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메리칸 아이돌을 열심히 보고 있는데요..
전국에서 노래 잘하는 젊은 아이들이 모여서 한곡씩 부르고 나서
시청자 투표로 한주에 한명씩 탈락해서 마지막까지 남는 사람이 우승하는 인기 프로그램이에요.
이번주에는 6명이 남았는데요,
매주마다 유명한 가수나 작곡가가 와서 개인 지도를 해주거든요.
지난주에는 로드스튜어트가 나왔었는데 이번주에는 글쎄! 안드레아 보첼리랑 데이빗 포스터가 쌍으로!!
게다가 첫번째 여자애는 휘트니 휴스턴의 I have nothing을 불렀는데
무려 이 곡의 작곡자 본인!!!인 데이빗 포스터가 직접 지도를 해주는데 부러워서 침 질질..
그나저나 안드레아 보첼리는 대단하더군요.
후보랑 얘기만 하고서도 머리색깔, 키, 외모를 척 맞추더라구요! -_-;;;
남은 6명 중에서도 제가 좀 응원하는 후보가 있는데요,
야민이라는 남자애인데 그냥 왠지 정이 갑니다.
어렸을 때부터 당뇨병, 알레르기 등등 몸이 굉장히 약했다고 하는데
처음에는 아슬아슬하게 올라오다가 매회마다 실력이 마구 향상되어서
오늘 부른 노래는 너무 멋졌어요.
지금 노래 듣고 감동받아서 폴라압둘 (심사위원) 따라서 질질 울고 있습니다 ㅠ_ㅠ
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TV 시청자 투표 참여해볼까 생각중입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