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생각)이 100% 질병에 영향을 준다! 고서의 건강학

2008/04/2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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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0 ()     12:36~     날씨: 맑음(더움)

 

 

일요일인데 막 사무실에 출근했다.

오늘은 온가족이 뿔뿔이 흩어졌다. 아내는 처갓댁 가고, 딸 예지는 독서실 가고, 아들 성준이는 집에 홀로 남아 있다. 가끔 이렇게 떨어져 지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모두가 자유를 만끽할 시간을 가질 수 있을 테니깐.

 

<아들 성준이와 장난을 치다가 사진을 찍으려는데... 녀석 피한다!>



 

 

지난 주 일요일 예식장에 가느냐 출근하지 못했지 요즘 계속 일요일에도 사무실에 출근하고 있다. 사무실에 출근한다고 해도 뾰족하게 하는 일도 없다. 원래는 행복론에 관한 책을 쓰려고 출근한 것이지만 행복에 관한 글을 쓰지도 못하고 있다. 어제는 독서에 관한 글을 교정한다고 시간을 많이 보냈다. 작년에 책 내려고 써 놓았던 글인데 책 출판을 못하게 되어 하나씩 다듬어서 홈페이지와 블로그에 올리고 있다. 개념이 명확하지가 않아서 문맥이 매끄럽게 연결이 안 된다. 그래서 내용을 약간 수정하려고 했던 것이다.

 

오늘 전철을 타고 올러오는데 책을 보는 사람들이 많았다. 내가 탄 칸에 좌측으로 2분이 오른쪽으로 2분이 책을 읽고 있는 것이었다. 나까지 한칸에 5명이 책을 보는 것은 좀 많은 편이다. 그만큼 사람들이 책을 많이 읽지 않는다. 책을 읽지 않고 어떻게 행복하게, 바르게 살아갈 수가 있겠는가.

 

<금정역에서 4호선을 기다리며... 찰칵!> 



 

<전철 안에서... 찰칵!>



 

 

 

문득 이 세상에서 제일 어리석은 사람이 어떤 사람일까 하는 의문이 든다.

과연 어떤 사람이 제일 불쌍할까? 그것은 바로 제 한목숨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 사람이 아닐까. 옛날처럼 전쟁터에 끌려가 개죽음을 당하는 상황이 많이 줄어든 오늘날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타의에 의한 죽음으로부터 자유롭다. 스스로 병에 걸려서 죽거나 자살하는 사람들이 많다. 재해에 의한 사망은 그리 많지 않다. 스스로 죽음을 택하니 참으로 어리석지 않은가.

 

병원에 다녀보면 세상 모든 사람들이 환자인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환자가 많다.

어디나 관심을 갖는 분야에 사람들이 많은 듯 보이겠지만 큰 병원에 가보면 정말 환자들이 많다. 한두 시간을 기다려서 단 몇 분도 진찰을 받지 못한다. 참 기가 막한 노릇이다. 그래서 어찌 병을 제대로 진단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싶다. 아무튼 병원에는 가지 않는 게 상책이다. 병에 걸리고 나서 힘들게 치료하는 것보다 미리미리 주의하여 병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예방의학이 정말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사람들은 흔히 병원에 가거나 의사를 만나면 모든 병이 치료될 것처럼 생각한다.

어떤 사람들은 서양의학이 과학적이라고 해서 지나치게 신뢰를 하고 있다. 서양의학이 과학적이라고는 하지만 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가 없다. 물론 수술이나 과학적 기구를 이용한 진단이 무용지물이라는 소리는 아니다. 하지만 인체만을 질병 치료의 대상으로 삼는 한 서양의학은 영원히 인간의 질병을 치료할 수가 없다. 그것은 억만년이 흐른다고 해도 변하지 않는 사실이다. 마음과 몸으로 구성된 인간이 질병이 걸렸을 때 몸만 치료해서 병이 낫는다고 하는 생각은 사실과 수천억광년도 더 떨어진 무식한 얘기라는 것이다. 아무리 치료방법이 과학적이라고 해도 소용없는 노릇이다. 몸에 대해 약간 치료해 놓은 것을 마음이 수억백의 센 힘으로 나쁘게 돌려놓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마음을 치료하는 방법을 쓰지 않은면 안되는 것이다. 적어도 마음의 협조를 받아야만 하는 것이다.

 

그동안 서양의학에 많은 변화가 있어왔다. 마음이 몸에 지대한 영향을 주기 때문에 마음이나 생각에 영향을 주어 질병을 치료하자는 시도가 있어왔다. 아는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그들은 95% 이상 마음이 몸에 영향을 미친다고까지 주장한다. 사실인지 아닌지 알아보려면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자. ~ 13:04 13:12~

 

20세기 중반 1950년부터 마음이 몸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온 전문가들에 의해 육체적 건강의 50%는 사람들이 어떻게 사고하느냐에 달려있다는 이론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그 내용을 심리학적 치료니 마음이 몸에 미치는 심리영향 등으로 불렀는데요. 그 당시에는 이런 이론들에 대해 의학계의 일부에서는 회의적이고 심지어 일부는 비웃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60년대, 70년대에 들어서면서 이런 심리에 상태와 몸의 관계에 대한 연구가 더욱 활발해지면 50%가 아니라 60 ~ 70%로 올라갔고, 생각이나 심리가 건강에 전보다 영향을 미친다는 생각은 점점 더 늘었지요. 이제는 많은 의학계의 원로 전문가들이 신체적 문제는 80% 정도가 정신적인 문제에서 온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있는데요. 모든 질병의 95%가 생각이나 마음에서 온다고 주장하는 의사들도 일부 있습니다. 서점이나 도서관에 가면 이 둘의 관계를 설명하는 책은 수 없이 많은데요. 예를 들어, 사고 방식이나 생각이 엄격하고 강직하면 어떤 질병이 생기는지, 관절염이나 관절에 문제가 있는 사람의 사고방식은 어떤지 등등, 두통 오한 감기부터 심장마비나 암까지 모두 사고방식이나 생각에서부터 올 수 있다는 거죠. 심지어 아프다고 생각하면 아픈 거고 나았다고 생각하면 낫는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건강문제도 80 20의 법칙이 적용되는데요. 건강의 80%는 내 생각에 달려있고 나머지 20% 혹은 그 이하는 신체적인 습관에 달려 있습니다. 물론 생각이나 사고에 따라 신체적인 습관도 바뀌는 거니까 엄밀히 말하면 그것도 생각과 관련이 되어 있는 거지요. 얼마나 먹고 얼마나 운동할 지도 음식과 운동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에 따라 달라집니다. 따라서 생각이 바뀌면 그에 따른 행위도 달라지겠지요.

 

누구나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는 인생을 살기 원합니다. 그리고 육체적으로 얼마나 튼튼하고 에너지가 넘치느냐가 내가 살고 있는 삶의 질을 재는 잣대가 됩니다. 여기 건강하고 활력있는 몸을 갖는데 필요한 7가지 열쇠가 있습니다. ~ 13:54

 

위의 글을 미국의 유명한 저자이자 자기계발 전문가의 강의 내용을 발췌 인용한 것이다. 이와 같이 마음이 몸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관점에서 접근하는 서양의학을 심신상관의학이라고 부르고 있다. 또는 정신신체의학이라고 부르거나 심신의학이라고 부르고 있다. 용어야 어떻게 부르든 마음이 몸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기 때문에 단순히 인체만을 치료하는 기존의 서양의학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아무튼 당신의 질병을 제대로 치료하려면 기계적인 서양의학에만 매달려서는 절대 안 되는 것이다. 장담컨데 단순히 인체만을 치료의 대상으로 삼는 기존의 서양의학을 따른다면 인간의 질병치료는 억만년이 흐른다고 해도 제대로 고칠 수가 없는 것이다.

 

특히 암과 같은 질병은 신체 치료에만 매달려서는 결코 완치할 수가 없다. 5년 정도가 지나재발하지 않으면 병원의 판단으로는 완치가 되었다고 판단을 하겠지만 그것은 완치가 된 것이 아니다. 물론 치료과정에서 마음의 변화가 있어 육체적인 치료가 더욱 확실하게 되어 재발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암은 마음 혹은 정신에 따라 생길 확률이 매우 높다. 그렇기 때문에 마음의 치료를 병행하지 않고는 안 되는 것이다.

 

엊그제 4 18일에 영등포 슈바이처라는 선우경식 원장님이 하늘나라로 떠나셨다고 한다. 평생을 빈민을 돌보다가 암에 걸리셨는데 뇌사 상태에 빠졌다가 향년 63세에 돌아가셨다고 한다. 그토록 훌륭하신 분이 젊은 나이에 돌아가셨다니 얼마나 안타깝고 가슴 아픈 일인가.

 

그의 평생의 선행과 업적은 논외로 치자. 그렇게 훌륭한 분의 위암을 치료하지 못하는 서양의학을 과학적이니 뭐니 하면서 맹신해야겠는가. 평생을 환자치료에 매달리면서 의술에 전념하여오셨다지만 자신이 믿는 서양의학에 의해 보호받지 못했다니 아이러니가 아닌가. 자신의 몸도 지키지 못했는데 어찌 자신에게 의로웠다고 할 수 있겠는가. 이 정도가 되면 이성을 가진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 회의해보고 비판해보고 따져보아야 하지 않는가. 그것이야말로 과학적 사고의 기본 정신이 아닌가? 서양의학을 과학적이니 뭐니 하면서 맹신하는 어리석은 자들은 대오각성해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머지 않아 제 목숨도 제대로 지키지 못할 것이니깐 말이다.

 

마음과 몸의 관계를 치밀하고 공부를 해보라. 그러면 자연히 알 수 있을 것이다. 과학적 사고는 이런데 쓰라고 있는 것이다. 과학은 말이다.

 

우리 몸의 60조의 세포는 모두 기억능력을 갖고 있다고 한다. 기억능력을 갖고 있으며 정보를 교환하면서 살아가는 것이다. 우리 몸의 신호는 0.1초 만에 뇌에서 마음에서 발가락 모든 세포까지 정보가 전달된단다. 그 정보를 딱 입수하는 뼈 속의 세포든 모든 세포가 정보를 입수하는 것이다. 마음 먹은 것이나 생각이 온 몸의 세포로 0.1초만 전달된다는 것이다. 그만큼 마음의 영향이 신속하고 강력한 것이다. 그런데 부정적이거나 나쁜 생각을 가지면 몸은 늘 그런 영향을 받고 살게 되는 것이다. 몸도 물로 마음에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그 효과는 미미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마음이 몸에 미치는 힘이 10억이라면 몸은 겨우 1의 힘이나 될까 모르겠다. 한번 이런 것을 과학적으로 조사해보면 좋을 것 같다.

 

웃다 보면 마음도 좋아진다고 하지만, 마음이 닫힌 사람이 웃기가 얼마나 힘든가. 우리는 서양 철학자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다. 억지로 웃다보면 어느 날엔가 언젠가는 습관이 들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세상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사람이 잘 웃을 수가 없는 것이다. 진정한 웃음은 마음 속에서 절로 행복해서 웃음이 얼굴로 피어나는 것이다. 웃으려고 애를 쓰거나 억지로 웃는 표정을 지을 필요도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음의 평화를 얻는 법을 배워야만 하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생각 혹은 마음을 어떻게 쓰느냐에 있는 것이다.

 

생각을 잘 하는 법에 관한 좋은 책들이 얼마나 많은지 아는가.

우리 동양에는 마음에 관해 연구해 놓은 완벽한 학문이 있다. 바로 불교다. 불교를 종교로 생각하지 말고 학문으로 마음에 대해서 공부해 보라.

 

서양 사람들이 마음이나 생각에 관한 위대한 책을 많이도 써 놓았다. 이 중에 단 한 권만이라도 읽어보면 정신이 개벽을 할 것이다. 책 제목을 이상하게 붙여놓아서 그렇지 생각(마음)에 관한 책들이다. 인간이란 존재의 원리를 밝혀 놓은 책이다.

 

- 성공의 문을 여는 마스터키 / 찰스 해낼 지음, 김 우열 옮김 / 샨티

- 성공으로 가는 생각법칙 / 오리슨 스웨트 마든 지음, 데이비드 H. 모건 편집, 김 시현 옮김 / 다리미디어

- 월레스 와틀스 부자의 법칙 / 월레스 D. 와틀스 지음, 고 희정 옮김 / 동방미디어

- 제임스 앨런의 생각의 지혜 / 제임스 앨런 저, 공경희, 고명선 공역 / 물푸레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모두 가질 수는 없다. 알아들을 귀가 있는 사람들만 알아먹을 것이리라. 이 것이야말로 수천년 일류가 경험해 온 일이 아닌가.

 

이 세상이 하루 빨리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모든 환자들이 하루 빨리 완쾌되기를 기원하고 또 기원한다.

 

 

2008. 4. 20.     15:01

 

 

마음이 모든 것이라고 외치는 고서

김 선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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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일까? 어떤 사람은 돈, 다른 사람은 성공이라고 답할 것이다. 또 다른 사람은 건강이라고 할 수도 있다. 사람마다 중요한 게 상황에 따라서 다 다를 것이다. 하지만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뭐니 뭐니 해도 자신의 생명일 것이다. 생명을 잃는다면 금은보배가 무슨 소용이며 명예나 권력이 무에 그리 중요하겠는가.

 

가장 소중한 것이 생명이라면 우리는 자신의 생명은 스스로 지킬 줄 알아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생명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고 살아간다. 목숨이 경각에 달해야 그제서야 소중함을 깨달을 것이다. 그것은 바로 우리가 생명의 중요성에 대해서 제대로 인식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 생명이 소중하다고 생각한다 해도 제 스스로 지킬 생각은 하지 못한다. 건강을 잃게 되면 무조건 병원을 찾거나 의사들에게 도움을 청한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신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만 하는지 생각해 본 바도 없고 아는 바도 없기 때문에 당연히 남에게 의존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왜 그토록 소중한 생명에 관한 것을 자신이 정확하게 알아볼 생각을 하지 않고 타인에게 맡기려고 할까? 과연 세상의 지식은 인간 존재와 병의 근본 원리를 명확하게 밝혀 놓았는가? 서양의학이나 한의학 그리고 유관 학문들과 같은 널리 알려진 지식은 100% 정확한가? 의술에 종사하는 ()의사들은 진정 병을 고칠 지식과 능력을 갖고 있는가? 그들에게 당신이 정확하지 알지 못하면 생명을 끊어놓을 것이다라고 목에 칼을 들여대고 위협하면서 물어보아도 100% 확신을 가지고 답할 수 있겠는가? 세상의 지식은 결코 완전하지 않다. 그리고 병원이나 의사들은 100% 장담할 수 없을 것이다. 그렇지 않은가? 목에 칼이 들어와도 장담할 수 있는 의사가 있다면 한번 나서 보라고 말하고 싶다. 이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전문가라고 해도 정확한 지식을 갖고 있지 않은 것이 분명한데 왜 사람들은 무조건 그들에게 자신의 생명을 맡기는가. 깊이 깊이 반성해 보아야 할 일이다.

 

어떤 사람들은 과학을 맹신하면서 서양 의술만이 과학적이라며 한의학을 무조건 배척한다. 과학만능주의에 빠진 사람들은 세상을 바라보는 극히 제한된 시각을 갖고 있다. 모든 것을 과학이라는 잣대를 들여대 판단하려고 한다. 과학적 사고관도 세상을 바라보는 하나의 시각에 지나지 않는다. 편협한 세계관을 갖고 있는 것이다. 이 세상이 눈에 보이는 대로의 세계만이 아니라는 것을 모른다. 눈에는 보이지 않으나 다른 감각기관으로는 분명이 느낄 수 있는 세계가 있다. 이러한 세계는 직관적, 육감(六感)적 접근방법에 의해서만 알 수 있이 있음을 모를 뿐이다.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알려고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과학적 사고관에만 매여 있는 것은 자신이 극히 어리석다는 것을 드러내는 것임을 전혀 알지 못한다. 천번,  만번을 다시 태어난다고 해도 그들의 굳어진 머리를 어찌할 도리가 없다. 컴퓨터에 비유하면 깔려 있지 않는 프로그램을 돌릴 수 없는 이치이다. 예를 들어, MS Word만 깔려 있으면 한글이라든가 다른 프로그램은 전혀 작동할 수가 없는 것이다.

 

우리는 지금 세계를 잘못 파악하고 있다. 서양 과학적인 접근으로는 우주나 인간을 제대로 파악할 수가 없다. 지금 서양의 학문은 그들의 나아갈 방향을 동양에서 찾고 있다. 오래된 미래라는 책이 있다. 이 책의 제목이 풍기는 것처럼, 우리 인류가 학문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나아갈 미래는 오래 전부터 이미 우리 동양 세계에 존재해 있었던 것이다. 인간의 유전자 지도가 완성되었다고 해도 인간 존재의 비밀을 완전하게 규명하지 못한 것이다. 왜냐하면 인간은 단순한 물질적 존재가 아니기 때문이다. 인간은 어디까지나 정신이 주가 되는 유기체인 것이다. 정신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물리적인 분석을 아무리 정확하게 해도 소용이 없는 것이다. 정신적인 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은 스스로 유전자를 변형시킬 수가 있다. 그런데 과학적 탐구 결과가 무에 그리 중요하겠는가.

 

서양과 동양의 세계관은 기본적인 생각부터 다르다. 서양이 세계에 대한 호기심으로 물체를 쪼개고 또 쪼개어 분석적으로 고찰하려고 한다. 그런 분석적인 방법은 한정된 지식은 얻을 수 있지만 대상 자체를 완전하게 파악하지 못한다. 반면 동양적 사고는 전체적인 관점에서 대상을 파악하려고 한다. 자연과 주위 환경과 인간관계 속에서 파악하려고 하는 것이다. 분석적인 방법으로 우리 인간이 완전히 독립된 개체처럼 여겨지지만 우리는 결코 이 세상에서 분리된 존재가 아니다. 그들이 인간을 개별적인 존재로 생각하는 것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기본적인 오류 때문에 인간을 기계적인 물리적 존재로 생각하는 것이다. 모든 것이 연결된 유기체임을 간과하는 것이다.

 

신체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생각을 한다. 몸의 한 부분이 잘 못 되면 그 곳만을 해결하면 된다는 유치한 생각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을 과학적 방법이라고 좋다고 여기는 것이다. 참으로 어리석다 할 수 있다. 과학적 사고관만을 부르짖는 사람들은 큰 오류를 범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동양과 서양이 어떻게 다르게 생각하는지를 배워야만 한다. 다음 책은 두 세계가 어떻게 다르게 세상을 바라보는지를 배울 수 있는 아주 좋은 책이다. (생각의 지도 : 동양과 서양, 세상을 바라보는 서로 다른 시선 (양장) / 리처드 니스벳 /최인철 | 김영사 | 2004 04) 서양 학자가 쓴 책인 만큼 사회과학적인 방법론에 입각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꼭 참고해 보길 바란다.

 

서양 과학 중에서 가장 어리석은 것이 의학이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그들은 인간 존재에 대해 그릇된 가정을 하고 있다. 인간과 인체는 다름을 모르고 있다. 우리 인간의 존재는 정신과 육체의 결합체이다. 인간이란 존재가 정신과 육체의 통합체인 반면, 인체는 그 일부분이 육체만을 의미하는 것이다. 육체인 사람의 몸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규명했다고 해서 인간 존재에 대해 그대로 적용할 수 없는 것이다. 인간의 주인인 정신에 의해서 노예인 인체는 엄청나게 영향을 받는다. 그 영향이 나쁘게는 질병으로도 드러나는 것이다. 이러한 기본적인 원리를 무시하고 서양의학은 인체에 대해서만 치료를 하려고 한다. 그 치료 절차나 방법이 과학적이라고 해서 서양 의술이 마치 전능한 것처럼 여기는 것이다. 이런 근본적인 오류를 간과하고 말이다.

 

자신의 머리를 가지고 한번 깊이 생각해보아라. 자신의 신체가 자신의 의지, 생각, 감정 따위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고 제 스스로 움직이는가를 말이다. 물론 자율신경계는 스스로 움직이며 인체의 생명시스템을 돌리고는 있다. 하지만 그 자율신경계를 지배하는 것이 잠재의식임을 모른다. 잠재의식은 의식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이다. 물론 잠재의식이 의식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자신의 정신을 완전하게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은 잠재의식의 세계도 조절할 수 있다. 정신으로 육체를 조절하는 능력은 연습에 의해서 얼마든지 향상되는 것이다. 우리 인간 존재의 이러한 원리를 의학에서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그럴 경우에는 자신들이 입지가 줄어들고 할 일이 없기 때문인 것이다. 아니면 무지해서 받아들일 수가 없으리라. 또 자기가 고집하는 가치관이나 신념을 잃게 되면 죽은 것이나 다름이 없으니 받아들일 수가 없는 것이다.  

 

서양 의학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스트레스와 같은 표현은 결국은 마음 혹은 정신의 작용 혹은 그 과정과 관련된 것이다. 어떤 사건이나 사태에 대해서 어떻게 반응하는가에 따라 스트레스의 정도가 다르다. 사람이 어떤 정신 세계를 갖고 있느냐, 마음을 어떻게 다스리느냐에 따라 반응하는 것이 많이 다르다. 결국 사람이 정신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인간을 과학적이라고 하는 방법으로 다루는 것은 육체가 동일한 스트레스에 대해 동일하게 반응하는 것이라고 보는 것이다. 그런데 과연 그런가. 전혀 그렇지 않다. 스트레스는 사람마다 다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인체를 과학적 사고관으로 보아서는 안 되는 것이다. 인간은 통합적인 관점에서 다루어야만 하는 것이다. 병 또한 그리 다루어야 마땅한 것이다.

 

서양의학에서는 거의 모든 병이 스트레스에서 기인한다고 인정하고 있다. 스트레스라는 것은 인간의 정신과 마음의 대응방식과 관련이 있다. 동양에서는 그래서 만병의 근원은 마음에 있다고 한다. 서양의학이 이 방식을 받아들이기만 하면 질병 치료는 획기적으로 발전할 것이다. 병이 스트레스에서 기인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으면서도 그 근본 원리가 정신에 있음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여전히 분석적 과학적 논리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 스트레스에 관한 책에서 서양 학자가 스트레스를 받아서 어떻게 몸이 변하는가를 기술해 놓은 내용을 살펴보자. 여기에서 우리는 마음의 작용이 신체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명확하게 알 수 있을 것이다. (파워 포인트에 적어놓은 것을 옮겨놓아 글이 기호로 구분되고 있다.)

 

Ø       사람들이 느끼는 스트레스의 양은 그들의 건강, 전에 질병에 대한 경험 그리고 그들을 가장 압박하는 요구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능력에 대한 인식과 관계가 깊다.

Ø       일단 사람들이 개인적 고통을 증가시키는 요인들을 확인할 수 있다면, 그들의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세력을 변화시키기 위한 작업을 시작할 수 있다.

Ø       앞으로 확인될 이러한 인자들은 불쾌감과 연관된 사건들을 설명한다. 즉 누가, 언제, 어떻게 그리고 왜 불쾌감을 야기하는가이다. 인식력이 증가함에 따라 개인들은 스트레스를 많이 주는 상황과 대처하기 위한 여러 방법들을 생각할 수 있다.

Ø       스트레스의 근원이 표면에 나타나는 것은 이미 두뇌에 의해서 평가받은 것이다. 심리적, 감정적 자극에 대한 몸의 반응은 우선 두뇌와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준다. 그런 후에 자율신경계를 통해서 심리적 변화를 가져온다. 이 평가는 자동적이며, 스트레스와 싸우는 수단을 가동시킨다.

Ø       스트레스를 주는 체험에서 생긴 서로 다른 감정들은 몸의 각 부위에 서로 다른 메시지를 보낸다. 몇몇 메세지들은 어떤 분비선으로 전달된다. 이러한 분비선은 싸우는 과정에서 필요하게 될 더 많은 호르몬을 생산한다. 어떤 메세지들은 신경계통으로 전달된다.

Ø       예들 들어, 분노나 적개심 또는 불안은 몸의 구석구석까지 뻗쳐있는 혈관에 관계되어 때로는 심장의 속도를 증가시키며, 심장의 리듬을 바꾸거나 혈압을 높이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

Ø       이것은 심장이 더욱 빨리 뛰고, 더욱 더 많은 피를 퍼내도록 만든다. 간에 저장된 에너지는 방출된다. 그리고 심호흡을 하게 되며 더욱 자주 호흡하게 된다. 또한 두뇌에 공급되는 피는 증가한다.

Ø       그러나 공포나 의기소침 또는 절망은 심장의 속도와 혈압을 떨어뜨림으로써 정반대의 반응을 나타낼 뿐 아니라, 최악의 경우 졸도할 수도 있다.

Ø       게다가 위장계통은 다른 감정자극에 대해서 정반대의 방법으로 응답한다. 이때 분노와 적개심은 피의 흐름과 분비작용의 증진과 연관되며, 결국은 궤양이 일어나게 할 것이다. 피의 흐름과 분비작용의 감소는 식욕부진,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세에서 관측할 수 있는 공포나 의기소침의 감정과 관련될 것이다.

Ø       더 나아가 방광 역시 자율신경 계통을 통해 스트레스를 주는 자극으로부터 영향을 받는다. 이런 현상은 소변을 긴급하게 또는 자주 보아야 하는 느낌이 증가함으로써 나타나거나 혹은 소변이 급하거나 소변을 보지 못하는 느낌이 감소함으로써 나타난다. 공포는 어린이나 어른에게 대소변을 참지 못하게 할 수 있다. 호흡기 계통은 호흡의 속도를 증가시키거나 감소시키는 작용을 하는 늑간 근육의 자동적 자극을 통해서 영향을 받는다.

Ø       눈동자는 공포나 흥분의 상태에서는 팽창하며, 의기소침이나 권태의 상태에서는 수축된다. 몸 전체에 미치는 근육의 긴장은 스트레스 자극에 대한 몸의 반응의 좋은 신호가 되기도 한다. 또한 스트레스를 주는 자극이나 사건에 계속해서 노출되면 긴장항진, 심장혈관질병, 당뇨병 및 엘러지를 악화시킬 수도 있다. (31~33p/스트레스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존 로메로 지음 /민지사)

 

위의 글을 잘 읽어보고 깊이 생각해보아라. 이것은 완전히 우리 마음이 어떻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스트레스의 근원이 표면에 나타나는 것은 이미 두뇌에 의해서 평가받은 것이다.라는 구절이 두뇌의 작용 즉 정신의 작용을 설명해주는 것이다. 추위에 대해서도 스트레스의 정도는 다 다르다. 또한 육체도 동일하게 반응을 하지 않는다. 군에서 강한 훈련으로 정신무장을 한 젊은 군인은 어지간한 추위에는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다. 하지만 나이가 먹고, 추위를 잘 타는 사람들은 추위에 약해지고 감기에도 쉽게 걸리는 법이다. 이를 어떻게 동일하게 설명을 할 수 있겠는가. 숭례문 방화 사건에 대해서도 사람들은 다 달리 반응한다. 심하게 충격을 받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는 사람도 있다. 그것은 바로 정신의 작용에 의해서 그런 것이다.

 

아직도 이해를 하기 어려운 사람을 위하여 좋은 기사를 하나 퍼와 본다. 스트레스가 무엇이며 어떻게 작용하는가를 잘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스트레스 못풀고 쌓이면 사회毒 된다

과도하면 방화ㆍ폭력 불러성인병 원인 70%차지

 



 



 

과도한 스트레스가 폭발하면 방화 폭력 등 사회문제로 연결될 수 있다. 외형적으로는 정상인과 다를 바 없지만 속이 병들어서 생기는 현상이다.

우종민 인제대 백병원 정신과 교수는 "멘탈(정신)이 건강해야 개인 삶이 건강하고 이는 결국 사회와 국가가 건강해진다는 의미"라고 말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정신ㆍ행동장애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2001 1343900명에서 2006 1807762명으로 5년 새 35% 늘어났다.

스트레스는 성인병 원인 가운데 약 70%를 차지한다는 의학보고서가 나와 있을 만큼 현대인에게 적이다.

스트레스 학설 선구자 중 한 사람인 한스 셀리 박사는 스트레스를 '정상 스트레스(Eustress)' '병적 스트레스(Distress)'로 구분한다.

정상 스트레스는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고교생이 매달 모의고사를 치르게 했을 때 이 시험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새로운 도전정신을 불러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강한 성취욕을 독려하고 삶에 활력소로 작용한다는 얘기다.

병적 스트레스는 입시준비 과정을 견디지 못하고 두통 현기증 구토 복통 불면증 등 신체 증상에 이어 스트레스성 만성 신체질환으로 악화되는 것을 말한다.

유범희 삼성서울병원 정신과 교수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어떤 일을 당해도 여유있게 참아낼 줄 아는 것이 미덕이라고 배워 가벼운 스트레스조차 해소하지 못하고 속병으로 악화되는 사례가 많다"고 말했다.

특히 직장인들은 관리해야 하는 스트레스 원인이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치열한 경쟁과 알아야 할 엄청난 정보량, 급변하는 사회구조와 가치관, 수면부족, 상사와 부하 직원 간 갈등, 과다한 업무량, 노후불안 등 수많은 요인 가운데 어느 하나라도 잘못되거나 대응처리를 잘못하면 직장인들은 스트레스로 인한 각종 성인병으로 쓰러질 수 있다.

이홍식 영동세브란스병원 정신과 교수는 "직장인들에게 흔히 보이는 스트레스성 신체 증상으로는 불안증, 불면증, 긴장성 두통, 신경성 고혈압, 신경성 소화기장애, 성불능증 등이 있다" "이를 다스리지 못하면 고집불통이나 공격적 성격, 성격장애 등으로 발전한다"고 설명했다.

스트레스는 외부 자극을 받으면 우리 몸 각 감각기관으로 접수되고 신경을 타고 뇌로 전달돼 처리된다. 스트레스가 만병을 일으키는 근원이라고 일컫는 이유는 뇌의 가장 중요한 중추를 과도하게 자극하고 신체 면역기능과 내분비기능, 자율신경계 균형을 깨뜨리기 때문이다.

이홍식 교수는 "스트레스는경계저항탈진 등 3단계를 거치며 적절한 휴식시간을 통한 재충전을 갖지 못하면 각종 질병에 노출된다"고 지적했다.

전문의들이 제시하는 바람직한 스트레스 해소법은 스트레스 자체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개인 생각이나 마음, 신념을 변화시켜 좀 더 여유있게 스트레스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예를 들어 비합리적이고 이기적인 성격을 가진 직장 상사에 대한 스트레스 해소법은 뭘까. 상사 성격이나 인격을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만큼 재빨리 자신을 그 스트레스 원인에 적응하는 것이다.

"
나를 야단치는 것도 나를 미워해서가 아니라 성격 탓인 거야. 그러니 신경쓰지 말자"라고 생각하는 것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비결이라는 얘기다.

또 평소 신체 긴장수준을 낮추고 가장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

유범희 교수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는 비상상태로 들어가 온몸이 굳어지고 심장박동이 빨라지며 호흡이 거칠어진다" "이 같은 상태가 지속되면 동맥경화, 고혈압, 심장기능 저하 등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는 걷기, 가벼운 달리기, 에어로빅, 등산 등 운동과 명상이 큰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
이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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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인간에 관한 한 과학적 사고관이라는 어리석은 생각을 버려라. 의학이 과학적이기 때문에 인간의 질병을 잘 치료할 수 있다는 우를 범하지 마라. 서양 의학이 할 수 있는 부분은 분명히 있다. 꼭 필요한 수술 같은 것은 서양 의술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그것이야말로 인정하지 않을 수는 없지만 결코 인간 질병 치료의 주가 될 수는 없는 것이다. 수술과 같은 것을 과학이라고 고집을 피우지 마라. 그것은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숙련도에 늘어남에 따라 더 잘 할 수 있는 기술이란 말이다. 인간 존재의 원리를 밝히는 중요한 이론이나 원리가 아닌 것이다.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본다. 큰 관점, 보다 깊은 통찰력을 갖고 있을 때 지식은 깊어지고 넓어질 수 있다. 그리고 지혜로워질 수 있는 것이다. 인간 존재의 원리를 깊이 생각해보면 진정한 의학의 길을 밝힐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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