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조어 같지 않은가요? 아니면 은어 축에 들어보이나요. 이 말을 접하고는 맞다 싶더군요. 많이 먹어 목까지 차오른 상태를 나타내는 우리말이랍니다. 마실길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보면 입말과 몸말에 섞여있는 그래 써줘야지 하는 말들이 나타나네요. 벚꽃이 한덩어리씨 자신을 뿜어낼 때, 그 꽃 덩어리를 '꽃숭어리'라고 쓴답니다. 조금 아담하게 피었다면, 앙증스럽기도 하다면 "꽃송아리"라고 써주면 좋겠습니다.  느티나무 연두빛이 좋은 나날에는 "새뜻하다"라는 표현을 써도 좋을 것 같습니다. 새롭고 산뜻하다라는 뜻이라네요.  가든하다. 낫낫하다. 낭창낭창하다는 무슨 뜻일까요? 한번 생각해보세요. 느낌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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