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면 늘 황정민의 에펨대행진을 들으면서 출근을 한다.
뭐든 인연만들기를 좋아하는 나는 그녀와의 공통점을 찾아내 그녀를 더 가까운 존재로 느끼면서 듣고있다..
공통점...첫번째.. 나랑 동갑내기이다...71년 돼지... 두번째.. 내가 결혼하던 해인 1998년 방송을 시작했다.. 그러니 나와 에펨대행진은 행복을 함께 나누는 그런 존재로 기억한다.
에펨대행진의 코너중 내가 좋아하는 건... 바로 토요일 한미화의 서점가는 길이란 코너이다.
차분한 목소리의 한미화씨가 나와서 책을 소개해 줄때면 꼭 읽어야 할것 같고.. 재미나고 그럴것 같다는 느낌이 온다..
지난 토요일 방송에서 소개된 책은 바로 보통씨 작품.. 알랭 드 보통 ..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라는 멋드러진 제목의 책으로 우리를 유혹했던 그의 다른 책
키스하기전에.... 이책이었다..
앞으로도 몇편이 더 남아있다고 했는데.. 공경희씨가 번역하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다는 소식도 함께 전해주면서 이책을 평하길.. 끝이 좀 약했다는 말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