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품격 - 온택트(Ontact)시대에 더욱 소중한
이서정 지음 / 위북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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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북 출판사에서 선물로 보내주신 도서 <대화의 품격> 점점 사람과 사람 사이의 대화가 짧아지고 사라져가는 요즘, 한 마디 한 마디가 더욱 소중하고 갚진 것이 되어가고 있다. 그런데 요즘 자꾸만 말실수가 늘어나 주위 사람들을 실망시키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조금이라도 변화할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을 지니고 읽기 시작했다. 쓸데없는 설명은 전혀 넣지 않고 꼭 필요한 내용만 깔끔하게 정리되어있어 읽기도 편하고, 얻는 것도 많은 도서였다.

-말은 인생에서 여러가지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긍정적인 단어는 그대로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하고, 부정적인 단어는 부정적인 효과를 발휘한다. 거울을 보고 외치는 ‘할 수 있다’는 말은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실어주는 행동이 된다. 그만큼 말은 한 마디 한 마디가 중요하고 또 신중히 사용되어야 한다. 말을 하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기 때문에, 말은 우리 인생에서 정말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더불어 사람은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으면서 살아가야한다. 타인과의 소통에 있어서도 당연히 ‘언어’는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수 밖에 없다. 타인과 긍정적인 언어로 대화하며 적절한 이야기를 할 수 있다면 좋은 인간관계, 더 나아가 좋은 인생을 설계할 수 있을 것이다. <대화의 품격>은 제목 그대로 타인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품격있는’ 대화법을 알려준다. 상대방을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말, 부정적인 말을 하면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대화법, 화가 나는 상황을 부드럽게 넘어갈 수 있는 대화법 등. 어찌보면 당연하다 할 수 있는 내용들도 있지만, 그럼에도 자주 망각하고 마는 것들, 그렇기 때문에 더 자주 들여다봐야 하는 내용들이 가득히 담겨져 있다.

-코로나 시대로 직접적인 대화가 조금씩 사라지고, sns를 통한 비대면 대화가 활성화되는 요즘 잠깐의 대화가 더욱 중요해지고있다. 이럴 때일 수록 <대화의 품격>은 더욱 중요한 것이다. 거기에 이 책에는 sns 대화예절에 대한 이야기도 담겨져있어 지금 우리에게 적절히 필요한 도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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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인지, 생각의 기술 - AI 시대, 직원부터 CEO까지 메타인지로 승부하라
오봉근 지음 / 원앤원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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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지향 출판사에서 선물받아 읽어보게 된 <메타인지, 생각의 기술> 처음에는 단순히 ‘생산적인 생각법’에 대한 자기계발서일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도대체 ‘메타인지’가 뭘까? 네이버 지식백과에서는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자신의 인지 과정에 대하여 한 차원 높은 시각에서 관찰ㆍ발견ㆍ통제하는 정신 작용.} 전국석차가 0.1%에 드는 아이들이나 회사에서 높은 자리까지 올라가는 사람들은 이것이 크게 발달되어 있다고 한다. 이 책은 단순히 이것에 대해 설명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메타인지로 높은 자리까지 올라가본 저자가 어떻게 하면 이것을 발달시킬 수 있는지, 기업 입장에서 이것이 발달 된 직원들이 많으면 좋은 이유는 무엇인지, 더 나아가 기업과 직원 모두 성장하기 위해서는 회사가 어떤 환경을 가져야 좋은지까지 ‘메타인지’에 대해 현시점에서 가장 많은 정보를 담고 있는 책이다.

-특히 이 책이 현시점에서 더욱 중요하게 작용하는 이유는, 앞으로 더 바싹 다가온 AI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메타인지가 정말 중요하다고 이야기하기 때문이다. 단순한 것들은 기계가 대체할 것이다. 그렇다면 인간은 무엇을 해야하며 무엇을 하게 될까? 그 답을 바로 <메타인지, 생각의 기술>에서 얻을 수 있다. 메타인지를 발달시킨다는 것은 단순히 AI시대에서 살아남는 것에서 더 나아가 스스로 성장하는 삶, 자신의 일에서 만족감을 가질 수 있는 삶에 대해서 고민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것이기도 하다.

-특히 요즈음 메타인지에대한 관심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메타인지, 생각의 기술>은 현시점에서 메타인지에 대해 가장 정교하게 정리 된 도서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경영자, 회사에서 성장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싶을 자들을 넘어서 이것에 대해 호기심을 가진 분들이나 스스로의 한계를 극복하고 싶은 분들 모두에게 추천해주고싶은 도서다. 어쨌든 성장하는 삶이라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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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천재가 된 홍대리 1 - 골프채 한번 못 잡아본 홍 대리, 10일 만에 머리를 올리다 천재가 된 홍대리
김헌 지음 / 다산라이프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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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로 골프를 시작하고, 뭐든지 책으로 공부하는 버릇이 있는 나는 바로 골프 도서를 세 권 구입했다. 일명 ‘홍대리 시리즈’의 유익함은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에 가장 먼저 집어들었다. 야매로 똑딱이부터 시작해서 어설프지만 하프스윙까지 오게 됐지만, 실력이 영 늘지를 않고 어렵게만 느껴져 역시 레슨을 받아야 하나, 굿샷도 예쁜 스윙도 혼자서는 절대 할 수 없는 건가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골프천재가 된 홍대리>를 읽고 생각이 싹 바뀌었다. 비싼 레슨 없이도, 봐도봐도 이해가 되지 않는 유튜브 영상들보다 쉽게 골프에 접근할 수 있으며 보다 빠르게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긴 것이다.

-사실 처음 읽기 시작했을 때는 과연 스포츠를 글로 읽어서 배울 수 있을까? 하는 의심이 들었다. 그런데 골프의 골자도 아예 모르는 상태에서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나 나처럼 야매로 어느정도 익힌 상태인 사람이나 전문적인 레슨을 받은 사람이나 누가 읽더라도 접근하기 쉬우며 확실한 도움이 되리라는 확신이 들었다. (실제로 골프를 배우고 있는 친언니에게 선물로 바로 쏴줬을 정도이다.) 아주 기본적인 골프 용어나 룰, 연습장과 스크린 그리고 필드 각각의 특징과 차이점에 대해서 알기 쉽게 이야기 해준다. 그리고 완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해 클럽(골프채) 없이도 연습하는 방법, 기본 자세부터 시작해서 퍼터까지 친절하게 알려준다. 라운딩으로 이야기 하자면, 티샷부터 우드, 아이언, 어프로치, 퍼팅까지 순서대로 차근차근 설명해주는 것이다. 저자 특유의 연습 꿀팁등이 담겨져 있어서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된다. 클럽 없이 집에서 간단하게 스윙 연습을 하는 방법들은 유튜브를 통해 영상으로도 가르침을 받을 수 있어 더욱 좋다. 실제로 골프를 배우다 읽으니 신세계를 발견한 기분까지 들었다. 또한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면 좋을지 생각하는 부분에서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홍대리와 함께 한 칸 한 칸 앞으로 나아가다 보니 얼른 실전에 옮기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서 한 가지 배울 때 마다 책을 덮고 집에 있는 빗자루를 들고 빈스윙을하며 읽어나갔다. 필드도 꽤 많이 나가보고, 골프를 어느정도 칠 줄 안다 하는 분들이 읽어도 많은 도움을 받을 것이라 확신한다.

-저자의 가르침을 읽으며 골프를 직접 해본 사람으로써 굉장히 쉽게 접근해서 빠르게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이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나 골프는 어렵고 비싸고 힘든 운동이라는 생각에 도전하지 못하고 있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하고 싶다. 일단 저자의 방식대로 한 번만 해보라고. 분명히 골프의 매력에 푹 빠질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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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균호 2021-03-20 14: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오년째 백돌이인데 이 책 한 번 읽어봐야겠습니다!!

천사셔니 2021-03-24 16:24   좋아요 1 | URL
진짜진짜 강추에요!!! 이 책 읽고 집에서 심심하면 빈스윙 하면서 자세 가다듬고 있습니다ㅎㅎㅎ
 
취업 끝판왕 옴스에게 배우는 스펙을 뛰어넘는 면접의 기술
옴스 지음 / 원앤원북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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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앤원북스에서 선물로 보내주셔서 읽어보게 된 <스펙을 뛰어넘는 면접의 기술> 면접이나 자소서에 대한 고민을 크게 해본적 없이 살아왔기 때문에 한 번도 관심을 가져본 적 없는 분야 였는데, 나이가 한 살씩 늘어나면서 자소서와 면접의 중요성을 깨닫고 있었다. 하여 때마침 시기적절하게 만나게 된 이 책을 읽으면 어떤 것을 배울 수 있을까 하는 기대를 하며 펼쳐들게 되었다. 사실 제목만으로 쌓여있는 수 많은 책들 중에서 호기심이 가장 많이 생기기도 했다. 처음에는 뻔하디 뻔한 것들만 나열한 책이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들었지만, 생각보다 더 심층적인 내용에 감탄사가 절로 흘러나왔고 동시에 “많은 사람들이 면접에서 좌절하는 이유가 이런 것들 이었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

-자랑은 아니지만 한 번도 자소서를 진지하게 써본 적이 없고 면접, 치열한 면접은 더더욱 경험해본 적도 고민해본 적도 없다. 그런데 여자 나이 27부터는 취업이 잘 안 된다는 이야기가 있다. 신입으로 뽑기에는 부담스러운 나이이며 애써 가르쳐 놓아도 결혼이나 출산 등으로 인한 퇴사나 휴직 위험을 회사 입장에서는 감당하기 어렵다는 것이 그 이유다. 올해로 27살이 된 나는 이 사실을 뼈저리게 느끼며 어쩔 수 없다고 생각 하면서도 씁쓸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애꿎은 자소서만 괜히 지웠다 썼다를 반복하고, 겨우 잡은 면접을 어떻게 봤나 반복해서 생각할 뿐이었다. 자연스레 어떻게 면접을 봐야 회사에 들어갈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하게 되면서 비로소 취업전쟁에 빠진 사람들의 고난과 고민을 생각해보게 되었다. 때마침 만나게 된 <스펙을 뛰어넘는 면접의 기술>을 읽으며 회사의 입장에서 면접을 보는 면접관들이 원하는 인재가 무엇인지, 그들의 마음을 어떻게 사로잡을 수 있는지, 면접에서 탈락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깨닫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왜 수 많은 시간을 면접 준비에 매달리고 철저하게 정보를 수집하고 공부하고 달달 외운 후 면접을 봐도 탈락하는 걸까? 심지어 나보다 스펙이 좋지 않은 저 사람은 내가 떨어진 곳에 어떻게 한 번에 붙을 수 있었던 걸까? 면접 준비에 긴 시간을 들인 사람이라면 이런 생각을 분명히 한 번은 해봤을 것이다. 자소서 학원, 스피치 학원, 면접 스터디 등등 해볼 수 있는 것은 다 하며 치열하게 준비 했는데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떨어진다면 분명히 이유는 있고, 지금 하고 있는 것들 보다 더 중요한게 있다는 뜻이다. <스펙을 뛰어넘는 면접의 기술>은 면접에서 떨어지는 이유부터 면접 준비를 어떻게 하면 좋은지, 특히 면접을 보기 전에 가져야 하는 마음가짐에 대해서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쉽게 이야기 한다. 실제 경험자들의 나쁘고 좋은 대답의 예를 들어가며 설명하기 때문에 어떤 부분이 문제가 되는지 문외한인 내가 읽어도 쉽게 납득가고 이해가 된다. 읽는 내내 ‘이대로 준비하고 공부한다면 확실이 취업 성공률이 올라가겠다.’는 생각을 하며 읽었다.

-책을 읽으며 많은 사람들이 쉬이 하는 실수를 보며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그들이 얼마나 간절한지 또한 알기 때문에 더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물론 나도 같은 상황에 처한다면 같은 실수를 하리라는 확신(?)이 들지만, 이 책을 읽기 전과 후가 확연히 다르리라는 확신 또한 할 수 있다. 면접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모르겠을 때, 계속 떨어지는 상황이 답답하고 속상할 때 속는셈 치고 <스펙을 뛰어넘는 면접의 기술>을 한 번 읽어보길 추천한다. 면접에서 계속 떨어지는 이유를 분명히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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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 - 타인에게 얽매이지 않고 온전한 나로 사는 법
웨인 다이어 지음, 장원철 옮김 / 스몰빅라이프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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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빅 출판사에서 협찬받아 읽어보게 된 <모두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 처음 책을 받아 봤을 때 <행복한 이기주의자>저자의 신작이라 무작정 기대가 되었다. 제목만 보고서는 심리학이나 심리치유 에세이 혹은 <미움받을 용기> 와 비슷한 도서일 것이라고 생각 했는데, 읽어보니 자기계발서다. 근데 심리학보다 나약한(이라고 표현 하겠다.) 사람에 대한 심리 묘사가 더 잘 되어있으며 심리치유 에세이 보다 더 큰 용기와 위로를 얻게 된다. 더불어 ‘앞으로는 조금 더 나다운 내가 되어야 겠다.’ 라는 결심까지 하게 만든다.

-과연 나는 얼마만큼 나답게 살고 있는 걸까 하는 고민을 하는 사람이 비단 나뿐만은 아닐 것이라 생각 한다. 타인에게 상처 받고 그 상처를 치유하지 못하기도 하고 타인의 말에 휘둘리며 원치 않는 말과 행동을 하거나 은근히 조종당하는 꼭두각시가 된 기분을 느끼는 사람이 요즈음은 특히 더 많을 것이다.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이 시키는 대로 ‘만’’ 해야 했던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완벽하게 독립적인 사람이 되지 못하는 걸 수도 있다.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자기감이 떨어지게 되고, 손에 잡힐 듯 잡히지 않는 행복을 찾아 힘든 여정을 떠나 헤매게 되고 결과적으로는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싶어하는 내가 된다. <모두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는 스스로가 얼마나 타인의 눈치를 보는지 체크해보고 원치 않는 휘둘림을 당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야기 한다.

-정말 놀랍도록 쉽게 읽히며 막히는 부분이 조금도 없다. 또 각 장의 제목만 읽어도 어떤 내용이 담겨져 있었는지 전부 기억이 날 정도로 전달하는 메세지가 간결하고 정확하다. “목차만 먼저 읽어 보세요, 그럼 분명히 읽고 싶어 질 것이고, 읽어보면 분명 후회하지 않을 겁니다.”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다. 각 파트마다 할애하는 페이지 수가 많지도 않아서 다 읽은 후 이렇게 짧은 페이지를 통해 이렇게 많은 내용을 전달 할 수 있다는 점에 또 한 번 놀라게 된다. 자기계발서, 심리학, 심리치유 에세이가 단 한 권에 가득 담겨져 있으면서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

-자기계발서에 이렇게까지 감탄한건 처음이다. 우리가 필요로 하는 내용들이 빠짐없이 들어가 있으면서도 페이지 수가 적으며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쉽고 빠르게 읽히며 바로 실천할 수 있는 내용들. 또 각 파트마다 구성이 모두 동일한데, 기승전결이 완벽하다. 일단 내용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재미있고 없고를 떠나서, 놀라울 정도로 완벽한 책이다. 장르문학이 아닌데도, 심지어 자기계발서를 읽고! 처음으로 저자의 모든 책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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