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추워서 회사를 땡땡이쳤습니다.
아니, 땡땡이라기보다는 회사가 문을 닫았습니다 -_-;
회사만 그런게 아니라 모든 학교, 상점, 대부분의 식당이 문을 닫았다고 합니다.
문을 열었어도 차가 꽝꽝 얼어 문이 안열리니 갈 수도 없지만요;;
다행히 집 앞에 맥도널드가 있어 잠바입고 모자쓰고 갔더니 종업원이 안와서 영업을 안한다는군요.
크리스마스 설날에도 문 여는 맥도널드가 문을 닫다니;;;;;;;;;;;;;;;
현재 기온은 무려 -2도...(지금 장난하냐? 하시겠죠;;;;;)
일단 0도 이하로 내려가면 회사 안 갈 준비를 하는데 오늘은 살짝 싸래기눈까지 내리니 거의 100%죠;
이 동네 2년 반 살동안 눈을 처음보네요. 앞으로 한 3-4년간 또 못보겠지요.
내일도 이렇게 추우면 무려 3일간 땡땡이...그치만 집안 식량도 슬슬 떨어져가니 조금 걱정도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