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7 - 하 미야베 월드 (현대물)
미야베 미유키 지음, 한희선 옮김 / 북스피어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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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때라면 저런 사람이 있을리가... 했겠지만. 지금은 현실이ㅡ더 소설 같다는 사실을 안다. 책임을 진다는 건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책임전가를 당당히 하는 꼴은 싫다. 소설 자체는 평범. 앞서 상권에 글을 적은 것 처럼 분량이 더 줄였다면 좋았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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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7 - 상 미야베 월드 (현대물)
미야베 미유키 지음, 한희선 옮김 / 북스피어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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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미미여사의 현대물(?)을 읽게 되었다. 번역출간된지는 괘나 오래된 작품인데 몇달전에 구입해서 어제오늘 읽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미미여사는 에도시리즈가 제일 좋은 것 같다. 현대물은 <화차>나 <이유>가 가장 좋았던 것 같다.

이 책도 좀 아쉽다. 상권의 분량의 반은 압축해도 충분할 것 같다. 긴장감이 없는 건 아닌데, 또 재미없다고도 할 수 없는데 왜 그런지 읽고 싶은 마음이 크게 들지 않았다. 그래도 마지막에 조금씩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생기고 사건의 전말이 개략적으로 알 수 있을 듯한 내용이 나와서 흥미를 가지고 하권으로 넘어가게 되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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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시블
요네자와 호노부 지음, 권영주 옮김 / 엘릭시르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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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제목이 리버시블인지 지금 감상을 적으려고 하면서 알게되었다. 그랬구나.   책은 <안녕 요정>보다는 <보틀넥>에 가까운 청춘소설. 참 쓴 기분만 남기며 책장을 덮었다.  그나저나 막판에 하루카가 뜬금없이 진실(?)로 훅 들어가게 되는데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게 된 과정이 자세하게 그려지지 않아서 갸우뚱거렸다. 역시 다른 분들도 뭔가 어색하게 느꼈던 모양이다.  힘이 확실히 후반부로 갈수록 떨어지고...  초반부는 정말 좋았는데.

 

 하루카는 이 뭐 같은 세상을 어떻게 살아갈까? 나름 기운차게 다짐을 하고 있긴 하지만... 징글징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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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 블루스 앨버트 샘슨 미스터리
마이클 르윈 지음, 최내현 옮김 / 북스피어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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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이 시리즈를 알게된 건 순전히 우연이었다. 동네 서점에 들렀다가 집어들었던게 이 시리즈의 4번째 권인 <침묵의 세일즈맨>이었는데, 그 책을 구입하고서는 보니 앞에 1권이 나와 있다기에 이 책을 구입해서 먼저 읽게 되었다. 뒷표지를 보니 미미여사의 인터뷰 중 일부를 소개해두었던데 일본에서 인기가 많았던 모양이다. 역자 후기도 보면...    미미여사의 스기무라 시부로가 탄생하게 된 영감(??)을 주었다고 하니 나름 관심은 생겼다.

 

 일단 사건은 한저한 주인공인 삼손의 사무실에 열다섯 소녀가 찾아와 자신의 친부를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으면서 시작된다. 이 책도 그렇고 이 시리즈의 전형적인 구조인 것 같은데 처음에는 별것 아닌 것 같은 일이 눈덩이처럼 커진다. 사실 사건이 눈덩이 처럼 안 커져도 재미있을법 한데... 이건 좀 슬펐다.  여튼 이 탐정을 사람들이 좋아하는 점에는 역시 자신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칠년이상이나 해온 것 같은 탐정일임에도 어수룩한 면이 있고, 뒤끝도 있고 소심한 모습들]점이 크게 작용하는 듯 하다.  조마조마한게 다른 것 보다는 탐정이 너무 어리숙해서 그러니까... 하하;;;

 

그런데 탐정일을 하는 과정을 보면 지금에는 어림도 없는 일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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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피크닉
온다 리쿠 지음, 권남희 옮김 / 북폴리오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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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걷는 걸 즐기는 건 아니지만 그냥 날씨가 좋을때 걸으면 아주 기분이 좋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데 그 사이를 가르며 걸을때는 더더... 책을 읽는 건 이번이 3번째이다. 2007년도에는 대학도서관에서 빌려 읽었고, 중간에는 구입해서 한번 읽고, 이번에는 3번째 읽는 셈이다.  여전히 청춘소설(?)답게 유치한 장면들도 한번씩 나온다.  오글오글 거리는 그런 것들이 있지 않은가. 요네자와 호노부의 청춘소설과는 다르다. 나이가 들면서 읽을 수록 매력이 반감되기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이 유치하고 오글거리는 소설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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