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프리텐드 와이프
데니스 듀간 감독, 아담 샌들러 외 출연 / 소니픽쳐스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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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만 봐서는 솔직히 저질 수준이다.  너무 뻔한 영화.  사실 이 영화를 고를때 그런건 예상했지만.  누가 보면 시간낭비라고 할지는 몰라도  가끔식 이런 영화를 즐기고 싶긴 하다.   그래도 여기서 굉장히 마음에 안들었던 건 특유의 미국인(영화 속의) 허세라고 해야되나... 쿨한척...   내가 좋아하는 쿨함은  닥터 후(그 아저씨 이름이 생각안난다.)의 쿨함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재미있었던 건 니콜 키드먼의 새로운 모습?...  그런 캐릭터도 생각보다 어울려서 놀랐다. 그나저나 북미에서는 1억달러 이상을 벌었다던데, 이런게 잘 팔리나 보다. 

볼 만한 유럽영화는 없을까?...  솔직히 미국에서 건너온 영화는 액션치고는 볼만한게 잘 없는 것 같다(오만한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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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가 방가 (2disc)
육상효 감독, 김인권 외 출연 / KD미디어(케이디미디어)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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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직의 어려움. 자신의 노동력을 팔아서 밥을 빌어먹는 다는 것이 얼마나 힘겨운 일인가. 

우리의 '방가'는  번번히 면접에서의 낙방의 맛을 보다가 기괴한 생각하나를 하게 된다.  이 발상하나가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만들어 낸다.   그렇기 때문에 외국인 노동자의 이야기를 가볍게 터치하듯 지나가는 것이다.   

 그럼점에서 많이 아쉬웠다.  코믹하게 보여주면서도 좀 더 그 어두운 부분을 더 끄집어 낼 수도 있지않나? 하는 생각.  다루고 있는 문제만 봐서는 웃고 넘어갈 건아닌데, 이건 우습지도 않으니 더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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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스타
데비 이싯 감독, 마틴 프리먼 외 출연 / KD미디어(케이디미디어)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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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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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강물처럼 - [초특가판]
로버트 레드포드 감독, 브래드 피트 외 출연 / 드림믹스 (다음미디어)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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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잔한 영화였다. 

하나의 가족의 이야기와 낚시 이야기, 그리고 삶의 단면을 보여주는 아주 깊은 영화.  몬타나의 그 흐르는 강을 너무 예뻤다. 그 강은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듯 하다. 쉴새없이 흘러내리면서...  영화는 노먼의 회상으로 가득차 있다.  마지막에 그가 말한 대사가 계속 뇌리에 박혀져 있다.  

 영화를 보고 이해 못 했을지 몰라도 좋아할 수는 있다.  

풍경이 아주 예뻤고,  덤으로 젊은 브래드 피트를 볼 수 있다(풋풋함과 귀여움(?)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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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의 천국
자코 반 도마엘 감독, 미레유 페리에 외 출연 / 에이스필름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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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라, 덧없는 촛불을 꺼라!   

인생이란 한낱 걸어다니는 그림자에 불과하나니  

자기의 무대위에서 거들먹거리고 초조해하다가 

 더 이상 아무 것도 듣지 못하게 되는  

불쌍한 배우와 같다
 

인생이란,  

아무 것도 나타내주지 않는 울림과 격정의 마음으로  가득찬 백치가 

 들려주는  이야기일 뿐! 

 

  어렸을 적에도 그랬고, 지금도 마찬가지로 이 토토와 시네마 천국의 토토를 착각하고는 했었다.  어린 시절에 시네마천국을 봤었는지 모르겠지만, 이 토토의 천국을 시네마천국으로 착각하고 봤었던 것 같다.  하지만 어린생각에 이 영화의 편집이 왜 이러나, 어지러움증을 나타내서 안 봤던 것을 기억한다.  사실 이걸 보려고 골랐을때도 그때 생각이 나서 안 고르려고 했지만, 결국은 집어 들었는데, 다행으로 생각한다.  

 이 영화에서의 토토는 시네마 천국의 토토와 같이 방황에 휩싸이지만, 뭐랄까 피해의식의 정도가 엄청나다. 어렸을 적에 앞집의 부자 친구와 자기가 바뀌었고, 그 때문에 모든 인생이 엉망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토토의 피해의식, 강박관념에는 그의 사랑스러운 누나 엘레나가 자리잡고 있다. 지금 적으면서 생각해보니, 모든 것은 원인은 이 사랑이 있지 않았을까?...   토토의 일생동안 엘레나의 자리(사랑인지 부질없는 집착이였는지...)가 너무 컸던 것 같다.  하지만 이런 방황 속에서 영화가 끝을 맺었더라면 정말 미친영화로 치부하고 말았을 것이다.   확신은 할 수 없지만,  마지막에 토마스는 아버지와 엘레나의 연주를 본다.  노년기에 들어서야 비로소 이 방황의 끝을 본 것일까?  

마지막에 토토의 웃음을 보면.... 

나는 그렇다고 생각한다.    

 정말 깊은 여운이 주는 영화였다.  거기다 더해 지금이라도 제대로 만나게 되어서 반가운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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