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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강의들으신 여러분 의견을 함께 나누어봐요~~~ 

 솔직하게 말해서 제가 몸도 안좋고 어머니가 평소에 강의에 관심이 많으셔서.. 같이 강의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전 날에 병원에서 퇴원해서(폐렴+기관지염) 정신없이 강의장에 가서 약에 취해서인지; 

 어질어질 강의를  잘 듣지를 못했습니다. 하지만  어머니가 옆에서 강의들으면서 필기한것과 중간중간 

저의 유체이탈을 막아주시면서 강의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인지 제가 강의 후기를 자세하게 쓰고 싶지만, 그날 상태가 위의 말씀대로 메롱메롱 수준이라;; 

그래서 다른분이 후기를 써주실것 같았는데.. 안써주시는거보니.. 흐흐.. 

어쨋든!  강의 수강하신 여러분! 같이 강의에 대한 이야기를 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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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MD 바갈라딘 2011-02-28 1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강은 모두들 만족하셨는지, 별다른 말씀이 없네요. 어머님과 함께 오신 모습 보기 좋았는데 편찮으셨군요. <부동산 계급사회>를 읽은 분께는 복습이, 읽을 분께는 예습이 되는 강의였습니다. 결국 부동산으로 한국사회의 구조적 문제와 계급 분화를 다룬 내용인데, 설득력은 충분한 듯합니다. 오히려 문제는 '심리'에 있을 듯합니다. 쉽게 포기하기 힘든 상승의지와 종종 들려오는 성공 사례 때문에 쉽사리 포기하기 어려운 부분이니까요. 선생님께서도 농담조로 말씀하셨듯이, 손해 보는 장사가 아니니까요. 독일, 싱가포르 등의 주택 정책을 예로 들어 대안을 제시하셨는데(1년에 1%씩 국유지를 확보하는) 조금 더 빠르고 과격한 정책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herenow 2011-03-01 16:13   좋아요 0 | URL
그날 참석하지 못한 입장에서는 정리 후기를 아무도 올려주시지 않아서 더욱 아쉽네요. ^ ^;
참, 강의자료를 메일로 보내주신다더니, 아직 안보내신거 맞죠?

kkumkkumi 2011-03-04 15: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 해 동안 집값이 뛰는 걸 보면 셀러리맨 생활이 그저 허무하기만 합니다.
친구가 사둔 아파트가 값이 뛰었다는 얘기를 들으면 왜 이 친구마저 저런 짓을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사실은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부러움과 질투심이 아니었나 싶었습니다.
모두들 내집 마련이 지상 과제인듯 살아가고 삶의 목표가 부자가 되는 거라고 떳떳하고 당당하게 말하는 게 이상하지 않은 요즘, 도대체 그런 생각의 저변에는 어떤 구조가 있었는지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이해할 수 있었던 강의였습니다.
강의 들을 때는 감탄을 하면서 들었는데, 이제 와서 옮기려고 하니 참 생각이 안 나네요...;;;
집값과 집을 소유한 사람의 비율, 계층 등과 정치의식과 연관해 파악한 부분도 재밌었습니다.
저로선 생애 통틀어 듣기 쉽지 않은 내용의 강의였다고나 할까....^^
준비해주신 선생님과 박태근님께 감사드립니다. 꾸벅!

인문MD 바갈라딘 2011-03-07 11:46   좋아요 0 | URL
입시강의 듣는 기분이었습니다. 딱딱 정리해서 착착 진도를 나가시는 선생님의 노련한 진행. 각자 6등급 가운데 어디인지 위치를 파악하는 게 우선이겠죠.

박운정 2011-03-07 16: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부동산 계급이라.. 이게 다행인지 불행인지 전 4계급에는 해당하더라구요. 그래도 기쁘지 않다는..이런 서열이 만들어진 것 부터.
신뢰감 있는 데이터와 차분하시면서도 뼈있는 강의 내용에 깊이 있게 들었습니다. 작년에 위험한 경제학 책을 읽고 지인들과 토론회 했던 생각도 나면서 여전히 개인들의 힘으로는 어쩔수 없는 한계도 느끼며 답답했지만,
대학생들 문제에 획기적인 대답을 해 주시니 시원하더라구요.. 민중들이 합법적으로 권리를 쟁취하기 위해서는 역시 합법적으로 대응하는 선거를 잘 이용해야겠는데..이게 또 쉽지는 않아서.
답답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구조적인 문제들을 해석해 주시니까 좋더라구요. 강의 잘 듣고 있습니다.
 

후기에 앞서 이런 강연의 자리를 만들어준 알라딘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거리가(?) 멀고도 험하며 추운 강의장에서 열강 해주신 김진철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강의장에 도착은 제가 제일먼저 도착했습니다. 도착하니까 강의장이 조금(?)추웠습니다. 그곳에는 알라딘 인문MD분인  

박태근님께서 먼저와서 추위와 우며 다리고 계시는데, 그런 모습이 안쓰러워서 근처 오면서 카페에서 커피를 사다드리고  

저도 한잔 마시면서 강의를 기다렸습니다.   

강의는 역시 강의 제목답게 경제기사 제대로 읽기라는 주제로 시작했습니다. 일단 경제기사를 이해 하려면 경제기사를  

만들어지는법을 알아야하신다 하셨습니다. 강의를 쉽게하시기 위하여 누구나 알수있는 특정기업을 두고 예시를 두신건 

강의에 이해를 위해서 참 괜찮은 방법 같았습니다. 그리고 강의에서 제일 중요한 핵심포인트는 어떤 경제기사도 

반드시 믿기 보다는 항상 의심해보고, 이것에 대한 보도자료, 혹은 원소스를 찾아보는것을 알려주신게 생각납니다. 

특히 지금 기자를 하고 계셔서 인지, 기자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우리가 알수없는 이야기등. 

강연은 참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질의응답시간에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실때는 더욱 좋았습니다. 

강의 시간은 기대했던만큼 훌룡했습니다. 하지만 조금 아쉬운것은 강연실이 조금 추웠고, 프로젝트를 사용을 못했으며, 

결정적으로 강의에 대한 자료를 못받은것 입니다. 

MD님께서 시간이 되신다면 관련자료를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오늘 열연하신 김진철 기자님의 이메일을 

알수없을까 문의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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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now 2011-02-17 2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적절한 지적, 합리적 제안에 동의 한 표~ ㅎㅎ;


광기 2011-02-18 09:29   좋아요 0 | URL
ㅎㅎㅎ

GM jason 2011-02-18 0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진강연이었죠. 김진철 기자 말씀도 차근차근 알아듣기쉽게 잘해주시고 기자답게 아는것도 많아서 덕분에 많이 배웠습니다.

114 2011-02-18 09: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좋은 강의 였다고 생각합니다. 알라딘에서 좋은 일들을 해주시는 것같습니다. 인문MD 박태근님에게도 감사하고요 경제기사에만 생각했지 기자나 언론사의 시선으로 생각해볼수있는 좋은 기회였던것같습니다. 김진철 기자님 이메일저도 알고 싶어요.

인문MD 바갈라딘 2011-02-18 14:15   좋아요 0 | URL
김진철 기자 이메일은 nowhere@hani.co.kr입니다.

momocat79 2011-02-18 09: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강의실이 너무 추웠습니다. 참을만한 추위였지만 움직임없이 앉아있으니, 몸이 얼더군요.
강의는 정말 멋졌구요. ^^ 강의자료만 준비되었더라도 훨씬 멋지지 않았을까 자꾸만 아쉽네요.

인문MD 바갈라딘 2011-02-18 14:15   좋아요 0 | URL
네, 미리 꼼꼼하게 챙기지 못한 제 불찰입니다. 다음에는 따뜻한 강의 준비하겠습니다.

박운정 2011-02-18 1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굉장히 흥미롭게 강의 잘 들었습니다. 음..좀 추웠던거 빼고는..ㅠㅠ
여러가지 여건 때문이었겠지만..그래도 강사님 준비해주신 자료 같이 보면서 했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입니다.
강의록 자료로 볼수 있었으면 하구요..
무엇보다 경제기사지만 실상 이것이 경제의 흐름만을 말하지 않아서 저는 더 좋았습니다.
결국 세상의 모든것은 이렇게 얽혀있고 연결되어 있으니까요.. 매사 의심하고 확인하라.. 국민이.. 소비자가 기자가 되어야 한다. 맞습니다..자신의 권리는 아무도 찾아주지 않으니까요.. 그래서 앞으로 더 사는게 피곤해 질거라는 말씀에도 동감하구요..ㅋㅋ 그동안 경제쪽은 정말이지 무심할정도였는데 이제는 연관성을 가지고 좀 관심있게 봐야겠습니다.

kkumkkumi 2011-02-21 14: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경제기사는 형식적으로 읽긴 하지만 무슨 말인지 참 알 수 없고...
특히 어디 주식이 뜬다, 어느 동네가 좋다, 이런건 참 강 건너 불 구경하듯 신경도 쓰지 않았는데,
암튼 경제기사를 읽는 자세에 대한 중요한 얘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경제기사가 만들어지는 과정... 정말 슬펐습니다.
모두들 이렇게 노동에서 소외가 되는구나...
정말 무슨 낙으로 살아야 하나... 얼른 낙 하나 찾아야겠다, 아무리 생각해도 돈은 아닌 것 같다...
이런 생각들을 두서없이 하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아주 쉽고 편안하게 강의해주신 김진철 기자님께 감사드립니다.
강의실은 추웠지만 더 춥지 않았던 걸 다행으로 생각하며 마무리합니다.
여러 모로 애써주신 김태근 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인문MD 바갈라딘 2011-02-18 14:16   좋아요 0 | URL
아, 저는 '박태근'입니다. ^^

인문MD 바갈라딘 2011-02-18 14: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추위와 싸우며 기다렸다는' 묘사를 보니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 김진철 기자의 이메일은 nowhere@hani.co.kr입니다. 강연장 시설이 열악했던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2강부터는 제가 이미 가보고 계획했던 장소라 편안하게 강의 들으실 수 있을 겁니다. 자료는 출판사와 소통해 올릴 수 있는 내용들은 게시판에 올리겠습니다. 참, 커피 잘 마셨습니다. 고맙습니다.

귀를기울이면 2011-02-18 16: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들 추웠다는 이야기를 하시는지라 저라도 추위 이야기는 하지 말아야겠네요. 강의실이 추웠다는 이야기는 빼고 강의에 대해서만 이야기 할께요... ... 아오, 근데 오늘따라 저희 사무실, 춥네요. ㄷㄷㄷ;; ㅋㅋㅋ

강의 재밌었습니다. 강사님이 준비하신 자료를 볼 수 없어서 조금 갑갑한 강연이 되겠구나 싶었는데 웬걸요, 목소리도 좋으시고 조리있게, 그리고 실 사례를 적절히 곁들여가며 이야기해 주시니 시간이 금방 가더군요. 위키리크스만큼은 아니어도 언론계에 대한 충격(?)적인 폭로가 있었으니 그럴만도 하지요. 수고해주신 김진철기자님, 박태근MD님 모두 고맙습니다.


야자수밑펭귄 2011-02-18 1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위와 싸우는 사람들의 열정으로 가득한 시간이어서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아요ㅎㅎ 강사님도 근접거리에서 뵙고 오손도손 모여서 듣는 강의의 멋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강사님, 인문MD 박태근님 정말 감사합니다~ 친절한 '알라딘뷰'가 아니었으면 강의장소 찾느라 분명히 헤맸을텐데 덕분에 편하고 빠르게 왔습니다^^

강의시간엔 잘 모르고 받아들이고 있던 신문의 진실에 대해 알게되어서 매우 놀랐습니다. 제대로 읽고 생각하고 의심하라! 질의응답시간의 질문들도 모두 흥미로워서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광기 2011-02-19 22:39   좋아요 0 | URL
알라딘뷰 보고오셨다길래, 끝나고 나오는데 파출소 앞에서 술마신어르신이 고함치시는걸

들은게 갑자기 생각나내요? 딱히 이유는 없지만 그냥 생각이 ㅎㅎㅎㅎ

herenow 2011-02-19 14: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잉? 광기님 후기가 스터디생들 모두의 사랑방이 되어버렸군요.
다들 다음 강의에서도 반갑게 뵐 수 있었으면 합니다. ^ㅅ^


광기 2011-02-19 22:38   좋아요 0 | URL
ㅎㅎㅎㅎ 저는 항상 맨앞 구석에 앉아있을거 같내요^^ 다음에 뵐수있으면뵈요~
 

'고전 오늘과 통하다' 1강과 2강을 열정적으로 수강하신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처음 강좌를 준비하면서 신청자가 없을까봐 매우 걱정했는데, 

예상 외로 많은 분이 신청해주시고, 또 참석해주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우리 고전에 대한 관심이 이렇게나 많으시구나 새삼 느꼈고요^^  

제가 요즘 <안인희의 북유럽 신화> 3권을 준비하고 있는데,  

거기에 파르치팔이라는, 중세 독일의 기사 영웅 이야기가 나옵니다. 

어제 강의에서 신립의 설화를 들으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파르치팔도 처음에 '배제의 서사'가 작동하는 바람에 중요한 기회를 놓치게 되거든요. 

고전의 세계는 정말 알면 알수록 신기한 것 같습니다.  

어제 어떤 분께서 설화의 원형에 대한 질문을 해주셨는데요, 

여러 나라에 퍼진 옛 이야기들의 동일성이 궁금하시다면 

서울대 주경철 교수님이 쓰신 <신데렐라, 천 년의 여행>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콩쥐팥쥐'와 '신데렐라'가 비슷하다고 느끼신 분들이라면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을 겁니다. 

  

강의 들으시면서 좋았던 점이나 아쉬웠던 점은 묻어두지 마시고 말씀해주시길, 부탁드릴게요. 

3강과 4강에는 <전을 범하다>의 저자이신 이정원 선생님의 강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신동흔 선생님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재미있는 고전소설 이야기를 들으실 수 있을 거에요.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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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러브 2011-02-09 1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 처음 가서 들었는데 너무나도 재미났습니다.
질문도 많이서 즐거웠는데
굿에서의 서사문학 처럼 나오는 신화, 민담 그런 것들을 읽어볼 만한 책이 있을까요?

모든것의지망생 2011-02-09 14:17   좋아요 0 | URL
'인문학스터디' 이벤트 페이지에 보시면, 강사들의 추천도서가 몇 권 있는데요,
신동흔 선생님의 <살아 있는 우리 신화>를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어제 살짝 소개되었던 삼승할망과 저승할망 이야기도 있고, 창세 신화 이야기도 담겨 있습니다.
황금가지에서 출판된 <세계 민담 전집> 시리즈 1권도 신동흔 선생님이 쓰셨는데요, 짤막한 이야기들 모음이라 읽기 편하실 듯합니다.

구보씨 2011-02-09 16:24   좋아요 0 | URL
동아시아 출판사에서 나온 '카이에 소바주' 시리즈는 세계 신화의 연계성을
잘 다룬 책입니다. 일본 대학교수가 한 대학 강의를 풀어써서 읽기에도 편하구요~.

저도 어제 처음 참석을 했는데요. 무엇보다 합리적 접근, 이성적 접근으로 세상을
이해하려고 했던, 결국 서양식 접근이겠지요, 방식에서 벗어나 치유의 서사로 나아가는
우리 고전 특유의 해석이 참 좋았습니다. 신립에 관한 이야기는 참 많은 부분 생각하게 했습니다.

나이가 있다 보니, 새삼스러울 게 없다고 생각했는데요. 새로운 시선으로 확장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만 교수님 목소리가 작은 편이셔서 그럴 수도 있지만 핀 마이크가 있으면
좀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중한 자리 감사히 잘 들었습니다. 이후 강의도 기대됩니다.

인문MD 바갈라딘 2011-02-10 15:51   좋아요 0 | URL
제주도 설화 하니까 신화전문가 고혜경 선생의 <태초에 할망이 있었다>가 기억납니다. 건국이 아니라 무려 창세여신 이야기입니다. 주인공은 설문대할망...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4314056

잠자던 왕비ㅋ 2011-02-09 14: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전을 범하다>도 확!! 범하고 싶어라~ ㅎㅎ
물론 강의 신청이야 벌써 했지요.

저요, 질문도 했습니다! 2번이나~ㅋㅋ
마치 잠자는 공주(?)가 이제 막 기지개를 켜고 눈을 떴다고나 할까요?
중고등학교때 신화와 설화에 관한 지식을 접하고
20년 넘게 잠들어 있다가....
이 참에 새롭게 접하게 된 고전.
내가 잠자고 있는 동안에
고전에 대한 다양한 시선과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대중과 소통하고 있구나,
나는 멈추어 있었지만 세상은 앞으로 나아가고 있구나!
하고 기쁘게 느꼈더랍니다.

눈을 뜨고 보니 왜 이렇게 만나야 할 것들이 많은가 ~ㅠㅠ
(여러가지 생각들이 설왕설래 중--)
일단 귀동냥이라도 하자!!

열심히 듣고 싶습니다.
지하철로 1시간 30분이나 걸리는 등강(?)길도 생각보다 부담스럽지 않더군요.

잠자던 왕빜 2011-02-09 14: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참! 북유럽 신화도 재미있는 강의가 될 것 같아요!!

모든것의지망생 2011-02-09 15:26   좋아요 0 | URL
한번 추진해 볼까요? 안인희 선생님의 강의도 꽤 재미있답니다~^^

인문MD 바갈라딘 2011-02-10 15:52   좋아요 0 | URL
추진해주실 수 있어요? 확실해요? ^^ 안인희 선생님 한 동안 활동이 뜸하시더니만 그 작업 하고 계셨군요. 그렇지 않아도 2권에서 끝인가 싶었습니다.

모든것의지망생 2011-02-11 10:02   좋아요 0 | URL
많은 분이 원하신다면^^ 이번 책은 게르만 영웅 전설 이야기입니다. 얘깃거리가 무궁무진하지요!

kkumkkumi 2011-02-09 15: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강의 준비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또 이렇게 친절하고 소중한 정보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책 출판 기대합니다^^

메이 2011-02-09 16: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글들이 너무나도 재미나구요..
2번 질문하신분 생각나요!!
chamsei님, 그리고 구보씨님 권해주신 책 읽어볼께요 ..
그리고 북유럽 신화도 재미가 톡톡 할 듯...

그림자 땡목 2011-02-09 2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기는 늘 후유증으로 기억되지요.

해서 후기를 남기는 것은 강의 열정이 끝나고 그 힘이 잦아드는 지점에서 시작되는 법이지요.

2강은 조금 듣기에 힘이 들어던-생물학적 측면에서-강의로 기억될 듯 합니다. 하지만 아쉬운 것은 '우리의 고전-신화-이 오늘의 값싼 성공 신화에 포섭되거나 포박되지 않을'까하는 덥덥한 마음이 없지는 않았습니다. 이 부분을 넘어 서기 위한 '자기서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요. 고전은 늘 자기 시대를 넘어 서는 지혜를 우리에게 보여주기 때문이지요. 이 아름다운 지혜를 잡것들에게 넘겨주는 것은 시대를 배반하는 일이지 때문에 그러하고요.

레비스트로스의 '야생적 사고'의 의미가 신화를 읽고 공부하는 학인들이 늘 견지해야할 발화(發話)의 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위안이 되었던 것은 신이치의 시리즈에서 갑갑한 것, 틀어진 것들이 오늘, 우리의 신화를 통해서 조금은 해소된 듯 해서 위로가 되었답니다.

그냥 '우리의 것은 소중한 것이여'하며 외치는 치기를 넘어 성숙한 지경으로 역사의 결절과 질곡이 이어지고 돋아지는 작업이 되기를 바랍니다. 신의 길로 걸어 가는 즐겁고 '신명나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다음 기회에 또 만나고 싶습니다. 그리고 가벼운 뒷풀이도 계획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마이크도 ^&^

3강은 여러가지 일정으로 참가 할 수 없을 듯하고요. 허락이 된다면 4강에 참가 하고 싶습니다. 박MD의 반가운 문자를 기대 합니다.

저는 강화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는 교동이라는 섬에 살고 있어요. 1박 2일이라는 예능 프로그램에 한 번 나온 섬이지요. 그래야 사람들이 알아서요. 하하하
교동에서 아름답고 슬픈 설화들이 많이 있어요. 특히 연산군의 죽음과 관련되 이야기도 있지요. 아!!! 연산군이 위리안치되어 죽은 곳이 교동이지요.

자기서사들이 많이 풀어지는 일이 있기를 바랍니다.....

교동에서 땡목이.....

모든것의지망생 2011-02-10 14:14   좋아요 0 | URL
먼 곳에서 오셨네요^^ 배가 없어서 어떻게 귀가하셨는지??
저도 20년쯤 전에-일반인들이 마음대로 출입하기 전에-교동에 간 적이 있습니다. 별이 쏟아질 듯한 밤하늘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네요.
땡목님 말씀에 깊이 공감합니다. 고전이 알량한 성공의 희생양이 되는 일은 없어야 할 텐데요.. 깊이 있는 성장의 거름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이크... 시설이 되어 있는데, 하필 강의에 맞춰 고장이 났습니다. 미리 손보지 못해서 많이 불편하셨지요? 죄송합니다. 다음 강의 때는 좀더 쾌적하게 들으실 수 있도록 할게요^^

윤여선 2011-02-10 16: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로운 관점을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개인사정상 끝까지 듣지는 못했지만 강의를 준비하신 스탭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네요~

북부시민회 2011-02-17 0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재미있게 강의 참여하고 있습니다. 고전이라.. 사실 교양으로만 알고 있지 우리시대에 적용해서 살아갈 생각은 못하고 살았습니다. 몇년전에 읽은 정치적으로 올바른 베드타임 스토리 시리지를 보고 무척 흥미로웠고 새로운 시선이라 좋았거든요.. 최근에는 시크릿가든에서 김주원의 시선으로 해석한 각종 동화의 주인공 표현도 재미있었구요.
2분의 강사님의 강의를 통해 우리시대에 왜 아직 고전이 유효한지.. 우리시대에 어떻게 접목해서 봐야할지.. 무엇을 해석해서 읽어야 할지 표지석이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은 4강도 즐겁게 참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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