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고사 주관식 단답형 문제.

칠반천역이라고도 하며, 조선시대에 수군,  조례(관청의 잡역 담당), 나장(형사 업무 담당), 일수(지방 고을 잡역), 봉수군(봉수 업무), 역졸(역에 근무), 조졸(조운 업무) 등 힘든 일에 종사한 일곱가지 부류를 무엇이라 하는가?

정답은 '신량역천'. 어느 녀석의 답안은 7D업종.


댓글(1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Mephistopheles 2006-11-01 1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그 학생...오답처리하기 난감한 답안을 제출했군요...ㅋㅋㅋ

조선인 2006-11-01 1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꺄아아아 정말 멋진 학생이에요.

BRINY 2006-11-01 15: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문제는 열심히 잘 읽었나봐요^^;

마노아 2006-11-01 15: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응용력이 아주 뛰어나요^^

마늘빵 2006-11-01 15: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므하하 저런건 맞게 해줘야 돼요 =333

날개 2006-11-01 17: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맞게 해줘야 한다에 한표...ㅋㅋ (울 성재가 저렇게 쓸 타입이어요..ㅠ.ㅠ)

2213631  앞으로도 뒤로도 같은 숫자..!


실비 2006-11-18 2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후후후후

2006-11-28 12: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11-29 11: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희망찬샘 2010-05-26 14: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하하~ 정말 재밌네요. 아이들의 대답이 기똥찹니다. 저도 이런 거 기억했다가 정리 해 봐야겠어요. 근데, 생각나는 기똥 찬 대답이 별로 없는데... 아이들의 대답에 좀 더 주의력 지수를 높여야겠어요.
 

물산장려운동 관련 광목 광고를 보면서...

선생님, 목광이 뭐여요?

목광? 아, 그거 반대로 읽어야해. 광목.

광목이 뭔데요?

광목은 면으로 된 천이데...너희 어릴 때 기저귀 뭐 썼냐, 하기스냐?

아뇨!

...? 그럼 뭐 썼는데?

하기스 골드요!


댓글(6)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프레이야 2006-10-20 14: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기스 골드 ..ㅎㅎㅎ 우리 아이들은 어릴 때, 펨퍼스..

물만두 2006-10-20 14: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세실 2006-10-20 14: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우리 아이들도 하기스 썼는뎅~~ 골드였나?
님의 비유 질문이 재미있습니다. ㅋㅋㅋ

Mephistopheles 2006-10-20 14: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앞에..팬티형이 빠진 듯 합니다...

마노아 2006-10-20 16: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하하핫!

moonnight 2006-10-20 16: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하 ^0^ 애들 너무 귀엽네요. 하기스 골드 디게 비싸다매요. 조카가 기저귀차는데 간만에 비싼 하기스골드 채워놨더니 얼마 안 지나서 제가 갈아버렸거든요. 새언니가 섭섭해했다는. 쿨럭. ;;;
 

삼국 시대에 농업생산력을 발전시키기 위하여...우경의 장려...우경이 뭐지?

소귀에 경읽기요~


댓글(13)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paviana 2006-08-25 1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ㅠ.ㅠ. 정말 소귀에 경읽기네요...근데 웃자고 하는 소리겠죠? 증말 한문을 몰라서 그런건 아니겠죠? 나라의 앞날이 심히 걱정되는군요..

세실 2006-08-25 1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소로 논을 간다. 아시죠?
벌써 개학인가요?

BRINY 2006-08-25 1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Paviana님/^^; 정말로 한문을 몰라서, 그것도 나름대로 진지하게 생각해서 나온 대답이었어요.
세실님/네, 개학 3일째인데 여전히 애들이 정신 못차리고 말미잘처럼 흐느적거리면서 졸고 있어요.

Mephistopheles 2006-08-25 1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들이 말미잘처럼 흐느적 거릴때는..소금을 팍팍 쳐주면...=3=3=3=3=3=3

paviana 2006-08-25 1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전 가끔 상상플러스 볼때 아이들이 진지하게 말도 안 되는 이야기 하는게 피디가 시켜서 그런줄 았았는데 실제모습이군요..참나...

해콩 2006-08-25 1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틀렸지만 기특한 걸요~ 엉뚱하긴 하지만 牛經, 쉬운 한자는 아니거든요. 이 한자들의 음과 뜻은 알고 있다는 얘기잖아요? '牛耕'까지 생각해내라는 건 은 사실 아이들에겐 좀 어렵지 않을까?
ㅋㅋ 제목만 봤을 때 저는 右傾이 아닐까 생각했다는...

BRINY 2006-08-25 15: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Mephisto님/소금이 아니라 아이스크림을 쳐줘야 좀 제대로 정신차리는 거 같아요 -.-
Paviana님/네, 애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은 이루 말할 수 없어요~
해콩님/너무 진지해서 저도 더이상 뭐라 할 수 없었어요.

비로그인 2006-09-05 1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야금의 시조로 `왕지락'을 쓴 놈들, 다 나와! 라고 모 초등학교 선생님께서 소리치셨다는 일화도 있지요. 매너님께 이야기 들었었습니다. 흐흐..(왕지락(질악?): 머털도사와 108요괴에 나오는 나쁜놈 쪽 도사입니다)

BRINY 2006-09-05 2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그 만화에 가야금의 시조라고 나오나요? 하여간 다들 너무 TV를 좋아해서 말이죠~

프레이야 2006-10-02 2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미있네요. 요즘 아이들 재치있다고 해야할까요? 몰라도 주눅들지 않고 무식해도 당당히... ㅎㅎ 브리니님, 추석 연휴 잘 쉬면서 즐겁고 건강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2006-10-14 00: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perky 2006-10-22 0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재밌게 잘 지내시고 계시네요. 저도 한문에 엄청 약해서리, 우경 이라는 게 뭔가 했어요. ㅠㅠ

2006-10-31 17: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황금가지에서 어스시의 마법사가 4편까지 나왔다. 예전에 3편까지 나왔을 때 사두었던 나는 당연 4권을 장바구니에 넣었는데, 아니! 분명 황금가지 신간에는 1천원 할인 쿠폰 붙는다고 광고하면서, 할인쿠폰이 붙어있는 건 1편 뿐이었다. 4권에는 없는 것이다! 다시 1권에 가서 확인해봤더니, 쿠폰명이 어스시의 마법사 1 쿠폰이다.이거 뭐냐고!!! 붙으려면 신간에 다 붙어야지!!! 제목에는 빨간색으로 이벤트라고 써있으면서, 쿠폰 이벤트만 제외하는 거냐고!! 어차피 2, 3권은 읽지도 않았는데, 그냥 놔뒀다 나중에 가격 다운하면 사?

댓글(3)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물만두 2006-07-25 2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요? 이런...

가넷 2006-07-25 2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더라구요,..ㅡ,.ㅡ;; 그래서 혹시나 하고 아직 구매 안했는데...;

2006-07-31 13: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워킹맨 Working Man 1
모요코 안노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6년 7월
평점 :
절판


안노 모요코의 신작이 나왔습니다. 신작이라고 해도 일본에서는 2004년 11월에 나왔군요. 이제야 나오다니! '사쿠란'은 언제 나와주는 것일까. 쳇쳇.

여주인공 마츠가타 히로코는 28살의 주간지 편집자입니다. 기획부터 취재, 기사 작성... 교정까지 늘상 바쁜 '워킹 맨'! 사귀는 남자는 있지만, 아직 프로포즈는 받지 못한 상태. 개별 에피소드를 통해서 주간지 편집자의 일상을 리얼하게 그리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마츠가타 히로코가 맞지만, 에피소드마다 출판사 직원들이 한명씩 등장해주고 마츠가타 히로코는 조역으로 나올 때도 있습니다.

기존의 안노 모요코 작품들-젤리 빈즈, 해피 매니아, 슈가슈가 룬룬 등-과는 분위기가 확 틀립니다. '모닝'에 연재했던 작품이라 그렇겠지만, 작가가 독자들에게 한수 가르치겠다라고 팔걷어붙이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출판사 직원, 그것도 주간지 편집자의 치열한 일상을 그려내서 출판사란 게 이렇게 움직이고 있구나하고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점도 있고, 그런 면에서 볼만하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모든 주간지 여성 편집자가 그렇게 치열함만으로 경쟁하는 것은 아니다라는 에피소드도 있고, 좌절하는 사람도 도망가는 사람도 있고, 겉으로는 느긋해 보여도 나름대로 자기 일 잘해내는 사람도 있고 그렇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 다시 열심히 일하자!하게 만드는 감동도 있구요. 그러나, 어딘가모르게 '너도 이렇게 치열하게 일해봐!'라고 온몸으로 밀어붙이는 느낌이 들어서, 교훈을 강요하려고 하는 건지, 요즘 젊은이들을 가르치려고 하는건지...하는 느낌도 드네요. 안노 모요코도 결국 이런 얘기가 하고 싶었나하는 생각도 들고요. 그러나, 어쨋든 한번 읽어볼 만한 만화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댓글(3)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moonnight 2006-07-22 1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저도 한 번 읽어보고 싶네요. 출판사가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알 수 있다니. 궁금궁금 +_+;

2006-11-05 12: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11-11 21:37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