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오후...  알라딘 서재의 귀여운 꼬마숙녀 예진이가 울 집 근처에 있는 이모집에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지족초6년박예진
날개님 저 지금 효자촌에 있어요 ^^ 흐흐. 효자촌 6단지요.
이거 날개님이 얼른 보시면.. 뭐... ^^ 아시죠? 번개던가, 천둥이던가 ~ ㅋ - 2005-08-20 16:05

여차저차하여 며칠 머문다는 얘기를 듣고 오늘 만나기로 약속했다. 
그리하여, 오후 2시 조금 넘어 예진이가 왔다..^^ 

6학년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뛰어난 글솜씨로 많은 서재인들을 놀래켰던 예진이는 한마디로 멋쟁이 숙녀였다..  예쁜 모자를 쓰고, 두 손엔 꽃다발을 들고 들어서는데,  와아~ 정말 귀엽구나..란 생각이 절로 들었다.

아래는 예진이가 가져온 꽃다발... (이런것도 가져올 줄 알다니....오호~)   


성재보고 들고 있으라 했다... 꽃이랑은 좀 안어울리지만....^^;;;;



어찌나 말도 잘 하는지.. 나는 연신 하하호호 웃느라 정신 없었고, 효주는 옆에서 부러운 듯 지켜보았다.  한참 얘기하다가 뒤에는 만화도 좀 보고.....ㅎㅎ
진작에 알아서 만화번개에 왔더라면 얼마나 좋았었을까 싶다... 한 인기 했을텐데~~^^

나중에 예진이 이모가 집 앞까지 데리러 오셔서 아래에서 잠깐 인사만 했다.

예진이랑 효주 앉혀놓고 한 컷~ (왼쪽이 예진이, 오른쪽이 효주)



귀여운 예진이를 만나 즐거웠다. 다음에도 또 만날 수 있기를~


댓글(18)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인터라겐 2005-08-23 18: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낫.. 예진이랑 효주랑 나이차이가어찌 되남요?

클리오 2005-08-23 18: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마낫.. 아이들이 어쩜 다 저렇게 이쁘고 점잖대요....

물만두 2005-08-23 19: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러다 알어모 생기는 거 아냐요^^ 알라딘 어린이 모임!!!

날개 2005-08-23 19: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터라겐님, 예진이가 6학년, 효주가 5학년이요..^^
클리오님, 애들은 모아놓을수록 이쁜것 같아요..흐흐~
새벽별님, 항상 이쁘게 봐주시는 고마우신 님.....^^*
만두님, 거 좋네요.. 알어모..!!^^

깍두기 2005-08-23 1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정말 귀여운 숙녀들입니다^^

마늘빵 2005-08-23 2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나 6학년땐 집에 틀어박혀서 레고 하고 놀았는데... ㅡㅡㅁ

날개 2005-08-23 2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깍두기님, 소현이와 해송이도 무지 귀여운 숙녀들이잖아요..^^
아프락사스님, 흐흐~ 우리 때와는 천지차이죠..^^

숨은아이 2005-08-23 2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가워, 예진양!

水巖 2005-08-23 2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줄 알었으면 예진이 보러 갈 걸... 정말 깜짝 번개군요. 두 예쁜 숙녀 사진, 멋있는데요.

실비 2005-08-23 2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 깜찍하네요^^

진주 2005-08-23 2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성재는 카메라발을 받아요. 목걸이면 목걸이, 꽃이면 꽃..어떤 모델을 해도 다 소화해 내는 만능 엔터테이너

조선인 2005-08-23 2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어우어우어어, 나도 날개님 집으로 처들어갈테얏!!!

바람돌이 2005-08-23 2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깜찍 발랄한 소년 소녀들..... 나도 한 때는 저렇게 깜찍할 때가 있었을 거야 암 그렇고 말고....3=3=3=

산사춘 2005-08-24 0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느무들 좋은 모습이어요. 멋진 알라딘 어린이들이 부럽습니다.

책읽는나무 2005-08-24 09: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덤으로 효주는 언니가 생겼군요?..^^

로드무비 2005-08-24 1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예뻐라! 예진양, 효주!
마이 도러도 저렇게 숙녀처럼 될 때가 오겠죠? 흐뭇!^^

날개 2005-08-24 15: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숨은아이님, 예진이도 반가워 할겁니다..^^
수암님, 그러게요..! 같이 뵈었으면 정말 좋았겠어요~
실비님, 정말 깜찍하더군요...^^
진주님, 오마낫~ 성재가 코 높아지겠네~ ㅎㅎ
조선인님, 오케바리.. 오셔요!!
바람돌이님, 당연하죠! 님은 더 깜찍하셨을겁니다....ㅎㅎㅎ
산사춘님, 저렇게 모아놓으니 보기 좋죠? ^^
책나무님, 효주가 예진이에게 많이 배웠으면 좋겠어요....
로드무비님, 주하는 더 귀여운 숙녀가 될걸요? ^^

박예진 2005-08-24 15: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야 ^^ 벌써! 귀엽다니. 우와아ㅡ, 감사합니다.
정말 재미있었어요. 날개님은 마음이 좋으신? 듯한 느낌이 들어서 그냥 많이 본 분 같더라구요. 그래서 신나게 얘기를 했는데.
꽃다발 마음에 드셨는지 모르겠어요. 전자렌지 드라이 플라워 한번 해보셨나요?
정말 즐거웠어요. 수첩&편지지 겸용 선물도 감사합니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