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8-03 ()     14:23~

 

 



 

 

 

나는 언제나 글을 잘 쓰는 사람을 보면 (작가가 되기 위해) 글을 써보라며 격려를 해 주곤 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글이 형편 없다고 생각해서인지 도전을 하지 않는 것 같다. 오래 전에 동갑나기들의 친목 모임에서 글을 써보라고 격려 글을 올린 적이 있다. (예전에 써놓았던 글을 주욱 살펴보니 다행히도 그런 글이 있어 그대로 옮겨 적어 본다.) 역시 기록을 남겨둔다는 것은 이렇게 인용할 때 요긴하게 쓸 수 있어 참 좋다.

 

누군가가 꾸준한 노력과 배움을 통하여 무엇인가를 이룬다면 그것은 정말 잘한 일이다. 따라서 그 성취가 아직 미미하더라도 크게 칭찬받아 마땅하다. 그리고 조금씩 더 노력한다면 분명 더 크게 성취할 것이다. 위대한 성공자들도 이렇게 성장, 발전한 것일 게다. 그러니 기쁜 마음으로 칭찬을 받아들이고, 더 분발하기로 결심을 하자.

 

새삼스럽지만 내가 전에 이런 글을 썼었다는 게 놀랍기만 하다! 아니, 이런 가슴 따뜻한 글을 쓸 수 있었던 내 자신이 자랑스럽기까지 하다.

 

 [  ] 4070 / 6343      [등록일] 1999년 12월 29 18:23      Page : 1 / 7

 [등록자] SUNNYSON         [  ] 82           

 [  ] [   ] (Yes, you can! / Yes, you can wr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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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가끔 이런 생각을 하곤 했다. 내게 시인이나 작가 같은

   친구들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그런데 통신을 한지 한참이나 지나서야 토모63, 우리 토방에

   천리안 문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인이 있음을 알게 되어 난

   뛸 듯이 기뻤고 바로 시가 게재된 시가 있는 풍경(debut.11)

   그 곳에 드나들었다.

 

   새로운 시가 게재되면 메일로 알려주는 정기독자에도 등록을

   하여 지금까지도 한편도 빼먹지 않고 읽었고 그가 채팅을 할

   때는 적지 않은 대화도 나누었다. 결국엔 올 여름 그를 찾아

   처음으로 전라도 광주 땅을 밟게 되었다.

 

   시인을 만나 본 느낌은 예감대로 친구는 참으로 맑고도 순진

   했다는 것이었다.  마음은 어린 아이와 같이 천진난만했으나

   살아 낸 삶은 결코 순탄치 않았으며, 애절하면서도 가슴시린

   인생여정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조금이나마 그런 그의 내면

   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어서 참으로 뜻 깊은 여행이었다. 

 

   그런 그를 만나게 된 것은 내게 행운이다.  세속의 잣대로만

   생각하고 판단하던 것을 아름다운 마음으로 시인의 눈으로도

   세상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마음을 나누고 우정을 쌓아갈 수 있는 친구가 있어서

   행복하다. 나는 맑은내, 김경수 친구가 좋은 작품 많이 쓰길

   간절히 기원한다. 

 

   우리 토모63, 토방에는 글을 참 잘 쓰는 친구들이 많이 있어 

   난 가끔 그들에게 글을 참 잘 쓴다며 칭찬의 말을 건넸는데,

   책을 내보라기도 하고 계속 글을 써보라고 권유도 했다.     

 

   물론 본인들은 정색을 하여 펄쩍 뛰며 아니라고 겸손해 한다.

   난 이자리를 빌어서라도 그들에게 의도적으로 꾸준하게 글을

   써보라고 다시 한번 권하고 싶다.  그러다가 후에 여러 명이

   뜻을 모아 책을 내 볼 수도 있을 터이니깐 말이다.

 

   나아가서 나는 우리 토방의 모든 친구들에게 글을 써 보라고

   권하고 싶다. 그냥 주절주절 낙서도 좋고, 일기와 같이 하루

   일을 써서 올려도 좋고 하니 말이다.

 

   모든 친구들이 경험해서 알겠지만,  채팅은 가벼운 이야기나

   잡담을 재잘재잘거리며 나누는 것인데, 그러면서 기분전환도

   하고 스트레스도 풀고 할 수 있어 좋은 것이다. 물론 진지한

   이야기도 분명히 나눌 수 있지만 여럿이 대화를 할 경우에는

   매우 힘들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채팅은 많은 단점도 갖고 있다.  그러한 단점을 보다

   더 구체적으로 현실적으로 드러내기 위해서 대화방에서 채팅

   하는 것을 통신이라고 하고,  이 통신의 단점에 관해서 깊이

   생각해 보자.  물론 통신에 많은 장점이 있음을 전제로 하되,

   이번에는 그 단점들을 찾아 보자는 것이다. 

 

   통신의 특성인 익명으로 대화상대가 보이지 않는 환경하에서

   대화를 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여러가지 태도를 보일 수 있다.

 

   자기의 성격이나 마음을 그대로 드러내는 경우도 있고, 혹은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 행동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또는

   여러가지 경우의 조합도 있을 수 있고 심지어 여러 사람으로

   분장하여 행동할 수도 있을 것이다.

 

   여러가지 상황이 있겠지만 있는 그대로의 자기자신이 통신을

   하는 경우를 예를 들어서 생각해 보자.

 

   일반적으로 통신하는 사람들의 주된 목적은 즐거움의 추구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통신을 하다가 자기의 생각이나 의견

   과 맞지 않는 대화가 시작되면 부르르 대화방을 나오게 되고

   또 자주 이방저방 쉽게 옮겨다니게 된다.

 

   자신의 뜻과 마음에 맞아 즐거운 대화가 지속된다 해도 일상

   생활에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유희적인 대화로 흐르게 되

   어 버린다. 그리고 채팅이 즐거우려면 농담이나 유모가 지속

   되어야 하거나, 자신에 대해 좋게하는 말이 들려야만 한다.

 

   그리고 대화가 가볍기 때문에 아무 얘기나 불쑥불쑥 쉽게 말

   하게 되고, 그런 반면 그렇게 불쑥 나온 말에 민감하게 반응

   하게도 된다.

 

   통신의 특성이 이렇다 보니 마음이 급해지기도 하고, 생각도

   짧게 되고, 느긋하게 기다라는 여유를 갖을 수도 없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도 옅게 되어간다. 통신하는 사람이 다 이렇진

   않지만 일반적으로 이렇게 변화되어 갈 것이다.  

   

   따라서 통신시간이 오래되면 우리의 정신이나 생활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되고,  성격의 변화를 초래할 수도 있을 것이

   분명하다. 이렇게 되면 통신에서 얻는 효익보다는 폐단이 더

   크기 때문에 통신을 그만두어야만 할 것이다.

 

   그렇다고 단박에 통신을 그만둘 수도 없으니 어떻게 하면 그

   단점 즉,  폐단을 줄일 수 있는 가를 생각해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오래도록 깊이 생각하면서 여유를 가지고 기다리며 할 수 것

   이 있어 그런 활동에도 많은 시간을 보내다면 자연히 위에서

   지적한 통신의 단점과 폐단을 점점 줄여나갈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채팅 시간은 조금씩 줄여나가면서 글을 써 보라고 권장

   하고 싶다. 물론 처음부터 글을 잘 쓰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

 

   먼저 토방 게시판뿐만 아니라 다른 게시판에 있는 글을 자주

   읽어 보면서 조금씩  자신의 이야기를 아무런 격식이나 제한

   써 본다면 나중에는 누구나가 훌륭한 글쟁이가 될 것이다.

 

   글의 형식이나 내용은 크게 문제가 될 것이 없다. 타인을 욕

   하거나 비방하는 것이 아닌 이상에야 어떤 소재, 주제, 내용

   을 다룬다 해도 좋을 것이다. 그리고 잘 쓰고 못쓰고를 걱정

   하지 마라. 전문가의 글이 아닌 다음에야 거의 오십보백보라

   해도 좋을 것이기 때문이다.

 

   누구나가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에 관한  좋은 이야기 거리가

   있는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올리고 싶다.

      

   이렇게 글을 쓰는 가운데  차분하게 자신을 돌아 볼 수 있고

   또 다른 사람의 느낌이나 입장도 생각해보게 되니 자연히 급

   한 마음은 없어지고, 느긋하게 기다리는 여유를 갖게도 되고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는 마음이 생기지 않겠는가!

 

   친구들 어떼요? 우리 가볍게 새내기 환영글이나 축하글 같은

   것부터 써보며 시작해보지 않을래요? 우리 오늘부터 해 보자.

 

 

   다 같이 글을 써 보자고 외쳐보는

   태양의아덜 서니... 

 

윗글에 나오는 친구, 맑은내는 아직도 글을 쓰고 있다. 몇 년 동안 연락을 하지 못하다가 최근에 다시 연락을 취하여 근황을 알게 되었다. 그의 맑은 글을 읽으면 영혼이 살짝살짝 흔들린다. 물론 그의 불로그(http://blog.naver.com/mimaing) 도 알게 되었다.

 

다른 한 친구는 작년에 책을 또 한권 냈다. 몇 년 전에는 같은 회사에서 일하기도 했던 그녀는 멀리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정착해 살고 있다. 그곳에서 그녀는 새로운 세상을 보면 글로 삶을 노래했다. 삶과 노래가 글이 되고 책이 되었던 것이다. 남아공에는 왜 갔어? (조현경저/사군자)」꿈을 꾸는 한 언젠가 이뤄지는 것일 게다.

 

같이 일하는 동생에게도 오랜 전부터 글쓰기를 종용해 왔다. 책 읽고 독후감을 써보라고 권유했다. 하지만 동생은 귀찮게 왜 그 짓을 하냐는 듯한 의문의 눈길을 보내곤 했다. 그랬던 동생도 이제 무엇이든 오랫동안 꾸준히 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며 약간은 수긍하는 눈치다. 그렇다, 글쓰기도 다르지 않다. 조금씩 노력하다면 실력이 쌓이고 언젠가 능력을 발휘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글쓰기가 아직도 자신이 없다고, 아니 능력있는 작가가 될 수 없을 것 같다고? 자신의 꿈을 이룬 한 여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  ] 4204 / 6343      [등록일] 2000년 01월 07 19:13      Page : 1 / 7

 [등록자] SUNNYSON      [  ] 64           

 [  ] [   ] (나는 언제나 내식으로만 쓴다!) <-> (I Never Write 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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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뿌린 씨는 내가 거둬야지. 형편없는 영어실력에 번역을 하려고 하니 머리에 쥐가

 나고 또 만족스럽지 못하여 화도 난다. 난 사실은 완벽을 추구하려고 하는 이상주의자

 이기 때문에 내가 만족할 수 없는 것은 용납을 못해왔다. 하지만 어쩌리, 글의 전체적

 인 내용을 전달할 정도면 되지 않을까 해서 그냥 내가 번역한 그대로 올린다.틀렸거나

 어색한 부분이 있으면 누구든 메모를 날려주시길 부탁하면서...

 

 좋은 내용의 글이니 마음으로 읽어들 보고, 재주와 소질이 있는 친구들은 특별한 다른

 인생 목표나 계획이 없는 한 조금더 신경을 써서 의도적으로 글을 써 보라고 권유하고

 싶다.

 

 많은 친구들이 편하게 글을 쓸 수 있게 되길 바라는

 태양의아덜 서니...

 

 

 

                        ( 나는 언제나 내식으로만 쓴다. )

 

 

 

    당신을 통하여 행동으로 표현되는 하나의 생명력, 생명의 비약, 에너지 혹은

    태동이라는 것이 있는데, 언제나 변함 없이 당신과 같은 사람은 하나만 존재

    하기 때문에 그렇게 표현되는 것은 독특하다고 하는 것이다.(마타 그레이햄)

 

 

 15살 때, 나는 영어 수업시간에 내 자신의 책을 쓰고 또 책에 쓸 삽화도 그려 볼 계

 획이라고 발표했다. 그러자 반수의 학생들은 야유를 했고, 나머지 학생들은 비웃느냐

 고 거의 의자에서 넘어질 뻔했다.

 

 "바보 같은 소리 말아라. 천재들만이 작가가 될 수 있는 거야." 하며 영어교사는 잘

 난 체 하 듯 말했으며, "그리고 넌 이번 학기에 D학점을 받게 된단다."하고 덧붙였다.

 

 나는 너무나 창피한 나머지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그날 밤 나는 깨어진 꿈들에 관

 한 짧으나 슬픈 시를 써서 캐이퍼 주간 신문사에 보냈다. 놀랍게도 신문사에서는 그

 시를 게재했으며 원고료로 내게 2달러를 보내왔다. 나는 글이 출판되어 원고료를 받

 는 그런 작가가 된 것이었다! 나는 담임 교사와 급우들에게 (내 시가 게재된 신문을)

 보여 주었다. 그런데도 그들은 웃고 말았다.

 

 단지 눈먼 고양이가 물고기를 잡는 격의 재수가 좋은 것뿐이라고 교사가 말했다.

 

 나는 성공을 맛본 것이다. 어쨌든지 난 내가 직접 쓴 첫 작품을 팔았던 것이다. 이러

 한 성공은 선생님이나 급우들 중 그 누가 이뤘던 것 이상이었던 것이며, 단지 재수가

 좋았을 뿐이라고 폄하한다 해도 내겐 그것으로 만족이었다.

 

 그 이후 2년 동안 나는 수십 편의 시, 편지, 유머 및 요리법에 관한 글을 썼으며 원

 고료도 받았다. 평균 마이너스 C학점으로 졸업을 했을 때까지, 나는 내 작품들을

 모은 스크랩북을 여러 권 갖게 될 정도가 되었다. 나는 그 때 창피를 당한 이후,

 가 글을 쓰는 것에 관하여 담당교사, 친구 심지어 가족 중 그 어느 누구에게도 다시

 는 이야기하지 않았다. 그들은 꿈을 깨뜨리는 자들에 불과했다. 사람들은 자신들의

 친구나 자신들의 꿈 둘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라고 한다면 그들은 항상 자기들의 꿈

 을 선택할 것이다.

 

 그러나 가끔 당신은 당신의 꿈을 지지해 주는 친구를 만날 수 있다. "한 권의 책을

 쓰는 것은 매우 쉬운 일이다" 라고 새로운 친구가 내게 말했는데, "넌 그 일을 해낼

 수 있다."고 하며 격려를 해 주었다. 

 

 나는 내가 글을 쓸 만큼 똑똑한지 모르겠다고 말 했는데, 갑자기 다시 15살 학생으

 로 돌아가 그 때의 비웃음의 반향을 듣는 기분이 되었다.

 

 "말도 안돼",  "누구든지 원하기만 하면 책을 쓸 수 있다" 고 친구는 말했다.

 

 나는 그 때 네 명의 아이를 키우고 있었는데, 제일 큰 아이가 겨우 네 살이었다.

 리는 오클라호마주에 있는 한 염소농장에서 살았는데, 사방 수 마일 내에는 인가가

 없었다. 매일매일의 일거리로 아이들을 돌봐야 했고, 염소 젖을 짜야 했고, 요리와 세

 탁을 하고, 정원도 손질해야만 했다. (그렇지만 글 쓰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

 

 아이들이 잠을 사는 사이사이 나는 구식 타자기를 두드렸다. 난 내가 느낀 대로 쓸

 뿐이었다. 아이를 갖게 되어선 낳는 것처럼 한편을 완성하는데 9개월이나 걸렸다.

 

 나는 무작위로 출판사 하나를 선정했으며, 원고용 박스가 따로 있다는 소리는 전혀

 듣지도 못했으니까 원고를 넣을 박스로 쓸만하다 싶은 빈 팸퍼스 기저귀 포장박스

 를 하나 찾아서 원고지를 넣었다.  편지를 동봉했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제가

 이 책을 직접 썼습니다만, 마음에 드셨으며 좋겠습니다. 삽화도 물론 제가 직접 그렸

 습니다. 6장과 12장을 제일 좋아합니다. 감사합니다."

 

 원고를 넣은 기저귀용 박스를 노끈으로 묶었고, 스탬프로 찍은 발송인 주소가 있는

 회송용 봉투도 넣지 않고, 원고를 복사해 두지도 않고 우송해 버렸다. 한달 후에 나는

 편지를 받았는데, 계약서와 로얄티 선금이 함께 들어 있었고, 또 다른 책도 써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크라잉 윈드(울부짖는 바람)는 베스트셀러가 되었는데, 15개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브

 라이유식 점자책으로까지 출판되었으며, 전세계적으로 판매되었다. 나는 낮 동안에

 TV 토크 쇼에 출연했으며 밤에는 여전히 기저귀를 갈아 주는 엄마 노릇을 했다. 책의

 홍보를 위한 행사로 나는 뉴욕에서부터 캘리포니아와 캐나다까지 여행을 했다. 내 첫

 번째 책은 캐나다에서 미식 영어를 위주로 하는 학교들에서 필독서가 되었다.

 

 다음 책을 쓰는 데는 6개월이 걸렸다. 나는 여전히 원고용 박스가 있다는 것을 몰랐

 는데, 이번에는 <엉클 위글리>라는 게임용 빈 박스에 원고를 넣어 우송했다. 나의 탐

 색하는 마음(마이 서어칭 하트)이란 제목의 이 책도 또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는 다음 소설인 '내가 내 마음을 줄 때'를 겨우 3주만에 썼다.

 

 작가로서 가장 형편없던 해엔 겨우 2달러를 벌었다 (제가 15 , 기억 나시죠?). 최고

 로 좋았던 해에는 36,000달러나 벌었다. 대부분 일년에 수입은 5,000에서 10,000사이

 를 왔다갔다했다. 이 정도 수입은 살기에는 결코 충분하지 않은 금액임에도 불구하고

 짬짬이 일해서 벌 수 있는 파트타임 수입으로 기대보단 훨씬 많은 것이고, 만일 글을

 전혀 쓰지 않아서 빈둥빈둥 논다면 한푼도 벌지 못했을 것이므로 5,000불에서 10,000

 불은 큰 돈이라 할 수 있다.

 

 사람들은 내게 무슨 대학을 다녔냐고, 학점은 얼마였냐고, 작가가 되려고 어떤 자격

 을 갖추게 되었냐고 묻는다. 나는 아무 것도 답할 수 없다. 난 단지 쓸 뿐이다. 나는

 천재도 아니고 재능도 없을 뿐만 아니라, 제대로 쓰지 못한다. 나는 게으르고, 훈련을

 받지도 않아 철저하지도 못하고, 책을 쓰는 것보다 더 많은 시간을 아이들 및 친구들

 과 같이 한다.

 

 4년 전 까지만 해도 나는 동의어 책도 없었고, 케이마트에서 89센트에 산 웹스터 소

 형 사전을 사용한다. 6년 전에 129불을 주고 산 전자식 타이핑기를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까지 전혀 워드프로세서를 사용보지도 않았다. 난 여섯 명의 식구를 위해

 서 요리, 청소 및 세탁 등의 모든 일을 하고, 여기 저기에서 몇 분씩 짬을 내어 글을

 쓴다. 네 명의 아이와 소파에 앉아서 피짜를 먹거나 티비를 보면서 노란 편지지 첩에

 모든 이야기를 보통의 필기체로 쓴다. 책의 내용이 완성되면, 다시 타이핑을 해서 출

 판업자에게 우송한다.

 

 나는 총 여덟 권의 책을 썼다. 네 권은 출간되었으며, 세 권은 출간을 위해 출판업자

 들에게 보내져 있다. 한 권은 평판이 나쁘다.  

 

 글 쓰길 꿈꾸는 모든 사람들이여, 전 당신에게 ", 당신은 할 수 있습니다! , 당신

 은 할 수 있습니다!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말은 귀담아 들을 필요가 없습니

 ." 라고 힘주어 외치고 싶다. 나는 남들이 말하는 바, 알려진 방법에 따라서 바르게

 쓰진 않지만, 그런 널리 인정된 시류를 타파해 왔다. 글 쓰기는 쉽고, 또한 재미 있고,

 누구나 쓸 수 있다. 물론, 남들이 어쩌다 재수 좋게 한번 잘 썼다고 비난한다고 마음

 쓸 필요도 없다.  ....................(  린다 스태포드  ).......................

 

 

 덧글)

 다 읽으시냐 수고하셨습니다. 어떼요, 글 쓰는 거 아무것도 아니라는거 느끼셨죠?

 친구들도 할 수 있을 겁니다. 한번 해 보세요. 

 감사합니다.

 

언제 어디서 이런 소재를 구해서 번역해 올렸는지, 지금 생각해도 신기하기만 하다. 아하, 이 책은 미국 출장 갔다가 구입해 온 책인 것이었다. 그렇다 해도 어떻게 이런 책을 선택했는지 신기할 뿐이다. 윗글은 Chicken Soup for the Soul at Work 책을 한 챕터를 번역해 올린 것이다.

 

나는 친구들에 글을 써보라고 끈덕지게 종용했던 것 같다. 얼마 후에 또 글쓰기에 관한 글을 써 올렸다. 하긴 한 두번으로 안 된다면 세네번은 부딪혀 보아야 하겠지.

 

 

 [  ] 4205 / 6343      [등록일] 2000년 01월 07 19:21      Page : 1 / 5

 [등록자] SUNNYSON         [  ] 46           

 [  ] [   ] 밑글↓의 좋은 예가 되는 조선일보일보의 기사를 퍼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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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번역한 글 "나는 언제나 내식대로 쓴다."에 언급되었던 "누구나 글을 쓸 수 있

 고 작가가 될 수 있다"는 좋은 예가 될 것 같아서 2000년 1월 1 조선일보 31

 사회란에 게재된 기사를 옮겨 적어봤다. 나는 세월이 흐름에 따라 우리 친구들 중에

 도 하나, , ... 점점 많은 시인과 작가가 나오리라 믿는다.    

 

 많은 글쟁이 친구를 두게 될 것 같아 흐뭇한

 태양의아덜 서니...

 

 

 

 

             조선일보 신춘문예 시당선 최고령급 주부 崔 永 信 씨

 

 

                      50년간의 습작같은 고행

                     51살에 활짝핀 "작가의 꿈"

 

 

 "꿈만 같아요"

 2000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의 시부문 당선자인 최영신. 새해 쉰 한살인 '중년 아줌

 '로 신춘문예 최고령급이다. 그녀는 충남 금산에 있는 용문초등학교 12회 졸업생.

 공식 학력은 그게 전부다.

 

 전화로 당선통지를 할 때 대화가 힘들었다. 울먹이는 듯했다. 대선서 언제 올라오냐

 고 묻자 간신히 "다음주 화요일." 개인택시를 모는 남편 권선태(權善.59)씨가 쉬는 날

 을 잡아야 했기 때문이다.

 

 

 [16남매에 어머니가 둘]

 

 최씨는 한학자.농사꾼인 부친의 16남매 중에 '섞여' 태어났다. 어머니가 둘이었고,

 복형제가 얽혔다. 집안은 인산밭 700, 양계 1만수, 70마지기, 포도밭 1000평을

 짓는 대농(대농)이었고, 최씨는 "12살 철들며부터 죽어라 집안 일만 하다가" 16살 시

 골처녀 몸으로 전주로 가출한다.

 

 떡볶이 장사, 옷가게 점원, 화장품 가게, 스탠드바 등등 열댓가지 직업을 전전하며 밑

 바닥을 훑는 인생 여정이 시작됐다. 19살 때 대전의 한 운전학원에서 지금 남편을 만

  21살에 결혼, 22살에 큰 딸을 낳았다. 그러나 처녀적 고생은 그후 닥칠 일에 비할

 바가 아니었다.

 

 

 [남편 사업실패로 빚만...]

 

 운수사업에 손댔던 남편은 빚만 지고 실패, 직접 돈벌이에 나선 최씨가 미장원과 인

 삼 보따리 장수를 거치며 "한두되씩 쌀팔아 연명하던 시절"을 살아낸다. 나중에 남편

 이 장의차 운전사로 취직됐으나, 빚갚느냐 4년 동안 월급은 손도 못댔다.

 

 <사진> 2000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시부문에 당선된 최영신씨가 환한 미소를 짓고 있

 . /김진평기자 jpkim@chosun.com

 

 초등교 졸업이 공식학력

 밥장사-보따리 장수등

 갖은 고생하며 세딸 키워

 "내 체험의 불꽃 피우며

 정말 詩人이 되고 싶다.

 

 

 최씨는 지영(29), 나영(27), 유영(24) 등 세 딸을 대학까지 가르쳐 레스토랑 주인, 디자

 이너, 간호사 등으로 키워냈지만, 정작 본인은 "그 아이들에게 소풍 한번 못 따라가

 준 어미"로 가슴이 저민다. "구리무 한번 못바른 세월에"  몸을 방치하다 80년대 초

 결핵성 임파선으로 3년 동안이나 목수술을 받아야 했다.

 

 늦깎이 시인 공부는 "엄마의 인생을 살라" 고 부추긴 큰딸 덕이었다. 그래서 98 3

 월부터 최씨는 배재대 사회교육원에 다닌다. 그전에 공부는 '신문(조선일보)읽기'였다.

 

 

 ["엄마 인생 살라" 부추겨]

 

 최씨는 밥장사 끝낸 늦은 시각 몸이 물먹은 솜 같아도 신문을 3-4시간씩 읽어냈다. 

 그러길 20여년. 사회교육원에는 작가를 꿈꾸는 '가방끈 긴' 학생들이 많았다. 개중에

 는 박사도 현직교사도 여럿 있었다. 그들에게 조롱당하는 느낌도 있었지만, "내가 어

 떻게 살았는데..., 내 생활체험으로 너희를 이기리라"며 웃음을 지었다. 시인 강희안

 (35)씨도 최씨의 습작을 보고 "2년 배운 사람보다 훨씬 낫다. 김소월도 국민학교밖에

 안 나왔다"며 격려했다.

 

 하루 15~17시간을 매달리는 시작(시작). 시 원고를 든 채 의자에서 잠들거나 신혼인

 강 시인을 밤늦게 찾아가 갓난애를 대신 얼러주며 '한 말씀'을 듣고 온 적도 한 두번

 이 아니다. 최씨는 "10년을 일찍 죽는다 해도 정말 시인이 되고 싶다"는 가슴속 외침

 으로 기운을 차렸다. "내가 누구인지 모르고 살면서도 내 안의 불을 끌 수가 없었다."

 그렇게 쓴 600편의 시가 쌓였다.

 

 지난 11. 딸들이 여기저기 게재된 신춘문예 응모 사고(사고)들을 올려 가지고 왔다.

 "엄마는 할 수 있을 거야"라는 격려오라 함께 였다. 황동규, 김주연 두 심사위원이

 뽑아준 당선작 '우물'은 말미가 이렇다. "...끝없는 고행의 길로 일생을 바친 소녀의

 빈 웃음들이 둥글게 받은 하늘에 기러기 한 줄 풀어 놓고 있었다.

                                              (김광일 기자 / kikim@chosun.com) 

 

참으로 아름다운 이야기가 아닌가. 누구나 꿈을 갖고 노력을 한다면 반드시 이룰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것 같은 이야기가 아닌가. 그렇다, 태어날 때부터 글 잘 쓰고, 시를 쓸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는가. 꾸준한 노력의 결과로 작가가 되고 시인이 된 것이지.

 

굳이 작가나 시인이 되지 않아도 좋으니 자신만의 이야기를 글로 써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자신의 인생을 마칠 때 한 권의 자서전을 내 자손에게만이라도 남긴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나는 비록 죽어 저 세상에 가도 나 자신과, 삶과 흔적은 후손들의 핏줄 속에 그리고 가슴 속에 영원히 살아 남게 될 테니깐 말이다.

 

10, 20년 후에 내 친구들 중에서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작가가 되고 시인이 될지  참 궁금하다. 10, 20년이라면 지금부터 시작해도 늦지 않을 터. 우리 모두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써보자. 조금 더 끈기를 갖고, 열정을 갖고, 계획을 세우면서 말이다.

 

글을 쓰기 싫으면 매일매일 타이핑이라도 쳐 보자고 권하고 싶다! ^^

 

 

2008. 8. 3.     15:38

 

 

태양의아덜 서니로 돌아가 글쓰기를 권하는 고서

김 선욱

 

덧글) 나는 내식대로 쓴다 영어 원문 

 

 

 [  ] 4087 / 6343      [등록일] 1999년 12월 30 17:58      Page : 1 / 8

 [등록자] SUNNYSON      [  ] 77           

 [  ] [   ] (Dear My Friends, I Need Your Help!!!)           

───────────────────────────────────────

 

   밑에 4381번에 말한 좋은 이야깃거리란 아래 글을

   말한 것인데, <Chicken Soup for the Soul at Work>

   이란 영어책에서 발췌해 온 것인데 번역을 해서 다른

   친구들과 같이 보면 좋을텐데...

 

   우리 토방에 영어 잘하는 친구가 많은 걸루 아는데

   좀 도와 주지않으련? 아래 글좀 누가 번역해서 가급적

   빨리 올려주었음 좋겠는데...

 

   좋은 글이라 같이 공유하고 싶은

   태양의아덜 서니..

 

   ----------------------------------------------------------------- 

 

                      I Never Write Right

 

 

There is a vitality, a life force, an energy, a quickening,

that is translated through you into action, and because

there is only one of you in all time, this expression is

unique. Martha Graham

 

When I was 15, announced to my English class that I

was going to write and illustrate my own books. Half

the students sneered; the rest nearly fell out of their

chairs laughing.

 

"Don't be silly. Only geniuses can become writers," the

English teacher said smugly. "And you are getting a D

this semester."

 

I was so humiliated I burst into tears. That night I wrote

a short, sad poem about broken dreams and mailed it to

the Capper's Weekly newspaper. To my astonishment

they published it, and sent me two dollars. I was a

published and paid writer! I showed my teacher and

fellow students. They laughed.

 

"Just plain dumb luck", the teacher said.

 

I'd tasted success. I'd sold the first thing I'd ever

written. That was more than any of them had done, and

if it was "just dumb luck," that was fine with me.

 

During the next two years I sold dozens of poems,

letters, jokes and recipes. By the time I graduated from

high school (with a C-minus average), I had scrapbooks

filled with my published work. I never mentioned my

writing to my teachers, friends or my family again. They

were dream killers, and if people must choose between

their friends and their dreams, they must always choose

their dreams.

 

But sometimes you do find a friend who supports your

dreams. "It's easy to write a book," that new friend told

me. You can do it."

 

"I don't know if I am smart enough,"I said, suddenly

feeling 15again and hearing echoes of laughter.

 

"Nonsense!" she said. "Anyone can write a book if they

want to."

 

I had four children at the time, and the oldest was only

four. We lived on a goat farm in Oklahoma, miles from

anyone. All I had to do each day was take care of four

kids, milk goats, and do the cooking, laundry and

gardening. No problem.

 

While the children napped, I typed on my ancient

typewriter. I wrote what I felt. I took nine months, just

like a baby.

 

I chose a publisher at random and put the manuscript in

an empty Pampers diapers package, the only box I

could find (I'd never heard of manuscript boxes). The

letter I enclosed read: "I wrote this book myself, I hope

you like it. I also drew the illustrations. Chapter 6 and

12 are my favorites. Thank you."

 

I tied a string around the diaper box and mailed it

without a self-addressed stamped envelope, and without

making a copy of the manuscript. A month late I

received contract, an advance on royalties and a request

to start working on another book. (99-12-30 5:12:12PM)

휴 타이핑 무쟈 힘드네.

 

Crying Wind became a bestseller, was translated into

15 languages and Braille, and sold worldwide. I

appeared on TV talk shows during the day and changed

diapers at night. I traveled form New York to California

and Canada on promotional tours. My first book also

became required reading in Native American schools in

Canada.

 

It took six months to write my next book. I mailed it in

an empty Uncle Wiggley game box (I still hadn't heard

of manuscript boxes). My Searching Heart also

became a bestseller. I wrote my next novel, When I

Give My Heart, in only three weeks.

 

The worst year I ever had as a writer, I earned two

dollars (I was 15, remember>). I my best year, I earned

$36,000. Most years I earn between $5,000 and

$10,000. No, it isn't enough to live on, but it's still

more than I'd make working part-time, and it's $5,000

and $10,000 more than I'd make if I didn't write at all.

 

People ask what college I attended, what degrees I have,

and what qualifications I have to be a writer. The

answer is none. I just write. I'm not a genius, I'm not

gifted and I don't write right. I'm lazy, undisciplined,

and spend more time with my children and friends than

I do writing.

 

I didn't won a thesaurus until four years ago and I use a

small Webster's dictionary that I bought at Kmart for 89

cents. I use an electric typewriter that I paid $129 for

sic years ago. I've never used a word processor. I do all

the cooking, cleaning and laundry for a family of six

and fit my writing in a few minutes here and there. I

write everything in longhand on yellow tablets while

sitting on the sofa with my four kids, eating pizza and

watching TV. When the book is finished, I type it and

mail it to the publisher.

 

I've written eight books. Four have been published, and

three are still out with the publishers. One stinks.

 

To all those who dream of writing, I'm shouting at you,

"Yes, you can! Yes, you can! Don't listen to them!" I

don't write right, but I've beaten the odds. Writing is

easy, it's fun, and anyone can do it. Of course, a little

dumb luck doesn't hurt.  Linda Stafford. (99-12-30

5:28:10 PM/99-12-30 5:37:51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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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생각이 바뀌어야 행동이 바뀐다

 

 



 

 

 

책이 생각을 바꿔준다

 

 

새벽 3 20에 일어나던 때가 있었다. 이미 4시 30 일어나서 일찍 출근하고 있었던 때이므로 한 시간을 일찍 당겨서 일어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그러나 해낼 수 있었다. 게으를 땐 한 없이 게으른 사람이 어떻게 새벽 아니 꼭두새벽에 일어나게 되었는가.

 

첫차를 타고 출근을 하면 사무실에 도착하는 시간이 6시 24이었다. 어쩌면 남들은 일어날 시간에 이미 사무실에 도착해서 무엇을 할까. 성공하기 위해 일찍부터 업무를 준비하는 것이었을까. 아니다. 나는 소위 정신무장이라고 할 수 있는 일련의 일들을 한다. 그것을 아침행사라고 명명했다.

 

먼저 사무실에 도착하면 기도를 한다. 처음에는 그저 세상 사람들이 서로서로를 사랑하고 또 깨달음을 얻었으면 좋겠다는 희구를 염원했다. 그러다가 몸이 아픈 사람들을 위한 치병기도를 더하게 되었다. 하나, 둘 늘어나서 이제는 10명 정도가 된다. 가슴 아픈 일이지만 그 중에는 암에 걸려서 돌아가신 분도 있다. 그분께는 명복을 비는 마음으로 계속 기도를 하고 있다. 정말 모든 사람들의 병이 다 나았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

 

오늘은 이라고 해서 오늘 하루 어떻게 살겠다는 각오를 낭독하고, 성공일지를 마음속에 다지고 나의 목표를 노트에 기재한다. 책에서 배운 것들을 다 실행하는 것이다. 가장 기다려지는 시간이 바로 오늘의 독서 시간이다. 15분에서 20분 정도 책을 읽는다. 정신 무장을 할 수 있는 책이나 두꺼워서 들고 다니기에는 불편한 책을 읽는다. 책을 읽다 보면 저절로 강한 마음을 갖게 된다. 하루에 15분씩 꾸준하게 읽으면 한달에 한권 또는 두권 아니면 1권 반 정도의 책을 읽을 수 있다.

 

다음 시간이 하루에 1챕터씩만 책을 읽는 시간이다. 욕심이었을까 하루에 조금씩만 더 책을 읽어도 한 달이면 한 권의 책을 읽을 수 있음을 알게 된 뒤로 어떤 핑계를 대어 책 읽는 시간을 더 만들까 고민을 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책상 위에 꼽혀 있는 얇은 책을 꺼내들게 되었는데, 마침 1페이지에 짧은 글들이 적혀 있어 잠시 잠깐의 시간에도 읽기에 부담 없는 책이었다. 그런 책을 1분 혹은 2분 정도 읽는다면 마음에 쏙쏙 새겨넣을 수 있을 것 같아서 1챕터씩 읽는 책이라고 해서 읽게 되었다. 그러던 것이 변질되어 몇 페이씩도 읽게 되었다.

 

이렇게 일련의 행사를 마치고 나면 1시간 정도 걸린다. 그래봐야 시간이 7시 30이니 얼마나 여유가 있겠는가. 참으로 여유있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 좋았다. 무엇보다도 책 읽는 시간이 있어 참으로 행복했다. 어떻게 하면 책을 더 읽을 수 있을까 갖은 핑계를 대고 묘안을 짜내어 책을 읽으려고 노력을 했다. 이렇게 생활하고 있던 어느 날 또 한권의 책을 읽게 되었다.

 

벼랑 끝에 나를 세워라는 책을 읽게 되었는데, 나는 그 때 정말 벼랑 끝에 선 기분이었다. 배수지진을 치고 열심히 일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라 마음을 날카롭게 세우고 결의를 다지기 위해서 그 책을 구입해 읽었다. 그런데 사람들은 흔히 얘기한다. 책을 읽고 실천하지 않으면 무슨 소용이 있냐고 말이다. 내게 딱 맞는 말일 수 있었다. 책을 아무리 읽어도 실제 활용하여 써먹지 않는다면 뭣하러 책을 그리 열심히 읽냐는 비난의 소리를 들을 수가 있지 않겠는가. 그래서 책을 읽고 딱 하나씩만이라도 실천하자고 결심을 하게 되었다.

 

하고 많은 내용 중에서 내가 실천하게 된 것은 참 우습게도 고 정주영씨를 이겨보자는 것이었다. 뚝심의 사나이로 현대라는 거대 그룹을 일으켜 세울 수 있었던 정주영씨를 내가 어떻게 싸워 이길 수 있겠는가. 책에는 정주영씨가 매일 3시 30 일어나셨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나는 그 때 책을 읽고 바로 결심했다. 이거다, 내가 정주영씨를 이길 수 있는 것은 그보다 더 일찍 일어나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처음에는 3시 25 일어나기로 했다.

 

그런데 한 시간을 더 일찍 일어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자명종 소리를 듣고도 바로 일어나지 못하고 뭉그적거리기도 했다. 그러다 보면 3시 30 딱 일어나지 못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나는 안전 마진을 확보하려고 조금더 일찍 일어나기로 했던 것이다. 그래서 5분 더 당겨서 3시 20 일어나게 되었다. 자명종을 그렇게 맞춰놓고 자면 깜빡하더라도 3시 27에는 일어날 수 있었다. 이렇게 해서 늘 3시 30 이전에 일어날 수 있었다. 그렇게 1년 이상을 생활하게 되니까 습관이 들어서 얼마든지 일찍 일어날 수 있었다. 정주영씨를 이길 수 있는 게 나에게도 있었던 것이다.

 

한시간 더 일찍 일어나서 무엇을 했을까? 물어보나마나다. 나는 책을 읽었다. 아침 시간을 1시간을 오롯하게 책을 읽으니깐 책을 무척 많이 읽게 되었다. 위에 언급한 책을 읽다보니 한국인의 성공하는 7가지 습관이라는 책이 생각났다. 저자는 그 책에서 우리가 뽑아내고자만 하면 마음대로 쓸 수 있는 시간을 3시간이나 빼낼 수 있다고 한다. 마법의 3시간이라고 해서, 3시간을 활용해서 독서를 하면 엄청난 독서를 해서 지식으로 중무장할 수 있다며 성공의 길로 가는 습관 중 으뜸으로 일찍 일어나기를 요청하고 있다. 나는 아침 3 20에 일어나면서 그의 이야기가 맞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낄 수 있었다.

 

우리 사람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무슨 일이든지 할 수 있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존재인 것 같다. 내가 처음부터 이렇게 일찍 일어났던 것은 아니고 점진적으로 점점 더 일찍 일어날 수 있었던 것이다. 무엇인가를 할 수 있으려면 먼저 생각을 바꿔야만 한다. 내가 하나라도 정주영씨를 이겨보자고 생각한 게, 마침내 결심으로 바뀌고 마음을 먹는 순간 실천을 할 수 있게 되었던 것이다.

 

그 뒤로 나는 3시간 수면법이라는 책을 읽었다. 이미 3~4만 자고도 충분하게 살 수 있다는 결론을 얻은 다음 동생이 읽고 있던 책을 곁에서 보고 나도 한번 읽어보자고 다짐을 했다. 아무리 해도 일찍 일어날 수 없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동생이 어느 날부터 생각이 바뀌었다. 그것은 바로 3시간 수면법이라는 책을 읽고나서부터였다.

 

가끔씩 지각을 하기에 좀 일찍 출근할 수 없느냐고 충고를 해도 소용이 없었다. 소 귀에 경읽기였다. 온갖 핑계를 댈 뿐이었다. 포기를 해야지 할 수 없었다. 그런데 어느 날 동생은 어디서 구했는지 3시간 수면법이라는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 뒤로 사람이 바뀌면서 삶에 대한 태도도 바뀌는 것이었다. 그것은 바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할 수 있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할 수 없는 전형을 보는 것이었다. 나는 그래서 생각이라는 것이 정말 중요하구나 하는 것을 절실하게 깨달았다.

 

책이 당신의 생각을 바꾸어 줄 수 있다. 생각 자체가 변화의 첫걸음이다. 원인과 결과의 법칙에서 제일 처음으로 작동하는 스타트 모터와 같은 것이다. 그러니 책을 읽지 않고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으며 성공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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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일지-0808

 

2008-08-02 ()     13:41~     날씨: 맑음

 

오늘은 토요일, 지금 시간은 오후 13:46분이다.

토요일은 쉬는 날이지만 오늘도 여늬 때처럼 사무실에 출근을 했다. 이번 주에는 좋은 일도 있었고 나쁜 일도 있었다. 먼저 좋은 이야기부터 할까.

 

 

1. The Good

 

지난 7 30일엔 하루 종일 녹화방송 촬영을 했다.

KBS1 TV 책을 말하다란 프로그램의 사람과 책 코너에 내 독서 이야기를 소개하기 위해서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밀착 촬영을 했다. 전날은 집 정리를 하느냐 하루 종일 땀을 뻘뻘 흘렸다. 이틀 동안의 노고가 8 11() 11 30 KBS 1TV 책을 말하다에 방영된다. 방영 시간은 프로그램 초기에 3~4분 정도이라고 하니, 처음부터 지켜봐야 멋진 김선욱의 모습을 지켜볼 수 있을 것이다. ㅎㅎ

 

지난주 금요일 그러니까 25일에 담당 작가 분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하지만 하루 종일 바빠서 전화를 받지 못했는데, 연락이 안 되어 문자를 남긴다는 문자가 왔다. 26일 팀 단합을 위해 백운호수 근처로 등산을 갔는데 연락이 와서 통화를 하게 되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로 했다. 집에서부터 촬영을 했으면 좋겠다고 요청을 해서 흔쾌히 그렇게 하겠다고 응했다.

 

하지만 걱정이 태산 같았다.

집이 워낙 협소한데다가 책상 위에 책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어 도저히 집안 모습을 남들에게 보여줄 상황이 못되었다. 게다가 아내가 절대 반대를 할 것 같아 걱정이 되었다. 하지만 나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어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그냥 깨끗하게 청소만 하자고 아내를 설득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래도 곰팡이가 잔뜩 피어있는 벽이 걱정이 되긴 했다. 아무튼 오전에는 집안 청소를 하고, 오후에 출근을 하여 사무실을 정리하려고 마음을 먹었다.

 

계획과 결심은 빗나갔다.

아내는 내말을 순순히 따르지 않았다. 도배도 하려고 마음을 먹은 모양이었다. 게다가 책장의 책들을 다 들어내더니 책장까지 버리려고 하는 게 아닌가. 나는 버럭 큰 소리를 지르며 그냥 쓰자고 했다. 아내는 끝까지 고집을 부렸다. 큰 싸움이 날까 싶어 할 수 없이 손을 들었다. 책장을 밖으로 들어내고는 아이들 공부방부터 정리하기 시작했다. 정말 책들이 많았다. 땀을 뻘뻘 흘리며 아이들 공부방 겸 서재를 정리했다. 아들 성준이는 아침을 먹고 일찍 놀러나가서 딸 예지와 함께 정리를 했다. 그러는 사이 아내는 도배지와 풀을 사러 나갔다. 날씨가 많이 더운 데다가 통풍도 잘 안 되는 방에서 정리를 하려니 땀이 많이 흘렀다.

 

벌써 시간이 많이 흘렀다. 오후 4시경이 되어서야 한쪽 벽 도배를 마쳤다.

아내가 휴가비를 탄 게 있다며 책장을 사준다고 해서 새 책장을 2개 샀다. 청소기로 먼지를털어내면서 벌려놓았던 책들을 책장에 정리해 나갔다. 책상 위에 책은 조금 밖에 옮기지 않았는데도 책장은 꽉 찼다. 신나게 정리를 해 나가다가 책상 위에 책을 다 정리하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부터는 기운이 빠졌다. 그래도 한권 두권 먼지를 털어내며 책장 앞쪽에 수북히 쌓아 나갔다. 아이들 책까지 작은 책장에 정리를 하고 나니 시간이 벌써 많이 지났다. 책을 정리하는 사이 아내는 몇가지 물건을 사러 나갔다. 인스턴트 냉면을 사가지고 와서 하나씩 끓여먹었다.

 

<책장을 들어내고 도배를 했다!>



 

<책상 위에 수북하게 쌓인 책들>이 문제였다!



 

<이 바로 옆에서 자며 책더미가 무너져 내리지 않을까 걱정을 했다!>



 

<새 책장을 들여놓고 책을 꼽기 시작하는...>



 

<책장 정리하는데도 시간이 무척 많이 걸렸다!>



 

 

책상 위의 책을 다 정리하고 나서 다른 쪽 도배를 시작했다. 얕은 책상은 접어서 세워두었다.  이미 시간은 흘러 10 가까이 되었다. 성준이의 도움까지 받아가면서 도배를 마쳤다. 도배를 마치고, 염색을 했다. 그리고 나서 씻고 잠자리에 들었다. 30새벽 1 40에서야 꿈나라에 갔다. 몸은 많이 피곤했지만 마음만은 편안했다.

 

<이 책들을 다 책장에 꼽아두어야 하는데...>



 

<한참을 옮겼는데도 많이 남아 있었다!>



 

<우선 책상 위의 책들을 다 옮겨놓고 책상을 접어두었다!>



 

<이렇게 접어 둘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결국 다 꼽지 못해 일부는 다시 책상 위에 쌓아 두었다!> 



 

 

 

촬영 당일 30에는 4시 40 일어났다. 3시간 밖에 자지 못했다.

5 30부터 촬영을 시작했다. 사무실에 출근해서 촬영을 하다가 11시경에 외부로 나갔다. 역삼동에서 친구를 만나 대화를 나누면서 촬영을 했다. 동생까지 합류해서 다 함께 꽁치 김치찌개도 점심식사를 했다. 회사 서비스센터에서 향후 촬영일정을 협의하고 인천으로 향했다. 인천에서 재정상담을 하는 것을 촬영했다. 지인의 집에서 근처에 사시는 분을 소개받아 재무상담을 했다. 계획된(?) 촬영을 모두 마치고, 집으로 향했다.

 

<촬영 당일 금정역에서 전철을 기다리며...>

 



 

<여유를 부리며 셀카도 찍었다!>



 

<구로를 지나는데 일단의 무리들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어서...>



 

<인천 *비님 집에서 재무상담을 하고 촬영을 했다. 예쁜 은*이 모습을 찰칵~!> 



 

<부개역에서 한컷 찰칵~!>



 

 

 

구로역부터 다시 어깨띠를 하고 촬영을 했다.

책을 읽는 모습부터, 촬영과 인터뷰가 반복되었다. 금정역을 지나서 독서 캠패인하는 장면도 찍었다. 오랜만에 해 보는 것이었는데도 그럭저럭 잘 했다. 집에 도착하니 아내가 옥수수를 갓 쪄놓고 기다라고 있었다. 옥수수로 요기를 하고는 다시 인터뷰를 계속했다. 9 5에 촬영을 모두 마쳤다.

 

<구로역에서 어깨띠를 다시 매고...>



 

 

 

아내가 식사 대접을 해야 한다고 고집을 부려 다 함께 식사를 했다.

동네에서 멀지 않은 순대국집에서 저녁식사를 함께 했다. 두분 PD님 모두 하루 종일 무척이나 고생을 하셨다. 이 자리를 빌어서라도 감사드리고 싶다. ( PD, PD님 참으로 고생 많으셨습니다!) TV에 나오는 모든 프로가 이렇게 힘들게 제작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많은 노력과 정성이 들어가는 것만은 틀림이 없었다. 세상 모든 일이 노력의 결과라는 것을 새삼스럽게 깨달을 수 있었다. 어떤 영상이 나올까 조금은 궁금하다. 진인사연후에 대천명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즐거운 상상을 하며 기다려야겠지.

 

 

2. The Bad

 

지난 7 31일부터 8 1일까지 문상을 다녀왔다.

그저께 안양 평촌으로 외삼촌 문상을 갔다간 어제 장지인 국립대전현충원 국립묘지에 따라 갔다가 왔다. 평촌에서 출발할 때는 구름이 잔뜩 끼어 비가 올 까봐 걱정을 했는데, 청주를 거쳐 대전에 도착하니 날씨가 무척 맑았다. 참으로 다행이다 싶었다. 외삼촌께선 625때 공훈을 세우시어 훈장을 받으셨다는데, 그 때문에 국립현충원에 모실 수 있었던 것이다. 외삼촌께서 이 세상 일 모든 것 초월하시어 극락왕생하시길 간절히 바라고 싶다!

 

<합동 안장식을 하는 동안 한컷~!>

 

 

<식을 마치고 나오며 예쁜 꽃나무를 담아보다!>



 

<하관식을 지켜보며...>



 

<나라를 위해 공헌한 분들>을 기리며...



 

치매로 고생을 하시던 외삼촌께서 지난 7 31일에 돌아가셨다고 연락이 왔다.

작년 7월에 어머님과 동생 선혁씨와 함께 병문안을 다녀왔는데, 그 때 뵌 게 마지막일 줄이야. 몸도 제대로 움직이시지 못해 바나나를 떼어 입어 넣어 드렸었는데 3월경에 동생과 어머님께서 문병을 가실 때는 독서에 관한 책을 쓰느라 다녀오지 못했었다. 연세가 80이시니 단명하신 것이라고는 말 할 수 없겠지만 건강하셨다면 더 오래 사실 수도 있었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든다. 오래 사는 것도 좋지만, 건강하게 오래 살아야 진정 행복하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행복한 삶은 먼저 마음에서 나온다~! >



 

한번 왔다가 가는 인생이라면 과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참으로 인간답게 살려고 노력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진정으로 모든 것을 사랑하면서, 참으로 건강하게 풍요롭게 오래 산다면 참으로 행복하지 않을까. 나아가 자기 가진 것을 이웃과 나누면서 세상에 조금이라도 공헌하면서 살 수 있다면 더 바랄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 , 나는 참으로 그리 살고 있다.

 

지난 30일에 촬영을 하면서 읽고 있던 책을 다 읽었다.

이 책은 5번이나 읽었다. 5번이나 읽은 책은 이 책이 유일하다. 얼마나 좋길래 여러 번 읽을까 의문이 들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정말 좋은 책이다. 모든 사람들이 읽어봤으면 좋겠다. 그래서 부자의 법칙을 배워 부자로 살았으면 좋겠다. 꿈꾸는 다락방을 읽어본 사람들이라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왜냐하면 이 책을 읽어서 부의 법칙, 원리를 확실하게 배울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         월레스 와틀스 부자의 법칙 Financial Success / 고희정 옮김 / 동방미디어

 

정말 대단한 책이다.

진정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봐야 할 책이다.

   2008. 7. 30. 06:55

김 선욱

 

<부자의 법칙, 이 책 , 책은 얇지만 내용은 깊다!>



 

7 30일 예비로 준비해 갖고 나온 책을 부자의 법칙에 이어서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은 작년 12 14일 수원 법원 근처의 헌책방 책방에서 구입한 책이다. 사랑에 관한 많은 이야기가 담겨있다. 이런 책은 왜 베스트셀러가 안 된 것일까? 결혼하기 전, 결혼 후에도 모든 부부들이 읽어서 사랑에 대해 배워야만 할 텐데 이런 좋은 책을 읽어서 배우지 않는다면 어떻게 행복한 결혼생활을 유지해나갈 수 있을까. 모든 커플에게 권하고 싶다.

 

 

-         Why do fools fall in Love? 바보들은 왜 사랑에 빠질까 / 재니스 R. 리바인 & 하워드 J. 마크먼 편집, 김라합 옮김 / 해냄

 

<사랑에 대해서도 공부를 해야 더 행복할 수 있다!>



 

 

 

여름이 깊어가고 있다. 더위가 맹렬하지만 머지 않아 가을의 청량함이 우리를 기쁘게 할 것이리라. 그러니 더위 마저도 사랑하며 즐겁게 보내야 하리라. 책을 읽으면서 더위를 쫓아보는 것은 어떨까.

 

<31일 고객분을 방문했더니, 내가 선물했던 책을 책상 위에 두고 계셔 재차 싸인을~!>



 

 

지난 한주는 뜻깊은 한주였다. 기쁜 일도, 또한 슬픈 일도 있었다. 인생이란 양 단면을 맛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어떤 일이 있어도 우리는 늘 행복한 삶을 이어나가야만 한다. 오늘도 참으로 행복하게 보내야겠다. 기쁘고 즐겁게

 

 

2008. 8. 2.     15:17 ~ 17:32 ~ 16:45

 

 

 

TV에서 드디어 책을 말하게 된 고서

김 선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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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고통을 딛고 일어서다

 

 



 

 

 

 

독서를 통해 고통을 딛고 일어서다

 

누구나 살면서 한 때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다. 어떤 사람들은 고통을 딛고 일어서지만, 다른 사람들은 고통에 걸려 넘어지고 만다. 자신이 고통을 겪기 전에는 그런 일은 자신과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며 산다. 하지만 누구나 크고 작든 어려움에 봉착하게 된다. 그 때 슬기롭게 극복을 하느냐 아니면 좌절하느냐는 여러 가지 요인에 달려 있을 것이다.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라도 좌절하지 않고 오뚜기처럼 일어설 수 있는 힘과 용기가 있다면 우리는 고난을 잘 극복하고 일어서게 될 것이다. 즉 정신력이 강하면 일어설 수 있을 것이다.

 

1996년 봄 드디어 무역업을 시작했다. 오랜 동안 준비해온 꿈을 위한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 서로 돕는, 내 회사처럼 일할 수 있는 무역회사를 만들자는 꿈을 위해서 작게나마 무역업을 시작하게 된 것이었다. 하지만 준비가 소홀했다. 갑류무역업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자본이 없어서 어머님의 허락을 얻어서 담보대출을 받아서 시작했다. 인쇄기계 오파업을 하게 되었는데 마침 기계를 사신다는 가망고객도 있어서 과감하게 사업을 시작하였지만 일이 계획대로 되지 않았다. 기계구입을 미루더니 결국 사지 않겠다는 것이었다. 처음부터 계획이 어긋나기 시작했던 것이다.

 

그래서 1년이 넘도록 열심히 마케팅을 하러 다녔고, 97년 가을에 예비고객을 모시고 벨기에 전시회에 다녀왔다. 구입할 기계를 직접 살펴보고 원하는 제품을 제대로 생산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였다. 전시회에 다녀와 기계사양을 정하고 다음으로 결제방식을 어떻게 할까 협의를 하던 중 IMF가 터진 것이었다. 모든 게 수포로 돌아가고 말았다. 1년 동안 열심히 노력한 것이 다 소용없게 된 것이다. 환율은 급등했다. 수입오파와 수입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던 나에게는 큰 타격이었다.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였는데 IMF는 내게 너무 큰 타격이었다. 사업을 그만두어야 하는 처지였다.

 

하지만 위기가 기회라고 하지 않았던가. 1997년 봄 미국에 출장을 갔을 때 호텔에서 TV를 보다가 운동기구를 판매하는 광고를 보게 되었다. 거기에는 주문자 무료 전화가 표시되어 있었다. 여러 광고의 전화번호를 적어 두었다가 돌아오는 날 시간이 남아 공항에서 전화를 하였고, 여기저기 연락을 하여서 몇몇 회사의 본사의 전화번호를 알게 되었다. 국내로 돌아와 연락을 하여 운동기구들의 샘플을 입수하게 되었다. 여름쯤에 샘플을 받아서 테스트하고 있었다. 그 와중에 사업을 하던 친구가 기존에 하던 사업을 그만둔다고 하여 동업을 제안하였다. 그렇게 해서 운동기구 TV 광고 판매를 시작하게 되었다. 자본과 인력, 기술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였지만 열심히 준비를 해서 광고 판매를 하게 되었다. 시작은 순조로운 듯 싶었다.

 

그러나 복병이 나타났다. 주력상품이 가격경쟁에 휘말리게 되었다. 5만원 정도에 판매하던 것을 2만원에 판매하게 되었으니 수익성 급격히 나빠졌고 사업은 어려워졌다. 독점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경쟁회사는 이미 아시아판권을 가지고 있었다. 기가 막혔다. 상대회사는 TV 광고판매업계의 선두주자로 그들과의 다툼은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라 할 수 있을 것이었다. 자금 여력도 없는데다가 시간 낭비일 것 같아 소송을 제기하는 것도 그만두었다. 그 뒤로 사업은 이것저것 다 지리멸렬하게 되었다. 99년 한해는 정말 암울했던 한 해였다. 모든 게 다 최악의 상황이었다.

 

그 때 빚을 갚지 못하자 어머님께서는 몹시 불안해 하셨다. 혹시 담보로 잡힌 집이 날아가는 것은 아닐까 노심초사하셨던 것이다. 돈 벌어서 곧 갚겠다고 해서 해주고 싶지 않은 것을 억지 도와주셨던 것이다. 사업을 한다고 하니깐 어머님께서는 점을 보러 가셨던 모양이다. 사업 운이 좋지 않다고 하면서 하지 말라고 하더라는 것이었다. 그런 말을 귀담아 들었더라면 좋았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하지만 나는 평생 소원이던 무역회사를 시작하는 게 그 때가 아니면 안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당장 시작하지 않으면 안될 만큼 열정으로 가득 차 있었다. 어머님께서는 마지못해 허락을 하셨는데, 돈을 제대로 갚지 못하자 불안하게 되셨던 것이다. 가난한 농부에게 시집오셔서 악착같이 일해서 힘들게 모은 돈으로 마련한 집인데, 잘 못해서 잃게 된다면 어머님께는 엄청난 고통이 될 것이 틀림없었다. 그래서 불안불안해 하실 수 밖에 없었다.

 

당시 나는 어둠컴컴한 지하실의 사무실에서 의기소침해 있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고민고민하면서 하루하루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 때 어머님께서 내게 비수를 내지르셨다. 혹시나 집을 잃게 되는 것은 아닌가 걱정을 하시다가, 어느 날 나에게 전화를 거셔서는 너 같은 자식 괜히 낳아서 고생이다, 차리리 죽어버렸다면 나았을 게 아니냐!고 말씀하셨다. 격려와 위로가 필요했던 내게 던진 어머님의 그 한마디는 사약과 다름이 없었다. 그 때 나는 이렇게 비참한 인생이라며 차라리 죽어버리는 게 낫지 않냐며 자살을 생각하기도 했었다. 그 때 그저 남일처럼만 여겨지던 죽음이라는 것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되었다. 사업 실패로 자살을 했다는 사람들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나는 그 때 이후로 인생의 의미를 찾으면서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아무리 좌절을 하고 낙망을 했지만 스스로 목숨을 끊을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사랑하는 아내와 소중한 핏줄인 아이들을 두고 죽을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그 때 나는 내 인생을 돌아보게 되었다. 어렸을 때부터 그 때까지 살아온 인생을 반추해보게 되었다. 그런데 긍정적인 결과를 낳았다. 어려서부터 성격이 강하고, 외골수였던 내가 도둑질이나, 싸움질, 도박 같은 나쁜 길로 빠지지 않고 건전한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었다는 게 참 다행이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더 잘 못 될 수도 있었는데, 단지 경제적 실패로 힘들어하고 있다는 데에 생각이 미치자 나의 상황이 그렇게 나쁜 것도 아니라는 인식을 하게 되었다. 어쩜 더 일찍이 잘 못 되어 죽었을 수도 있었을 텐데 이렇게 살아있는 것만도 우주의 보살핌이 있었던 것은 아니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우주가 나를 사랑해서 이렇게 살아있게 된 것이라는 데에 생각이 미치자 나는 너무나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없는 눈물이 흘렀다.

 

모든 과거는 아름답게 추억할 수 있다. 아무리 고통스러운 기억마저도. 그러나 그 당시엔 나에겐 죽음보다 깊은 고통이었다. 그런 깊은 수렁에서 간신히 빠져나오면서 내가 찾았던 것이 바로 책이었다. 고통을 딛고 일어서게 된 것이 생각의 변화였고 정신력이었다면, 내가 수렁을 완전히 빠져나올 수 있게 나를 도와주었던 구명줄은 바로 책들이었다. 나는 모든 것을 원점에서 순수하게 내 힘으로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모든 관념, 관습, 문화 그 어느 하나도 의심하지 않은 게 없었다. 어느 것도 당연하게 여기지 않았다. 깊이 사색하고 다른 이들은 어떻게 생각했는지 비교해 보게 되었다. 바로 책을 통해서 다른 이들의 생각을 읽게 되었다. 그로부터 책을 통해 진리를 찾는 나의 진짜 여행이 시작되었던 것이다.

 

그 때 읽기 시작했던 책들이 성경, 불경, 도덕경이었다. 그 위에 점차 인간 존재의 의미를 찾는 다른 책들을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어슴푸레 깨달았으며, 여러 가지 책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이 우주의 원리가 사랑이라는 것이었다. 우주의 한없는 사랑에 감사하게 되면서 나는 행복열차에 올라타게 되었다. 내가 사랑 자체가 된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되었다. 어머님의 심한 비난의 말씀도 바로 용서가 되었다. 아니 얼마나 힘드셨으면 그렇게까지 말씀을 하셨을까 이해를 하게 되었고, 그 고통에 가슴이 아파왔다. 그 동안 효도도 다하지 못했는지 어떻게든 평안하게 해 드리고 싶었다. 그래서 오랫동안 꿈꾸어 왔던 인생의 목표이자 꿈을 버리게 되었다. 사업을 그만두기로 하고 취직을 하기로 결정을 하였다. 앞으로 할 일은 그게 무엇이든지 가치 있는 일이어야 한다는 잠정적인 결론을 내려놓았다. 그렇게 어렵고 힘든 고통의 시절이 지나갔다. 그 해부터 비로소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나는 책을 진정으로 가까이 하게 되었던 것이다. 어려서 품었던 생각, 책만이 나의 진정한 친구라는 예언이 실현된 것이다. 참 신기한 일이 아닐 수 없었다.

 

국민학교 때는 그렇게 책을 좋아하고 열심히 읽었었는데, 14살 중학교 때부터 시작하여 37살에 이르기까지 20여 년이 넘는 인생의 황금기에 나는 책과 그다지 친하지 않았다. 취미란에는 항상 독서와 바둑이 올랐으나 그것은 말 그대로 취미에 지나지 않았다. 어쩌다 한두번씩 찾게 되는 친하지 않는 친구에 지나지 않았다. 37살부터 책을 가까이 하게 되면서 책은 진정 내 삶 속으로 들어와 자리잡았다. 더 이상 취미가 아니고 삶 그 자체였다. 아무튼 오래 버려둔 고향을 찾아 만난 친구인 듯 나와 책은 아무런 거리낌없이 서로를 이해하고 품어주는 친구가 되었다. 오랜 벗들이 재회하게 되었으니 얼마나 행복했겠는가.

 
37살이라는 좀 늦은 나이에 다시 책을 통하여 세상으로 또 내 안으로 여행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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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산만 오르다가 실제 산에 올라보다! 독서일지

2008/07/27 15:11



복사 http://blog.naver.com/myinglife/70033456903








2008-07-27 ()     12:42~     날씨: 흐림

 

 

오늘은 일요일.

서면 인터뷰 답변서를 작성하고, 막 독서일지를 쓰기 시작했다.

어제는 팀에서 백운호수로 단합대회를 다녀와서 독서일지를 쓰지 못했다. 월 마감하고 등산으로 팀 단합을 도모했다. 호수 근처에 있는 산에 올랐다. 11 30분경에 등산을 시작했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 산 중턱에 달하니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미리 우산을 챙겨갔기에 비는 피할 수 있었다. 얕은 산이었지만 산이 제법 아름다웠다. 특히 아름다운 소나무가 참 많았다. 산 꼭대기에 아름들이 소나무와 참나무가 어우러져 멋진 경치를 만들어 내고 있었다. 동생과 감탄을 연발하면서 산을 감상했다. 나중에 다시 오자며 한마음이 되었다. 참 가까운 곳에 아름다운 산이 있었다. ~12:53 13:09~

 

<등산을 하면서 동생과 한컷~!>

 

 

<좁은 산길을 오르는 팀원들>



 

<멋지게 생긴 소나무를 기념하여 동생과 한컷~!>



 

<정말 아름답게 생긴 소나무가 많았다~!>



 

<안개로 자욱한 산 아래를 바라보며 한컷~!>



 

 

하산해서는 팀원 모두 모여 점심을 먹었다.

닭도리탕과 옻닭으로 요기를 했다. 동동주로 운치를 더했다. 즐거운 대화를 나누다가 족구를 했다. 30대와 40대로 편을 갈라 가랑비가 내리는 데도 족구를 즐겼다. 모처럼 만에 자연 속에서 마음을 풀어놓을 수 있었다.

 

<다른 분들이 족구를 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지난 24~25일에는 비가 많이 내렸다.

요즘은 6월말에 걸쳐 7월 초까지 집중적으로 비가 내리는 장마철은 없는 것 같다. 그 기간동안에는 비가 별로 많이 내리지 않았다. 그러다가 연 이틀 비가 많이 내렸다. 기후 환경이 많이 바뀌어 가고 있다.

 

지난 21일에 읽고 있던 책을 다 읽었다.

꿈에 관한 내용인데 참 좋았다. 책을 다 읽고 꿈의 목록을 작성했다. 가슴이 설레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은 아이들도 읽고 나도 읽어서 세 사람이 읽었으니 본전을 충분히 뺐다. 많은 사람들이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         꿈꾸는 다락방 / 이 지성 지음 / 국일미디어

 

<꿈꾸는 다락방을 읽고 나도 원대한 꿈을 꾸었다~!>



 

이번에는 전에 읽었던 책을 다시 잡았다. 부에 관한 생각을 바꾸고자 부에 관한 책을 읽었다. 이번이 무려 5번째 읽는 것이다. 거의 대부분의 책을 한번만 읽고마는 내가 이렇게 여러 번 읽는 것을 보면 이 책이 어지간히 좋은 모양이다. 진정한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은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         월레스 와틀스 부자의 법칙 Financial Success / 고희정 옮김 / 동방미디어

 

약령시장과 의정부에 있는 고객분께 들려서 부부해로가 최선의 노후대책이다라는 책을 선물했다. 그리고 꿈꾸는 다락방과 월레스 와틀스 부자의 법칙을 추천해 주었다. 두 책 모두 아주 좋은 책임에 틀림이 없다.

 

23일에는 아름다운 가게 양재점에 들렸다. 책을 좀 구경하고 1,000원짜리 3권을 구입했다. 아름다운 가게 헌책도 비싼 편이라 싼 책만 구입하게 된다. 좋은 책들을 고른 것 같다.

 


카네기 인생대학 7. 사교의 문


데일 카네기 저, 오 병택 옮김


새빛문화사


아토피는 서시건강법으로 낫는다


의학박사 도변 정 저, 김 기준 편역


형설출판사


휠체어를 타는 친구


졸프리드 뤽 씀, 김 라합 옮김, 송 진헌 그림


보리


칼 로저스의 사람-중심 상담


칼 로저스 지음, 오 제은 옮김


학지사


 

 

상담을 하러 돌아다니면서 서점에도 몇군데 들렸다. 베스트 셀러 작가가 되겠다는 꿈을 꾸면서 사진을 연신 찍어댔다. 꿈꾸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니 더 자주 꿈을 꾸어야겠다.

 

<역삼역 북스캔에서...>



 

<의정부 전철역사 내의 서점에서...>



 

<코엑스 반디앤루니스 서점에서...>



 

<책 읽는 사람들의 모습>



 

 

지난 24일에는 수원에서 상담 약속이 있었다.

일부러 출근도 하지 않았는데, 약속이 미뤄졌다가 결국은 취소되는 바람에 황금 같은 하루를 허비하고 말았다. 덕분에 집에 일찍 들어가서 기수련을 많이 했다. 우리는 아무리 하찮은 약속이라도 지키려고 최선을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어제 저녁에는 아내와 함께 하나로 마트로 장을 보러 갔다.

연 이틀 비가 쏟아져 내려 꼼짝도 하지 못해 먹을 거리가 없다고 아내가 장을 보러 간다고 하길래 마을버스에서 내려서 집에도 들리지 못하고 함께 하나로 마트로 향했다. 토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쇼핑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것저것 시식도 하면서 즐겁게 장을 보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부부 혹은 모자지간 등이 함께 쇼핑을 하는데 그 모습을 보니 정겹다는 느낌이 들었다. 저녁을 먹고 아이들과 dvd식객 영화를 보았다.

 

오늘은 서면 인터뷰를 하려고 일찍 출근을 했다.

인터뷰를 마치고 이렇게 독서일지를 쓰고 있다. 지금 시간 이후엔 꿈꾸는 다락방의 독후감을 쓰면서 행복하게 보내야겠다. 즐겁고 기쁘게

 

 

2008. 7. 27.     14:37 ~ 15:01

 

 

 

즐거운 마음으로 독서일지를 쓴 고서

김 선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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