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달 1집 - 두번째달 [재발매]
두번째달 연주 /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Stone Music Ent.) / 2008년 10월
평점 :
품절


 

‘낯섬’


두 번째 달의 음반을 처음 사들고 듣고 난후 소감이다. 마치 색다르고 낯선 세계에서

나 혼자 서 있는듯한 느낌. 아무도 발견한 적이 없는 숲을 나만 발견한 느낌이랄까. 예

상대로 다른 3세계의 음악을 하고 있었던것 같다. 확실히 다 읽어보지 않아서 모르지만.

이색적인 것만이 아니라 1번트랙에서 17번트랙까지 가는 여정은 즐겁기만 하다. 연주곡

중에서 몇 안되는 보컬의 목소리가 들어있는 곡인 4번트랙과 10번트랙을 가장 즐겨듣는

다. 그들이 말하는 것을 알아 들을 수는 없지만, 충분히 감성적이고 이색적이다. 이 두곡

외에도 연주되는 다양한 음악들도 좋다. 상쾌한 느낌으로 새벽을 맞는 느낌이랄까.

 

여행을 하면 이런 느낌일까? 새로운 것에 두근거리고 낯선 세계에 서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는...?

 

순전히 '얼음연못' 이 좋아서 그냥 사버린 것인데,  이제는 좋은 음반을 구입할

수 있었다는 것에  참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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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만화 Mr. Know 세계문학 10
이탈로 칼비노 지음, 김운찬 옮김 / 열린책들 / 2006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칼비노를 처음 알게 된 것은 민음사에서 나온 나무위의 남작을 통해서였다. 나무위의 남작을 읽고 난후에 칼비노의 다른 작품들도 읽고 싶었지만, 다들 절판이고 게으름 탓으로  읽지 못하고 있다가 Mr.know로 나온 우주만화를 보고 덜컥 질러버린 것이다.  총 24개 정도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크푸우프크... 라는 외우기에도 헷갈리는 이름을 가진 주인공이 나오는데, 공룡시대에서 공룡이 되기도 하며, 지구와 우주탄생을 하는 시대에 서 있는 최초의 인간이 되기도 하며, 오랜 세월동안 살아온 이가 되기도 한다. 이처럼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서 뭔가 모호한 느낌의 단편을 이어간다. 처음에는 제목이 우주만화라 엉뚱한 생각을 했었으나 책의 1부는 제법 재미있기도 하며  어느 정도 받아들일 정도였지만, 뒤로 가면 갈 수록 좀 더 생각이 필요한 단편들이 이어 짐으로 인해서 나의 이해는 한계를 넘어가버린지라, 혼란스럽고 어려워 졌다. 하지만 지루하고 따분하지는 않았다. 그 모호함과 환상적인 극과 극의 시간과 공간(?)에 반해 버려서 그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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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다는 것은 상처 받는 것?

 흠. 왜 그런지 이런 책들은 읽기가 참 어렵다. 왠지 보기도 싫고...(어렵다는 면에서 그런건 아니지만...) 진도 나가는것도 느릿느릿.... 삶의 치부(?)를 들어내서 그런걸까.  나도 무심코 그렇게 행동했고 그렇게 생각했다는게....  그래도 알아 나가야지.  모르고 살 수는 없으니까. 음. -_-;

 

아직 몇 페이지 나가지는 못했다. 일단 오늘 내일 해서 읽어봐야지.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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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31 00: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가넷 2006-05-31 05: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런면이 있는것 같긴 하더군요..^^
우리 한번 열심히 읽어봐요(?)...^^ㅎㅎㅎ
 

 

 

 

 

 

그림이 참 이쁘다....

전체 페이지 수가 148쪽이니까 금방 읽겠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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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에 나왔던 열린책들 세계전집 뭐시기... 두가지 버젼으로 나온 것인데, 8천원 정도. 그래

서 교보에 갔다가 질러버린거. 100페이지 보다가 시험 때문에 중단했는데, 이제야 다시 읽기

시작. 역시 빽빽한 편집이 좋다. 밀어내는 느낌이 있다고 해야되나...-_-;

 

현재 120p.  오늘이나 내일 쯤 끝내버릴것 같다.

 

-별로 그러지 못할듯.-_-;; 이런 편집 방식이 좋기는 한데 눈이 피곤한건 어쩔 수 없나보다. 50페이지 이상

 연속으로 못보겠다... 지금 현재 p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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