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강의들으신 여러분 의견을 함께 나누어봐요~~~ 

 솔직하게 말해서 제가 몸도 안좋고 어머니가 평소에 강의에 관심이 많으셔서.. 같이 강의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전 날에 병원에서 퇴원해서(폐렴+기관지염) 정신없이 강의장에 가서 약에 취해서인지; 

 어질어질 강의를  잘 듣지를 못했습니다. 하지만  어머니가 옆에서 강의들으면서 필기한것과 중간중간 

저의 유체이탈을 막아주시면서 강의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인지 제가 강의 후기를 자세하게 쓰고 싶지만, 그날 상태가 위의 말씀대로 메롱메롱 수준이라;; 

그래서 다른분이 후기를 써주실것 같았는데.. 안써주시는거보니.. 흐흐.. 

어쨋든!  강의 수강하신 여러분! 같이 강의에 대한 이야기를 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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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MD 바갈라딘 2011-02-28 1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강은 모두들 만족하셨는지, 별다른 말씀이 없네요. 어머님과 함께 오신 모습 보기 좋았는데 편찮으셨군요. <부동산 계급사회>를 읽은 분께는 복습이, 읽을 분께는 예습이 되는 강의였습니다. 결국 부동산으로 한국사회의 구조적 문제와 계급 분화를 다룬 내용인데, 설득력은 충분한 듯합니다. 오히려 문제는 '심리'에 있을 듯합니다. 쉽게 포기하기 힘든 상승의지와 종종 들려오는 성공 사례 때문에 쉽사리 포기하기 어려운 부분이니까요. 선생님께서도 농담조로 말씀하셨듯이, 손해 보는 장사가 아니니까요. 독일, 싱가포르 등의 주택 정책을 예로 들어 대안을 제시하셨는데(1년에 1%씩 국유지를 확보하는) 조금 더 빠르고 과격한 정책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herenow 2011-03-01 16:13   좋아요 0 | URL
그날 참석하지 못한 입장에서는 정리 후기를 아무도 올려주시지 않아서 더욱 아쉽네요. ^ ^;
참, 강의자료를 메일로 보내주신다더니, 아직 안보내신거 맞죠?

kkumkkumi 2011-03-04 15: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 해 동안 집값이 뛰는 걸 보면 셀러리맨 생활이 그저 허무하기만 합니다.
친구가 사둔 아파트가 값이 뛰었다는 얘기를 들으면 왜 이 친구마저 저런 짓을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사실은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부러움과 질투심이 아니었나 싶었습니다.
모두들 내집 마련이 지상 과제인듯 살아가고 삶의 목표가 부자가 되는 거라고 떳떳하고 당당하게 말하는 게 이상하지 않은 요즘, 도대체 그런 생각의 저변에는 어떤 구조가 있었는지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이해할 수 있었던 강의였습니다.
강의 들을 때는 감탄을 하면서 들었는데, 이제 와서 옮기려고 하니 참 생각이 안 나네요...;;;
집값과 집을 소유한 사람의 비율, 계층 등과 정치의식과 연관해 파악한 부분도 재밌었습니다.
저로선 생애 통틀어 듣기 쉽지 않은 내용의 강의였다고나 할까....^^
준비해주신 선생님과 박태근님께 감사드립니다. 꾸벅!

인문MD 바갈라딘 2011-03-07 11:46   좋아요 0 | URL
입시강의 듣는 기분이었습니다. 딱딱 정리해서 착착 진도를 나가시는 선생님의 노련한 진행. 각자 6등급 가운데 어디인지 위치를 파악하는 게 우선이겠죠.

박운정 2011-03-07 16: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부동산 계급이라.. 이게 다행인지 불행인지 전 4계급에는 해당하더라구요. 그래도 기쁘지 않다는..이런 서열이 만들어진 것 부터.
신뢰감 있는 데이터와 차분하시면서도 뼈있는 강의 내용에 깊이 있게 들었습니다. 작년에 위험한 경제학 책을 읽고 지인들과 토론회 했던 생각도 나면서 여전히 개인들의 힘으로는 어쩔수 없는 한계도 느끼며 답답했지만,
대학생들 문제에 획기적인 대답을 해 주시니 시원하더라구요.. 민중들이 합법적으로 권리를 쟁취하기 위해서는 역시 합법적으로 대응하는 선거를 잘 이용해야겠는데..이게 또 쉽지는 않아서.
답답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구조적인 문제들을 해석해 주시니까 좋더라구요. 강의 잘 듣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