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일주 가이드북 - 대한민국 전국일주 여행 백과사전!, 2019 최신 개정판
유철상 외 지음 / 상상출판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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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대한민국 전국일주 한 번 해보고 싶다!' 이런 로망을 가진 여행자라면 반드시 읽어봐야 할 책이 나왔다. 여행작가 유철상, 김충식, 신지영, 신지혜가 공저한 대한민국 전국일주 여행 백과사전 <전국일주 가이드북>이다.


<전국일주 가이드북>은 여행 전문가 4명이 꼬박 1년 동안 전국 각지를 돌아 자료조사를 하고 직접 여행하며 찾아낸 여행지와 여행 이야기를 꼼꼼하게 기록한 가이드북이다. 이 책은 2016년에 발간된 초판의 개정판으로, 전국의 고속도로와 국도를 따라 전국일주를 손쉽게 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 책에 소개된 여행지는 우리나라 대표 여행지들을 중심으로 주변 명소와 코스를 더해 1,200여 곳에 달한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자동차를 타고 떠나는 2박 3일 여행을 기준으로 한다. 서울과 경기 지역에 대한 정보는 제외한 이유다. 자동차 여행의 특성상 제주도를 비롯한 섬들도 제외되었다.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여행지를 지역별 또는 테마별로 소개하며, 고속도로별로 코스를 구분한 다음, 볼거리와 체험, 잠자리, 맛집 순으로 정보를 구성했다.


여행 코스는 휴가철마다 붐비는 동해안 7번 국도를 시작으로 인천과 부산을 연결하는 경부고속도로, 인천에서 강릉으로 이어지는 영동고속도로, 2017년 6월에 개통한 서울양양(동서)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다음으로 긴 서해안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순천완주선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순으로 정리되어 있다. 파트의 첫 장마다 고속도로 또는 국도의 전체 노선과 구간별 지도와 상세 코스가 알기 쉽게 배치되어 있다.


각 파트에는 구간별로 추천하는 여행 코스와 여행 스폿 정보가 잘 정리되어 있다. 추천하는 여행지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부터 오래전 선조들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유적지까지 다양한 지역을 망라한다. 여행 스폿마다 정식 명칭과 연락처, 개/폐장 시간, 요금, 주차요금, 홈페이지 등의 정보가 제시되어 있어 실용적이다.


이 외에도 실제 여행 중에 만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들을 'Travel plus'로 친절하게 안내한다. 여행 코스와 가는 길 외에 맛집, 전망 포인트, 축제 정보, 체험 여행 등 초보 여행자가 놓치기 쉬운 유용한 정보를 보기 쉽게 정리했다. 여기에 보너스 정보로 'More&More'를 추가로 배치해 여행 코스에서 놓치기 쉬운 알짜 여행지도 소개했다. 젊은 여행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최신 맛집과 가성비 좋은 게스트하우스 정보가 포함된 점이 인상적이다.


'이것만 알아도 책값은 벌었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 알짜 정보도 가득 담겨 있다. 입장료도 없고 주차비도 없는 베스트 공짜 여행지, 저자들이 직접 먹어보고 맛을 평가한 전국 휴게소 베스트 맛집, 계절별로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 꽃놀이, 단풍놀이 강추 여행지, 지역별 축제 정보, 한국관광공사 추천 한국 대표 관광지 100선 등이다.


이 중에 나는 전국 휴게소 베스트 맛집 리스트가 단연 마음에 든다. 횡성휴게소의 횡성한우떡더덕스테이크, 고창고인돌휴게소의 풍천장어탕, 보성녹차휴게소의 꼬막비빔밥 같은 음식들은 지역의 특산품으로 만든 음식이라서 더욱 눈길이 간다. 그저 이 맛있는 음식들을 맛보기 위해 떠나도 좋겠다(아 휴가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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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심장 사용법 - 불안을 낮추고 멘탈을 강화하는
조경임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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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심장내과 진료실을 찾는 젊은이가 늘고 있다. 가슴이 아프거나, 심장이 심하게 두근거리거나, 숨쉬기조차 힘들다고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대부분의 원인은 스트레스다. 스트레스가 심장병의 원인이라고 하면 과장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실제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심장 혈관이 수축하며 쪼그라들고, 스트레스가 만성이 되면 염증이 생기고 동맥의 내피가 손상되어 심장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많이 먹고 움직이지 않는 생활 또한 심장에 무리를 줘서 심장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 책은 심장내과 전문의 조경임이 정신적 스트레스와 심장병 사이의 관계를 분석하고 심장병을 예방하기 위한 바른 습관을 소개하는 책이다. 저자에 따르면 스트레스에 의한 심장병은 심장을 희생시킨 채 오직 뇌를 중심으로 살아온 삶의 결과다. 뇌 중심의 삶을 사는 사람은 이성적인 사고를 주로 하고, 비교와 분석을 통해 세상을 보고 해석한다. 반면 심장 중심의 삶을 사는 사람은 감정을 존중하고 관계 속에서 성장한다. 감정을 무시하고 이성으로만 살아가는 사람은 심장이 병들 가능성이 높다.


심장병이라고 하면 으레 남성을 떠올리지만, 최근에는 여성의 심장병 발병 증가율이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실제로 심근경색을 비롯한 심혈관 질환은 우리나라 여성 사망 원인 중 암에 이어 2위다. 여성은 남성보다 심장도 작고 혈관도 가늘어 심근경색이 일어날 경우 악화 속도가 빠르다. 남성과 여성은 심장병의 전조증상도 다르다. 남성은 대부분 가슴을 쥐어짜는 듯 찌릿찌릿한 전조증상이 나타나는 반면, 여성은 소화불량이나 전신에 힘이 없고 피로가 몰려오며 숨이 심하게 차는 듯한 전조증상을 보인다. 가슴이나 배에는 이상이 없지만 등이나 팔 쪽이 아픈 경우도 있다. 남성보다 여성이 일상생활에서 불안을 많이 느끼고, 불편이나 분노를 많이 참는 것도 심장병 발병을 높이는 이유다.


심장병은 내 심장을 함부로 대하고 혹사시키는 데에서 시작한다. 이유 없이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심장이 아프다면 이는 삶의 균형이 깨지면서 심장에 위험이 오고 있다는 신호다. 저자의 연구에 의하면 만성화된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는 그 자체로 심장에 무리를 준다. 다시 말해 나쁜 생각만으로도 심장은 상처받을 수 있다. 반대로 좋은 생각을 많이 하고, 심장이 하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면 멍든 심장도 다시 튼튼하게 만들 수 있다. 매일 아침 출근길이 행복한 일을 해야 하는 이유, 만나면 기분 좋은 사람만 곁에 두고 살아야 하는 의학적인 근거다.


책에는 고장 난 심장을 튼튼하게 만드는 10계명이 나온다. 남을 의식하기보다 가장 소중한 내 심장이 하는 이야기에 귀 기울이자, 심장의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실패와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직접 부딪쳐 해결해보자, 내 가치를 높이기 위해 심리적 독립심을 유지하자,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내가 가진 것을 포기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지자, 익숙하지 않은 미래의 가치를 위해 조금씩 여러 번 도약하면서 심장이 뛰게 하자 등이다. 죽는 순간까지 1분 1초도 쉬지 않는 심장을 더욱 튼튼하게 하기 위해 정신 건강과 삶의 자세부터 돌아보라는 조언이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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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나의 빈센트 - 정여울의 반 고흐 에세이
정여울 지음, 이승원 사진 / 21세기북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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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빈센트를 통해 깨달았다. 가혹한 불운에 대한 가장 멋진 복수, 그것은 예술의 창조임을."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문학평론가인 정여울은 신작 <빈센트 나의 빈센트>에서 불세출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에 대한 오랜 동경과 깊은 애정을 가감 없이 표현한다.


사춘기 시절 고흐를 좋아하게 된 이후로 저자는 한 해도 쉬지 않고 고흐를 아끼고 사랑해왔다. 고흐와 조금이라도 관련이 있는 곳에는 무조건 달려갔다. 고흐가 태어난 네덜란드의 준데르트, 고흐의 그림이 가장 많이 소장된 암스테르담 반고흐미술관, 고흐가 <밤의 카페테라스>를 그린 프랑스의 아를, 고흐가 사랑하는 동생 테오와 함께 묻힌 오베르쉬르우아즈에 이르기까지 고흐의 삶과 관련된 장소들을 찾아 매해 부지런히 여행을 떠났다. 저자는 고흐의 삶의 자취를 따라간 이 책이 저자가 사랑하는 문학과 심리학, 여행이 만나는 가슴 떨리는 접점이라고 설명한다.


고흐가 남긴 편지는 그 자체로 아름다운 문학 작품이다. 어린 시절부터 독서를 즐겼던 고흐는 셰익스피어, 디킨스, 졸라, 위고 같은 작가들의 문학 작품을 탐독했고, 동생 테오에게도 읽어보라고 권했다. 부모의 사랑을 충분히 받지 못한 고흐는 성인이 된 후에도 누군가에게 사랑받고자 하는 열망이 강했고, 열망이 실망으로 바뀔 때마다 크게 좌절했다. 하지만 고흐는 고통 앞에 무릎 꿇는 대신 그림을 그리면서 스스로 트라우마를 치유하고자 했다. 저자는 고흐의 그림이 '아픔을 재료로' 해서 탄생한 것이 아니라 '아픔에 맞서기 위한 불굴의 용기'로 창조되었다고 설명한다.


오랫동안 고흐의 화집을 모으고 고흐의 발자취를 따라다녔던 저자는 이제 화가 또는 예술가 고흐가 아닌 인간 '빈센트'를 만나고 싶다. 저자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화가 중 하나인 고흐가 생전에는 가족에게 버림받고, 연인에게 외면당하고, 미술계로부터 무시당하는 아픔을 겪었다는 사실을 상기할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 모델을 구하지 못하고 물감을 살 돈이 없어서 괴로워했다는 문장을 읽을 때마다 머지않아 좋은 평가를 듣게 될 거라고 용기를 불어넣어 주고 싶다.


책에는 고흐가 남긴 멋진 그림들과 사진작가 이승원이 찍은 근사한 사진들도 실려 있다. 홀린 듯한 눈으로 고흐의 그림을 감상하는 사람들, 고사리 같은 손으로 고흐의 그림을 따라 그리는 아이들의 모습을 고흐가 본다면 어떤 표정을 지을까. 평생에 걸쳐 고흐를 후원하고 지지했던 동생 테오는 얼마나 뿌듯해할까. 상상만 해도 마음이 흐뭇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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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즈 잉글리시 - 비틀즈 노래 제목으로 영어 공부하기
나가시마 미가와 지음, 한경식 옮김 / 안나푸르나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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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을 대표하는 록 그룹 비틀즈의 노래 제목을 살펴보면서 덤으로 영어 공부까지 하는 독특한 콘셉트의 책이다. 비틀즈의 1962년 데뷔 싱글 <Love me do>를 시작으로 마지막 앨범 <Let it be>에 실린 곡 하나하나까지 총 213곡의 제목을 철저히 분석하면서 동시에 단어의 다양한 쓰임이나 꼭 알아야 할 문법까지 꼼꼼하게 체크한다. 예를 들면 <I Feel Fine>을 통해 Feel+형용사로 감정 표현을 익히고, <Tell Me What You See>를 통해 관계대명사의 용법을 배우는 식이다.


민망하게도 나는 영어 공부보다도 저자가 들려주는 비틀즈와 그들의 음악 이야기가 더욱 흥미로웠다. 비틀즈의 새 싱글 또는 앨범이 발표될 때마다 일본에서의 반응은 어땠는지, 비틀즈의 원래 노래 제목과 일본어로 번안한 제목의 차이는 무엇인지 등에 관한 이야기가 특히 재미있었다(<Norwegian wood>가 대표적. 여기서 wood는 숲일까요, 가구일까요?). 비틀즈(beatles)라는 그룹명도 딱정벌레(beetle)에서 따온 줄 알았는데 음악의 박자를 뜻하는 비트(beat)의 의미도 있는 건 이 책을 통해 처음 알았다. 당시 유행하던 비트 세대에서 따왔다는 의견도 있던데 과연 어떨까. 이것도 틀리진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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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셀프 트래블 - 2019-2020 최신판 셀프 트래블 가이드북 Self Travel Guidebook 11
박정은.전혜진 지음 / 상상출판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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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셀프트래블>은 런던의 웨스트민스터, 소호, 켄싱턴&첼시, 더 시티, 사우스워크, 말리본, 쇼디치 등 7곳의 지역을 다룬다. 또한 런던에서 쉽게 다녀올 수 있는 근교 지역도 소개한다.


런던 여행의 최적기는 5~9월이다. 이 시기에 평균기온은 18도로 여름철 한국에 비해 선선해 여행하기에 좋다. 런던은 섬나라답게 날씨의 변화가 다양하다. 그렇기 때문에 휴대용 모자가 달린 경량 방수 재킷이나 휴대용 우산, 보온을 위한 카디건, 스카프 등을 챙기는 것이 좋다. 런던은 문학, 미술,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해볼 수 있는 도시다. 뮤지컬은 국내에서 미리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해두면 좋은 자리를 구할 수 있다. 국립 초상화 갤러리 옥상과 테이트 모던 7층에 있는 카페는 좋은 전망으로 유명하다. 보트를 타고 템스강 유람을 하면 이동을 하면서 관광도 즐길 수 있어 일석이조다.





런던은 비싼 물가를 자랑하는 도시이지만 미술관이나 박물관의 입장료가 무료이기 때문에 식비만 아끼면 파리보다 체류 비용이 적게 든다. 런던에서 여행경비를 줄이는 대표적인 방법은 오이스터 카드 교통권 구입이다. 런던의 교통카드인 오이스터 카드는 충전식 카드로 일정액의 보증금을 내면 나중에 잔액과 합산해 환불받을 수 있다. 하루 최대한도 금액 이상 올라가지 않는 페이 애즈 유 고(pay as you go) 기능이 있어 교통비를 대폭 줄일 수 있다. 이 밖에도 여행자를 위한 오이스터 비지터 카드, 트래블 카드 등의 구체적인 정보가 나온다.






이 책의 각 장에는 주요 관광지 중심으로 효율적으로 런던을 즐길 수 있는 도보 여행 코스가 제시되어 있다. 천천히 여유 있게 관광지를 돌아보는 여행자들을 위한 코스부터 짧은 일정을 이용해 런던을 즐기고 싶은 여행자들을 위한 코스까지 다양하다. 1박 2일의 짧은 일정이라면 명소 위주로 둘러보는 것이 좋다. 선호도에 따라 박물관 중심 또는 버킹엄 궁전 중심으로 코스가 나뉜다. 쇼핑을 위해서 런던을 방문한다면 주말을 포함하는 게 좋다. 주말 오전에 스트리트 마켓을 방문하고 저녁에는 비교적 늦게까지 문을 여는 상점이 많은 쇼핑가를 구경한다.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자연사 박물관과 과학박물관 관람을 추가하는 것도 괜찮다. 왕실에서 만든 공원 놀이터에서 노는 것도 좋고, 영화 <해리 포터> 촬영지인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를 다녀오는 것도 좋다.





책에는 런던에서 꼭 가야 할 곳, 런던에서 볼 수 있는 명물 외에 영국 음식은 맛이 없다는 편견을 깨는 다양한 음식들과 맛 좋은 맥주 정보도 자세히 나온다. 영국을 대표하는 음식으로는 영국 음식 하면 떠오르는 피시 앤 칩스 외에 요크셔푸딩, 스콘, 잉글리시 머핀 등 다양한 음식이 있다. 특히 영국은 오후의 티타임인 애프터눈 티 문화가 있으니 유명 티 살롱에서 격식 있는 애프터눈 티를 경험해보는 것도 좋겠다. 런던의 펍은 맥주만 마시는 곳이 아니라 식사도 할 수 있는 곳이다. 물가가 비싼 런던에서 적당한 가격에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식사와 안주는 테이블에서 주문할 수 있지만 맥주와 음료 등은 카운터로 직접 가서 주문하고 결제해야 한다. 축구 경기 중 빅 매치가 있는 날에 펍에 가면 색다른 경험을 할 수도 있다.





영국은 비틀스, 퀸, 레드 제플린, 롤링스톤즈, 데이비드 보위, 핑크 플로이드, 스파이스걸스, 콜드플레이, 아델 등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끈 뮤지션들을 다수 배출한 나라이기도 하다. 이 책에는 퀸, 비틀스와 관련된 런던의 핫 스폿이 중점적으로 소개되어 있다. 먼저 퀸의 팬이라면 프레디 머큐리의 가족이 살았던 집터에 기념비를 세운 '프레디 머큐리 메모리얼', 프레디 머큐리의 가족묘가 있는 '켄살 그린 묘지', 프레디 머큐리가 1991년 사망 전까지 살았던 '프레디 머큐리의 집'을 방문해볼 수 있다. 비틀스의 팬이라면 비틀스의 음반을 녹음한 '애비 로드 스튜디오'에 가보는 것이 좋다. 스튜디오 지하에는 기념품점이 있으며, 비틀스 멤버들이 앨범 재킷을 찍은 스튜디오 바로 앞 횡단보도에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영국을 대표하는 영화, 드라마의 촬영지에 방문해볼 수도 있다. 이 책에는 영화 <킹스맨>, <해리 포터>, <노팅 힐>, <어바웃 타임>, <브리짓 존스의 일기>, <러브 액추얼리>, 드라마 <셜록> 시리즈의 촬영지로 사용된 장소들의 정보가 자세히 나온다. 이 외에도 축구 팬들을 위한 런던의 프리미어 리그 및 축구 경기장 정보를 비롯해 런던 여행에 필요한 자세한 정보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현지에서 여행 정보를 바로 찾아볼 수 있는 휴대용 맵북과 트래블 노트가 제공되며, 와이파이 도시락 10% 할인쿠폰도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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