아차' 했다. 다지기 했으면 나중에 땅을 다시 골라야 했을 때 겁나 고생하셨겠다 싶었는데 저자의 글을 읽어보니 고생의 흔적이 심하게 엿보였다. 전체적인 배치에 필요한 여러 가지 사항이 포함되어 있다. 보통 정원이 아닌 이상적인 정원이다. 필요한 것으로는 관리창고와 의자는 꼭 필요하다. 사람 길도 필수이다.


식물을 심기 위해서는 흙을 고르는 작업이 중요하다. 봄이 오면 씨앗뿌려~ 씨앗을 뿌리려면 흙을 골라줘야지. 봄이 오면 아빠와 함께 땅을 고르러 간다. 씨앗을 뿌리기 좋게 고랑을 파고 촥~ 구분해준다. 해충을 쫓는 유익한 식물들이 179쪽에 소개되어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된다. 작년에도 바질을 베란다 화분에 나눠서 심어보았다. 햇빛과 물만 있으면 잘 큰다. 이 바질이 딱정벌레, 파리, 모기를 쫓아준다고 한다. 완전 베란다에 뿌려 버려야 겠다. 책을 읽으면서 나름의 베란다 계획도 세우는 중이다. 허브가 향과 차로만 좋은게 아니라, 해충을 쫓아주는 고마운 녀석들이였다. 국화도 아주 중요한 해치 퇴치를 해준다.


단밍이네 어린정원 국화 199쪽 


땅의 PH농도를 알아야 한다. 수국의 꽃 색으로 PH수치를 알 수 있다고 한다. 파란색계열의 꽃은 흙이 산성이고 붉은색 계열의 꽃은 흙이 알칼리성이며, 보라색 계열의 꽃은 흙이 중성이라고 한다. 그외에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책에 소개되어 있다. 식물마다의 가지치기의 방법과 시기에 대해서 알려준다. 식물의 방대한 자료를 찾는 방법과 곰팡이 핀 흙을 3일만에 곰팡이가 사라지게 만들어주는 방법도 있다.

실내에서 키우다 보니 어쩌나 흙에 곰팡이가 필때가 있어 속상했는데 좋은 방법을 배워간다.



이 오면 씨앗을 뿌리고 해야할 일들과 여름이면 날씨가 더워지고 습해지면서 거기에 태풍까지 오니, 준비하고 대비해야할 방법이 소개되어 있다.

가을은 풍요의 계절답게 정원사에게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한다. 씨앗을 채취해서 잘 말려야 하고 허브나 채소등을 수확해서 저장해두어야 한다. 허브잎은 냉동실에 얼려두면 내년에 수확하기 전까지 충분하다. 겨울은 식물에게 휴면의 계절이므로 각자 월동준비에 들어가야 한다. 식물의 보온에 신경을 써야하고 들어가야 할 녀석들은 실내로 들여야 한다.

우선은 대략적으로 읽어보았지만 심도있게 읽어가면서 계획을 세워야겠다. 우선은 더운 여름이 오기전에 베란다정리에 들어가야 겠다. 해충퇴치에 좋은 허브종류를 사다가 화분에 뿌려야겠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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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참 이쁘고 사랑스러운 동화책이 많습니다. 

그중에서 눈에 들어오는 14마리의 호박이 새로 나왔습니다. 

그전에도 표정이 생생한 친구들의 모습에 '오잉' 했습니다. 어쩜 이리도 귀엽지~ 


14마리의 호박


 











 이 호박씨에는 생명이 담겨있습니다.(책속내용중에서) 아주 소중하죠~ 

 아빠와 함께 밭에서 고추도 심고 옥수수도 심고 여러 씨앗을 심을때면 

 어떻게 클까? 하는 생각도 잠깐~ 

 하루하루 무럭무럭 커가는 녀석들을 보면 정말 놀라워요. 

 특히나 호박은 어릴때는 애호박처럼 연하고 단맛이 좋다가~

 커지면서 중간 호박이라고도 하는데 전을 부쳐서 먹어도 맛있고

 수제비를 끓여서 먹을때도 좋고 얇게 썰어서 지붕위에다가도 

 올려서 말려놓고~ 

 호박잎 연한것은 덤으로 쪄서 쌈싸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여름철에 연한 잎을 따다가 쪄서 거기다 밥 한술에 쌈장을 넣고

 함께 먹으면 너무너무 맛있죠. 



호박은 꽃도 커서 벌들에게도 무척 사랑받고 있어요. 


그러다가 시간이 흐르면 호박잎이랑 이리저리 뒹굴어 있어서 미처 보지 못했던 호박이 늙어서 늙은 호박으로 짜잔~ 가져다가 호박죽을 끓여먹으면 아주 달죠~ 

특히 서리를 맞아야 진정한 늙은 호박으로 거듭 태어나 맛있는 맛을 주는데~ 

그러다가 상하기도 하지만 수분도 많고 여름철에 호박을 많이 먹으면 염증에도 좋고~ 몸을 시원하게 해서 열을 내려준다고 해요. 


이렇게 고마운 호박을 그때는 싫어했네요. 너무 많아서 소중함을 잘 모르고 살았어요. 


14마리의 호박을 보니 일상적인 것의 소중함을 느꼈습니다. 특히 아이아이 한명의 표정에서 호박에 대한 소중함과 고마움 그리고 신남이 절로 느껴집니다. 

지금은 많이 먹고 싶어도 햇빛맛이 잘 나지 않네요. 예전에는 밭에서 막 따와서 그런지 싱싱하고 맛있었어요. 특히나 언니가 얇게 채썰어서 부쳐준 호박전은 정말 지금도 생각나는 맛이네요. 늙은 호박이 꽤 많아서 호박씨를 박박 긁다가 지친날도 있었죠. 그때도 나름 좋았죠. 씨앗은 정말 뭐라고 말 할 수 없이 좋은 기분을 가져다 줍니다. 



14마리의 아침밥





 










예전에는 늘 그랬습니다. 예전 어르신들은 매일 그것도 끼니때마다 가마솥밥을 어떻게 하셨을까? 하고요. 너무 고되지 않으셨을까, 힘들지 않으셨을까 생각했죠. 

어릴적에 친한 할머니분들께 물어보았는데, 한번도 귀찮다고 생각해보신적이 없다고 하시네요. 정말요?? 다만 먹을께 없어서 그것이 고민이라고 하셨어요. 그때는 참 먹을께 없었다고, 해먹을려고 해도 재료가 마땅치 않아서 늘 그것이 고민이였다고. 지금같은 세상이면 먹을께 많아서 이것도 만들어주고, 저것도 만들어주고, 해먹이고 싶은게 많다고 하셨죠. 그것이 제일 마음에 걸리셨때요. 지금만 같으면 뭐가 문제겠냐고 그러셨죠. 아마도 그것이 엄마의 마음인가 봅니다. 


귀여운 자식 입에 맛있는 거 쏙쏙 넣어주고 싶으신 마음~ 

먹는 것만 봐도 실은 배 부르지 않지만 잘 먹는 모습보면 너무 기쁜 마음~ 

그런 마음을 저는 아직도 잘은 모르지만~ 

얼마나 고맙고 소중한지요. 오랜만인것 같아요. 

서로 도와가며 맛있는 요리를 만드는 저런 푸근한 장면을 보는것이요. 


실은요~ 함께 한다는 것이 좋은 일이지만, 예전에는 대체로 요리하는 사람만 일을 했거든요. 함께 했다면 정말 즐겁고 소중한 일상이 될꺼예요. 

함께 서투르지만 가족을 위해서 요리를 준비한다는 건, 

고맙고 감사한 일입니다. 가족과 함께 집에서 밥을 먹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어쩜 요렇게 아기자기하고 귀엽게 그리셨을까 싶어서 ㅎㅎㅎ 절로 웃음이 납니다. 



황룡의 속담권법













엉뚱하지만 재미있는 황룡의 속담권법 입니다. 책 내용중에서 제일 인상깊었던 '학 권'이 생각나네요. 학권을 제대로 표현해서 웃음이 났습니다. 속담을 활용해서 권법도 수련하고 속담의 의미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표현했습니다. 황룡은 어쩌다가 핸드폰이 날아가고 찾으러 가던 도중에 생각지 못한 천년환을 먹게 되고 그로인해 발목이 잡히게 됩니다. '천년환' 뱉어내지 못하면 바로 죽는데 다만 권법을 수련하면 살 수 있다하여 무언도사님께 속담권법을 배워나갑니다. 


거북이권 중에서 <산 진 거북이요. 돌 진 가재라>요 속담은 알듯 말듯 하네요. 등이 납작해 넘어질 위험이 없는 거북이와 가재가 등에 산과 돌을 얹었다라는 의미라고 합니다.(책속내용중에서) 의지하는 세력이 든든함을 이르는 말이라고 하는데 오호라 그런뜻이었군요. 사마귀권 하면 빠질수 없는 아비요 '당랑권'을 받으시오. 그거 아셨나요? 사마귀가 수레바퀴를 막는다라니 정말로 막을수 있을지도. 요즘에 로봇 사마귀가 나오면 차도 막을수 있을지 몰라요. 왠지 갑작스레 심각해지고 있네요. 


다양한 권법이 등장하여 큰 웃음을 줍니다. 몹시 진지하게 임하고 있으므로 한번쯤 도전해보시는 것도 좋을듯 하네요. 



비누와 지우개의 모험













단순하면서도 귀여운 동글동글 그림이였습니다. 복잡하지 않으면서도 깜찍한 동글동글이로 저런 느낌이 난다는 것은 작은 것에 대한 소중함과 관찰력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나이가 먹을수록 시야가 넓어지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눈에서 레이저 나올듯 합니다. 시야가 좁아지고 있어 슬픕니다. 이부분은 노력하면 나아질꺼라 믿으며~ 생각의 전환 쉽게 생각하자 하면서 쉽게 되지 않고 머릿속은 복잡합니다. 미세 먼지가 심한데 깨끗하게 지워주고 싶습니다. 어떻게 하면 될까요~ 작은것부터 아끼며 살아야하는데, 그냥 또르르~ 흘려버리는게 많아지고 있는게 아닐까~ 이런저런 생각이 듭니다. 


환하게 뜬 보름달을 보니 무척이나 반갑고~ 

자꾸만 그냥 보게 되는 동화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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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해커스 윤민호 재무관리 - 공인회계사(CPA)·경영지도사·공기업 시험 대비ㅣ최신 출제경향 분석 및 반영ㅣ인강 할인쿠폰 수록
윤민호 지음 / 해커스경영아카데미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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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회계사, 경영지도사, 공기업 시험 대비에 필요한 재무관리는 우선 내용이 크게 바뀌지 않아 이론과 연계되는 공식 암기와 풀이 때문에 고득점을 노리기에는 아주 좋은 과목이라고 하는데, 그만큼 이론을 제대로 이해하고 숙지해야 하며 광범위하여 공식을 암기해서 풀어야 하기 때문에 1차 실패의 당락을 쥐고 있다고 할 정도로 어려운 과목이기도 하다. 회계학의 기초 부분은 그래도 보기 쉬운 방면에 재무관리는 첫 페이지부터 눈에 쥐가 날 정도로 쉽게 볼 부분이 하나도 없는 과목이다.


경영지도사와 공기업 시업 대비는 잘 모르지만, 공인회계사에서 1차 시험 중 경영학 시험이 있는데 일반 경영학과 재무관리 두 파트로 나누어지고 아마 16번 문제부터 40번까지가 재무관리 문제인 것으로 알고 있다. 2차 시험의 단일 과목이며 실무에서 사용하는 분야이기도 하기 때문에 이론 공부를 탄탄하게 준비해야 한다. 재무관리는 회계장부에서 할 수 없는 많은 분야를 다루고 있어 기본적으로 회계원리를 공부하고 보면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


제일 중요한 것이 기본서를 잘 고르는 것이라 생각한다. 인터넷 합격수기 등 추천사를 많이 들어보고 인강을 들으며 공부를 한다면 관련된 기본서를 선택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의 구성은 4개 부와 15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제3부까지는 기업 재무론 와 4부는 금융 투자론으로 나뉜다.

1부에서는 확실성을 가정하여 기업가치평가와 투자 안의 가치 평가에서 화폐의 시간가치 의미와 현금흐름이 발생하는 시점에 따른 시간가치와 자본예산의 기초개념과 투자 안의 현금흐름과 최적 소비 투자 결정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다.


2부에서는 불확실성을 자본비용을 알아보고 자본비용을 측정하고 경영분석 포트폴리오이론, CPAM, 시장모형과 차익거래가격결정이론, MM이론을 자본예산의 기초개념을 이해하고 다양한 부채 사용의 투자 안의 가치 평가가 설명되어 있다.





3부는 특수 주제로 기업의 합병과 취득(M&A)와 배당정책과 재무비율분석을 설명한다.

4부는 금융 투자론에서는 주식의 가치 평가와 채권의 가치 평가의 채권의 투자전력, 선물가격 결정 옵션가격, 옵션가격결정 모형과 국제재무관리와 스왑과 최대 예상손실(VaR)을 설명하고 있다.

책은 개념 정리와 계산식은 사례와 예제를 통해 한 번 더 풀어봄으로써 이해를 도왔다. 장마다 객관식 연습문제를 통해 1차 시험의 출제경향도 확인할 수 있고 복습을 할 수 있다.


기업의 재무관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기업가치의 극대화라고 한다면 공부하는 사람들은 짧은 시간에 최대의 효과를 내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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