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13]

아빠는 미아에게 허쉬 초콜릿 쿠키를 베이킹해서 먹으라고 했다. 여전히 자신에게 화가 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미아는 기뻤다. 오븐을 께끗히 청소한 뒤 미아는 행크와 함께 베이킹 재료를 사기 위해 식료품점을 향했다. 거기에서 “이민자들.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하고 누군가가 해놓은 페인트칠이 남겨져 있었다. 행크는 미아의 눈을 가렸지만 그녀는 이미 그 문구를 봐 버렸고 기분은 엉망이 되었다. 미아가 학교 선생님의 차별 대우에 대해서 털어놓자 행크는 자신이 은행에 가서 겪었던 차별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행크는 인종주의자는 어디에든 있다며 만날 때마다 일희일비하면 힘들 것이라고 그들을 계속 설득해서 태도를 변화시킬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CH14]

아이들과 이야기하던 중 그래피티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아이들은 너도 나도 마을에서 차별적인 언사가 담긴 그래피티를 봤다고 이야기하며 광분한다. 이 때 찬물을 끼얹는 사람이 등장했으니 Mrs.Welch였다. 그녀는 지금 그래피티 시간이 아니라며 주의를 주었다. 미아는 함께 분노한 아이들인 Karena, Tomas, Jorge에게 쉬는 시간에 나무 밑에서 보자고 이야기했다. 그들은 모여서 마을 주변에 보이는 혐오 단어 뿐 아니라 수시로 맞닥뜨린 혐오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분통을 터뜨렸다. 그들은 앞으로도 이렇게 이야기를 나누자며 비밀클럽을 만든다. 클럽명은 'Kids for Kids'로 했다. 

집에 가니 Anaheim Times의 기자가 프론트 데스크에 와 있었다. Annie Collins는 행크를 통해서 광고 이야기를 들었다며 모텔 식구들과 인터뷰를 하기를 원했다. 미아는 기쁜 소식에 루페에게도 알렸지만 그녀는 할머니도 아프신데다가 인터뷰하기는 곤란할 것 같다며 거절한다. 행크와 미아 가족은 인터뷰를 진행하게 되었고 미아는 자신이 미국에서 경험한 일들을 나눈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미국이 이민자의 나라이고 자유를 쫓는 나라라며 자신의 소신을 밝힌다. 미아는 Annie가 인터뷰를 하며 받아 적는 모습을 무척 인상적으로 여긴 것 같다. 


[CH15]

미아는 루페에게 클럽에 대해 이야기하고 루페는 모임을 나무 아래로 함께 갔다. 3명의 친구들이 각자의 친구(Rajiv, Hector, Sophia)를 데려와 그들만으로도 6명이 되었다. 그들은 클럽의 룰을 정했고 가장 중요한 것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는 것이었다. 모임을 진행하던 중 제이슨이 지나가다 자신도 끼워줄 수 있느냐 물었다. 아무래도 아이들은 경계하는 듯 했고 루페는 특히나 반응이 좋지 않았다. 제이슨이 무슨 모임인지 물어봐서 자신들을 괴롭히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중이라고 답했다. 미아는 요전날 제이슨 집에서 얼굴을 붉혔던 일 때문에 앙금이 남아 있었고 제이슨은 그 일은 자신의 잘못이 아니었다며 화를 낸다. 자신은 학교에서 놀림거리라면서 아무도 상대해주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미아는 자신도 미국에 와서 겪었던 일을 생각하니 그가 불쌍해졌다. 아이들은 민망해했고 제이슨은 클럽 멤버가 되었다. 미아는 제이슨에게 요전날의 일을 사과했고 요리 실력을 다시 보여달라고 말했다. 제이슨 집에 가는 것이 그러니 모텔에 와서 하기로 한다. 


[CH16]

미아 사촌인 Shen에게 편지가 왔다. 그는 베이징 중앙 부근에 아파트를 사서 들어가게 됐다고 한다. second ring 근처라고 했다. 베이징에는 예전에 황제가 살던 황궁을 중심으로 rings가 둘러져 있는 형태로 되어 있다. 미아는 자신의 일처럼 기뻐했다. 

미아는 프론트 데스크에 전화가 걸려와 매니저의 말로 전화를 받는다. 알고 보니 루페였는데 할머니가 돌아가셨다고 한다. 미아는 위로의 말을 전한다. 그녀는 베이징에서 어떤 식으로 장례식을 치뤘는지 생각해보려고 애썼고 아빠에게 예전에 Tai Nai Nai의 장례식을 어떤 식으로 했는지 물어보았다. 아빠는 중국에서 장례식을 하면 가짜 돈을 시체와 함께 묻고 연기를 태우면 영혼이 하늘로 갈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미아는 아빠와 weeklies들과 가짜 1943 copper alloy pennie를 준비하고 루페를 찾아가기로 한다.


[CH17]

다음날 미아는 루페에게 가짜 물건들과 아빠가 준 100달러의 진짜 돈과 엄마가 만든 케이크를 가져다주었다. 미아가 그린 것은 비록 가짜 돈과 가짜 의료 보험 카드지만 할머니가 좋은 곳으로 가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그린 것이었다. 루페는 무척 고마워했다. 

이 때 Mrs. Welch가 교실로 들어오며 말하길, "미아가 신문에 나왔네요! 제목은 '지역 모텔을 사기 위해 이민자들과 시민들이 뭉쳤다: The Calivista Under New Ownership.'" 이 때 Bethany가 그럼 가정부라는 소릴 해댔고(그는 작년에도 미아를 열받게 했던 아이다) Scotty는 어떤 이민자를 일컫는 것이냐고 쏘아댔다. 미아는 너희들 전부보다 더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라고 대꾸했다. Mrs. Welch는 그만하면 됐다며 미아에게 청소를 주문했다. 청소를 다 마친 후 그녀는 다음 번에는 학급에 뭔가 안 좋은 일이 있기 전 미리 말해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CH18]

Kids for Kids 클럽 아이들이 나무 아래 모여 모텔에 대한 기사가 난 것에 대해 축하했다. 이제 멤버들이 총 10명이 되었다. Hector는 아빠가 실직하고 난 뒤로 모텔에서 지내오고 있다고 고백했다. Rachel은 클럽에 새로 들어온 첫 백인 멤버로 몇 달 전 은행에 집을 잃는 바람에 차에서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한 명의 클럽 멤버인 Tyler도 역시 차에서 지낸다고 말했다. 

미아는 이렇게나 많은 아이들이 자신과 비슷한 경험을 하고 지낼 줄은 미처 몰랐다고 느꼈다.


[CH19]

행크는 최신, 최첨단, 최고급 전화 시스템을 거창하게 소개했는데 자신의 신용 카드로 장만한 것이었다. 미아의 엄마는 그것을 보고 속상해하는 눈치였다. 알고 보니 카드사에서 카드 발급 거절의 편지를 받은 것이었다. 엄마는 받은 편지를 쓰레기통에 버렸고 미아는 그걸 주워 비자사에 편지를 쓰기 시작했다. 엄마를 위한 딸의 마음이 정말 감동적이었다. “She has plenty of credit with the people around her. …”


[CH20]

다음 날 미아는 학교에 갔더니 책상에 루페의 편지가 있었다. 그녀의 할머니를 그린 그림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였다. Mrs. Welch는 또 다른 작문을 쓰게 했다. 이번에는 “This one is about what art means to you.”였다. 그날 오후 모텔 프런트 바깥에 정보 교환 차 이민자들이 모여들었다. Uncle Rodrigues는 매일 인터뷰를 본 뒤 종일 설거지를 하지만 사장은 사람들을 무료로 부려먹는데 사기가 아니겠느냐면서. 사장은 그렇게 수년 간 사람들을 속였다고 이야기했다. 미아는 아울렛에서 겪었던 불만과 사람들이 자신들에게 함부로 대했던 나날들을 떠올리며 같이 분노했다.


[CH21]

제이슨이 요리를 가르쳐준다고 모텔에 왔다. 그는 역시 요리사였고 맛있게 요리를 먹은 뒤 설거지까지 다 끝냈다. 미아는 다음 달에 LA에서 Proposition 187 법안 항의 행진이 있다는 기사를 보게 되었고 제이슨에게 같이 가자고 이야기하지만 그 녀석은 가지 않겠다고 한다. 미아의 엄마는 얼룩을 제거하려고 테이프를 가져다달라고 미아에게 말했다. 제이슨은 우유로 제거하면 잘 된다고 이야기하면서 루페의 엄마가 자신의 집에서 녹슨 것에 우유를 적셔서 제거한 적이 있다고 말한다. 미아는 루페의 엄마가 제이슨 집에 있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된다. 미아는 오래된 진공 청소기를 새 것으로 바꾸기 위해서 망가뜨리는 계획을 세우고 이를 제이슨에게 함께 하자고 했다가 제이슨의 엄마가 들이닥친다.


[CH22]

미아는 뉴스에서 Prop 187이 통과되든 안 되든 증오 범죄가 증가할 것은 분명하다고 캐스터가 하는 이야기를 듣는다. 열이 받은 미아는 모텔 바깥에 있는 광고 문구에 두 개의 단어를 더 집어넣는다. “IMMIGRANTS WELCOME.” Mrs. Welch는 작문 시험에 미아에게 B- 점수를 부여했다. 미아의 엄마는 새로 알게 된 중국인 지인들과 함께 백화점에 가기로 하고 립스틱까지 발랐다. 그러나 미아가 그들 앞에서 가짜 쇼핑 백을 들고 다닌다는 이야기를 하는 바람에 기분이 팍 상했다. 미아는 그녀의 pretending이 지겨웠다. 우리는 이제 모텔을 소유하게 되었고 이제 ‘척'은 그만해도 될텐데 하는 마음 때문이었다. 그날 밤 부모님은 대판 싸우는 소리가 계속 들렸다.


[CH23]

미아는 엄마가 속이 상해 집을 뛰쳐나갔을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부엌에 계신다고 했다. 미아는 아빠에게 괜찮냐며 물었는데 아빠는 어른들은 종종 싸운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미아는 엄마에게 가서 사과했다. 엄마도 미아에게 사과했고 둘은 서로 포옹을 했다. 미아는 모텔 수영장에 PH 지수 테스트를 하러 갔다가 벽에 “Whites Only.”라는 단어를 보게 된다. 루페는 미아에게 무서워할 필요 없다고 하면서 그들이 원하는 것이 우리가 쪼는 것이라고 말했다.


[CH24]

모텔을 밝은 노란색으로 칠하는 등 새롭게 단장했다. 그러나 여름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옆 모텔들은 장사만 잘되는데 Calivista 모텔만 파리가 날렸다. 투자자들이 찾아와 모텔 문구에 대해서 문제를 삼았다. 이건 사업이니 개인적인 의견이 들어가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다.

우체부에게 편지가 왔다. 미아 엄마에게 온 카드사 편지였다. “Enclosed please find your new Visa credit card with a $300 limit.” 미아가 카드사에 보낸 편지가 효과가 있었고 결국 엄마에게 신용카드가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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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일이 많았는데 정리를 하지 않고 넘어가서 쌓이는 것 같아 정리할 겸 간단하게 적어본다.



얼마 전 펀딩한 도서들이 도착했다.

3개월 동안 이미 많은 고가의 책들을 질러서 자제해야지 했지만 손가락이 가는 걸 어쩌랴.


곧 있으면 세월호 10주기가 되어 참사를 정리하고 내 마음도 추스리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았다. 펀딩 명단을 보다가 알라딘 친구분이 아닌 실제 지인의 이름을 발견하고 놀랐다. 동명이인일 수도 있겠지만 그렇든 아니든 그럴 만도 하지 라는 생각을 했다. 여전히 질문을 털어내지 못하게 만드는 사회적 재난이였으니 말이다. 


그리고 자본주의의 역사에서 언급이 반드시 되는 책인 <물질문명과 자본주의>도 받았다. 읽어야지 생각했으나 회피해왔던 책이었는데 이제야말로 읽을 기회를 마련한 셈이다. 3권이 모두 묵직하여 케이스가 있었으면 금상첨화였을 것 같다. 그래도 책을 험하게 보니 별 소용 없겠다 싶기도 하다.



도서관에서는 희망도서로 이런 책들을 받았다.




먼저 <북으로 간 언어학자 김수경>이다(제목이 정직하다!). 북으로 간 언어학자라니, 문학가, 예술가들은 몇몇 접한 적이 있었는데 언어학자는 처음이다. 게다가 이름도 생소했다. 평전이라 선뜻 구입하기 전 먼저 확인해보자 싶어 희망도서로 신청한 것이다. 이 책으로 이번 주 독서 모임도 예정되어 있는데 아직 단 한줄도 읽지 않아 마음이 급해졌다. 

<근대 용어의 탄생>은 이전에 관련하여 읽었던 <그 많은 개념어는 누가 만들었을까> 책과 내용상 겹치는 부분이 있을 것 같아 비교하여 읽으며 따져보고자 신청했다. 두 책 다 공교롭게도 언어학과 맥락이 닿아 있어 읽는 재미를 더해주지 않을까 기대한다.



그리고 어제 상호대차로 신청한 책도 받아 왔다.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동양미술 이야기>다. 예전에 페이퍼에서 인도 미술 전시회와 관련하여 언급했던 책이다. 이 책을 미리 읽고 가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아 부랴부랴 신청했다. 


그런데 과연 다 읽을 수 있을지. 음...

이 달에 읽기로 한 책들이 많았는데 요새 책이 잘 안 읽혀서 진도가 잘 나가지 않아서다. 그렇다고 무리해서 읽어봐야 소용없어서 읽히는 만큼 천천히 읽고 있다. 뭐 누가 숙제 내주는 것도 아니고 읽는 만큼 읽는 것이겠지.



이제 산수유와 매화가 올라오기 시작했다. 아마도 이번주 말이나 다음주 초면 만개지 않을까?

어제는 태풍 같은 바람이 불었는데 그것 때문인지 황사를 몰고 왔었다. 다행히 오늘은 공기질이 쾌청하여 볕을 느끼며 산책을 기분 좋게 즐겼다.


일교차는 크지만 이제 정말 봄 기운을 느낄 수 있을 만큼 따뜻해졌다. 봄이다,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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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괭 2024-03-19 07:0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스스로 숙제 내는 알라디너들🤣🤣🤣
묵직한 책들이네요. 즐거운 독서 하시길요! 이번 봄에는 황사 미세먼지 심하지 않기를 비나이다비나이다…

거리의화가 2024-03-19 17:32   좋아요 1 | URL
ㅋㅋ 숙제는 굳이 왜 스스로 내고 하는지... 항상 그러면서 괴로워하지만 또 진행하면서 기쁨을 느끼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원해서 하는 공부니까요^^*
황사나 미세먼지는 기온이 올라가기만 하면 다가오는 것 같네요. 오늘은 기온이 떨어져 춥던데 괭님 건강 잘 챙기세요^^

건수하 2024-03-19 10:1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사람이 사람에게_ 만 샀어요. 세 권 펀딩하신 화가님 칭찬합니다.!!

거리의화가 2024-03-19 17:32   좋아요 1 | URL
오, 수하님 펀딩하셨군요^^ ㅋㅋ 칭찬받아 좋습니다. 가능하면 4월 안에 읽으려구요!

건수하 2024-03-19 17:39   좋아요 1 | URL
펀딩 안하고 그냥 샀습니다… 표지가 좀 달라 보이네요 ^^
 



[CH7]

일요일에 주지사 선거 소식이 다시 있었다. 다음 날 학교에서 Mrs.Welch 는 Proposition 187 법률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그의 자켓에는 주지사에 대한 뱃지가 달려 있었다. “왜 그들이 그것을 the Save Our State law이라고 부를까요?” 미아는 손을 들고 대답했다. “전가죠.” 그녀는 우리 학교에 수많은 불법 이민 학생들이 존재한다며 이 때문에 한 해에 1.5조 달러의 비용이 든다 말했다. 그녀는 주지사가 하는 이야기를 앵무새처럼 반복했다. 미아는 항변했다. “Education is a basic human right.” 그녀는 미아에게 점심시간이 될 때까지 일장연설을 늘어놓았다. 아이들은 킬킬거렸다. 제이슨은 미아에게 직접 자신이 요리를 대접하겠다며 집으로 초대한다. 미아는 학교 내 187 법률에 대해 토론하는 모임을 만들면 어떨까 생각한다. 행크는 신문에 모텔 광고를 내려다 초기 비용 말고 장기 비용이 필요하다는 말에 힘없이 돌아온다. 미아 부모님은 광고를 내지 않는게 낫겠다 생각한다.


scapegoating: 전가

snicker: 킬킬거리다

parrot: 앵무새


[CH8]

미아는 풀이 죽은채 수영장에 발을 담그고 있었다. 행크는 미아 곁에 다가와 왜 풀이 죽었냐고 말했다. 그는 신문 광고의 문제, 선생님과 친구들의 태도에 분노가 가라앉지 않는다고 말했다. 행크는 그녀의 말을 들어주면서 자신이 security guard에서 해고 통보를 받았다고 이야기한다. 이유는 너무 많은 휴가를 썼다는 이야기인데 미아는 그저 핑곗거리로밖에 느끼지 않는다. 미아는 그에게 모텔에서 함께 일하자고 이야기를 꺼낸다. 행크는 반색하고 부모님의 반응도 좋다. 이로써 모텔 직원은 6명이 되었다. 미아는 루페에게 이 사실을 알리는데 불법이라는 반응을 보인다. 알고 보니 그녀의 가족들은 부모님이 가진 돈 이상인 만 달러를 지출했는데 paper investors는 그 이상을 원했다는 것이다. 그들은 서류 문제 때문에 의료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없는 처지에 놓였다. 신원이 증명이 안 되니 루페는 Calivista 모텔 측에도 피해가 갈까 우려하는 것이다. 


[CH9]

행크와 엄마는 미아를 pick up해서 백화점에 갔다. 그들은 행크의 새 일인 Director of Marketing에 대한 것과 의료 보험 계획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다. 백화점에서 엄마와 미아는 clothing clearance rack을 둘러보다 중국인 세 명과 마주쳤다. 엄마는 만다린어로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짙은 빨강의 사틴 드레스를 187.99달러에 구입하고 말았다. 옷을 구입하고 나와 행크를 마주한 중국인 중 한 명인 Mrs Zhou(Zhou Tai Tai)는 “Is he your husband?”라고 해서 미아와 엄마를 당황하게 한다. 집으로 돌아온 뒤 아빠는 엄마의 드레스를 발견하고 화를 낸다. “I thought about all the nights my mom stood over the hot stove after a long day of cleaning. Sometimes, she’d pull out pieces of paper with math formulas written on them from her pockets and look at them while she cooked. Or she’d sew up a hole in my backpack while keeping an eye on the rice.” 엄마가 하는 일은 이렇게 많았다. 엄마는 내가 한 노동에 대한 대가로 이것도 구입을 못하느냐며 결국 울음을 터뜨린다. 미아는 루페와 그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엄마는 결국 드레스를 다시 돌려주기로 했다. 미아는 엄마가 그 드레스를 돌려주기 전 입은 모습을 보라고 하고 아빠는 입어보라고 한다.


[CH10]

Mrs. Welch는 미아가 이민에 대해 쓴 글을 돌려주었다. 미아는 점수를 기대하며 A나 최소한 B+를 기대했는데 결과는 C였다. 그녀에게 가 왜 이 점수를 주었느냐고 물었다. 그녀는 6학년이라 작문에 더 나은 수준을 원했을 뿐이라 말했다.

미아는 루페에게 왜 서류가 갖춰지지 않았던 것을 말하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I didn’t want you to think I was different.” 서류가 갖춰지지 않았다는 것은 남들은 펜을 갖고 있는데 자신은 연필을 갖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이야기한다. 

미아는 방과 후 데리러 온 야오씨 차를 타고 제이슨의 집에 방문했다. Wilson for Governor 엽서가 책상에 있는 것을 보고 미아는 제이슨에게 실망감을 표현하는데 그는 아빠가 가져다놓은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그가 주장하는 것은 불법 이민자들에 한한 것이라고. “They don’t belong here.”라고 말해서 미아는 열이 받는다. 제이슨이 사천 요리를 준비한 것을 보면서 그래도 마음을 푼 것 같다. 그치만 작문에 C 점수를 받은 충격이 미아는 사라지지 않는 것 같다.


[CH11]

제이슨의 요리를 맛보면서 미아는 셰프가 되도 되겠다며 엄지척을 내민다. 이때 야오씨는 그가 어른이 되면 변호사나 의사가 되어야 한다며 단호하게 말했다. 야오씨는 미아에게 모텔 운영이 어떻게 되가느냐 물었고 미아는 빈 방이 없을 정도로 잘 되고 있다 말했다. 야오씨는 빈정거리며 사람들이 나에 대한 음모를 꾸미느라 너무 바빠서 그동안 실제적인 일을 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엄마와 아빠가 모텔 운영하면서 밤낮없이 애써온 것이 생각나 화가 더 난 미아는 우리가 잘 되니까 배가 아파서 그러느냐 쏘아붙였다. 야오씨는 넌 사업을 모르고 종업원일 뿐이지 않느냐고, 사장은 다르다고 말했다. 미아는 야오씨가 이제 좀 달라졌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착각이었다. “He might view me as an equal. a professional, his industry peer, I had never advanced past hired help in his eyes.” 제이슨은 아빠의 말에 사과했지만 미아는 그 집을 뛰쳐나왔다.


[CH12]

풀이 죽어 온 미아를 발견한 루페의 아빠는 평소에 말을 잘 안하는데 그녀의 옆에 가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들려준다. 8년 전 이민을 와서 처음 시작한 일이 포도밭이었는데 살충제 때문에 도저히 계속 일하다간 등에 업혀있던 루페도 위험할 것 같아서 그만두었다고. 그 후 피자 배달원으로 일했는데 20분 안에 따끈한 피자를 배달하지 않으면 돈을 돌려줘야 했다고. 5분씩 늦어 계속 돈을 돌려줘야 해서 한 번은 운전을 급히 하다가 사고가 났다고. 그만둔다고 하니 주변의 사람들은 니가 가진 기술도 없는데 어떻게 다른 곳에 취직을 하느냐고 만류했다고 한다. 결국 그는 케이블 수리 기술을 배우기 시작했고 포기하지 않고 연마하여 마침내 어떤 케이블도 수리할 수 있고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단, 야오씨만 빼고!) 정도의 기술자가 되었다고 했다. 그는 딸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 기회, 자유를 주기 위해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넘어온 것이라고 했다. 미아의 가족도 그건 동일한 것이었다.

토요일에 아빠는 미아를 온통 사방이 중국인인 곳을 데려갔다. 미국에 이런 곳이 있다니 미아는 눈이 휘둥그래졌다. “여긴 왜 온 거예요?” 아빠는 니가 좋아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낸다. 큰 그릇에 눈꽃이 가득 담겨 있고 콩들이 보였고 맛본 미아는 “아이스크림이네요.” 하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인다. 아빠는 한숨을 쉬며 너와 엄마는 너무 미국화되었다고 말한다. 미국화되는 것이 뭐가 문제인지, 아빠가 원하던 것이 이런 것 아니었냐며 미아는 따지듯이 말한다. 그는 팥빙수를 쓰레기통에 던져버린다. 아빠가 음식을 버린 것은 처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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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에서 미아 가족은 야오씨로부터 모텔을 인수받으면서 흐뭇한 결말로 끝을 맺었다. 2권도 역시 시작부터 재밌다. 불법 이민과 미 국경을 둘러싼 묵직한 이야기가 핵심이 될 것 같다.





[CH1] 

미아는 야오씨로부터 모텔을 인수받았다는 것을 여전히 실감하지 못하여 꿈을 꾸는 것 같다. 현실 주인이 되었음에도 마치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느끼는 것이다. 아빠는 여전히 화장실 휴지로 코를 풀고 크리넥스 화장지를 사용하지 않는 것처럼. 

16번 방에 있는 밀러씨가 립을 먹다가 불법인들이 오면 우리들이 남아나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한다. 미아는 이를 듣고 최근 TV에서 입후보자 Kathleen Brown이 미국과 멕시코 간 국경에 그들이 오고 있다며 목소리를 낸다. Hank는 그들이 캘리포니아의 문제를 이민자들에게 전가하고 있다고 약점을 가지고 책임을 지우긴 쉽다고 말한다. 

그래도 부모님은 더 이상 좀비처럼 걸어다니지 않고 Lupe는 프론트 데스트에서 등록하는 업무를 맡게 되어 미아는 참으로 기쁘다. 


[CH2]

중국계 전용 채널이 만들어졌다는 소식을 들은 후 가족들은 무척 기뻐했다. Hank는 호텔의 sign에 새로움을 불어넣겠다며 “AS SEEN ON TV”라는 문구를 추가해 넣었다. 효과는 즉각적이었다. 다음 날 아침 호텔에 사람들이 체크인을 한다며 줄을 서 있었다. 벤츠 한 대가 들어서더니 Jason이 안에 있었다. Mia가 호텔의 손님이 들었다는 이야기를 하니 Jason은 궁금해 했다. 그 때 Lupe가 끼어 들더니 Mia의 손을 잡아채가서 대화는 중단되었다. 홀에 들어가니 아이들은 마치 해를 보듯 경외심에 찬 눈빛으로 그들을 오래 바라보았다. 루페와 나는 Welch’s 선생님 수업을 같이 듣게 되었고 Jason은 같은 반이 아니었다. 그는 반을 바꿀 수 있는지 물어보았지만 거부당했다. 미아는 Jason에게 여전히 우리는 수업이 아니라도 쉴 때 얼굴을 볼 수 있을 거라고 위로한다.


[CH3]

6학년 시작이 좋지 않다. 담임 선생님인 Mrs.Welch는 이민에 대한 주제로 글을 쓰라 이야기한다. 규율을 지켜야 한다며 말하는 도중 끊지 말라 했는데 5학년 때 미아를 비웃었던 Bethany Brett은 끼어들어 말을 하고 칭찬을 받는 반면 미아는 끼어들지 말라고 주의를 당한다. 이 불평등함. 

제이슨은 미아와 루페가 있을 때 자신의 집에 놀러오라 이야기하는데 루페는 아빠를 도와야 한다며 거절한다. 미아는 루페 때문에 눈치가 보이기도 하고 어떨까 고민하다 결국 승낙한다. 

미아가 학교에서 돌아오자 부모님은 학교가 어떤지 좋았는지 물어보셨다. 미아는 좋았어라고 대답하고 만다. 포크로 밥을 먹는 미아를 보며 수저로 먹어야 한다고 아빠는 주의를 준다. 어렸을 때 나도 수저, 젓가락 사용에 익숙하지 않아서 처음 배울 때 무척 고되었던 기억이 난다. 특히 젓가락은 지금도 사용이 어려울 때가 있다^^;


[CH4] 

다음날 루페는 미아에게 제이슨을 좋아하냐고 물었다. 아니라 대답했는데 갑자기 그 때 화장실에서 크게 이야기하는 여자 아이들의 소리가 들렸다. “우리 엄마가 그러는데 우리 반에 불법자들이 꽤나 있다네.” 그 중 한 명은 우리 반 아이가 아닌 글로리아였다. 글로리아의 친구가 말했다. “걔네들을 어떻게 구분해?” “간단해. 영어 발음 악센트를 보면 되지.” 둘은 키득거렸다. 우리는 그들이 나갈 때까지 미아와 루페는 잠자코 지켜 보았다. 방과 후 우리는 모텔에 가서 중국인 이민자들과 스페인 계열의 이민자 아이들에게 문장을 쓰는 법과 계좌 개설하는 법, 대중 교통 이용하는 법 등을 알려주었다. 행크가 돌아오더니 TV 광고 후 호텔 매출이 2배 올랐다는 기쁜 소식을 접했다. 엄마가 청소를 하고 와 미아는 근육을 풀어준다고 참깨 오일 롤링 마사지를 해주었다. 아빠에게도 마사지를 해 주었는데 그는 맛있는 전병이 생각난다고 했다. 미아는 “전병이 뭐예요?” 아빠는 전병이 기억이 나지 않느냐면서 미국에 오기는 했지만 이런 기억은 잊어버려서는 안 된다 이야기했다. 미아와 Lupe는 호텔 이민자 아이들 중 Jalisco가 국경을 넘어오다가 친구와 헤어진 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훔치는 상황을 마주한다. Lupe는 자신도 과거에 경험한 일이기에 속상해한다.


[CH5]

엄마는 머리를 자르겠다며 가위를 들고 미아 방에 들어왔다. 미용실에 가면 돈이 들기 때문에 엄마가 주기적으로 잘라주고 있는 것이다. “Can we just skip this year?” 엄마는 고개를 저었다. “Long hair wastes shampoo.” 

그날 밤 미아는 아빠의 친구들과 함께 파라다이스 뷔페 집에 갔다. “Remembember, when we get there, don’t fill up on a bread or rice.” 입이 짧거나 가리는 것이 많거나, 아니면 많은 양을 먹지 못하는 사람은 뷔페 집에 가는 것이 손해다. 아빠는 매달 모텔의 이익금을 친구들과 이렇게 나누는데, 이 때 그의 표정은 세상 행복해 보인다. Uncle Zhang은 중국에서 엔지니어를 했었다. 그래서 그는 “I was gonna try to take the electrical technician exam.” 엄마도 과거 과학자였기에 함께 준비하자 권하지만 “Too busy cleaning rooms.”라 대답한다. Prop 187 법률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분위기는 어두워진다. 그것은 이주 증명서를 가지지 않은 아이들은 캘리포니아 학교에서 내보낸다는 이야기였다. “We immigrants are all in the same boat.” 미아는 아빠가 게 다리 갯수보다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한 것이 자부심을 느낀다.


[CH6]

차를 타고 가던 미아 가족들. 이 때 second car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신용카드가 있으면 살 수 있다는 이야기를 미아가 했는데 “좋네.”라고 이야기하는 엄마. 아빠는 그럴 여력은 안 된다고 냉정하게 말한다. 호텔에 도착한 뒤 미아는 행크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한다. 그는 과거에 신용 카드로 공짜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다고 말한다(그만큼 카드를 많이 썼다). 미아는 어제 자신의 발음에 대해서 들었던 이야기를 엄마에게 한다. 엄마는 발음은 네 고유의 시그니처라며 마치 여권에 찍힌 인장 같은 것이라고 말해준다. 엄마는 고민 끝에 처음으로 신용카드 신청서를 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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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 2024-03-10 21:2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화가님!!! 👍 👍 저도 분발하겠습니다!

거리의화가 2024-03-11 09:03   좋아요 1 | URL
미미 님도 시작하셨군요^^ 화이팅입니다!
 

또 혼자 남겨지게 되었다. 발등에 불이 떨어졌지만 너무 어이없다 보니 오히려 아무 생각이 나지를 않는다. 정말로 혼자 남겨지게 되었을 때가 되면 감당할 수 없게 될 것이라는 것을 어렴풋이 느낄 뿐이다. 아니면 나도 휘발될 지 모를 일이지.

역시 이런 감정은 나이를 먹는다고 해서 도무지 익숙해지지 않는 일이다. 이런 일에 부딪힐 때마다 잘 될거라는 희망 섞인 주문은 그냥 주문일 뿐 아무 도움이 되지 않았다. 결국 앞으로의 일이 두렵고 불안하다는 말을 애둘러 하고 있다. 그래도 안정적인 수입과 폭풍 같은 일을 견딜 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도전을 준비해야 하는가의 고민에 휩싸여 있다. 


몇 년째 조용히 다른 곳에 둥지를 틀고 있는 개인 블로그가 있다. 어제는 그곳에 너무 답답하여 글을 몇 줄 썼다. 그리고 10 년 더 된 내가 쓴 글들을 우연히 보다가 어쩌면 이리 몇 년 주기로 반복적인 상황에 휩싸일까 하는 탄식을 했다. 나이만 먹었지 상황은 너무 비슷해서 순간 분노가 일었다. '왜 또 이런 거야.' 그치만 이 상황이 바뀔 일은 없으니 푸념을 늘어놔봐야 내 살 깎아먹기라는 것을 안다. 아는데도 짜증이 났다. 





무려 2011년에 읽었다고 과거의 기록이 내게 알려준다. 지금도 그렇지만 그 때는 니체에 대해서 아는 것이 하나도 없었던 시절이었다. 


그래도 읽었다는 기록 덕분에 이렇게 인용할 수 있는 구절이 있다.



- 삶의 짐을 지려고 하지 않으면 삶에서 얻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

-> 문제는 이것이구나. 내가 아무 부담을 지기 싫어하기 때문에 해결 방법이 나올 수 없는 것이구나. 어떤 방향이든간에 부담을 지지 않으면 내게 떨어지는 것은 없다. 


- 과거의 주인에 대한 분노에만 머물지 않으려면 나의 세계를 창조해야 한다. 스스로 운동할 수 없는 자는 주인일 수 없다.

-> 스스로 운동할 수 없는 자라는 단어에 꽂혔다. 나는 나의 주인인가.


- 아이처럼 망각하고 긍정하고 주인의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그것이 초인의 길이다.

-> 망각하는 일이 쉬울 지는 모르겠고 긍정적인 인간도 아니며 주인의 능력을 갖춘 것 같지도 않다. 나는 여전히 초인이 아니다.




한창 일 때문에 고민할 때 이 책을 읽으며 마음에 평화를 얻었던 기억이 난다.


스스로의 삶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사실은 이 책의 전체 테마에 계속 강조되고 있는 주제이다.

의미 없는 물음을 왜 하지 하는 생각을 했던 적이 있는데 인생이라는 것이 정답을 찾을 수 없기 때문에 어려운 것이라는 것을 이제는 좀 알겠다.


책에서 새로운 것을 찾으려고만 할것이 아니라 대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변화시키라고 했던 말이 가장 인상적이었었나보다. 이는 지금 내게도 유효한 말일 수 있겠다.





어쨌든 고민한다고 해서 나오는 것은 없다. 결국 행동하는 수밖에 없다. 주저 앉기는 싫으니까 모질어도 헤쳐 나아가야 한다고 마음을 다잡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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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4-03-07 12:0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조직 내에서의 문제 같군요.
모쪼록 잘 해결&헤쳐 나가시길 바랍니다~!!

거리의화가 2024-03-08 09:10   좋아요 0 | URL
네. 유추하신 내용이 맞습니다. 어제 옆지기하고 술 한잔 하면서 미리부터 과민하게 생각하지 말자고 생각했네요. 역시 술&고기&대화가 최고인듯요! 감사합니다^^

수이 2024-03-07 12: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힘, 화가님

거리의화가 2024-03-08 09:11   좋아요 0 | URL
힘 잘 받았어요. 수이님 감사합니다.

자목련 2024-03-07 12:3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다잡은 마음이 평온하기를...

거리의화가 2024-03-08 09:11   좋아요 0 | URL
자목련님 감사해요. 평온함... 잘 잡아보겠습니다^^

다락방 2024-03-07 12:4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음 저는 작년에 읽었던 <인생 수업> 이
당시에 저에게 정말 위로가 되었어요. 저는 화가 님의 사정과는 다르지만(모르지만) 나름 힘들었는데 인생 수업의 많은 구절들이 위로가 되더라고요. 화가 님 요즘 원서 읽으시던데 인생 수업 원서 추천합니다. 답은 받아들임 인 것 같아요. 아무쪼록 힘내시기를요.

거리의화가 2024-03-08 09:14   좋아요 0 | URL
다락방님 작년 한참 일 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으셨던 기억이 납니다. 비슷한 상황을 만날 때 좀 유연해지면 좋은데 성격 탓인지 쉽지가 않네요ㅠㅠ
인생 수업 번역서는 너무 제 취향이 아니었는데 원서로 보면 다를 것 같기도 하네요. 감사합니다^^

페넬로페 2024-03-07 16:4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잘 해결되기를 바래요.
맘 상하면 몸도 힘들어지니 건강 챙기시고요^^

거리의화가 2024-03-08 09:15   좋아요 1 | URL
이런 경우에 대부분 제가 제 맘을 쥐어짜서 더 스트레스를 받더라고요. 마음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책읽는나무 2024-03-07 20: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힘을 드립니다.
늘 제자리에 맴도는 것 같은 심정은 참....ㅜ
그래도 강하게 마음 잡수시고 우짜든동 매듭이 잘 풀리길 바랍니다.

거리의화가 2024-03-08 09:16   좋아요 1 | URL
나무님. 병원에서 돌봄하느라 힘드실텐데 괜히 마음을 쓰게 한 게 아닌지...ㅠㅠ 사실 닥치면 어떻게든 풀리게 되겠죠. 미리부터 걱정하지 말자고 다짐했습니다. 감사해요^^

독서괭 2024-03-07 20:2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화가님 현명한 결정 하시리라 믿습니다. 잘 풀리길 빌어요!!

거리의화가 2024-03-08 09:17   좋아요 1 | URL
괭님 고맙습니다. 잘 되겠죠!ㅎㅎㅎ

희선 2024-03-10 00: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거리의화가 님이 바라는대로는 안 된다 해도 마음이 좀 더 나은 쪽으로 되면 좋겠네요 그것도 어려울지... 마음을 자꾸 쓰면 몸도 안 좋으니, 하나만 생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희선

거리의화가 2024-03-10 12:30   좋아요 0 | URL
희선님 마음 써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