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13]

아빠는 미아에게 허쉬 초콜릿 쿠키를 베이킹해서 먹으라고 했다. 여전히 자신에게 화가 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미아는 기뻤다. 오븐을 께끗히 청소한 뒤 미아는 행크와 함께 베이킹 재료를 사기 위해 식료품점을 향했다. 거기에서 “이민자들.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하고 누군가가 해놓은 페인트칠이 남겨져 있었다. 행크는 미아의 눈을 가렸지만 그녀는 이미 그 문구를 봐 버렸고 기분은 엉망이 되었다. 미아가 학교 선생님의 차별 대우에 대해서 털어놓자 행크는 자신이 은행에 가서 겪었던 차별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행크는 인종주의자는 어디에든 있다며 만날 때마다 일희일비하면 힘들 것이라고 그들을 계속 설득해서 태도를 변화시킬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CH14]

아이들과 이야기하던 중 그래피티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아이들은 너도 나도 마을에서 차별적인 언사가 담긴 그래피티를 봤다고 이야기하며 광분한다. 이 때 찬물을 끼얹는 사람이 등장했으니 Mrs.Welch였다. 그녀는 지금 그래피티 시간이 아니라며 주의를 주었다. 미아는 함께 분노한 아이들인 Karena, Tomas, Jorge에게 쉬는 시간에 나무 밑에서 보자고 이야기했다. 그들은 모여서 마을 주변에 보이는 혐오 단어 뿐 아니라 수시로 맞닥뜨린 혐오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분통을 터뜨렸다. 그들은 앞으로도 이렇게 이야기를 나누자며 비밀클럽을 만든다. 클럽명은 'Kids for Kids'로 했다. 

집에 가니 Anaheim Times의 기자가 프론트 데스크에 와 있었다. Annie Collins는 행크를 통해서 광고 이야기를 들었다며 모텔 식구들과 인터뷰를 하기를 원했다. 미아는 기쁜 소식에 루페에게도 알렸지만 그녀는 할머니도 아프신데다가 인터뷰하기는 곤란할 것 같다며 거절한다. 행크와 미아 가족은 인터뷰를 진행하게 되었고 미아는 자신이 미국에서 경험한 일들을 나눈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미국이 이민자의 나라이고 자유를 쫓는 나라라며 자신의 소신을 밝힌다. 미아는 Annie가 인터뷰를 하며 받아 적는 모습을 무척 인상적으로 여긴 것 같다. 


[CH15]

미아는 루페에게 클럽에 대해 이야기하고 루페는 모임을 나무 아래로 함께 갔다. 3명의 친구들이 각자의 친구(Rajiv, Hector, Sophia)를 데려와 그들만으로도 6명이 되었다. 그들은 클럽의 룰을 정했고 가장 중요한 것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는 것이었다. 모임을 진행하던 중 제이슨이 지나가다 자신도 끼워줄 수 있느냐 물었다. 아무래도 아이들은 경계하는 듯 했고 루페는 특히나 반응이 좋지 않았다. 제이슨이 무슨 모임인지 물어봐서 자신들을 괴롭히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중이라고 답했다. 미아는 요전날 제이슨 집에서 얼굴을 붉혔던 일 때문에 앙금이 남아 있었고 제이슨은 그 일은 자신의 잘못이 아니었다며 화를 낸다. 자신은 학교에서 놀림거리라면서 아무도 상대해주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미아는 자신도 미국에 와서 겪었던 일을 생각하니 그가 불쌍해졌다. 아이들은 민망해했고 제이슨은 클럽 멤버가 되었다. 미아는 제이슨에게 요전날의 일을 사과했고 요리 실력을 다시 보여달라고 말했다. 제이슨 집에 가는 것이 그러니 모텔에 와서 하기로 한다. 


[CH16]

미아 사촌인 Shen에게 편지가 왔다. 그는 베이징 중앙 부근에 아파트를 사서 들어가게 됐다고 한다. second ring 근처라고 했다. 베이징에는 예전에 황제가 살던 황궁을 중심으로 rings가 둘러져 있는 형태로 되어 있다. 미아는 자신의 일처럼 기뻐했다. 

미아는 프론트 데스크에 전화가 걸려와 매니저의 말로 전화를 받는다. 알고 보니 루페였는데 할머니가 돌아가셨다고 한다. 미아는 위로의 말을 전한다. 그녀는 베이징에서 어떤 식으로 장례식을 치뤘는지 생각해보려고 애썼고 아빠에게 예전에 Tai Nai Nai의 장례식을 어떤 식으로 했는지 물어보았다. 아빠는 중국에서 장례식을 하면 가짜 돈을 시체와 함께 묻고 연기를 태우면 영혼이 하늘로 갈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미아는 아빠와 weeklies들과 가짜 1943 copper alloy pennie를 준비하고 루페를 찾아가기로 한다.


[CH17]

다음날 미아는 루페에게 가짜 물건들과 아빠가 준 100달러의 진짜 돈과 엄마가 만든 케이크를 가져다주었다. 미아가 그린 것은 비록 가짜 돈과 가짜 의료 보험 카드지만 할머니가 좋은 곳으로 가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그린 것이었다. 루페는 무척 고마워했다. 

이 때 Mrs. Welch가 교실로 들어오며 말하길, "미아가 신문에 나왔네요! 제목은 '지역 모텔을 사기 위해 이민자들과 시민들이 뭉쳤다: The Calivista Under New Ownership.'" 이 때 Bethany가 그럼 가정부라는 소릴 해댔고(그는 작년에도 미아를 열받게 했던 아이다) Scotty는 어떤 이민자를 일컫는 것이냐고 쏘아댔다. 미아는 너희들 전부보다 더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라고 대꾸했다. Mrs. Welch는 그만하면 됐다며 미아에게 청소를 주문했다. 청소를 다 마친 후 그녀는 다음 번에는 학급에 뭔가 안 좋은 일이 있기 전 미리 말해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CH18]

Kids for Kids 클럽 아이들이 나무 아래 모여 모텔에 대한 기사가 난 것에 대해 축하했다. 이제 멤버들이 총 10명이 되었다. Hector는 아빠가 실직하고 난 뒤로 모텔에서 지내오고 있다고 고백했다. Rachel은 클럽에 새로 들어온 첫 백인 멤버로 몇 달 전 은행에 집을 잃는 바람에 차에서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한 명의 클럽 멤버인 Tyler도 역시 차에서 지낸다고 말했다. 

미아는 이렇게나 많은 아이들이 자신과 비슷한 경험을 하고 지낼 줄은 미처 몰랐다고 느꼈다.


[CH19]

행크는 최신, 최첨단, 최고급 전화 시스템을 거창하게 소개했는데 자신의 신용 카드로 장만한 것이었다. 미아의 엄마는 그것을 보고 속상해하는 눈치였다. 알고 보니 카드사에서 카드 발급 거절의 편지를 받은 것이었다. 엄마는 받은 편지를 쓰레기통에 버렸고 미아는 그걸 주워 비자사에 편지를 쓰기 시작했다. 엄마를 위한 딸의 마음이 정말 감동적이었다. “She has plenty of credit with the people around her. …”


[CH20]

다음 날 미아는 학교에 갔더니 책상에 루페의 편지가 있었다. 그녀의 할머니를 그린 그림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였다. Mrs. Welch는 또 다른 작문을 쓰게 했다. 이번에는 “This one is about what art means to you.”였다. 그날 오후 모텔 프런트 바깥에 정보 교환 차 이민자들이 모여들었다. Uncle Rodrigues는 매일 인터뷰를 본 뒤 종일 설거지를 하지만 사장은 사람들을 무료로 부려먹는데 사기가 아니겠느냐면서. 사장은 그렇게 수년 간 사람들을 속였다고 이야기했다. 미아는 아울렛에서 겪었던 불만과 사람들이 자신들에게 함부로 대했던 나날들을 떠올리며 같이 분노했다.


[CH21]

제이슨이 요리를 가르쳐준다고 모텔에 왔다. 그는 역시 요리사였고 맛있게 요리를 먹은 뒤 설거지까지 다 끝냈다. 미아는 다음 달에 LA에서 Proposition 187 법안 항의 행진이 있다는 기사를 보게 되었고 제이슨에게 같이 가자고 이야기하지만 그 녀석은 가지 않겠다고 한다. 미아의 엄마는 얼룩을 제거하려고 테이프를 가져다달라고 미아에게 말했다. 제이슨은 우유로 제거하면 잘 된다고 이야기하면서 루페의 엄마가 자신의 집에서 녹슨 것에 우유를 적셔서 제거한 적이 있다고 말한다. 미아는 루페의 엄마가 제이슨 집에 있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된다. 미아는 오래된 진공 청소기를 새 것으로 바꾸기 위해서 망가뜨리는 계획을 세우고 이를 제이슨에게 함께 하자고 했다가 제이슨의 엄마가 들이닥친다.


[CH22]

미아는 뉴스에서 Prop 187이 통과되든 안 되든 증오 범죄가 증가할 것은 분명하다고 캐스터가 하는 이야기를 듣는다. 열이 받은 미아는 모텔 바깥에 있는 광고 문구에 두 개의 단어를 더 집어넣는다. “IMMIGRANTS WELCOME.” Mrs. Welch는 작문 시험에 미아에게 B- 점수를 부여했다. 미아의 엄마는 새로 알게 된 중국인 지인들과 함께 백화점에 가기로 하고 립스틱까지 발랐다. 그러나 미아가 그들 앞에서 가짜 쇼핑 백을 들고 다닌다는 이야기를 하는 바람에 기분이 팍 상했다. 미아는 그녀의 pretending이 지겨웠다. 우리는 이제 모텔을 소유하게 되었고 이제 ‘척'은 그만해도 될텐데 하는 마음 때문이었다. 그날 밤 부모님은 대판 싸우는 소리가 계속 들렸다.


[CH23]

미아는 엄마가 속이 상해 집을 뛰쳐나갔을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부엌에 계신다고 했다. 미아는 아빠에게 괜찮냐며 물었는데 아빠는 어른들은 종종 싸운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미아는 엄마에게 가서 사과했다. 엄마도 미아에게 사과했고 둘은 서로 포옹을 했다. 미아는 모텔 수영장에 PH 지수 테스트를 하러 갔다가 벽에 “Whites Only.”라는 단어를 보게 된다. 루페는 미아에게 무서워할 필요 없다고 하면서 그들이 원하는 것이 우리가 쪼는 것이라고 말했다.


[CH24]

모텔을 밝은 노란색으로 칠하는 등 새롭게 단장했다. 그러나 여름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옆 모텔들은 장사만 잘되는데 Calivista 모텔만 파리가 날렸다. 투자자들이 찾아와 모텔 문구에 대해서 문제를 삼았다. 이건 사업이니 개인적인 의견이 들어가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다.

우체부에게 편지가 왔다. 미아 엄마에게 온 카드사 편지였다. “Enclosed please find your new Visa credit card with a $300 limit.” 미아가 카드사에 보낸 편지가 효과가 있었고 결국 엄마에게 신용카드가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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