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7-27 (일) 12:42~ 날씨: 흐림
오늘은 일요일.
서면 인터뷰 답변서를 작성하고, 막 독서일지를 쓰기 시작했다.
어제는 팀에서 백운호수로 단합대회를 다녀와서 독서일지를 쓰지 못했다. 월 마감하고 등산으로 팀 단합을 도모했다. 호수 근처에 있는 산에 올랐다. 11시 30분경에 등산을 시작했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 산 중턱에 달하니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미리 우산을 챙겨갔기에 비는 피할 수 있었다. 얕은 산이었지만 산이 제법 아름다웠다. 특히 아름다운 소나무가 참 많았다. 산 꼭대기에 아름들이 소나무와 참나무가 어우러져 멋진 경치를 만들어 내고 있었다. 동생과 감탄을 연발하면서 산을 감상했다. 나중에 다시 오자며 한마음이 되었다. 참 가까운 곳에 아름다운 산이 있었다. ~12:53 13:09~
<등산을 하면서 동생과 한컷~!>
<좁은 산길을 오르는 팀원들>
<멋지게 생긴 소나무를 기념하여 동생과 한컷~!>
<정말 아름답게 생긴 소나무가 많았다~!>
<안개로 자욱한 산 아래를 바라보며 한컷~!>
하산해서는 팀원 모두 모여 점심을 먹었다.
닭도리탕과 옻닭으로 요기를 했다. 동동주로 운치를 더했다. 즐거운 대화를 나누다가 족구를 했다. 30대와 40대로 편을 갈라 가랑비가 내리는 데도 족구를 즐겼다. 모처럼 만에 자연 속에서 마음을 풀어놓을 수 있었다.
<다른 분들이 족구를 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지난 24~25일에는 비가 많이 내렸다.
요즘은 6월말에 걸쳐 7월 초까지 집중적으로 비가 내리는 장마철은 없는 것 같다. 그 기간동안에는 비가 별로 많이 내리지 않았다. 그러다가 연 이틀 비가 많이 내렸다. 기후 환경이 많이 바뀌어 가고 있다.
지난 21일에 읽고 있던 책을 다 읽었다.
꿈에 관한 내용인데 참 좋았다. 책을 다 읽고 꿈의 목록을 작성했다. 가슴이 설레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은 아이들도 읽고 나도 읽어서 세 사람이 읽었으니 본전을 충분히 뺐다. 많은 사람들이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 꿈꾸는 다락방 / 이 지성 지음 / 국일미디어
<꿈꾸는 다락방을 읽고 나도 원대한 꿈을 꾸었다~!>
이번에는 전에 읽었던 책을 다시 잡았다. 부에 관한 생각을 바꾸고자 부에 관한 책을 읽었다. 이번이 무려 5번째 읽는 것이다. 거의 대부분의 책을 한번만 읽고마는 내가 이렇게 여러 번 읽는 것을 보면 이 책이 어지간히 좋은 모양이다. 진정한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은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 월레스 와틀스 부자의 법칙 Financial Success / 고희정 옮김 / 동방미디어
약령시장과 의정부에 있는 고객분께 들려서 ‘부부해로가 최선의 노후대책이다’라는 책을 선물했다. 그리고 꿈꾸는 다락방과 월레스 와틀스 부자의 법칙을 추천해 주었다. 두 책 모두 아주 좋은 책임에 틀림이 없다.
23일에는 아름다운 가게 양재점에 들렸다. 책을 좀 구경하고 1,000원짜리 3권을 구입했다. 아름다운 가게 헌책도 비싼 편이라 싼 책만 구입하게 된다. 좋은 책들을 고른 것 같다.
카네기 인생대학 7. 사교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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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 저, 오 병택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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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빛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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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는 서시건강법으로 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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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박사 도변 정 저, 김 기준 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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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설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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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를 타는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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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프리드 뤽 씀, 김 라합 옮김, 송 진헌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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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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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로저스의 사람-중심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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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로저스 지음, 오 제은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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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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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을 하러 돌아다니면서 서점에도 몇군데 들렸다. 베스트 셀러 작가가 되겠다는 꿈을 꾸면서 사진을 연신 찍어댔다. 꿈꾸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니 더 자주 꿈을 꾸어야겠다.
<역삼역 북스캔에서...>
<의정부 전철역사 내의 서점에서...>
<코엑스 반디앤루니스 서점에서...>
<책 읽는 사람들의 모습>
지난 24일에는 수원에서 상담 약속이 있었다.
일부러 출근도 하지 않았는데, 약속이 미뤄졌다가 결국은 취소되는 바람에 황금 같은 하루를 허비하고 말았다. 덕분에 집에 일찍 들어가서 기수련을 많이 했다. 우리는 아무리 하찮은 약속이라도 지키려고 최선을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어제 저녁에는 아내와 함께 하나로 마트로 장을 보러 갔다.
연 이틀 비가 쏟아져 내려 꼼짝도 하지 못해 먹을 거리가 없다고 아내가 장을 보러 간다고 하길래 마을버스에서 내려서 집에도 들리지 못하고 함께 하나로 마트로 향했다. 토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쇼핑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것저것 시식도 하면서 즐겁게 장을 보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부부 혹은 모자지간 등이 함께 쇼핑을 하는데 그 모습을 보니 정겹다는 느낌이 들었다. 저녁을 먹고 아이들과 dvd로 ‘식객’ 영화를 보았다.
오늘은 서면 인터뷰를 하려고 일찍 출근을 했다.
인터뷰를 마치고 이렇게 독서일지를 쓰고 있다. 지금 시간 이후엔 ‘꿈꾸는 다락방’의 독후감을 쓰면서 행복하게 보내야겠다. 즐겁고 기쁘게…
2008. 7. 27. 14:37 ~ 15:01
즐거운 마음으로 독서일지를 쓴 고서
김 선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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